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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속의 나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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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속의 나무 집

[ 양장 ]
테드 쿠저 글/존 클라센 그림/공경희 | 시공주니어 | 2021년 01월 15일 | 원서 : HOUSE HELD UP BY TREES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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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4쪽 | 364g | 276*237*8mm
ISBN13 9791165794019
ISBN10 116579401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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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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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태어나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와 네브래스카 대학교를 졸업했다. 지금까지 열 권이 넘는 시집을 출간하고 논픽션과 에세이, 어린이책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2005년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 상인 ‘퓰리처 상’(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계관 시인으로 인정받았다. 작품 활동 외에 모교 네브래스카 대학교에 재직하며 시 창작 수업을 담당했으며, 퇴임 후에는...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태어나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와 네브래스카 대학교를 졸업했다. 지금까지 열 권이 넘는 시집을 출간하고 논픽션과 에세이, 어린이책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2005년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 상인 ‘퓰리처 상’(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계관 시인으로 인정받았다. 작품 활동 외에 모교 네브래스카 대학교에 재직하며 시 창작 수업을 담당했으며, 퇴임 후에는 시 평론가, 미국 시문학협회 자문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태어나 셰리든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애니메이션에 그림을 그리고 아트 디렉팅을 하다가 2010년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다. 쓰고 그린 첫 그림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는 2011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TOP 10'에 선정되었고, 닥터 수스 아너 상과 E. B. 화이트 Read Aloud 상을 수상하였으며 일본ㆍ프랑스ㆍ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 말로...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태어나 셰리든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애니메이션에 그림을 그리고 아트 디렉팅을 하다가 2010년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다. 쓰고 그린 첫 그림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는 2011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TOP 10'에 선정되었고, 닥터 수스 아너 상과 E. B. 화이트 Read Aloud 상을 수상하였으며 일본ㆍ프랑스ㆍ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 말로 번역, 출간되었다. 뒤이어 나온 그림책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2013년 칼데콧 상 수상, 2014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하며 그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세 번째 모자 이야기인 『모자를 보았어』는 2016년 10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동시 출간되었다. 존 클라센의 모자 이야기들은 단순하고, 쉽고, 삶의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섬세하고 깊은 손길 덕분에 유아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읽히고 있다. 그 외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와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이 있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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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퓰리처 상 수상 작가 테드 쿠저와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존 클라센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이야기!


“《나무 속의 나무 집》은 서정적이고 시적이며,
잊지 못할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뉴욕타임스-

■ 시 문학의 거장 ‘테드 쿠저’와 유명 그림책 작가 ‘존 클라센’의 만남
테드 쿠저(1939~)는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문학상 중 하나인 ‘퓰리처 상’(시 부문)을 수상한 시인이다. 여든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시와 논픽션ㆍ에세이ㆍ칼럼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그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까지 펴내며 보다 폭넓은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나무 속의 나무 집》은 그가 지은 두 번째 그림책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번역ㆍ출간되는 테드 쿠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로 칼데콧 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존 클라센은 테드 쿠저가 펼쳐 놓은 이야기에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 기법을 더해 더욱 극적이고 세련된 장면들을 연출해 냈다.
대문호의 수준 높은 문장력과 존 클라센의 개성 있는 그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나무 속의 나무 집》은 독자들에게 글과 그림의 완벽한 조화가 주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 줄 것이다.

■ 세월의 소용돌이를 맞는 한 남자와 자연에 대한 이야기
작품은 썰렁한 땅에 덩그러니 세워진 집 한 채를 조명하며 시작한다. 그 집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아버지가 함께 사는 집이다. 아버지는 매일 잔디밭의 새싹과 숲에서 날아오는 씨앗들을 정리하기 바쁘고, 자녀들은 그런 아버지를 바라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 책장을 한두 장 넘기면 이야기는 한 계절이 지난 어느 날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시간만 조금 흘렀을 뿐 날아온 씨앗과 새싹들을 정리하느라 바쁜 아버지의 일상은 변함이 없다. 또 몇 년의 세월이 흐른 뒤, 어린 자녀들은 청년이 되어 집을 떠나고 어느새 황혼에 접어든 아버지만 홀로 앉아 하늘에 진 붉은 노을만 멍하니 바라본다.

“《나무 속의 나무 집》은 시간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시간과 변화는 내 작품들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주제이다.” - 테드 쿠저

테드 쿠저의 말처럼 이 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아버지의 삶과 그의 집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특별한 사건이나 반전 없이 작품 속 아버지의 삶을 담담하고 차분하게 풀어냈다. 또한 인물의 신상이나 처지를 설명하는 문장도, 인물끼리 나누는 대화도 찾아볼 수 없다. 이는 독자가 그 어떤 것에도 주의를 빼앗기지 않고 황혼을 맞이하는 아버지의 쓸쓸한 일상과 외로운 감정에 오롯이 마주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었으리라.
이야기 속 아버지는 자신의 품을 떠난 자녀들을 그리워하다 결국 애지중지 가꾸어 오던 집을 내놓고 자녀들이 있는 도시로 이사를 간다. 아무도 살지 않아 폐허가 된 집. 그 집을 돌보는 것은 집의 벽면과 지붕에 붙어 자라던 나무들이었다. 이들은 무성하게 자란 가지를 뻗어 허름한 집을 땅 위로 들어올린다. 아버지의 삶이자 가족들의 세계였던 집이 주저앉거나 쓰러지지 않게 떠받치듯 말이다. 자연이 인간의 편의를 위해 훼손되고 통제받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삶을 회복시키고 지탱해 주는 존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이 장면은 지속적이고 영원하며, 강한 생명력을 가진 자연의 속성과 포용력을 깨닫게 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존 클라센의 서정적인 그림

“《나무 속의 나무 집》은 서정적이고 시적이며, 잊지 못할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특히 존 클라센의 그림은 섬세한 묘사와 과감한 구도를 사용하여
글의 분위기와 정취를 더욱 증폭시킨다.” - 뉴욕타임스

광활하게 펼쳐진 대지와 탁 트인 자연 경관을 탁월하게 묘사한 존 클라센은 그림을 통해 글의 감정적 여운을 한층 더 깊이 전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열려 있는 창문 너머로 보이는 텅 빈 식탁과 의자는 집에 홀로 남아 있는 아버지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늦은 오후 하늘에 물든 불그스름한 노을빛에는 인생의 한창 때를 지나 황혼기를 맞이한 아버지의 회환과 허무함이 투영되어 있다. 존 클라센은 바람에 흩날리는 작은 씨앗들의 움직임을 점을 찍듯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장면의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집의 외관과 주변 풍경들을 정면과 측면, 위와 아래, 원경과 근경 등 다각도로 조망하여 현장감을 살렸다. 특히 본문 마지막 장, 나무들이 집을 들어 올리는 장면에서는 시선이 아래에서 위로 향하도록 연출하여, 나무의 거센 힘과 역동적인 분위기를 생생하게 묘사해 냈는데, 이러한 기법은 장면을 더욱 극적이고 다이내믹하게 만들어 독자가 이야기 속으로 더욱 빠져들 게 한다.

■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순리와 유연한 삶의 태도를 깨닫게 하는 책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아이들은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어서 빨리 어른이 될 날을 기대한다. 어른이 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떠한 제약이나 억압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그럼 어른들은 어떨까? 대부분의 어른들은 무심하게 흘려보낸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며 세월이라는 벽 앞에서 조금씩 약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자신에 대한 서글픔과 회한의 마음을 갖는다.《나무 속의 나무 집》에 등장하는 아버지처럼 말이다.
작품 속 아버지는 끊임없이 날아오는 나무의 씨앗과 잔디밭에 자란 새싹들을 상대로 사투를 벌인다. 그런 아버지의 행동은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기 위한 사랑의 표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와 씨앗들과의 싸움은 아이들이 청년이 되어 집을 떠나자 자연스레 끝이 난다. 집에 홀로 남은 아버지에게 그 일은 더 이상 의미 없고 버거운 일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어쩌면 아버지가 여태껏 맞서 싸워 온 상대는 나무의 씨앗들이 아니라 막을 수 없는 세월이었을 것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아버지의 삶을 통해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순리와 세월의 덧없음을 깨닫게 하는 이 작품은 흘러가는 세월 앞에 무기력해지거나 그것을 역행하려 발버둥 칠 것이 아니라, 자연의 순리를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보다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태도를 가질 것을 이야기한다. 과거와 미래, 젊음과 노화가 공존하는 이야기를 통해 어른은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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