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gRPC의 기본 사항을 이해하고 유사한 기술과 비교하기
- 실제 사례를 통한 gRPC 통신 패턴 확인
- gRPC 통신 프로토콜의 내부 세부 사항
- 인터셉터, 멀티플렉싱, 에러 처리 등의 고급 gRPC 기능 탐색
- 통신 채널을 보호하고 사용자를 인증하기
- gRPC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에 따라 테스트, CI/CD 통합, 도커, 쿠버네티스 배포
이 책의 대상 독자
여러 프로세스 간 통신 기술을 사용해 분산 애플리케이션과 마이크로서비스를 구축하는 개발자를 위한 책이다. 개발자가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이나 마이크로서비스를 개발하려면 gRPC의 기본 사항과 함께 서비스 간 통신이 필요한 때와 사용하는 방법, 실제 환경에서의 모범 사례 등을 배워야 한다. 아울러 마이크로서비스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서비스 통신 방식을 설계하는 아키텍트는 다른 기술과 비교해보고,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또는 언제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지 등의 지침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개발자와 아키텍트는 프로세스 간 통신 기술,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Service-Oriented Architecture), 마이크로서비스와 같은 기본적인 분산 컴퓨팅의 기본 지식이 있다고 가정한다.
이 책의 구성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이론적인 개념을 설명하며, Go 언어와 자바를 사용한 코드 예제를 광범위하게 활용해 각 개념에 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8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 ‘gRPC 소개’에서는 gRPC 기본 사항의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REST, GraphQL, 다른 RPC 기술과 같은 유사한 프로세스 간 통신 기술 스타일을 비교한다.
2장, ‘gRPC 시작’에서는 Go 언어와 자바를 사용해 완전한 gRPC 애플리케이션 구축의 첫 번째 경험을 제공한다.
3장, ‘gRPC 통신 패턴’에서는 실제 예제를 통해 gRPC 통신 패턴을 살펴본다.
4장, ‘gRPC: 동작 원리’에서는 gRPC 내부에 관심이 있는 고급 사용자를 위한 장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 gRPC 통신의 모든 단계와 네트워크상 동작 방식을 설명한다.
5장, ‘gRPC: 고급 기능’에서는 인터셉터(interceptors), 데드라인(deadlines), 메타데이터(metadata) 멀티플렉싱(multiplexing), 로드밸런싱(load balancing) 등과 같은 주요 고급 기능을 설명한다.
6장, ‘보안 적용 gRPC’에서는 통신 채널을 보호하는 방법과 gRPC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자 인증과 접근 제어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7장, ‘서비스 수준 gRPC 실행’에서는 gRPC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개발 주기(development life cycle)를 살펴본다. gRPC 애플리케이션의 테스팅, CI/CD와의 통합, 도커(Docker), 쿠버네티스 배포와 실행, 상태 확인을 알아본다.
8장, ‘gRPC 생태계’에서는 gRPC의 유용한 지원 요소들을 설명한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gRPC 기반의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때 유용하다.
지은이의 말
현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은 프로세스 간 통신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gRPC는 이런 분산 애플리케이션이나 마이크로서비스 구축을 위해 사용되는 고성능 RPC(Remote Procedure Calls)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프로세스 간 통신 스타일이며, 마이크로서비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출현으로 gRPC 채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gRPC 활용이 증가하면서 gRPC 애플리케이션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최고의 참조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책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gRPC의 다양한 리소스와 코드 샘플이 도처(문서, 블로그, 기사, 콘퍼런스 토크 등)에 있지만 gRPC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단일 리소스는 없을뿐더러 내부 프로토콜과 동작 방식의 리소스도 없다.
이런 도전을 극복하고 gRPC의 기본 사항, 기존 프로세스 간 통신 기술과의 차이점, 실제 gRPC 통신 패턴, Go 언어와 자바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이면의 동작 방식, 실제 환경에서의 실행, 쿠버네티스 및 기타 생태계와의 동작 방식에 대해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옮긴이의 말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의 출현과 함께 도커와 같은 컨테이너 기반 시스템 구축과 운영은 급변하는 비즈니스와 기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기업에게는 필수를 넘어 기본이 됐다. 아울러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폴리글랏 프로그래밍(polyglot programming)과 다양한 서비스 간 통신 기술은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언어와 시스템과의 효율적인 통신을 위한 gRPC는 중요한 기술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gRPC는 구글 데이터센터에서 수천 개의 여러 서비스를 연결하고자 만들어져 10년 이상 활용된 스터비(Stubby)라는 소프트웨어에서 시작됐고, 2015년 오픈소스로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와 같은 대형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여러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특히 현재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언어는 여러 시스템 환경과 컴파일러를 포함하여 C/C++, C#, 자바, 파이썬, 루비 등의 전통적인 언어뿐만 아니라 오브젝티브C, Go, Node.js, 다트(Dart), 코틀린(Kotlin) 등 비교적 최신 언어도 포함한다.
이 책은 gRPC 기본적인 활용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가이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통신 기술과의 비교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간 통신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에게 훌륭한 지침을 제공한다. 또한 여러 통신 패턴과 내부 동작 방식을 깊이 있게 설명해 통신 기술을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서비스 수준의 실제 적용 시에 고려돼야 할 다양한 기술 요소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인증과 접근 통제, 서비스 확장을 위한 로드밸런싱 등의 고급 기술을 포함하며, 개발 주기에 필요한 테스팅, CI/CD 통합과 다양한 모니터링 기술도 잘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gRPC 통신 기술을 활용한 견고한 애플리케이션과 마이크로서비스 개발에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