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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혼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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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그래 책이야-038

잘 혼나는 기술

박현숙 글/노아(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04월 01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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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310g | 165*222*10mm
ISBN13 9791187903529
ISBN10 118790352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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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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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궁금한 편의점』 『빨간 구미호 - 사라진 학교 고양이』 『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 귀뚜라미 방송 사고』 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에 설렘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가족은 나의 힘』, 『된장국과 크루아상』, 『잘 혼나는 기술』, 『잘 훔치는 기술』, 『잘 따돌리는 기술』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먹구름 청소부』, 『용기가 사라진 날에』, 『비 오는 날 생긴 일』 등이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에 설렘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가족은 나의 힘』, 『된장국과 크루아상』, 『잘 혼나는 기술』, 『잘 훔치는 기술』, 『잘 따돌리는 기술』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먹구름 청소부』, 『용기가 사라진 날에』, 『비 오는 날 생긴 일』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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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44~47

줄거리

도룡이는 아침부터 짜증이 났습니다. 여섯 살짜리 동생 도호가 도룡이 노트를 찢어서 몇 대 쥐어박았고 아침부터 엄마한테 엄청 혼이 났거든요. 도룡이는 밥을 안 먹겠다고 큰소리를 치고는 집을 나섰습니다. 도룡이는 혼이 날 때마다 핏대를 세워가며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합니다. 그런 태도 때문에 더 혼이 나게 되고요.
도룡이는 등굣길에 안절부절 못하고 길에 서 있는 수용이를 만납니다. 수용이는 어젯밤에 게임을 하느라고 수학 숙제를 못했는데 선생님한테 아파서 숙제를 못했다고 거짓말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도룡이에게 학교까지 자기를 부축해 주고 선생님에게 자신이 아프다고 맞장구를 쳐 달라고 하지요. 도룡이가 거절하자, 수용이는 얼마 전에 새로 산 인기 보드 게임 ‘콩나물 키우기’를 시켜 주겠다고 도룡이를 꾀어요. 도룡이는 콩나물 키우기 게임을 하고 싶은 욕심에 수용이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수용이와 함께 선생님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점심시간, 꾀병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깜빡한 수용이가 축구를 하고 있는 아이들 틈에 끼어서 축구를 하고 골도 넣습니다. 축구를 마치고 교실로 들어가는 길에 수용이와 도룡이는 담임 선생님을 만나고 꾀병을 부린 걸 들킵니다. 선생님에게 먼저 불려간 도룡이는 자기 잘못은 없고 수용이 탓만 하다가 더 혼이 납니다. 한편 잠시 뒤에 선생님을 만나고 교실로 돌아온 수용이는 별로 혼이 난 것 같지도 않습니다. 실실거리며 웃고 있었으니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도룡이는 수용이에게 따지다가 수용이가 그다지 혼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수용이는 ‘잘 혼나는 기술’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도룡이에게 배워 보라고 권합니다. 처음에는 그런 기술에 별로 관심이 없던 도룡이는 실수로 교감 선생님 머리에 모래를 뿌리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교감 선생님에게 혼이 날 게 두려워서 ‘잘 혼나는 기술’을 전수해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된 것이지요. 도룡이와 수용이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출판사 리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태도
주인공 도룡이는 평소 잘못한 일로 꾸중을 들을 때마다 억울해 합니다. 따지고 보면, 누가 되었든 자신이 잘못하도록 유도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동생을 쥐어박는 것도 동생이 먼저 잘못하기 때문이며 학교에서 저지르는 잘못도 대부분 친구들이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혼이 날 때면 억울한 마음이 솟아오르고 자신도 모르게 고래고래 악을 씁니다. 그러면서 더 혼이 나기 일쑤이지요. 그러던 도룡이가 ‘혼나는 기술’을 배웁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진짜 잘 혼나는 기술’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바로 마음속에 있는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 놓자, 평소와는 다른 상황이 펼쳐지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독자 어린이들도 실수로, 생각이 미치지 못해서, 순간적인 감정 때문에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가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용기’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도룡이와 수용이의 엉뚱한 말과 행동 때문에 웃음보가 터집니다.
이야기 속 수용이는 늘 도룡이를 꾀어서 잘못을 저지르게 하는 캐릭터입니다. 주인공 도룡이는 수용이의 꼬임에 빠져서 낭패를 보기 일쑤이고요. 도룡이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위기를 넘기려고 할 때마다 웃음보가 터지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으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거예요.

나는 콩나물 키우기 보드게임 얘기를 하고 싶은데 수용이는 자꾸 무슨 기술 얘기를 했다.
거짓말을 해 주는 조건으로 게임을 하기로 했지만, 이미 선생님에게 들통났으니 그 약속이 무효가 된 거 같기도 하고 무효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헷갈렸다. 이럴 때는 수용 이가 먼저 말을 꺼내 주면 참 고마울 텐데.
“배우기 싫으면 관둬.”
수용이가 그네에서 일어났다.
“콩나물 키우기 보드게임 하게 해 줘.”
나는 수용이가 가 버릴까 봐 얼른 따라 일어나며 용기 내 어 말했다.
“콩나물 키우기 보드게임? 그건 무효지. 게임을 하게 해 달라고 하면 양심도 없는 거지.”
무효인지 아닌지 헷갈리기는 했지만 양심이 없다는 말을 듣는 순간 화가 났다. “거짓말이 들통난 거는 너 때문이야. 누가 너보고 축구 하라고 했어?”
축구도 그냥 대충 했으면 말도 안 한다. 아주 훨훨 날아 다녔다. 선생님 얼굴을 보는 순간 정신이라도 차리든가.
아주 자랑스럽게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한 것도 수용이다. “야, 오도룡. 나는 선생님께 어제 숙제까지 내일 다 해 가기로 약속했단 말이야. 야단도 맞고 숙제도 해 가야 하는데 내가 왜 너한테 보드게임을 하게 해 주어야 해? 정 하고 싶으면 몇 달 뒤에 중고 될 때까지 기다리든가.”
수용이는 찬바람을 일으키며 돌아섰다. 그러더니 뒤도 안 돌아보고 걸어갔다. 볼록 튀어나온 수용이 뒤통수를 보는데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욕을 해 주고 싶은데 너무 화가 나니까 입이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않았다.
“야아아.”
나는 수용이가 놀이터를 벗어날 때에야 소리쳤다. 수용 이는 돌아보지 않았다.
“야야아. 이 나쁜 놈아.”
그래도 수용이는 돌아보지 않았다.
“에잇.”
모래를 한 줌 집어 들고 전속력으로 수용이를 따라갔다.
“야, 이 나쁜 놈아. 나쁜 놈아.”
모래를 획 뿌렸다.
그런데…….
모래는 수용이 대신 저만큼 앞에 서 있는 아저씨 머리 위로 우수수 떨어졌다.
아저씨는 나를 무섭게 쏘아봤다.
‘어디서 봤더라, 어디서.’
생각하는 순간.
“너, 잠깐 이리 와 보렴.”
아저씨가 손짓을 했다. 목소리가 귀에 들어오는 바로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는 재빨리 돌아
서서 달리기 시작했다.
교감 선생님이었다.
- 본문 중에서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8. 의견이 있어요
3학년 2학기 국어 8. 글의 흐름을 생각해요
4학년 1학기 국어 2. 내용을 간추려요
4학년 2학기 국어 3. 바르고 공손하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4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잘 혼나는 기술
서울상천3-* 신*연 | 2022-07-20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호연이가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엄마가 이번 주는 이 책을 읽어 보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잘 혼나는 기술'이라는 제목을 보니, 더 혼나는 기술인지 알았다. 그런데 읽다 보니 더 안 혼나는 기술이었다.

 주인공은 수용이다. 수용이는 자기도 했는데 안 한 것처럼 속이는 아이 같다. 나는 수용이가 이해가 간다. 왜냐하면 혼나는 것은 무섭기 때문이다.

 수용이가 선생님한테 아프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급식을 먹고 수용이는 축구를 했다. 축구가 끝난 뒤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께 축구에서 2골을 넣었다고 자랑을 해서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이 난다. 나는 그걸 왜 말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수용이는 두 마리 고양이에게 잘 혼나는 기술을 배웠다. 어떤 고양이가 있었는데 두 고양이가 할머니 이불에 쉬를 쌌다. 한 고양이는 아니라고 따지고 다른 한 고양이는 반성하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반성하는 모습으로 있던 고양이는 덜 혼났다. 반대로 말대꾸하는 고양이는 엄청 혼났다.

나는 잘 혼나는 기술을 쓰면 상대방이 억울할 수 있으니까 쓰지 않을것이다.

대신 무섭지만 솔직하게 말할것이다.

그래, 이 맛이지
부산부산우암초등학교5-* 강*욱 | 2021-09-08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매번 도서관에 가면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 든다. 책장에서 뽑아 든 책 내용이 생각지도 못한 공포물일 때는 꽝을 찾은 기분이지만 재미난 책을 찾았을 때는 이보다 더 귀한 보물은 없다. 그래서 도서관에 가면 나도 모르게 계속 콧노래가 흘러나온다.

~ ~ !!”

오늘도 몇 권의 보물을 손에 쥐고 욕심을 부려 볼 요량으로 또 다른 보물을 찾고 있었다.

[ 잘 혼나는 기술 ]

? 이게 뭐야! 잘 혼나는 기술? 이런 횡재가 있나!’

조금 숨기고 싶은 사실이지만 나는 학교에서 모범생은 아니다. 수학시간에 선생님께서 내 주신 문제를 쏜살같이 풀어놓고 쉬는 시간에 못다 읽은 책을 펼쳐놓고 보다가 현욱아, 수학시간에는 네가 보고 싶은 책이 아닌 교과서를 봐야지!” 라고 꾸중을 듣지만 책상 서랍속에 펼쳐져있는 책을 보고 싶은 마음에 매번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상황이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어젯밤에 달성한 게임의 성과를 이야기할 때는 무아지경으로 잠시 교실에 있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

현욱아, 교실에서는 조용히하렴.”

현욱아, 물휴지를 사용하고 뚜껑을 잘 덮어둬야지.”

현욱아, 급식당번하고 앞치마는 예쁘게 정리해 두렴.”

하루에도 몇 번씩 선생님께서 내 이름을 불러주시는 덕분에 전학생이 내 이름을 가장 먼저 알았다고 하니 이 책을 만난 것은 분명 횡재다.

누가 먼저 채 갈까 봐 부리나케 뽑아 들고 책 속으로 빠져들었다.

아이고, 도룡아. 아무말도 하지마 제발. 도룡아, 네 입에서 히히힝 거리며 달려나오려 하는 그 말의 고삐를 단단히 붙잡아!’

처음에는 도룡이가 엄마와 선생님께 꾸중을 들을 때마다 조근조근 설명하지 못하고 화를 내는 모습에 웃음도 나왔고 보는 내가 다 부끄럽고 답답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도룡이 나름대로 그런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는데 그 마음이 엄마와 선생님께 잘 전해지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내 모습을 보는 듯해서 마음이 아렸다.

반면 수용이는 언제나 잘못을 했는데 덜 혼난다. 아니 항상 용서받는다.

숙제를 안 했는데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고, 아프다고 했는데 점심 먹고 축구를 하는 모습을 선생님께 들켰는데도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나지 않았다.

수용이가 알고 있는 잘 혼나는 기술을 나도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두 눈을 부릅뜨고 한 글자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읽어 나갔다.

1단계 슬픈 표정 짓기, 2단계 마음속으로 귀 틀어막기, 3단계 일 분에 한 번씩 죄송합니다 말하기.

수용이의 기술을 배운 도룡이도 엄마에게, 선생님께, 매번 혼날 순간을 모면했다. 책 속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수용이의 기술을 사용하면 정말 안 혼날 것만 같다. 나도 한번 써먹어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1,2,3단계를 곱씹어보았다.

그런데 곱씹을수록 단맛이 나기는커녕 텁텁한 맛이 입안에 계속 맴돌았다.

다시 한번 꼭꼭 씹어보아도 단맛은 안 난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안 혼나는 것이지만 호기심이 많아서 꼭 내 손으로 확인해 봐야하는 나, 주장이 강해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 하는 감탄사와 함께 고개가 끄덕여져야 비로소 인정하는 나, 궁금한 건 못 참아서 그때그때 물어보고 싶어서 안달인 나. 내 성격상 안 혼날 수는 없다는 걸 나는 안다.

 생각해 보면 친구들 앞에서 꾸중듣는 게 부끄럽고, 왕건의 스승 희랑대사의 가슴에 난 구멍을 내 가슴에도 똑 같이 뚫어 버릴 듯 한 선생님의 눈빛을 마주할 때마다 좁쌀만해지는 내가 싫었다. 그래서 도룡이나 수용이처럼 조금 덜 혼나는 방법, 조금 더 회피할 수 있는 방법 만을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속상한 감정이 앞서서 내 입에서 앞발을 공중으로 들고 히히히힝 거리며 발버둥치는 그 말의 고삐를 바투잡지 못했다. 매번 달려나가는 그 말은 내가 바르게 성장하길 믿으시는 선생님의 믿음 꽃밭을 밟아버리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엄마의 소망 들판을 망쳐놓은 것만 같았다. 그래서 잘 혼나는 기술보다는 혼나더라도 마음이 성장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1단계 슬픈표정짓기 대신, 내가 왜 그랬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고 올바른 선택을 생각해보기.

2단계 마음속으로 귀 틀어막기 대신, 꾸중을 듣다 보면 사실 기분이 나빠져서 감정적인 부분이 마음에 더 꽂혀버릴 때가 있어서 정작 내가 잘못한 부분은 귀담아 듣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감정적인 말은 바람결에 실어 보내고, 내가 잘못한 부분을 알려주시는 말씀은 마음속에 잘 담아 두고, 자주 자주 꺼내서 행동으로 실천하기.

3단계 일 분에 한 번씩 죄송합니다 말하기 대신, 내가 정말 무엇을 잘 못했는지, 나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진심을 말했을 때 그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라면 꾸중을 받아들이고 마땅히 혼나면서 배워나가기.

냠냠냠, 달다 달아. 그래 이 맛이지.

내가 정한 3단계를 행동으로 잘 실천하기 위해서 꼭꼭 씹어서 먹고, 멋지게 성장해 나갈 것이다.

잘 혼나는 기술
경기한빛3-** 박*우 | 2021-08-31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처음에 이 책 제목이 잘 혼나는 기술 이라고 써져 있는 게 이상했다. 왜냐하면 책에는 잘 안 혼나는 기술이 나와 있는데 왜 제목을 잘 혼나는 기술이라고 쓴 건지 궁금했고, 이 책에서 나오는 잘 혼나는 기술을 나도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혼날 듯 말 듯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읽었다.

 

어느 날 도룡이는 학교를 가는 길에 수용이가 아파서 숙제를 못했다고 거짓말을 해달라고 부탁을 받는다. 처음엔 싫다고 말했지만 나중엔 거짓말을 해주는데 그만 들통 나 버린다. 이때 도룡이는 선생님에게 혼이 많이 났지만 수용이는 잘 혼나는 기술을 써서 덜 혼나게 된다. 화가 난 도룡이는 수용이에게 모래를 뿌렸는데 그만 교감 선생님께 맞고 만다. 도룡이는 집으로 도망가 버리고 수용이에게 잘 혼나는 기술을 알려 달라고 전화했고 도룡이는 그 방법을 써서 교감 선생님께 크게 혼나지는 않게 된다. 그때 교감 선생님의 분홍색 속옷을 보고 웃었던 것을 보고 같은 반 친구 준호가 아까 왜 웃었냐고 자꾸 물어보자 도룡이는 그게 그냥 기술이라고만 말한다. 준호가 이 일을 소문내자 도룡이는 준호와 싸우게 되고 선생님께 혼나려고 할 때 또 잘 혼나는 기술을 써서 자기는 덜 혼나고 준호는 많이 혼나게 된다. 어느 날 도룡이가 동생이 빵을 못먹게 하려고 숨기려다가 엄마의 장식장을 깨뜨렸는데 역시 이번에도 잘 혼나는 기술을 써서 엄마에게 혼이 덜 나고, 동생은 많이 혼나게 되었다. 그날 밤 도룡이는 이상한 기분을 느끼고 잠을 못 자게 못했다. 답답한 마음에 자기가 잘못한 부분을 녹음해 두었는데 다음날 엄마에게 전송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엄마는 크게 혼내지 않으시고 다음에는 녹음 말고 직접 얘기해달라고 하셨다. 같은 날 축구를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주인 없는 축구화를 신게 되는 도룡이는 그 신발이 교감 선생님의 축구화인걸 알게 되어 혼이 났다. 그런데 이번에는 잘 혼나는 기술을 안 쓰고, 그냥 솔직하게 잘못을 말하고 용서를 빌었더니 오히려 축구화를 선물로 받게 되었다. 이렇게 도룡이는 가장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가장 잘 혼나는 기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즉 이것이 가장 안 혼나는 기술인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솔직하게 말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다. 엄마에게 혼이 날 때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도저히 생각나질 않고 그냥 눈물만 나기 때문이다. 엄마가 솔직하게 말한다는 것은 굉장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아직 용기있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다음번엔 진짜 잘 혼나는 기술을 써보고 싶다.

잘 혼나는 기술
경기한빛4-* 박*현 | 2021-08-30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이번 여름방학 때 잘 혼나는 기술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도대체 '잘 혼나는 기술이라는 것은 무엇일까?'궁금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잘 혼나는 기술 2단계인 귀 틀어막기인데, 수용이가 도룡이에게 얘기한 것 중에 혼날 때 딴 생각을 하면 좋아. 예를 들면, 야단치는 어른들 옷을 자세히 보는 거야. 어떤 모양의 그림이 있는지, 어떤 천인지, 또 신발이나 양말 같은 것을 봐도 좋아.”라는 말이었다. 이것은 평소에 내가 엄마한테 혼날 때 자주 쓰는 방법인데 이 방법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다. 바로 내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을 엄마에게 절대로 들키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만약 들키게 된다면, 엄마가 나에게 자기가 지금 무슨 말을 했냐고 물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럴 때는 너무 당황해서 머리가 새하얘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러다가 나는 더 크게 혼난 적도 몇 번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이 책의 내용은 이렇다. 도룡이가 학교를 가다가 수용이를 만났는데 수용이가 보드게임을 하게 해줄 테니 자신과 함께 거짓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도룡이는 거짓말은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보드게임은 하고 싶어서 수용이와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거짓말 한 것을 오히려 선생님에게 들켜버렸고 수용이도 거짓말이 들통났기 때문에 도룡이에게 보드게임을 하게 해줄 수 없다며 도망가 버렸다. 도룡이는 너무 화가 나서 모래를 던지며 나쁜 놈!”이라고 수용이에게 말했는데 그만 던진 모래가 교감선생님을 맞춰 버렸다. 도룡이는 교감 선생님께 혼날까봐 무서워서 집으로 도망가 버렸다. 그리고 도룡이는 수용이에게 전화를 걸어 교감선생님께 혼나기 전에 잘 혼나는 기술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잘 혼나는 기술 1단계 슬픈 표정 짓기, 2단계 귀 틀어막기, 3단계 1분마다 죄송합니다말하기를 알게 된 도룡이는 교감선생님께 그 기술을 써서 혼이 덜 났다. 그러던 어느 날 도룡이는 동생이 맛있는 것을 못 먹게 하려고 장식장에 매달렸다가 엄마가 아끼는 장식물을 깨뜨려 혼이 났다. 도룡이는 잘 혼나는 기술을 사용해서 크게 혼나지 않았지만 동생 오도호는 크게 혼이 났다. 도룡이는 동생 오도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핸드폰 녹음기에 이 일에 대한 사실을 녹음해 놓았다. 며칠 뒤 도룡이가 축구를 하려고 운동장으로 가는데 학교 화단에 있던 누군가의 축구화를 발견한다. 도룡이는 축구화를 신으면 축구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축구화를 몰래 가져가서 신고 축구를 했다. 축구가 끝나고 화단에 축구화를 다시 가져다 두려다가 축구화의 주인이 교감선생님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때 도룡이는 잘 혼나는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이번에는 솔직하게 말하며 교감선생님께 용서를 받고 축구화도 얻게 되었다. 그러면서 도룡이는 진짜 잘 혼나는 기술을 알게 되었다. 도룡이가 알게 된 진짜 잘 혼나는 기술은 반성하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또 도룡이가 핸드폰에 녹음해 둔것이 실수로 엄마에게 전송되어 버렸지만 엄마는 도룡이를 크게 혼내지 않고 오히려 다음번에는 직접 말해 달라며 도룡이를 용서해주신다나는 이때도 도룡이가 왜 엄마에게 혼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 보았다. 수용이는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 순간에만 반성하는 척하면서 쉽게 용서를 받았고 도룡이도 처음에는 너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지만 동생이 나대신 엄마에게 혼이 나는 것을 보면서 미안함을 느꼈고 교감님 선생님을 통해서 가장 솔직하게 말했을 때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정말로 잘 혼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것이다.

 사실 나는 처음에는 이 책을 읽는데 잘 공감이 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선생님들께 혼나는 부분과 장식장에 매달려서 엄마한테 혼날 때였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께 혼나본 적도 없고, 또 장식장에 매달리는 위험한 행동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 엄마도 내가 무엇인가 잘못했을 때 울지 말고, 변명하지 말고, 떼쓰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보라고 하셨던 것이 떠올랐다. 내 마음에 가장 솔직했을때 진짜 반성하는 것이고 그것이 가장 잘 혼나는 방법이라는 걸 나는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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