최성은
국내작가
번역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동유럽어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폴란드어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거리 곳곳에서 문인의 동상과 기념관을 만날 수 있는 나라, 오랜 외세의 점령 속에서도 문학을 구심점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 왔고, 그래서 문학을 뜨겁게 사랑하는 나라인 폴란드를 ‘제2의 모국’으로 여기고 있다. 바르샤바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를 지냈으며(1997∼2001),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 폴란드 정부로부터 십자 기사 훈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안녕하세요, 교황님』, 『동유럽 신화 이야기』 가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쿠오 바디스』, 『끝과 시작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시선집』, 『고슴도치 아이』, 『타데우시 루제비츠 시선집』 들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인 김소월, 윤동주, 서정주의 시와 김영하의 소설을 폴란드어로 번역하여 폴란드에 소개하기도 했다.
저서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평전-안녕하세요 교황님』(바다출판사, 2004), 『세계의 소설가 II-유럽·북미편』(공저: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2003) 등이 있고, 역서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명상시집-내 안에 그대 안식처 있으니』(따뜻한 손, 2003), 『고슴도치 아이』(보림출판사, 2005), 『쿠오바디스 I, II』(민음사, 2005), 『끝과 시작-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시선집』(문학과지성사, 2007), 『판 타데우시』(공역: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2005), 『비단 안개-김소월, 윤동주, 서정주 3인 시선집』(폴란드어 번역, Dialog, 2005), 『눈을 뜨시오, 당신은 이미 죽었습니다』(도서출판 강, 2005), 『코스모스』, 『태고의 시간들』, 『충분하다 ― 쉼보르스카 유고시집』, 『읽거나 말거나 ― 쉼보르스카 서평집』, 『흑단』, 『헤로도토스와의 여행』 등이 있다. 『김소월, 윤동주, 서정주 3인 시선집』, 『흡혈귀 - 김영하 단편선』,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을 폴란드어로 번역했다.
그 외에 「폴란드 문학을 통해 살펴본 19세기 말, 20세기 초 서양문학 속의 동양문화 열풍」, 「폴란드 콜롬부스 세대와 윤동주의 저항시 비교연구」, 「폴란드 사회주의리얼리즘 시에 나타난 한국전쟁」, 「폴란드 현대시에 나타난 일본 시가 하이쿠의 영향」, 「타데우쉬 루제비츠의 시에 나타난 전쟁의 상흔과 정체성의 회복」, 「스타니스와프 이그나치 비트키에비츠의 ‘작은 저택에서’와 이근삼의 ‘원고지’에 나타난 탈리얼리즘적 표현기법 비교연구」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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