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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오니즘

셀트리온은 어떻게 일하는가

전예진 | 스마트북스 | 2020년 12월 04일 리뷰 총점9.2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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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12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628g | 150*225*30mm
ISBN13 9791190238335
ISBN10 1190238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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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K-바이오의 산 역사이자 선두주자. 이제 이 회사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창업 멤버 중 바이오 전공자 0명, 평균연령 31.8세 MZ세대를 믿고 맡기는 경영진, 성과를 나누는 파격적인 스톡옵션 제도. 셀트리온은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다르게 해내는가? 많은 이들이 알고 싶었던 그들의 비밀이 공개된다. -경제경영MD 박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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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한국경제신문 기자.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생명공학공동연구원 바이오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쳤다. 입사 후 산업부, 정치부, 마켓인사이트부에서 일했다. 2017년부터 3년간 바이오헬스부 팀장을 맡아 제약바이오산업을 취재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등을 비롯해 화이자, 노바티스, GE헬스케어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CEO 100여 명을 인터뷰했다. 2018년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 머크의 창립... 한국경제신문 기자.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생명공학공동연구원 바이오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쳤다. 입사 후 산업부, 정치부, 마켓인사이트부에서 일했다. 2017년부터 3년간 바이오헬스부 팀장을 맡아 제약바이오산업을 취재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등을 비롯해 화이자, 노바티스, GE헬스케어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CEO 100여 명을 인터뷰했다. 2018년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 머크의 창립 350주년 당시 국내 언론인 중 최초로 독일 본사에서 슈테판 오슈만 회장을 단독 인터뷰하기도 했다.

저자는 수많은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왜 셀트리온이 성공했는지 궁금했다. 연구개발(R&D)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고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회사들도 번번이 실패하는 바이오업계에서 가진 것 없는 셀트리온이 끝내 해낸 비결은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셀트리온의 독특한 DNA를 밝혀내기 위해 2년 동안 창업자인 서정진 회장과 그의 가족, 친구, 전현직 임원들을 인터뷰했다. 인천 송도의 연구개발센터, 생산 공장뿐만 아니라 유럽의 판매 지사와 현지 병원도 탐방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서정진과 임직원들이 지난 20년간 구축해온 문화와 성공의 핵심을 ‘셀트리오니즘’이라고 이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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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특별한 성과를 냈을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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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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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셀트가 지나온 날들, 그리고 나는 셀트의 소액주주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g | 2020-12-25 | 신고

수익을 올릴 주식 종목을 찾다

 

입사 동기 중에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주총장 연설을 녹음해서 반복해서 듣는 친구가 있었다. 제법 주식 공부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 알아서 좋은 종목 좀 알려달라고 묻기도 했었는데, 집에 놀러가면 늘 서정진 회장의 연설을 틀어주었다. 그때는 이 친구가 열성적이구나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동안 카카오와 다음(Daum)이 합병하면서 몇 주 샀는데 늦게 들어간 탓인지 수익이 신통치 않던 중 그 친구가 생각나서 전화했다. "형, 셀트리온 사!" 단순명료했다.

모든 종목을 정리하고 셀트리온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오랜 마음고생의 시작이었다. 주식을 매수한 순간은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미국 FDA승인 전날이었다. 다음날 장초 주가가 고점을 찍고 그대로 내려찍기 시작했다. 그렇게 조금씩 갉아먹는 식의 주가 흐름이 계속되었고 내 마음의 고생도 계속되었다. 셀트리온 주식을 산 소액주주가 그러했듯이, 이 책에서 보는  셀트리온의 지금까지의 역사도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그렇게 주가는 지지부진했지만,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과 직원들은 변함없이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이 책을 먼저 만났더라면, 중간에 셀트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방황은 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시장개척자 셀트리온, 그에 대해서 이야기한 책

 

이 책은 경제부 기자인 글쓴이가 서정진 회장의 회사 창립과 지금까지의 과정, 그리고 함께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셀트리온이란 회사에 담긴 정신을 소위 "셀트리오니즘"이라고 정의하여 설명하고 있다. 서정진 회장의 자서전도 아니고 주주들의 마음이 담긴 감성적인 책도 아닌, 경제부 기자의 시선으로 비교적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다고 보면 될 듯 싶다.

[셀트리온에서 만든 램시마(인플렉트라) 국내 최초 항체 바이오복제약 미국 FDA승인이 발표되기 전날, 나와 셀트리온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2016년 4월의 어느 날, 험난한 과정을 거쳐 유럽 승인을 넘어 미국 FDA승인을 얻어낸 셀트리온, 이제는 매년 한 제품씩 생산해내는 기업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램시마 유럽승인 직전,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한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가 램시마 유럽 승인 직전에 서정진 회장에게 전화해서 한 말이 있다.

"내일 드디어 결판이 납니다. 회장님께서는 살아계셔야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면 제가 모든 걸 책임지고 사임할테니 꼭 살아계십시오"

-중략-

"그런데 그 때 무슨 약을 먹고 죽으려고 했나?"

"자낙스요"

"자낙스는 두 통 먹어도 안 죽어. 졸피뎀을 먹어야지"

"램시마는 우리 직원들이 실패하면 죽을 각오를 하고 만든 약입니다. 한국의 바이오산업이 거저 이뤄진 것이 아니에요."

-서정진 회장의 말, 이 책 p325-

 

실패하면 약 먹고 죽겠다는 직원에게 그 정도로는 안 죽는다고 말하는 서정진 회장의 모습이 익살스럽다. 이미 지난 일이었기에 그렇게 말했겠지만 그 당시만 해도 한 발 딛을 때마다 고비였다. 바이오시밀러라는 알 수 없는 시장의 개척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사람들의 고난이었다.

 

서정진 회장은 과거 대우자동차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잘 나가던 임원이었지만 대우의 몰락과 함께 실직했다. 자신을 따르는 직원들을 데리고 인천 벤처타운에서 넥솔을 창립한 것이 2000년경이다. 5인의 의리파를 데리고 벤처 기업을 꾸려가면서 바이오시밀러를 떠올린 것은 정말 우연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계기였다. 그 계기를 놓치지 않고 미국에 건너가 접시닦이로 버티면서 벡스젠이라는 회사를 소개받는다.

벡스젠이라는 회사에서 한국을 생각하는 신승일 박사를 만난 것도 한 고비를 넘는 순간이었다. 바이오 사업에 필요한 공장을 짓는데 아무런 지식이 없었던 서정진 회장이 삼양의 이현수 소장을 만난 것도 한 고비였다. 당시 갯벌이었던 송도 앞바다 공장 부지를 매입한 것도 한 고비였다. 그렇게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이 걷는 초기 발걸음들은 개척자로서 힘겨웠고 곳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 함정을 근성과 뚝심으로 밀어붙이고 적절한 인재를 만나 그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가면서 지금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까지 왔다.

 

[2017.9.29.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 결정 후 환호하는 주주들]

 지지부진하던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소액주주들의 주도로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이 이루어졌고 몇 주 안되지만 나도 힘을 보탰다. 2017년 9월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이 결정되는 직전까지도 주가는 흔들렸다.

 

어려운 고비를 넘기며 어느 정도 성장의 길에 들어선 회사에 대해서 공매도의 공격이 시작된다. 서정진이 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공매도 척결'이라는 명분이 컸다. "회사가 탐욕스러운 투기 세력에게 농락당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었다."

셀트리온 주식은 2011년 4월부터 2년간 공매도 금지 기간을 제외한 432일의 거래일 중 412일동안 공매도가 지속됐다. "국내에는 우리에게 투자할 금융자본이 없었고 우리의 독특한 모델을 이해해주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시기와 질투가 있었습니다."

셀트리온 매각은  일종의  헤프닝으로  끝났다. 국내 투자자본은 셀트리온을 외면했다. 초창기 벡스젠과 합작시 KT&G의 투자가 있었지만 잠시뿐이었고 대신에 싱가포르의 펀드가 들어와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 그 싱가포르 펀드, 테마섹은 철저한 조사 끝에 투자했고 엄청난 이익을 챙겨갔으며 아직도 셀트리온의 대주주로 남아있다. 테마섹에서 투자 이유를 묻자, 서정진 회장이 닳고 달은 구두를 보며 "저는 우리 직원들과 회사를 위해 일하지 저를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어쨌든 셀트리온의 성장과정에서 우리 투자자본이 수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을텐데 투자는 커녕 아직도 공매도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이제 국민연금이 대주주로 올라섰지만 다른 대기업에 비하면 시총 6위의 대기업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서는 부족해 보이는 수준이다. 항상 연구개발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로서 돈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고 초기에는 사채까지 빌려 사업을 하면서 서정진 회장이 자살까지 생각한 적도 있다고 했다.

 

이 책에서는 많이 다루고 있지 않지만 셀트리온의 소액주주들을 빼놓을 수 없다. 회사에 투자한 소액주주들 중 어떤 분은 혹 회사가 사기가 아닌지 해서 송도 앞바다에 공장 지을 때 보러가기도 했다고 했다. 그런 소액주주들이 모여서 회사에 투자를 했고 새벽 5시에 기차를 타고 상경해서 주총장에 들러 서정진 회장의 걸걸한 목소리를 들었다. 가는 길에는 "한솥밥 식구"라는 말처럼 주총장에 자리한 식당에서 갈비탕 한 그릇씩 먹고 손에는 셀트리온 스킨큐어 화장품 세트를 들고 나왔다. 주총장은 시장 바닥처럼 많은 사람들로 소란스러웠고 어른 아이 할아버지 할머니 할 것 없이 많은 주주들이 모였다. 그곳에서 걸걸한 목소리의 서회장과 개미 주주들이 설전을 벌이는 풍경은 뉴스에서 보던 주총의 모습과 다른 것이었다. 이 책에서는 개미 주주들과 서정진 회장의 모습은 머리글에 잠깐 언급된다. 이전에 나왔던 책, 지금은 한국투자자연합회를 맡고 있는 정의정 님이 쓴  <23번가의 기적>책에서 셀트에 대한 소액 주주들의 끈끈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소액주주들이 버티고 버티어서 2017년 9월 코스피 이전까지 이끌어낸다.

 

[셀트리온의 흔적, 이전에 보았던 <23번가의 기적>, 이번에 구입한 <셀트리오니즘>, 그리고 주총때 받아온 셀트리온 스킨큐어 화장품이 살짝 보인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인재상

 

"사업은 사장이 하는 게 아니었어요. 직원들이 하는 것이고 회사를 믿어주는 주주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서정진은 능력이 뛰어난 사람보다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을 인재로 여겼다. 우수한 인력을 가려 뽑을 수 없는 처지였던 초기의 셀트리온은 다른 회사는 잘 알아보지 못했던 화합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뽑았다. 새로운 발상으로 파격적인 도전과 일탈을 즐기는 인재는 CMO사업과는 맞지 않다. 한 명의 천재가 10만명을 먹여 살리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완전히 망하게 할 수 도 있다. 셀트리온 직원들은 누가봐도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모였을 때 발휘되는 힘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이 책, p95-

 

셀트리온 헬스케어 사장을 맡고 있는 홍승서는 "이 회사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온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초창기 셀트리온 연구 개발자들이 확신을 가지고 일했다고 말한다면 다 거짓말입니다. 서회장 말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은 사람은 없었어요. 그저 의미 있는 일이니 안 되더라도 한번 '올인'해보자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했죠. 그런 순수한 동기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이 책, p141-

마치 롤플레잉 게임에서 미션 공략에 필요한 아이템이 숨겨져 있듯이 어려운 사업을 진행하는 고비마다 업그레이드 아이템처럼 인재들이 놓여 있었고 서정진 회장은 그것을 놓치지 않았다. 무엇에 홀린 듯 한 명씩 셀트리온에 발을 담그게 된 인재들은 회사의 성공을 통해 큰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로 많은 스톡옵션을 받았다.

램시마 유럽 승인 전,  지금 셀트리온 사장인 기우성은 24시간 플랜을 제시했다. "하루 8시간을 일하면 6개월이 걸리지만 24시간 일하면 2개월이면 된다"는 것이 그의 논리였다. 지금 이 시간에도 셀트리온 공장과 사무실은 24시간 불이 켜있다.

 

 

 [2020.12.22. 셀트리온 공장을 방문한 정총리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를 들여다보며 서정진 회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제 다음주면 셀트리온의 코로나 항체치료제에 대한 임상 결과 중간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혜성처럼 나타나 여기까지 온 회사의 이름은 트리온스(Trions), '하늘의 길잡이'라는 말과 세포 Cell라는 말이 붙어서 탄생했다. 이제는 후발 바이오산업 주자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방향을 알려주는 별이 되고 있다.

 

셀트리온, 셀트리오니즘의 원칙

 

이 책에서는 셀트리온의 원칙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해주고 있다.

 

돈은 사장이 벌어온다.

- 너희는 맡은 일만 제대로 해라. 돈은 내가 벌어오겠다.-

기준은 스스로 정한다.

- 우리는 엄연한 시장 개척자이다.-

한솥밥 식구

- 우리 회사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곳은 구내식당이다.-

본질에 집중힌다.

- 우리 회사에 투자하는 사람들이라면 우리가 한국 회사라는 건 알아야지-

사람이 전부다

- 직원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게 해주어야 한다.-

몇 년전 서정진 회장 갑질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그때도 기내에서 직원들에게 라면 끓여주고 편하게 먹이려는 서회장의 습관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이 있다. 회사에서는 주총장의 주주들에게 주총이 끝나면 갈비탕 한 그릇씩 먹여 보냈다. 서구라라는 별명은 부정적인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돈은 사장이 벌어온다"는 그의 원칙이 반영된 결과이다. 점잖게 뒤에 있다가 한 마디씩 하는 기존 재벌 회장들과는 다르게 서정진 회장은 앞에 나서서 직접 말하며 세일즈를 한다. 때로는 그것이 앞서가기도 하고 오해를 받기도 해서 서구라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직원들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은 월급쟁이 경험을 이미 겪었기 때문에 다른 회장들과는 다르게 직원들의 입장을 잘 생각할 수 있어서라고 말한다.

외국에 나가 기업을 설명할 때도 회장은 우리말로 하고 통역을 쓴다. 한국 회사라는 본질에 집중한 결과다. 무엇보다 사람을 우선한다. 10만명을 먹여살릴 수 있는 뛰어난 인재 한 명보다, 사람들과 협력하여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화합하는 인재를 우선한다.

 

지금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이 된 이상준은  "셀트리온에 대한 첫인상은 '멋있다'였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사람들 진짜다"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회사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있고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 있다. 그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셀트리오니즘을 이룬다.

이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항체치료제(CT-P59)를 지난 22일 총리 방문에 선보였고 그 임상결과에 대해서 중간발표를 할 시기가 다가왔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간에도 스텔라와 휴미라 등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코로나 신속진단키트도 준비해놓고 있다.

 

그리고 나는, 비록 작지만, 이 셀트리온이라는 회사에 투자하는 소액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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