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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 감정 · 생각 · 관계 · 건강 · 사업 ·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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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 감정 · 생각 · 관계 · 건강 · 사업 · 부

하버드대 졸업 후, 22명의 세계 최고 구루에게 성공비법을 배우다!

황정위 저/강초아 | 사람과나무사이 | 2021년 01월 15일 리뷰 총점9.2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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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 감정 · 생각 · 관계 · 건강 · 사업 · 부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736g | 152*225*30mm
ISBN13 9791188635382
ISBN10 118863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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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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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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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1977년 상하이에서 태어나 열 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공업공학 학사, 컴퓨터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인텔에서 7년간 근무하며 인텔과 중국 정부 간의 프로젝트 합작을 주도했다. 2009년 오바마 정부 시절 백악관에 들어가 미국 국무원국제개발처USAID 처장 특보로 일했다. 백악관 펠로 근무를 마친 뒤 중국으로 돌아와 ‘위워... 1977년 상하이에서 태어나 열 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공업공학 학사, 컴퓨터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인텔에서 7년간 근무하며 인텔과 중국 정부 간의 프로젝트 합작을 주도했다. 2009년 오바마 정부 시절 백악관에 들어가 미국 국무원국제개발처USAID 처장 특보로 일했다. 백악관 펠로 근무를 마친 뒤 중국으로 돌아와 ‘위워宇沃캐피털’ ‘BCC’ 등 여러 기업을 창업, 다국적 창업의 길을 열며 자본과 상업, 과학기술, 문화의 글로벌적인 융합을 추진했다. 지은 책에 『미국으로 향한 여정』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다니며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만들었다.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13·67』, 『망내인』, 『기억나지 않음, 형사』, 『S.T.E.P. 스텝』, 『낯선 경험』, 『등려군』, 『버추얼 스트리트 표류기』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다니며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만들었다.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13·67』, 『망내인』, 『기억나지 않음, 형사』, 『S.T.E.P. 스텝』, 『낯선 경험』, 『등려군』, 『버추얼 스트리트 표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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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본문 중에서 (318~319p.)

출판사 리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인생의 브레이크’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다

“황정위, 우리 세 사람이 신중히 논의한 끝에 더는 자네와 같이 일하지 않기로 했네.”
2013년 12월 23일의 일로, 이 책의 저자 황정위는 형제처럼 신뢰하는 가까운 친구이자 공동창업자인 동료들에게 결별 통보를 받게 된다.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자신이 졸지에 동료들에게 ‘해고’를 당하게 된 셈이다.
열 살에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간 황정위는 스탠퍼드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인텔에서 7년간 근무했다. 그사이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이수했으며, 2010년 백악관 펠로로 뽑혀 오바마 행정부의 일원으로 일했다. 이후 그는 서른여섯 살의 젊은 나이에 중국에서 국제금융 관련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BCC를 창업했고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여 2년도 지나지 않아 기업가치 1억 달러의 초우량 스마트기업을 일구었다.
그러나 가장 밝은 햇빛 아래에도 어딘가에 그늘은 있는 법. 회사는 한동안 초고속 성장하다가 점차 성장 속도가 느려졌고 여기저기서 위험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는 최대한 회사를 빨리 키우고 싶은 욕심에 불규칙한 식생활, 수면 부족, 조급함, 대인관계 소홀 등의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문제를 간과한 채 경주마처럼 성공을 향해 질주했다.
그런 와중에 그의 내면의 목소리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황정위, 앞으로 1년 동안 모든 일을 내려놓고 쉬는 건 어때? 만일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넌 어떻게 그 시간을 보낼 생각이야?’
이런 상황에서 공동창업자이자 절친한 친구들에게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은 것이었다. 그때까지 승승장구하며 평생 탄탄대로만 걸을 것 같았던 그의 인생에 ‘빨간 신호등’이 켜지고 ‘급브레이크’가 걸린 것이었다.
믿고 의지하던 동료들에게 ‘해고 통보’를 받은 날, 황정위는 커다란 좌절감에 휩싸여 집으로 돌아왔다. 밤늦게까지 번민하던 그는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러다가 문득 깨달았다.
‘어쩌면 이 일은 하늘이 내게 준 기회이자 인생을 바꿔 놓을 중요한 전환점일지 몰라. 내겐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 있었고, 그것을 어떻게 이룰지 세밀한 계획까지 세워두었잖아. 이제 그 꿈에 도전해보는 게 어떨까! 그래, 이제부터 인생을 바꿀 진정한 성장의 길을 걸어가자!’
황정위는 자신의 인생을 바꿀 새로운 도전을 ‘인생의 MBA 과정’으로 여기고 구체적으로 어떤 수업을 들을지 생각했다. 먼저 그는 자신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 ‘사업 외에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내 인생 목표는 무엇인가?’
- ‘내 인생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 ‘성공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 ‘성공하는 사람처럼 계속 성장하고 내 한계를 극복할 방법은 무엇인가?’
- ‘모든 방면에서 성장할 수 있는가, 아니면 어떤 방면은 부득이 표기해야 하는가?’

그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자신이 배우고 싶은 분야, 계발하고 싶은 능력을 메모한 뒤 그 분야에서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는 사람을 조사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의 계획표로 발전했고 1년여 동안 수정과 보강을 거쳐 완벽한 학습계획으로 만들어졌다.
황정위가 오랜 고민과 조사를 거쳐 정리한 분야는 ‘감정’?‘생각’?‘관계’?‘건강’?‘사업’?‘부’의 6가지다. 그는 5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6가지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워크숍을 듣거나 일대일 학습을 하면서 평생공부습관을 들이고 평생성공비법을 터득해 나간다. 황정위에게 귀한 가르침을 전수해준 구루들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명사들로 아널드 슈워제네거, 폴 에크먼, 대니얼 골먼, 로버트 치알디니, 조 내버로, 빔 호프 등이다.

미세표정 연구의 최고 권위자 폴 에크먼에게 ‘감정 트리거’를 통제하여
감정에 조종되지 않고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다


‘인생의 브레이크’ 이후 황정위는 애초 계획대로 쉼 없이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했다. 그때 그가 참가한 워크숍 중 하나가 미세표정 분야 최고 전문가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영향력이 큰 100인’에 들기도 한 폴 에크먼의 [미세표정] 강의다. 그가 이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자신의 내면 정서가 너무 쉽게 표정으로 드러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의 정서를 관리하려면 표정을 이해하는 일에서 출발해야 했다.
황정위는 처음 한 달 동안 매일 2시간씩 온라인으로 공부하고 모의 훈련을 받았다. 폴 에크먼은 이론의 여지없는 정설로 받아들여지던 정서와 표정에 관한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인간의 표정은 어느 정도 문화적 차이를 보이며, 서로 다른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 동일한 정서에 표정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주장. 예컨대 즐거울 때 서양인은 비교적 크게 웃지만 동양인은 상대적으로 수줍어하거나 심지어 웃지 않는다고 여김)에 정면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에크먼은 여러 차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해 세상과 동떨어져 살아가는 원주민의 정서적 표정을 연구했다. 그가 내린 최종 결론은 어느 국가와 문화권에 속하더라도 기본적인 5가지 정서를 표현하는 인류의 표정은 똑같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 즐거울 때, 눈 주변에 웃음 주름이 생긴다.
- 슬플 때, 눈 끝이 처지고 입술 끝이 약간 위로 올라간다.
- 화가 날 때, 입은 대부분 힘주어 꽉 다물고 눈은 크게 뜬다.
- 놀라거나 두려울 때(이 두 표정은 매우 유사함), 눈을 둥그렇게 뜨고 입을 약간 벌린다.
- 혐오하거나 경멸할 때(이 두 표정도 매우 유사함), 콧잔등을 찌푸리고 입술 끝이 위로 올라간다.

그 밖에도 폴 에크먼은 중요한 발견을 했다. 많은 사람이 성장 과정에서 자기감정을 숨기거나 통제하라고 교육받는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 웃을 때 이를 보이지 말라는 훈계가 있다. 이런 정서 통제를 장기간 학습할 경우 사람은 자신이 원래 자연스럽게 드러내야 할 표정을 회피하려 한다. 폴 에크먼은 원래의 표정은 숨길 수 없으며, 다만 인류는 아주 빠른 속도로 표정을 바꿀 뿐이라고 했다. 이 표정 변화는 빠른 경우 0.1초 만에 일어난다. 이처럼 0.1초 만에 사라지는 원래의 표정을 ‘미세표정’이라고 부른다.
이 이론을 토대로 폴 에크먼은 ‘표정 코드 시스템’을 개발해 여러 분야 연구에 권위 있는 자료로 제공했으며 모의훈련 시스템도 만들었다. 모의훈련 시스템의 구동 방식은 아주 재미있다. 우선 한정된 시간 내에 여러 가지 표정을 지은 사람의 얼굴이 화면에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그때 그 사람의 진짜 감정이 어떤지 판단해야 한다.
실제 생활에서 인간의 미세표정은 매우 빠르게 변화한다. 많은 경우 인간은 다른 표정으로 진짜 감정을 덮어서 숨긴다. 가령 어떤 사람은 속으로는 상대방을 싫어하면서도 겉으로는 웃으면서 대화한다. 특히 사회생활에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당신이 미세표정을 변별하는 법을 배우는 훈련을 한다고 해보자. 만약 당신이 미세표정을 잘못 잡아내면 시스템에서 왜 잘못됐는지 설명해준다. 동시에 표정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속도가 조금 느려진다. 그러면 표정을 명확히 살펴볼 수 있다. 모의훈련 시스템은 인간의 풍부하고 다양한 표정을 한데 모아놓은 것으로 미세표정을 보는 연습을 강도 높게 시행할 수 있다.
폴 에크먼의 이론 중 또 하나의 중요한 내용으로 ‘에너지 절약 모드’가 있다. 말하자면, 인간이 즉각 하는 행동에 비해 ‘사고’는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우리 삶에는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 급박한 상황이 많다는 점이 문제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초원에서 사자가 내게로 달려오고 있다고 해보자. 이때 계속 생각만 하면서 서 있으면 사자에게 잡아먹히고 말 것이다. 바로 그 순간 신피질이 생각하기에 앞서 편도체가 파충류 뇌 반응을 곧바로 신경계에 전달해 몸이 적절한 행동을 취하도록 명령한다.
대뇌피질 구동에도 많은 에너지가 쓰인다. 이에 따라 인류는 지구에서 가장 고등 단계에 속하는 대뇌를 소유했지만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하며 살아간다. 인류의 대뇌에는 ‘격발 모델’이 있는데 이는 대뇌의 에너지 절약 모드에 효과적이다. 우리는 과거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행위의 사고와 습관을 결정한다. 이 경우 대뇌를 모두 구동하지 않고 최대한 적게 사용하면서 지장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가령 우리는 식당을 선택할 때 ‘손님이 많은 집은 맛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정서 관리 측면에서 인류는 어떻게 에너지 절약 모드를 사용할까? 대뇌는 대뇌피질로 직접적인 반응을 하지 않고 격발 모델을 사용한다. 이 정서 측면의 격발을 ‘감정기폭제’라고 부른다. 이것은 한마디로 트리거trigger, 즉 총의 방아쇠 역할이다. 예를 들어 뱀에게 물리고 나면 대다수 사람이 뱀 모양의 물건만 봐도 화들짝 놀라고 공포심을 느낀다. 하지만 똑같은 경험을 해도 이처럼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지 않는 사람도 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뱀에 물린 후 뱀과 비슷한 물건만 봐도 두려워지는 트리거를 스스로 대뇌에 설정하면 자동 프로그램처럼 구체적인 행동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이 경우 뱀과 닮은 물건이 보이면 대뇌는 대뇌피질이 아니라 편도체를 통해 명령을 내린다. 그 명령이 신경계에 전달되면 아주 빠른 속도로 정서 반응이 나타난다. 반면 자신에게 트리거를 설정하지 않은 사람은 뱀을 닮은 물건을 보아도 놀라는 반응과 정서가 나타나지 않는다.
트리거를 입력한 다음에는 대뇌에서 반응을 나타내는 속도가 본능적일 정도로 빠르다. 인류가 후천적으로 아무리 연습해도 원래의 표정(미세표정)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는 진정한 원인이 여기에 있다. 우리가 아무리 빨리 감정을 감추고 표정을 바꿔도 미세표정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다만 얼굴에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질 뿐이다. 이는 인간 대뇌의 독특한 구조와 구동 기제에 따라 결정된 일이다.
황정위는 이 오묘한 내용을 이해한 뒤 인간이 미세표정을 완전히 없애려면 먼저 그 뒤에 숨은 정서를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런 다음 트리거를 바꿔야 한다. 트리거를 바꾸면 정서가 바뀌고, 미세표정 역시 자연스럽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미세표정 읽는 법을 배우면 자신과 타인의 표정을 관찰하면서 감정이 표정으로 드러나는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다. 또 부정적인 감정 트리거는 새로운 감종 공식을 만들어 수정하고 개선할 수 있다.

대중강연의 대가 토니 로빈스에게 타인, 혹은 자기 자신과 좋은 관계 맺는 법을 배우다

2016년 말 황정위는 토니 로빈스의 워크숍 ‘운명과의 데이트’에 참가했다. 토니 로빈스의 강의는 하루 12시간씩 연속으로 진행되는데, 정해진 휴식 시간 없이 중간에 짧은 휴식시간만 제공된다. 그런 터라 황정위는 친구 이안과 함께 유기농 식품으로 세 끼를 모두 해결하며 강의에 몰입했다.
‘운명과의 데이트’ 워크숍에서 토니 로빈스는 남자와 여자의 관계가 3단계 층위로 나뉜다고 말했다.

- 1단계: 나만을 위해
- 2단계: 평등
- 3단계: 상대방의 소망이 곧 내 소망

현대 부부 관계를 보면 1단계와 2단계가 아주 많다. 많은 부부가 워크숍에 참가했는데 그들의 목표는 가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었다. 토니 로빈스가 남녀 관계의 3단계 층위를 설명한 뒤 몇몇 부부를 무대로 불렀다. 그는 부부 사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해결방안을 준비 중인지 질문했다. 재미있게도 그들은 아내에게 물으면 문제의 원인이 남편한테 있다고 하고, 남편에게 물으면 문제의 원인이 아내한테 있다고 말했다.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얘기는 오로지 상대방의 문제일 뿐 자기반성이 없었다. 실제로 가정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다수가 자기 자신이 변화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상대방이 변화하기를 바란다.
토니 로빈스는 이성적으로 남녀 관계를 정의하면 어느 단계든 중요할 뿐 아니라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가정 문제에서 상대의 태도가 바뀌길 기다려서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먼저 자기 자신을 바꾸고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일이다. 내가 먼저 변화한 뒤 상대에게도 변화를 요구해야 한다. 상대가 내게서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상대방이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바꿀지 아닐지는 그 스스로 결정하는 수밖에 없다. 진정으로 남녀 관계를 잘 꾸려가려면 우선 서로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나만을 위해 행동하는지, 두 사람의 평등을 강조하는지, 상대방의 만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말이다. 그다음으로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내가 먼저 바뀌는 게 좋다.
토니 로빈스는 또 하나의 특별한 관점도 제시했다. 그것은 바로 현대인은 관계에서 대개 평등을 추구하지만 어떤 평등 관계에도 음양의 차이는 있다는 것이다. 토니 로빈스의 이 관점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상호보완’이다. 남녀 관계에서 평형은 양쪽이 동일한 것도 아니고 서로 교환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상호보완해서 균형을 잡는 일이다. 만약 남자와 여자 모두 상대방의 욕구를 내 필요처럼 여긴다면 이들의 관계가 가까워지지 않는 게 더 이상한 일이다.
토니 로빈스는 워크숍 첫날 자신이 어떤 단어로 모든 남자가 일어서게 만들 거라고 ‘예언’했다. 워크숍 셋째 날 그는 그 말을 실현했다. 그날도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강의가 이어졌는데, 토니 로빈스가 막 하나의 주제를 놓고 강의를 마치자 갑자기 장내의 전등이 모두 꺼졌다. 이어 느리고 부드러운 음악이 흘러나왔고 토니 로빈스가 말했다.
“다들 눈을 감으세요.”
하루 종일 강의를 듣느라 지쳐 있는 상태에서 눈을 감고 부드러운 음악을 들으니 온몸이 편안해졌다.
“이제부터 하는 이야기는 여성분들과는 관계없고 오직 남성에게만 해당합니다. 제 말이 끝나면 이 자리에 계신 남성분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감동한 나머지 다들 자리에서 일어날 겁니다.”
음악에 섞여 토니 로빈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남자에게는 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누구나 그 이야기의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가 자아를 되찾아야 하는 것은 그래서죠. 자아를 되찾는 데는 딱 한 단어만 있으면 됩니다. 제가 그 단어를 큰 소리로 외칠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여러분이 직접 마음속으로 결정하십시오.”
그렇게 말한 토니 로빈스는 잠깐 쉬었다가 크게 외쳤다.
“Freedom(자유)!
그의 외침과 동시에 느리고 부드럽게 흐르던 배경음악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면서 스코틀랜드 뿔피리 소리가 장내를 뒤흔들었다. 그리고 미국 군악대가 즐겨 연주하는 영화 〈브레이브하트Braveheart〉의 주제곡이 울려퍼졌다. 뿔피리 소리가 울리자 토니 로빈스가 한 번 더 외쳤다.
“Freedom!”
눈을 떠보니 장내의 남성 참가자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따라 외치고 있었다. 함성소리는 참가자들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었고 곧 장내 분위기에 불을 붙였다. 세 번째 ‘Freedom’ 외침이 끝났을 때 수강생들은 모두 꿈에서 깨어난 듯 온몸의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날 밤의 그 일은 황정위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 일 못지않게 자기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달았다.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은 지금의 편안한 상태에서 벗어나는 일부터’라는 진리를 아이스맨 빔 호프에게 배우다

황정위는 아이스맨 빔 호프의 하계 워크숍에 이어 닷새간의 동계 워크숍도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처음 이틀간 ‘호흡법 훈련’과 ‘얼음물 수련’을 했다. 첫날 그들은 얼어붙은 연못에 들어가 2분을 버텨야 했다. 이튿날은 얼음이 둥둥 뜬 강물에 들어가 5분간 몸을 담그고 있었다. 여기까지가 그들이 지나야 할 첫 번째 관문이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이틀간 등산을 했다. 셋째 날은 적응훈련을 먼저 했는데 그들은 등산화와 짧은 바지만 입고 도보로 2시간 동안 산행했다. 넷째 날은 왕복 6시간이 걸리는 산길을 따라 등산을 했다. 등산을 시작하기 전 빔 호프가 호흡에만 집중할 뿐 말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말을 하면 대뇌 에너지를 소모하고 집중력을 흐트러뜨려 산소와 에너지가 전신으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등산하는 동안 계속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었다. 기온은 섭씨 영하 30도까지 떨어졌고 황정위는 호흡과 발걸음의 리듬을 일치하려 애썼다. 한 발 내딛으면서 숨을 들이쉬고 다시 한 발 내딛으면서 숨을 내쉬는 식이었다. 이렇게 호흡에 온전히 집중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뇌가 평온해지는 것을 느꼈다. 평온함 속에서 대뇌는 신체의 각 부분에 에너지를 보냈다. 등산하는 동안 그는 특별히 춥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산 정상에는 스키장이 있었다. 다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지만 참가자들은 리프트 아래부터 걸어서 정상까지 간 것이다. 눈이 많이 쌓여서 전용 스노부츠를 신고도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아이젠까지 착용했기에 한 발 내딛을 때마다 발자국이 깊이 남았다.
설산 등반은 3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걷는데 길 양편에 나무가 늘어서 있고 경사도 심하지 않다. 그때까지만 해도 황정위는 지나가던 스키장 이용객과 사진을 함께 찍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호흡의 리듬을 따라 안정적으로 걸었고 대뇌는 평온했으며 자기 몸을 완전히 통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추위도 거의 느끼지 않았고 오히려 조금 따뜻했다. 따뜻한 기운이 온몸에 가득한 것을 느끼면서 그는 빔 호프의 말이 맞는다는 걸 깨달았다.
그런데 2구간에 오자 갑자기 눈발이 거세지고 바람이 심해졌다. 길은 평탄했지만 바람이 세게 불어서 걷기가 힘들었다. 2구간을 걷는 1시간을 ‘공포의 1시간’이라고 부른다. 예전 워크숍 때 눈보라가 너무 심해 주변 환경이 잘 보이지 않는 바람에 넘어져 구른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참가자 전원이 거기서 등산을 멈추고 온 길을 되짚어 돌아가야 했다. 2구간에서 황정위는 확실히 추위를 느꼈다. 바람이 몸에 불어올 때 잠깐 정신이 분산되면 뼛속까지 얼릴 것 같은 추위가 엄습했다. 그는 최대한 정신을 집중하면서 체온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3구간은 경사가 심했다. 거의 직각으로 올라가는 길이라 몇 곳은 밧줄을 잡고 기어올라야 했다. 이곳은 마지막 30분 구간인데 등산 자체의 강도가 세서 다들 호흡이 거칠었다. 자신이 호흡하는 소리를 정확히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이 구간에서 황정위가 속한 조의 일흔 살 넘은 할아버지는 힘에 부쳐 더 걷기 힘들 정도였다. 사람들이 번갈아가며 그를 부축해서 걸었고 할아버지 자신도 완주 의지가 강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그 할아버지는 스스로 걸으려고 애쓰며 자신을 부축해주는 사람에게 “고맙습니다. 조금 있다가 내가 직접 걸을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굳은 의지가 조원 모두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
산 정상에 도착했을 때 황정위는 좀 더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곳이 결승점이 아니라 휴식하는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곳에서 빔 호프는 가방에서 옷을 꺼내 입으라고 지시했다. 그때까지 참가자들은 몸통을 드러낸 채 걸었고 에너지를 생존에 중요한 신체부위를 보호하는 데 집중했다. 옷을 입으면 지금까지 에너지를 보내지 않았던 신체 말초(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에도 혈액이 돈다. 그러면 신체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떤다. 참가자들은 산 정상에서 옷을 입으며 한편으로는 몸을 떨고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이 떠는 모습을 쳐다보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뜨거운 차를 조금 마시고 휴식을 취했다. 간단하게 음식을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면서 다들 대화를 나누었는데, 첫 마디는 누구나 비슷했다.
“와, 정말 믿을 수가 없어요. 내가 진짜 해내다니!”
자신감 있게 시작했지만 눈을 맞으며 3시간 동안 등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정상에 도착하기 전까지 참가자들은 모두 자신이 정말 해낼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려웠다. 그것은 황정위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인간의 잠재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는 추위를 싫어하고 무서워했지만 며칠간의 훈련을 거치면서 추위 그 자체를 과학적으로 관찰하고 체험하면 합리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참가자들은 다시 산을 내려가야 했다. 산을 내려오는 길은 길었지만 오르는 동안 겪은 어려움을 생각하면 두려울 게 없었다. 황정위는 자신이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거라고 믿었다. 정상은 3시간의 종착지이자 하산 과정의 출발지다. 앞으로 참가자들은 긴 여정을 거칠 것이다. 그 산을 내려가는 것뿐 아니라 끝이 보이지 않는 인생길을 걷는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 계속 길을 걸어간다는 사실이다.
그 순간 황정위는 마음 깊이 평온함과 고요함, 자신감으로 충만한 기분을 느꼈다. 그 심리 상태라면 이 세상에 하지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았다. 두려운 일을 마주쳐도 평온하게 대하면서 한 발 한 발 그 일을 감당해내고 겪어내면 된다. 그 과정에서 두려워하던 일을 더 많이 알고 배울 수 있다. 과학적인 방식으로 쉼 없이 학습하면서 평온한 심리 상태로 삶을 마주하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않으면 한계는 없다. 편안한 상태에서 한 발 벗어나려면 우리는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하지만 결국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얻는다.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한계를 깨뜨릴 수 있다. 현재 각자 편안한 상태에 있더라도 사실 그 상태에 완전히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초일류 인재 황정위가 하버드대 졸업 후 온몸으로 부딪히며 배우고 익힌
6가지 평생공부습관?평생성공법칙


1. 감정 트리거를 통제하지 않으면 감정에 조종당한다.
2.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면 생각이 감정을 조율한다.
3. 당신의 삶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관계를 정의하는 이가 누구인지 간파하라.
4. 건강을 잘 관리해야 인생에서 오래도록 승리한다.
5. 변화하는 미래에 어떻게 사업을 장악할 것인가?
6. 부를 쌓는 일보다 부를 일구는 생각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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