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
미리보기 카드뉴스 공유하기
소득공제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

심리학은 어떻게 행복을 왜곡하는가

김태형 | 갈매나무 | 2021년 03월 30일 리뷰 총점9.1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5점
편집/디자인
4.6점
회원리뷰(15건) | 판매지수 3,066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6,000원
판매가 14,4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04g | 148*210*20mm
ISBN13 9791190123969
ISBN10 1190123967

관련분류

이 상품의 이벤트 (1개)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심리학자.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주류 심리학에 대한 실망과 회의로 학계를 떠나 사회운동에 몰두하다가 중년에 이르러 다시 심리학자의 길로 돌아왔다. 기성 심리학의 오류와 한계를 과감히 비판하고 ‘올바른 심리학’을 정립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05년부터 활발한 연구, 집필, 교육, 강의, 상담을 통해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 심리학자.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주류 심리학에 대한 실망과 회의로 학계를 떠나 사회운동에 몰두하다가 중년에 이르러 다시 심리학자의 길로 돌아왔다. 기성 심리학의 오류와 한계를 과감히 비판하고 ‘올바른 심리학’을 정립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05년부터 활발한 연구, 집필, 교육, 강의, 상담을 통해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무의식의 두 얼굴』, 『자살공화국』(2017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도서), 『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2016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도서), 『싸우는 심리학』,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의 상처가 있다』, 『트라우마 한국 사회』, 『거장에게 묻는 심리학』, 『불안 증폭 사회』(2011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도서), 『사이코패스와 나르시시스트』, 『새로 쓴 심리학』 등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 164~165

출판사 리뷰

소확행, 마음챙김, 힐링, 워라밸, 욜로……
당신이 느끼는 그 행복, 진짜 ‘행복’입니까?

엉터리 행복론을 전파하는 주류 심리학과
물질주의 행복론에 경도된 한국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

각자도생의 행복에서 벗어나
지금 여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진짜’ 행복론을 제시하다


“심리학을 비판하는 심리학자의 촌철살인이 통쾌하다. 개인의 마음먹기만을 강요하면서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주류 심리학을 비판하고, ‘그저 오감에 만족하라’는 엉터리 행복론의 문제를 정교하게 파헤친다. 인간다움은, 현실을 체념하면서가 아니라 개인과 사회의 조화 속에 가능하다는 그의 목소리가 쾌락을 행복으로 둔갑시키는 대한민국 곳곳에 침투하길 기대한다.”
_ 오찬호│사회학자,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저자

전투적 사회심리학자, ‘자존감’에 이어 한국 사회의 행복 열풍에 주목하다
‘행복’이라는 단어 위에 덧씌워진 껍데기를 깨부수는 본격 행복 비평서
심리학이 건네는 행복에 관한 달콤한 거짓말을 파헤치다
각자도생의 행복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진짜 행복을 위하여
지금 여기, 한국 사회를 위해 다시 쓰는 진짜 행복론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풍요중독사회》 등으로 한국 사회의 기저에 있는 심리를 분석하여 사회현상과 문제에 대해 꾸준히 발언해온 전투적 사회심리학자 김태형이 ‘자존감’에 이어 이번에는 ‘행복’에 주목했다.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유행하는 행복 열풍과 주류 심리학에서 말하는 행복은 ‘가짜 행복’이며, 한국 사회에 가짜 행복을 추구하는 엉터리 행복론이 만연해 있다고 진단한다. 돈이 곧 행복이라는 믿음을 전파하는 물질주의 행복론과 한순간의 쾌락만을 좇게 만드는 쾌락주의 행복론 그리고 개인의 심리에만 초점을 맞추는 주류 심리학을 거침없이 비판하며, 엉터리 행복론과 주류 심리학이 범하고 있는 오류와 편향을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 본인 또한 심리학자이기에, 심리학을 향한 비판의 칼날은 더욱 날카롭다. 저자는 주류 심리학의 행복론이 가진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하며, 심리학이 진정한 과학적 학문 그리고 사회에 필요한 학문으로 혁신하길 제안한다.
나아가 저자는 가짜 행복론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 즉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로 개혁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각자도생의 삶에서 행복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소소하더라도 쉽고 확실한 쾌락만을 좇는 것은, 현실의 문제를 외면하고 포기하자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타인과 연대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시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에서 권하는 진짜 행복론이다. 이는 분명 ‘소확행’보다는 더 불편하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가짜 행복론과 과감히 결별할 때 진짜 행복, 참다운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 길이 열릴 것이라 단언한다.



▷▷ 이 책의 특징과 내용

우리는 행복을 경쟁하고 있다
각자도생의 한국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일침

모두가 행복을 바라고, 모두가 행복을 말한다. 우리 사회의 풍경을 조금만 둘러보아도 ‘행복’이라는 말은 곳곳에서 흔히 쓰이고 있다. ‘작은 행복이라도 확실하게 잡겠다’는 ‘소확행’은 한때의 유행어가 아니라 오늘날 한국 사회의 다수가 추구하는 가치관으로 자리 잡았다. 소확행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태도를 대변하는 ‘워라밸’, ‘욜로’, ‘마음챙김’ 등의 유행어 또한 일상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행복’이란 단어가 붙은 말은 또 얼마나 많은가. ‘행복주택’, ‘행복도시’, ‘행복페이’, ‘행복카드’ 등등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나 정책의 이름에도 행복을 쉽사리 가져다 붙인다.
이처럼 모두가 행복을 쉽게 말하고 있지만, 한국 사회는 오히려 점점 더 불행해지고 있다. 이는 2016년에 64만 3105명이었던 우울증 환자의 수가 2019년에는 79만 8427명으로 증가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우울증 환자의 지속적이고 빠른 증가 추세는 한국인이 날이 갈수록 더 불행해지고 있음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사람들이 행복에 새삼 주목하게 되는 것은 행복에 빨간불이 켜졌을 때다. 이로 미루어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행복 열풍은 행복하지 않은 현실, 즉 불행에 대한 인류의 집단적·사회적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_ 19쪽

왜 한국 사회는 갈수록 더 불행해지고 있을까?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에서는 우리가 쉽게 말하고, 바라고, 좇는 행복이 사실은 ‘진짜 행복’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팔고 보는 자본주의 사회의 논리와 그에 영합한 주류 심리학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가짜 행복’을 권한다는 것이다.
자본가들은 노동자들이 지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에 복무하는 노동을 지속하게 만들기 위해 행복산업을 만들었다. 행복 장사꾼들은 상품을 소비하면 곧바로 ‘소확행’을 얻을 수 있다고 유혹하고, 돈을 써서 한순간의 쾌락을 즐기는 것을 ‘욜로’라는 말로 쿨하고 멋지게 포장한다. 이처럼 행복산업은 물질적 소비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 물질주의 행복론을 한국 사회에 퍼뜨리고 있다.

“오늘날 행복은 자본가들에게 포획되어 새로운 이윤 창출 수단으로 전락했고, 개인 간 경쟁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_ 26쪽

하지만 이러한 물질주의 행복론으로는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없으며 행복은커녕 오히려 불행을 불러올 수 있다. 책에서는 물질적 풍요가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경제학·심리학·분야의 여러 연구를 근거로 들며 논증한다. 그리고 이처럼 엉터리 행복론인 물질주의 행복론이 한국 사회에 만연하게 된 것은 돈의 힘이 강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사회의 구조 문제라고 지적한다.
돈을 기준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고 차별하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생존 불안’과 ‘존중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더욱 각자만의 행복을 좇고, 자신의 행복을 남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행복 경쟁에 빠지게 된다. 결국 모두가 개인의 안위와 쾌락만을 좇는 각자도생의 사회가 되는 것이다.

“돈이 곧 행복이라는 물질주의 행복론은 개개인이 자신의 생존을 책임져야만 하는 각자도생의 원리가 지배하는 사회, 공동체가 해체되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홀로 분투해야만 하는 사회에서 지배적인 믿음이 된다.” _ 33쪽

저자는 한국인이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돈 때문에 생존 불안과 존중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사회로 한국 사회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물질주의 행복론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건전한 사회로 개혁하는 것만이 한국인이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심리학과 싸우는 심리학자
주류 심리학은 어떻게 행복을 왜곡하는가

물질주의 행복론은 소비를 조장하는 자본주의 사회와 행복산업으로 인해 다수가 믿게 된 거짓 행복론일 뿐, 이론적 근거로 뒷받침되는 행복론이 아니다. 하지만 ‘쾌락주의 행복론’은 다르다. 행복을 쾌락의 증가와 고통의 회피만으로 보는 쾌락주의 행복론은 오늘날 심리학이 내세우는 가장 대표적인 행복론이다. 쾌락주의 행복론은 개인의 쾌락을 행복이라고 본다는 점에서 물질주의 행복론과 맞닿아 있고, 자본주의 사회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그렇기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쾌락주의 행복론은 ‘마음챙김’, ‘치유’, ‘힐링’ 등의 키워드로 포장되어 믿을 만한 행복론으로 대중에게 공급되고 있다.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에서는 쾌락주의 행복론 또한 물질주의 행복론과 마찬가지로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없는 가짜 행복론이라고 말한다. 나아가 행복은 왜 쾌락이 아닌지, 주류 심리학이 ‘개인’의 심리에만 집중하는 것은 어떤 부작용을 낳는지, 오늘날 심리학이 퍼뜨리는 가짜 행복론이 어떻게 행복 개념을 왜곡시키는지를 낱낱이 파헤친다.

“심리학이 행복 연구에 뛰어든 것은 어떤 결과를 초래했을까? 안타깝지만 심리학은 긍정적인 기여보다는 부정적인 역할을 더 많이 했다. 심리학은 일련의 긍정적인 기여에도 불구하고 행복의 개념을 왜곡하고, 행복에 관한 잘못된 이해를 확산시켰으며, 그 결과 사람들을 행복에서 더 멀어지게 만들었다.” _ 99쪽

주류 심리학이 가진 대표적인 오류와 편향은 바로 집요할 정도로 ‘개인의 심리’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다. 사회나 역사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개인의 심리에만 집중하는 주류 심리학은 개인 차원의 행복만을 논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개인주의적 행복론’은 주류 심리학이 내세우는 행복론의 가장 큰 특징이자 한계다.
개인주의적 행복론은 개인의 행불행을 개인의 몫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개인주의적 행복론이 불행한 개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행복해지는 방법은 자신의 주관적 심리를 조작해 긍정적인 사고와 감정을 늘리라는 것, 즉 ‘주관적 행복론’으로 귀결된다. 주관적 행복론의 맹점은 부정적인 정서 경험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한 개인에게 부정적 경험을 긍정적으로 왜곡해 받아들이게 만든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는 신입 직원에게 상사가 관심과 애정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라고 좋게 받아들이라는 조언을 하는 격이다.
주류 심리학의 행복론은 환경, 즉 우리가 사는 이 사회를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상수로 놓기 때문에 개인에게 행불행의 책임을 떠넘긴다. 마음챙김, 힐링, 치유 등을 통해 자신의 마음의 평안만을 추구하라고 권유하는 것이다. 하지만 개개인이 자신의 안위만을 추구하는 것으로는 결국 한계가 있다.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는 환경,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인가 아닌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를 들여다보면서 사회를 비판하기 시작한 소수의 심리학자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심리학자는 개인만을 들여다보며 개인적 행복만을 강조하고 있다. 심리학이 인민의 아편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과학적 학문 그리고 사회에 필요한 학문으로 거듭나려면 ‘사회’를 연구 대상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심리학 이론을 혁신해야 할 것이다.” _ 159쪽

저자는 오늘날 심리학이 현대 사회에서 종교를 대신해 ‘인민의 아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일갈한다. 심리학이 기득권의 이익을 옹호하고, 민중이 부당한 현실에 순응하도록 유도하며, 사회개혁으로 향하는 길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책의 2부에 담긴 주류 심리학에 대한 저자 특유의 예리하고 통렬한 비평은 이 책의 백미다. 그만큼 저자는 오늘날 사람들이 가짜 행복이라는 허상을 좇아 불행의 늪에 빠지게 된 사태의 책임이 무엇보다 주류 심리학에 있다고 본다. 저자 자신 또한 심리학자로서 주류 심리학이 엉터리 행복론에서 벗어나 오늘날 사람들에게 필요한 진짜 행복론을 제공해줄 수 있는 학문으로 환골탈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지금 여기,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행복론

자본주의 사회와 주류 심리학이 퍼뜨린 가짜 행복론이 오늘날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를 만들었다. 그렇다면 우리를 현혹하는 엉터리 행복론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 즉 참다운 행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저자는 책의 3, 4부에서 오늘날 한국 사회에 필요한 진짜 행복론을 다시 쓴다. 가짜 행복론으로 왜곡된 행복 개념을 다시 바로잡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행복을 가능케 만드는 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세심히 살핀다.
행복을 좌우하는 조건에는 몇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사회’다. 주류 심리학과 행복산업에 의해 사회(환경)의 중요성은 왜곡·축소되어왔지만, 사실은 사회가 행복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요인이라 말한다.

“공기가 나쁜가 좋은가를 좌우하는 것이 사회라면, 누가 병에 먼저 걸리고 누가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인가를 좌우하는 것이 개인이다. 심리학은 공기가 나쁜가 좋은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누가 병에 걸리고 누가 병에 걸리지 않는가에만 관심이 있다. 즉 심리학은 행복 그 자체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의 개인차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다.” _ 216쪽

사회를 떠나 살아갈 수 있는 개인은 없다. 우리는 사회 안에서 수많은 사건과 상황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사회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굴러가는가는 사람들의 행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책에서는 사회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불평등 문제를 들고 있다. 불평등이 심각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한다. 인간관계에도 상품관계의 윤리가 스며들어 계산적으로 관계를 맺게 되고, 심지어 지배-종속, 학대-피학대 관계 등이 일반화되며, 사람을 차별하고 무시하는 풍조가 극심해진다. 이러한 사회에서 개개인이 행복하기는 힘들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불평등 문제를 개선하고, 사람들이 생존과 존중의 측면에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보장해주는 사회로 개혁하는 것이 필요하다.

“행복은 사회가 사람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객관적 조건을 마련해주고 사람들이 그 객관적 조건을 이용할 수 있는 주관적 조건을 갖췄을 때 실현된다.” _ 225쪽

개인의 행복만을 챙기는 각자도생의 사회에서는 행복한 누군가가 있다고 해도, 그것은 결국 타인의 고통 위에서 누리는 행복일 뿐이다. 이는 타인을 신경 쓰지 않은 채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위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행복이라 할 수 없다. 참다운 행복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리는 사회적 행복이다.
공동체의 복원과 사회에 공헌하는 심리학을 위해 노동운동가로서 그리고 심리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저자 김태형은 개인의 행복에서 벗어나 타인의 행복, 공동체의 행복 그리고 사회 전체의 행복을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짜 행복’이라고 강변한다.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이상사회로 개혁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여기,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행복론이라는 것이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거리에서 민중을 위한 학문과 활동을 해온 전투적 심리학자답게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에서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거침없고 생생하다. 그의 글은 매끈해 보이는 우리의 풍요로운 일상이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가감 없이 들추어낸다. 사실은 행복이라고 느끼는 것들이 착각일 뿐이라는 것을, 찰나의 쾌락과 개인의 안위에 안주하는 상태가 누군가의 불행 위에서 성립된다는 진실을 상기시킨다.
진실을 마주하는 것은 때론 불편하다. 하지만 불편함을 딛고 진실을 마주할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올해의 책 추천평 (1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현대사회에 대한 냉철한 시선으로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
toy***** | 2021.10.26

회원리뷰 (15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15명의 YES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1/ 10.0
내용 내용 점수 편집/디자인 편집/디자인 점수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73% (11건)
5점
13% (2건)
4점
7% (1건)
3점
7% (1건)
2점
0% (0건)
1점
편집/디자인
73% (11건)
5점
20% (3건)
4점
0% (0건)
3점
7% (1건)
2점
0% (0건)
1점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0.0
  • 20대 6.0
  • 30대 8.0
  • 40대 10.0
  • 50대 10.0

한줄평 (6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YES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