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13,400원 |
---|---|
판매가 | 13,4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20% 할인) |
YES포인트 |
|
추가혜택쿠폰 |
쿠폰받기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이 상품은 구매 후 지원 기기에서 예스24 eBook앱 설치 후 바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며, 배송되지 않습니다. eBook 이용 안내
구매 시 참고사항 |
|
---|
발행일 | 2021년 03월 15일 |
---|---|
이용안내 |
|
지원기기 |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
파일/용량 | EPUB(DRM) | 32.64MB 파일/용량 안내 |
ISBN13 | 9791185402352 |
31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고민이 많을 때 이은경 저자님의 '슬기로운 초등생활' 채널을 보게 되었다. 초등 교육을 집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아이들을 대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이들이 꾸준하게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그중에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어른인 나도 도서 서평을 쓰면서 책만 읽을 때보다 얻는 것이 많은데 아이들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글쓰기의 효과는 더욱 클 것이 분명하다. 어떻게 내가 도울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이 책을 읽고 방법을 배워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글쓰기가 시작되려면, 쓰는 습관이 자리를 잡으려면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관한 글쓰기 책이라니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매끄럽고 논리적이며 맞춤법과 문법이 완벽해지는 기술이 아니라 매일 쓰는 습관입니다."
핑크팬더님의 블로그 글쓰기 책에서도 처음에는 서툴더라도 꾸준하게 글을 쓰다 보면 글쓰기 실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된다고 했다.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인데, 부모의 입장에서는 사실 허용적인 자세를 갖기가 힘들었다.
큰 아이는 7살에 한글을 배웠는데 친구는 간판을 읽는데 우리 아이는 글자도 모르고, 조급한 마음이 불쑥 생겨버렸다. 학교에 입학하면서 받아쓰기를 하는데 100점은 아니어도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많이 틀려서 오는 것을 좋아하는 부모가 누가 있을까? 그러다 보니 일기를 써도 맞춤법을 지적하게 되고 칭찬보다는 부족한 점을 지적하기 바빴다. 이렇게 평가로 이어지는 글쓰기는 아이들에게 "글쓰기란 재미없는 것,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멀어지게 만든다고 한다.
'초등 아이가 재미있고 만만한 글쓰기를 지속하는 방법'
1부에서는 초등에서의 매일 글쓰기 습관이 필요한 이유, 글쓰기를 위해 필요한 준비, 글쓰기 습관 만들기에 성공하는 비법을 알려주고
2부에서는 일기 쓰기, 자유 글쓰기, 독서록 숙제, 초등 논술의 엄마표 시작법, 초등 영어 글쓰기를 주제별로 알려준다.
저자는 글쓰기가 모든 공부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초등 교사로서 15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실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이야기하기에 더욱 마음이 간다. 글쓰기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기에 중요하다는 것이다. 학교생활의 절반 이상이 쓰기 활동이라고 하니 아이들이 글쓰기를 보다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읽고 쓰는 경험이 반복되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생각 하는 근육'이 단단해지고, 수업을 들으며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고 확장하는 힘은 이 생각하는 능력으로 결정된다고 한다. '쓰기'는 뇌가할 수 있는 가장 어렵고 복잡한 활동으로 이런 작업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활성화가 된 뇌'이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제대로 활성화된 뇌를 가진 아이는 글쓰기를 잘 할 수 있게 되고 글쓰기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른 아이는 학습과 성장을 위한 날개를 달게 된다고 한다.
독서 → (활성화된 뇌) → 글쓰기 → (생각하는 힘) → 학습
저자가 글 잘 쓰는 아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글을 써서 칭찬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라고 말한다. 칭찬받아 본 아이들은 어려운 일을 해낸 자신이 뿌듯하고 기분이 좋고 또 받고 싶어서 글 쓰는 마음가짐과 글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다고 한다. 학교에서 칭찬을 못 받을 수도 있는데 그래서 더욱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에 대해 칭찬을 받아 본 경험이 있어야 자신감이 넘치고, 학교 가는 길이 즐거워지는 거예요."
초등 국어 교육과정 중 '쓰기' 영역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어느 정도의 글을 쓰는지 알려주어 기본적인 체계를 이해하고 있으면 좋을 듯하다. 교육과정에 등장하는 많은 종류의 글을 일일이 집에서 예습, 복습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글 쓰는 일이 너무 싫지 않다면 교실에서 충분히 글쓰기 경험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아이들이 글쓰기와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와 습관을 집에서 만들어 준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글쓰기를 시작하는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학년별로 노트 고르는 방법, 필기구 선택법, 글씨체 교정법, 맞춤법과 띄어쓰기 연습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글씨체 부분에서는 손에 힘이 없거나 글씨를 너무 빠르게 써서 글씨체가 교정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준다. 5학년인 첫째는 글씨를 빨리 쓰는 편이라 가끔 알아보지 못하는 글씨들이 있는데, 한 줄만 바르게 써보기를 해보라고 한다. 전부 다시 쓰라고 하면 거부감이 드니 한 줄만 써보는 것이다. 바른 글씨를 자꾸 보고 써봐야 배우게 된다고 한다. 맞춤법과 띄어쓰기 역시 자꾸 노출이 되어야 좋으니 좋아하는 책을 골라 따라 써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교재들이 소개되어 있어 필요시 찾아보고 활용하면 좋을 듯했다.
3장에서는 글쓰기를 습관화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글쓰기가 습관화되려면 글쓰기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허용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평가는 참을 것!
글쓰기가 어려운 아이들은 글을 쓰라고 하면 '무엇을 쓸까'부터 고민하기 마련이다. 아이가 소재에 대한 고민으로 막막해 할 때는 어항에 물고기를 그려 넣고 떠오르는 단어들을 쓰게 한 뒤 물고기 중에 한 마리를 골라서 써보도록 독려하라고 한다.
또 온라인 학습을 하면서 미디어에 노출되고 학교를 가지 않으니 게임, 유튜브, TV 등 스크린 타임이 늘어나고 있는데 저자는 아이가 스크린 타임을 요구하면 글을 써오라고 제안한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바로 아이들에게 시도해 보았는데, 재밌는 사실이 글을 너무나도 열심히 써온다는 것이다. 5학년인 큰아이는 소재는 본인이 생각하기 싫다며 종종 하던 글쓰기 놀이를 한다. 단어 5개를 제시해 주면 5개의 단어가 들어가도록 글을 지어 온다. 처음에는 단어를 넣어서 글을 쓰는 것도 어색하고 문장이 잘 이어지지 않았는데 이제는 한편의 이야기를 지어오니 읽는 재미도 있다. 쓸수록 실력이 늘어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7살인 둘째는 이제서야 막 글씨를 쓰는데 일기처럼 자유롭게 글을 써온다. 물론 맞춤법은 틀리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도 제법 또박또박 글씨를 써오는 것이 기특했다. 유튜브를 보지 말라고 실랑이를 하는 것보다 글을 한편이라도 쓰는 동안은 유튜브 생각을 잊을 정도로 집중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쓰기 연습의 핵심은 '자주 쓰고, 뭐라도 쓰고'라고 한다. 논리가 없어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쓰는 경험을 자주 할 수 있게 하라는 것이다. 특별한 날의 가족 교환 편지를 써보라는 내용을 보고 큰아이와 교환 일기를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서 자유롭게 교환일기를 쓰기로 했다.
또 국어사전 활용법, 글쓰기를 너무 싫어하는 아이들이 글쓰기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학부모의 고민거리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나와 아이의 성향에 맞게 판단하고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4장에서는 일기 쓰기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일기는 내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기에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등 잘 쓴 일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고 일기 쓰기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일기 습관의 목표는 횟수, 내용, 분량을 따지지 말고 아주 적게 시작해서 최종적으로는 매일 한 편씩 정해진 주제에 관해 뚝딱 글을 쓰는 것으로 잡으라고 한다. 시작은 주 1회로 한 줄만 써도 된다고 시작하는 것이다.
서로 허용적인 대화 분위기를 만들기, 웃음 포인트는 슬쩍 재미있는 일기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힌트를 줄 수 있다. 생각 그물을 만드는 방법도 나온다. 특히 일기는 오늘 있었던 일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다 보면 쓸 것도 없고 비슷하게만 쓰기 마련인데, 재미있는 일기 주제 100가지를 소개해 주고 있어서 좋았다. 가족, 나, 감정, 방법, 내 의견 주장하기, 감상문, 계획, 소개, 편지, 학교 등의 주제에 관해 하나씩 써나가다 보면 아이 스스로 여러 가지 대상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일기에 대한 피드백으로 아이가 기대한 반응과 실제 엄마의 반응에 대한 표를 보고 웃프다는 생각을 했다. 앞에서 초등 아이들의 인생 목표는 공부는 빨리 끝내고 놀기라는 말처럼 재미있으면서도 생각하게끔 만드는 이야기다. 저자의 말처럼 지적의 말은 꿀꺽 삼키고, 일기 중 최고의 한 문장을 찾아서 줄을 긋고 칭찬을 해주었다. 저자가 알려준 방법대로 아이가 쓴 글에 좋은 문장을 찾아 칭찬해 주니 아이도 즐거워한다. 칭찬 메모 남기기 등의 방법도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5장은 자유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인데, 스스로 소재를 찾아 자유롭게 생각을 글로 펼쳐낸다면 아이들에게 박수를 쳐주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자유 글쓰기를 보다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첫 문장을 제시해 주고 이어 쓰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6장 독서록에 대한 내용에서는 책 속 한 줄 찾기, 한 줄 느낌 적기, 키워드 3개 뽑아보기 등의 독서 기록장 양식을 공유한다.
독후감(독서 감상문)으로 확장하는 방법으로는 등장인물에게 편지 쓰기, 책에 별점 주기, 책 추천하기, 책 제목 바꾸기, 책 내용으로 퀴즈 내기 등의 방법을 알려준다.
7장에서는 논술에 대한 이야기 8장에서는 영어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논술은 글을 잘 쓰냐의 문제라기보다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한다. 논술에서는 중심이 되는 기둥인 주제가 필요하며, 주장과 근거가 논리적으로 같은 편인 글을 쓰는 것이 핵심이다.
초등 논술의 4단계는 1. 제시문 읽고 분석하기/ 2. 나의 주장 결정하기/ 3. 개요 짜기 / 4. 본문 쓰기로 개요를 짠 후에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뒤쪽에는 엄마표로 논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양식을 제공하고 독서 논술, 시사 논술, 역사 논술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8장 영어 글쓰기에서는 '경험'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 같았다. 쉬운 영어책을 따라 쓰거나, 하루 한 문장을 외워서 쓰기, 교재 활용하기, 구글 번역기 활용하기 등의 방법이 있었다. 다른 글쓰기와 마찬가지로 영어 글쓰기에서도 엄마의 '여유'가 중요하다고 한다. 글쓰기 습관을 쌓아가는 중에 영어 글쓰기를 넣거나 하여 처음에는 시도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큰아이도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문제를 풀곤 하지만 영어로 글을 쓰는 것은 낯설어 해서 교환일기 장에 교재 내용 중 한 문장을 적어보자고 했더니 적어온 문장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다. 엄마가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어 고맙다고 하니 신나하는 모습이었다.
글쓰기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에서 뗄 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글쓰기를 '놀이'처럼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적과 평가보다는 칭찬으로, 제시와 독려로 꾸준하게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좋겠다.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읽고 교감하는 활동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학부모와 부모는 다르다는 말도 있는데, 글쓰기와 친해지는 방법들도 소개되어 있지만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으며 시도했던 글쓰기 제안에 큰아이와 작은 아이가 유튜브를 보기 전 적어온 글들이다. 열심히 적어온 글을 보며 잘했다고 칭찬하면서 서로 즐거운 시간이 되는 것 같다. 꾸준히 할 수 있다면 좋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구매 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