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석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하던 해에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 본 영화 ‘스타워즈’에 감명받아 ‘우주의 수호자가 되겠다’는 야심 찬 꿈을 품은 채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에 입학했으나, ‘인류 최후의 위대한 학문인 천문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내가 아무 일도 안 벌이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는 깊은 자아성찰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후 ‘이 정도면 나름 잘 생겼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삼성그룹 공채시험에 합격해 삼성SDS를 거쳐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11년간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과 외부 매체에 가끔 쓴 칼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강제로 시리즈를 출간 중이다. ‘걸어 다니는 네이버’, ‘유발 하라리 동생, 무발 하라리’라는 별명도 있으나, 유쾌한 지식 큐레이터로서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고 불리길 원하고 있다.
수년 전 쌍둥이 남매를 낳은 후 “내가 니 애비다.”라고 나직이 읊조리더니, 최근 자녀를 ‘3호, 4호’로 부르는 것이 목격되면서 “우주 정복 준비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개인정보 보안이 민감한 만큼 집 밖에서는 이름 대신 가족 권력 서열로 부를 뿐”이라며 “우주 정복 추진은 가짜 뉴스”라고 단호히 밝히면서, “다만, 내가 2호로 불린다는 사실은 제발 알리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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