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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는 온 세상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책에 담아냅니다. 픽션과 논픽션,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본격문학과 장르문학을 아우르는 찬연한 세계로 독자를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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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요 네스뵈 저/문희경 역 | 비채
    10% 17,820 19,800
    리뷰 총점 8.0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P님의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해리홀레 시리즈의 애독자지만 벌써 12번째 시리즈가 나왔지만 이젠 뫼비우스의 띠 마냥 일상이 되어버린 불행 - 추락 - 결말부의 잠깐이나마의 행복, 희망이 익숙하다. 행복이 계속되지 않을 거란 자신만의 고집으로 불행을 자초해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술로 현실 도피, 사랑하는 사람 라켈을 놔두고 직장 동료들 및 이웃과 원나잇을 서슴지 않는 해리, 그리고 무한 반복... 그런 주인공에게 동정이 가고 결말에는 결국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어둠의 히어로라고 칭송하기보다 이젠 짜증나는 독자도 제법 많을 것 같다. 비온 뒤 땅 굳어진다고, 모든 것을 얻은 해리의 인생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근본적으로 그는 살인 수사를 위해 타고난 선천적인 천재 수사관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칼>은 초반부터 해리의 전부였던 라켈을 충격적으로 퇴장시킨다.(책의 소개문에도 나와있듯이) 살해당한 아내의 유력한 용의자는 남편이라는 통계가 있는데다 해리는 라켈과의 갈등으로 일시적 별거에 있는 상태였다. 해리는 절차상 정직 처분을 당하지만 우리의 해리 홀레가 누구던가 규정과 정도는 깡그리 무시하고 라켈을 살해한 용의자를 찾기 위해
  • 제프리 디버 저/최필원 역 | 비채
    10% 17,820 19,800
    리뷰 총점 10.0
    양**닭님의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제프리 디버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영화 '본 컬렉터' 때문이었다. 영화가 재미있었는데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해서 읽었더니 영화보다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본격적으로 푹 빠지게 된 것은 '코핀 댄서' 때문이었다. 반전의 반전이 아주 세밀하게 이루어지는 그 이야기에 그야말로 이 작가의 왕팬이 되었던 것이다. 그 이후로 반전의 기법을 쓰는 작가도 많이 나오고 처음 느꼈던 그 강렬한 인상이 희미해져가면서 솔직히 팬심도 약해졌다. 생각보다 인상적이지 않은 일부 후속작들도 그런 느낌이 드는 것에 한몫 했다. 여전히 좋아하는 작가였지만 전과 같이 1순위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데 역시 사람은 반성을 해야 한다.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제프리 디버 작가는 어디 안 가고 그대로 있었는데 내가 의리가 없었던 것이다. 이번 작품 '고독한 강'은 정말 이 작가의 진가를 그대로 발휘한 내용이었다. 반전은 내용에 잘 들어맞아야 하고 무엇보다 독자가 반전 같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써야 효과가 큰 만큼 상당히 세밀하게 공을 들여야 하는 장치다. 그런 의미에서 제프리 디버 작가는 세계 최정상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작품이 그것을 여실히
  • 요 네스뵈 저/문희경 역 | 비채
    10% 16,920 18,800
    리뷰 총점 8.0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크***스님의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그가 그녀를 죽이지 않은 이유는 그녀에게 말하게 하고 싶어서였다. 무엇을 보았는지 말하게 하려고. 해리가 이미 아는 것을 말하게 하려고. 해리가 나와서 놀아야 한다는 사실을. p.226 해리 홀레는 라켈과 결혼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무시무시한 사건들에서 떨어져 경찰대학의 교수로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 아들 올레그는 무사히 경찰대학에 입학해 종종 그의 강의를 듣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오슬로에 기이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성폭행 전담 변호사 엘리세 헤르만센이 집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범인은 억지로 침입한 흔적이 없었고, 그녀가 집 안에서 범인의 공격을 받은 뒤 안전 체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특이하게도 그녀의 목 부위에 물린 흔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물린 부위에는 녹이 검출됐고, 피해자가 흘린 피와 시신에 남은 피를 조사한 결과 혈액이 한참 모자라다는 검시 결과를 받았다. 사람의 신체를 물고 피를 마셨을지도 모르는 이 사건은 '뱀파이어병'에 걸린 이가 범죄를 저질렀을 거라 추정하고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는데, 안타깝게도 이 사건은 끝이
  • 히가시노 게이고 저/문승준 역 | 비채
    10% 13,050 14,500
    리뷰 총점 9.0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2님의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안녕하세요 !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혹시 미래의 누군가가 당신을 만나러 온다면 어떨 것 같나요? 그의 손을 잡고 미래의 내가 잘 살지 물어봐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봐야 할까요? 967. " 아들 도키오 " 입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가정을 이루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이었다. 그래서 난 레이코에게 청혼을 했다. 그녀와 함께, 그녀를 닮은 아이를 키우며 살고 싶다고.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내가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다. 그녀가 앓고 있는 그레고리우스 증후군은 뇌신경이 차례차례 죽어버리는 병으로, 대개 십대 중반까지는 아무런 징후가 나타나지 않지만 그 시기를 경계로 증상이 나타난다. 점점 손발을 움직이기 힘들어지다가 이윽고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 온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동시에 장기 기능까지 저하되면 생활마저 불가능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평생 독신으로 살겠다 다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포기할 수 없었다. 자꾸만 귓가에 맴도는 청년의 목소리가 나에게 확신을 주었
  • 제프리 디버 저/최필원 역 | 비채
    10% 17,820 19,800
    리뷰 총점 10.0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쎄******t님의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고독한 강 】 _캐트린 댄스 시리즈 _제프리 디버 / 비채 강의 지류인 솔리튜드크리크 인근에 있는 클럽에서 밴드공연을 감상하던 수백 명의 관객들이 어디선가 나는 탄내와 연기 때문에 큰 혼란에 휩싸인다. 사건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불은 안에서 난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가 건물 밖에 놓여있던 빈 드럼통에 엔진 오일과 휘발유에 젖은 누더기 천을 넣은 후 담뱃불을 던져 불을 낸 것이다. 누가 왜 이런 짓을 한 것인가? 이 사고로 세 명이 죽고, 수십 명의 중상자가 생겼다. 비상구 출입문은 대형 트레일러에 막혀 있었다. 사망자 중 둘은 압착성 질식사였다. 사람들에게 깔려 죽었다는 뜻이다. 중상자들 대부분이 같은 원인이었다. 한편 CBI(캘리포니아 연방수사국)동작학 전문가(상대의 행동을 보고 거짓말을 읽어낸다)인 캐트린 댄스(이하 댄스)는 조직범죄와 관련된 정보원을 면담한다. 그러나 인간 거짓말탐지기라는 별명이 붙은 그녀답지 않게 실수를 저지른다. 면담 후 보내놓고 나니 정보원은 유력한 용의자였다. 댄스는 이 실책으로 민사부로 좌천된다. 밴드 화재사건에 투입된다. 수사관들에게 잡히기 전 범인의 실체가 드러난다(독자
  • 리보칭 저/허유영 역 | 비채
    10% 14,220 15,800
    리뷰 총점 10.0
    개*님의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타이완 작가 리보칭의 그랜드 캉티뉴쓰 호텔의 독서 기록이다. 타이완 소설을 읽은건 아마 내 인생 처음이 아닐까 싶다. 그런 만큼, 리보칭이라는 작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작가가 스스로 밝혔듯, 이 책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오마주한 것이다. (동명의 영화를 본 기억은 나는데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도통 생각이 안나네...) 책은 네 개의 단편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이 모든 이야기가 결국 한 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이었다. 네 개의 단편에 등장하는 각 인물들의 면모를 잘 알 수 있으면서도 하나로 귀결되는 구성이 굉장하다고 느껴졌다. 작가 리보칭의 다른 소설도 읽어 보고 싶어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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