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노마시안이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노마시안(Nomasian) :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Nomad)’와 ‘아시안(Asian)’의 합성어. 아시아를 거점으로 국가를 자유롭게 옮겨다니며 장기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이르는 말.
아시아는 달리는 말이고, 노마시안은 달리는 말에 올라탄 사람들이다. 노마시안의 시각은 한국에서만 사는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크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아시아를 판으로 놀 수 있다. 노마시안은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사업하고 투자하고 아이들을 교육하며, 휴식하고 미래를 준비한다. 특별한 사람들이 노마시안이 된 게 아니다. 그들도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노마시안이 되면서 특별해졌다. 이 책은 20년 이상 노마시안으로 살면서 노마시안들과 교류했던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가 썼다. 아시아에 널려 있는 기회들을 한시라도 빨리 발견하고,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재능을 더 넓은 세계에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더 행복해지고 더 많은 부를 손에 넣었던 노마시안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000년 이후 아시아 부동산 흐름 완전 분석!
아시아 현장 부동산 투자의 미래 예측!
유럽에서 출발한 경제발전의 축은 미국과 중국을 건너 아시아로 향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아시아는 폭발적인 소비 증가와 무역, 자본, 인력, 혁신 다방면에 걸친 글로벌 경제의 결합으로 급부상했다. 동남아시아에 있는 개발도상국들, 즉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의 성장률은 지금도 평균 6~7%대이다. 자연스럽게 전 세계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아시아는 기회의 땅이다. 이제는 아시아가 얼마나 빨리 부상할 것인가가 아닌, 아시아가 어떻게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인지가 화두이다. 지금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국가들이 모두 아시아에 있다. 30년 전에 강남에 집 사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는가? 그렇다면 30년 전으로 돌아가 63빌딩이 눈 앞에 있다면 구매하겠는가? 이런 시기가 재현되는 나라들이 있다. 정확한 정보와 지식이 있다면, 그리고 조금만 해외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투자이다.
아시아는 우리 가까이에 있다. ‘코리안에서 아시안으로’ 프레임을 바꾸고 시각을 넓힐 때 많은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기회들이 보인다. 노마시안은 우리 삶의 움직임이자 트렌드이고, 방향성이다. 도전하고 개척하는 삶은 소중하고 귀하다. 노마시안은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 아시아에서 도전하는 그룹이다
중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노마시안 라이프 전격 해부!
노마시안 라이프 스타일 8가지 키워드!
1. 거주지 이동
옛날에는 미국이나 유럽의 시민권을 따서 머물렀다. 그러나 노마시안은 조금씩 이동한다. 집은 중국 상하이고 베트남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아이들은 말레이시아에서 교육을 시키고 캄보디아에서 여행한다. 이런 삶의 형태가 증가하고 있다.
2. 비즈니스 대상의 확장
옛날에는 거주지 이동이 곧 비즈니스의 이동이었다. 비즈니스를 할 때는 자신이 사는 곳의 고객들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거주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비즈니스 고객 대상이 확장되었다. 한 지역, 한 나라가 아니라 아시아에 있는 지역들이 비즈니스 대상인 것이다.
3. 교육지의 이동
최근 들어서 교육지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로 많이 이동이 됐다. 대학도 아시아권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조기 어학연수도 이젠 더는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지 않는다. 노마시안 아이들은 다양한 문화, 다양한 인종,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부딪치며 더 큰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4. 해외부동산 투자의 이동
부동산 투자도 많이 바뀌고 있다. 중국에 투자한 사람들은 80% 이상은 성공했다. 그런데 이제 중국도 성장하다 보니 해외 부동산 트렌드가 옮겨가고 있다. 아시아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이 핫하다. 노마시안은 살면서 자연스럽게 해외부동산에 투자한다. 이제 해외부동산 투자가 대중화될 날도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5. 자산의 이동
요즘은 달러 보유를 점점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좀 더 균형적으로 하고 있다. 달러를 보유할 수 있는 나라들로의 투자가 이미 시작됐다. 아시아로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그리고 일부 나라들은 달러 통장을 개설해주기도 한다.
6. 라이프 스타일 국경 해체
‘나는 코리안이야. 그러니까 나는 코리아만 알면 돼.’라는 생각이 아닌 아시아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신(新)아시아인, ‘노마시안’이 있다. 대부분 아시아 나라들의 국가 경제가 발전하는 양상이 시간차만 두고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어떻게 보면 하나의 아시아로의 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7. 트라밸
트라밸은 3가지 라이프 밸런스(Three life Style Balance)다. 노마시안들은 의미있는 여행을 한다. 단순히 즐기고 먹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다른 나라의 자산을 취득하기 위한 투어를 포함한다. 그 나라의 경제, 각 도시의 경제 상황 등을 돌아본다. 그러다가 여행한 나라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도 한다.
8. 주거와 비즈니스 그리고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 제시
노마시안들은 어느 나라로 가도 살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많은 동남아 국가들은 국경이 붙어 있고 문화권이 비슷해서 다른 나라로의 이주가 자연스럽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베트남도 내 시장이고 캄보디아도 내 시장이다. 자녀들이 영어는 필수이고 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 여러 언어들을 다양하게 구사한다. 대학 진학도 미국과 유럽 그리고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중국 등 다양한 기회를 찾는다.
노마시안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이로운 점은 새로운 도시, 새로운 나라에서 전혀 다른 방법으로 도전을 할 수 있고, 성공의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이다. 노마시안 8가지 라이프 스타일이 굉장히 낯설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그러나 결코 여러분과 멀리 있지 않다. 예전에 미국이나 유럽 이민은 돈이 많아야 가능했지만 아시아는 그렇지 않다.
저자는 해외에서 20년간 살았다. 사업하고 투자하고 교류하고, 아이들을 교육시켰으며 한국과 중국, 아시아를 오가며 살았다. 그러면서 교민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많이 경험했고,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만약 당신이 노마시안으로서의 삶을 꿈꾸고 있다면 이 책은 새로운 인생으로 향하는 훌륭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