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검색


어깨배너

1월 상품권
1월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윙배너

마우스를 올려주세요.
마우스를 올려주세요.

김범도 아나운서가 추천하는 인생도서

관련상품
초격차 : 리더의 질문

위기는 기회다!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의 리더십 질문.

초격차 : 리더의 질문

권오현 저 | 쌤앤파커스

마케팅 텍스트 배너

웹진채널예스


태어난 게 범죄
미리보기 공유하기
소득공제

태어난 게 범죄

트레버 노아의 블랙 코미디 인생

트레버 노아 저/김준수 | 부키 | 2020년 10월 29일 | 원제 : Born a Crime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9점
편집/디자인
4.8점
회원리뷰(27건) | 판매지수 6,663 판매지수란?
구매혜택

투명 책갈피

상품 가격정보
정가 16,800원
판매가 15,120 (10% 할인)
YES포인트
결제혜택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카드할인 정보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3천원 즉시할인 (5만원 이상 결제시, 1회) 자세히 보기
 모바일팝 모바일 5% 즉시할인 (모바일 결제시) 자세히 보기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 1% 적립 (전체결제) 자세히 보기
페이코 페이코 포인트결제 2% 적립 (신규고객 4,500원 할인) 자세히 보기
할인/적립 카드 더보기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배송비 : 무료 배송비 안내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24g | 135*205*25mm
ISBN13 9788960518148
ISBN10 896051814X

관련분류

이 상품의 이벤트 (1개)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다. 인종 간 성관계를 법으로 금지했던 아파르트헤이트 체제하에서 흑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출생은 그 자체로 범죄를 증명하는 증거였다. 열여덟 살에 코미디언 활동을 시작했고, 미국으로 건너가 [더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먼(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다. 인종 간 성관계를 법으로 금지했던 아파르트헤이트 체제하에서 흑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출생은 그 자체로 범죄를 증명하는 증거였다. 열여덟 살에 코미디언 활동을 시작했고, 미국으로 건너가 [더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먼(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불과 3년 만에 미국을 대표하는 정치 풍자 뉴스 프로그램 [더 데일리 쇼(The Daily Show)]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되었다.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과 피보디상(Peabody Award)을 수상한 바 있는 이 프로그램의 호스트로서 그의 촌철살인은 미국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활동 무대인 스탠드업 코미디에서는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비속어와 성적으로 자극적인 표현을 삼가면서도 관중을 압도하는 탁월한 언변을 자랑한다. 현재 뉴욕에 거주 중이다.
연세대학교 인문학부에서 국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출판 기획과 번역에 종사하고 있다. 《마인드셋》 《트리거》 《숙제의 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연세대학교 인문학부에서 국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출판 기획과 번역에 종사하고 있다. 《마인드셋》 《트리거》 《숙제의 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412

출판사 리뷰

★ 〈더 데일리 쇼〉 호스트 트레버 노아의 자전 에세이
★ 빌 게이츠가 《호모 데우스》 《힐빌리의 노래》와 함께 추천한 책
“트레버 노아의 언변에는 국경쯤은 가뿐히 넘을 수 있는 보편적 코미디가 담겨 있다.”
★ 소설가 김중혁 강력 추천
★ 《뉴욕타임스》 No. 1 베스트셀러
★ 《USA투데이》 《북리스트》, NPR 선정 올해의 책
★ 아마존 선정 2017년 가장 많이 읽은 논픽션 TOP 5
★ 〈블랙 팬서〉 히로인 루피타 뇽오 주연 영화 제작 확정
★ 넷플릭스 〈다크 공포증〉 〈그 엄마에 그 아들〉의 바탕이 된 실화


미국을 대표하는 정치 토크쇼 [더 데일리 쇼]의 호스트 트레버 노아의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가난과 폭력으로 점철된 어린 시절부터 미국인들의 저녁을 책임지는 방송의 진행석에 앉기까지, 트레버 노아의 삶은 한 편의 지독한 농담이자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다. 이 책은 트레버 노아라는 한 개인의 삶을 통해 아파르트헤이트 남아공의 참상과 폭력, 학대의 민낯을 보여 준다. 동시에 절망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사랑과 용기로 뭉친 가족과, 자아를 찾아 가는 한 소년의 여정을 공유한다. 그 누구의 삶보다 슬픈, 하지만 그 누가 들려주는 것보다 웃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아파르트헤이트
달리는 버스 밖으로 내던져졌을 때, 트레버 노아는 아홉 살이었다. 어느 일요일 늦은 밤, 교회에서 집으로 향하던 버스에서 납치당할 위험에 처하자 트레버의 엄마는 졸고 있던 아들을 버스 밖으로 냅다 던져 버리고 자신도 뒤따라 뛰어내렸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트레버는 당황하지 않았다. 팔이 온통 까지고 여기저기 찢긴 상처가 났지만 개의치 않았다. 그저 있는 힘껏 뛰었다. 이는 ‘항상 폭력이 잠복해 있고 그것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세계에서 살며 몸에 밴 동물적 본능’이었다.
아파르트헤이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행되었던 인종 차별 정책이다. 호주, 네덜란드, 아메리카 대륙 등, 전 세계 인종 차별 제도들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만든 인류 역사상 가장 선진적인 시스템이었다. 트레버가 여섯 살 되던 해, 넬슨 만델라가 석방되었다. 아파르트헤이트는 급속히 붕괴되기 시작했다. 아직 어렸던 트레버는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이유를 잘 몰랐다. 다만 지금까지도 확실히 기억하는 것, 앞으로도 절대 잊지 않을 것은 그 뒤에 이어진 폭력 사태였다.
백인들이 물러가고 흑인들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어느 쪽 흑인이냐는 문제가 남았다. 원주민 부족들 사이에서 권력 다툼이 벌어졌다. 폭동이 일어나고, 다른 부족 사람들을 살해하는 일이 흔하게 벌어졌다. 아이들은 등굣길에 새까맣게 탄 시체를, 하굣길엔 불타고 있는 이웃집을 봐야 했다. 뉴스가 전하는 하루 사망자 수는 10명에서 50명, 100명으로 늘어 갔다. 절도, 마약, 납치, 강간, 살인, 조직범죄 등 온갖 폭력이 난무했다. 거리는 불을 붙인 타이어로 봉쇄망이 쳐졌다. 그 불길이 얼마나 뜨거운지 차를 타고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마치 오븐 안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마치 ‘악마가 지옥에서 타이어를 태우는 것’ 같았다. 트레버 노아가 어린 시절을 보낸 80, 90년대의 남아공은 차별과 폭력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태어난 게 범죄
트레버 노아는 아파르트헤이트가 완전히 폐지되기 10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다. 흑인들을 완벽하게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법률과 감시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일종의 경찰국가에서 혼혈, 즉 유색인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단순히 다른 피부색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국가 체제에 대한 불응, 혹은 반역을 넘어서는 중범죄로 여겨졌다.
당시 남아공은 ‘유럽인과 원주민 간의 불법적 성관계 및 그에 부수되는 행위’를 법률로 금지했다. 만약 이러한 행위를 하다 발각되면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졌다.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이 커플인 경우엔 남자에게 강간죄가 추가로 적용되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트레버의 엄마는 아프리카 코사족 흑인이었다. 아빠는 독일계 스위스인 백인이었다. 그리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트레버는 그 자체로 부모의 범죄 행위를 입증할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
트레버가 태어났을 때 의사들은 난감해했다. 피부가 너무 하얬다. 난감한 건 의사들만이 아니었다. 트레버와 함께 있을 때 아빠는 멀찍이 떨어져 걸어야 했다. 트레버가 자신을 부르며 쫓아오면 겁에 질려 도망쳐 버렸다. 엄마도 마찬가지였다. 트레버와 산책을 나가고 싶을 땐 이웃에 사는 유색인 여성을 불러내 엄마 행세를 부탁해야 했다. 진짜 엄마는 유색인 여성의 하녀 행세를 하며 트레버 곁에 있었다. 간혹 위험을 무릅쓰고 단둘이 걸을 때도 있었지만 경찰이 눈에 띄면 잡은 손을 뿌리치고 자기 자식을 무슨 대마초 봉지 대하듯 했다.

카멜레온과 아웃사이더
어린 시절 트레버 노아는 지독한 사고뭉치였다. 트레버에게 볼기짝 세례를 퍼부으려는 엄마와 엄마에게 붙잡히지 않으려는 트레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추격전을 벌였다. 엄마는 매질을 해서라도 트레버를 바른길로 이끌려 했다. 자신이 때리는 건 사랑의 매지만 경찰이 개입하는 순간 정말 큰일이 벌어진다는 걸 잘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머니는 트레버를 때리지 않았다. ‘백인’을 때린다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손자인 트레버를 마스타(Mastah)라고 불렀다. ‘마스타’는 흑인 노예가 백인 주인을 부르는 호칭이었다.
유색인으로서 트레버의 삶은 마치 카멜레온 같았다. 친구와 함께 영업이 끝난 상점에서 술이 든 초콜릿을 훔쳐 먹다 걸렸을 때도 그랬다. CCTV에 찍힌 친구는 검은 피부색 때문에 명확하게 식별됐다. 반면 애매한 피부색을 구분하지 못했던 카메라는 화면 속 트레버를 완전한 백인으로 만들어 버렸고, 경찰은 백인 공범을 찾아 나섰다. 그렇게 친구는 경찰에 체포됐고, 트레버는 학교에 남았다. 정작 트레버는 스스로를 흑인이라 생각했다. 엄마도, 사촌들도, 할머니도 흑인이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흑인 거주구에 살고 있으니 백인이 아닌 것은 확실했다. 하지만 흑인이 되기에는 트레버의 피부가 너무 하얬다.
혼혈아로 태어난 트레버는 어린 시절 흑인 그룹이나 백인 그룹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다. 아웃사이더가 되기 싫었던 트레버가 생각해 낸 방법은 매점 소년이 되는 것이었다. 뛰는 건 자신 있었다. 엄마로부터 도망치는 데 이골이 난 트레버였다. 조회가 끝나면 트레버는 누구보다 빨리 매점에 도착했다. 그리고 늦게 도착한 아이들의 음식을 대신 주문해 줬다. 그 대가로 금전적 보상도 얻었다. 어느 곳에도 소속되지 않았기에 흑인 그룹과 백인 그룹 모두가 고객이었다. 특별히 인기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누구에게도 버림받지 않았다. 그렇게 트레버는 어디서나 누구하고든 어울렸으나, 동시에 철저히 혼자였다.

엄마 이야기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에서 흑인 여성은 공장에 다니거나 하녀가 됐다. 아프리카 코사족 흑인 여성인 놈부이셀로는 공장에 나가는 것도, 백인 아가씨의 시중을 들기도 싫었다. 그래서 자신의 선택지에 없는 것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타이핑을 배웠고 회사 비서 자리를 얻었다. 정부에 의해 강제로 모여 살던 흑인 거주구를 떠나 수도인 요하네스버그로 도망쳐 나왔다. 파티에 나가 춤을 추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키가 큰 스위스 남자를 만났고, 트레버를 낳았다.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놈부이셀로는 여느 남아공 사람들과는 달리 아무런 의미도 없고 선조 중에도 없는 이름을 골랐다. 성서에서 딴 이름도 아니었다. 단지 그냥 이름이었다. 그녀는 자기 자식이 운명에 얽매이지 않길 바랐다. 어디든 자유롭게 가고, 무슨 일이든 자유롭게 하고, 어떤 사람이든 되길 원했다. 갈 수 있는 곳과 할 수 있는 일에 한계란 없다는 듯 자식을 키웠다. 그렇게 트레버는 백인 아이처럼 자랐다. 백인 문화를 따랐다는 게 아니다. 세상이 내 것이 될 수 있음을 믿게 됐고, 내가 나 자신을 변호해야 하고 내 의사와 결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한편 놈부이셀로는 스위스인 남자에게 어떤 의무감도 지우지 않았다. 남자는 언제든지 아이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와 대화를 할 필요도 아이를 위해 돈을 낼 필요도 없었다. 놈부이셀로가 필요했던 건 자신의 삶을 좌지우지하려 들지 않는 남자와 그의 정자였다. 스위스에서 온 깔끔하고 까다로우며 정확한 남자가 제격이었다. 아빠가 된 그는 트레버를 사랑하고 아껴 줬다. 하지만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에서는 아빠의 역할을 하기가 어려웠다. 트레버가 열세 살 때 남자는 다른 도시로 이주했고 그렇게 연락이 끊겼다.
얼마 후 놈부이셀는 평소 알고 지내던 정비공과 재혼했다. 매력적이고 유쾌했으며 편안하고 우아한 미소를 가진 남자였다. 하지만 그에게는 숨겨진 폭력성이 있었다. 술을 마시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고 지독히 가부장적이었다. 놈부이셀로는 재혼한 남편의 폭력과 학대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트레버에게는 자신의 것과는 다른 세상을 접하게끔 했다. 책을 사 주었고 학교에 보냈다. 트레버는 그렇게 조금씩 새로운 세상에 익숙해졌다.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졌다. 모든 가정이 폭력적이지 않다는 걸 배웠고, 폭력이 가치 없는 것임을 깨달았다. 폭력은 그 자체로 순환되며, 사람들에게 가해진 폭력이 또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인간관계란 폭력이 아닌 사랑으로 유지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비통해하지 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대 초반을 지나며 트레버의 삶은 바쁘게 흘러갔다. 코미디언이 되었고, 순탄하게 커리어를 쌓아 갔다. 라디오 디제이 자리를 얻었고, 텔레비전 방송에서 리얼리티 쇼 진행도 맡았다. 남아공 전국을 돌며 클럽에서 스탠드업 공연을 했다. 이제 영국에까지 진출해 코미디언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엄마가 계부가 쏜 총에 맞았다는 연락을 받은 것도 그 무렵 어느 일요일 아침이었다.
총알은 엄마의 머리를 관통했다. 두개골 아래로 들어간 총알은 엄마의 광대뼈를 박살내면서 왼쪽 콧구멍으로 빠져나왔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정맥, 동맥, 신경을 하나도 건들이지 않고 비켜 갔다. 기적이었다. 별다른 수술도 필요 없었다. 출혈을 막고, 머리 뒤쪽과 얼굴 앞쪽의 상처를 꿰맨 다음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의료진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다음 날 아침 엄마는 중환자실에서 눈을 떴다. 트레버는 무너져 내렸다. 엄마는 눈물범벅이 된 트레버를 위로했다. ‘아가, 울지 마. 이제는 네가 공식적으로 가족 중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이 되었잖니.’ 엄마는 나흘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고, 이레 만에 다시 직장에 출근했다.
이 책에서 트레버 노아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한 사람의 인생이라기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에피소드들의 연속이다. 시작부터 꼬여 버린 삶이었다. 항상 아웃사이더였고, 가난과 폭력은 일상이었다. 불법 CD를 제작해 팔고 장물을 거래하기도 했다. 계부는 학대를 일삼았고, 결국 엄마의 머리에 총을 쐈다. 하지만 트레버는 비통에 빠지지 않았다. 엄마의 가르침이 그랬다. “과거로부터 배우고 과거보다 더 나아져야 해.” “고통이 너를 단련하게 만들되, 마음에 담아 두지 마. 비통해하지 마라.”
엄마는 그 무엇에 대해서도 절대 불평하는 법이 없었다. 그리고 이런 태도는 트레버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되었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처럼, 트레버의 삶도 아픔과 웃음이 공존한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트레버 노아의 이야기에서는 언제나 웃음이 마지막에 있다는 사실이다.

“강력하다. 볼기짝 찜질을 피해, 법의 심판을 피해, 그리고 의붓아버지가 휘두르는 주먹을 피해, 트레버 노아는 죽어라 뛰고 또 뛴다. _《타임스》

“매력적이고 빠르게 진행되며 생생하다. 통찰과 위트로 가득한 한 개인의 생존 이야기일뿐만 아니라 그 어떤 역사책과 학술 문헌보다 아파르트헤이트의 유산, 세부적인 내용, 어리석음, 악영향에 대해 더 많이 알려 주기 때문이다.” _《가디언》

“진정한 회고록이다. 통찰력과 도발적인 사회 비판으로 가득 차 있다. 눈부신 스토리텔링과 예리한 관찰이 돋보인다.” _《커커스리뷰》

“한 개인이 겪었다고 하기엔 믿기 어려운 엄청난 이야기들이다. 트레버 노아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는 복잡하게 얽힌 인종, 성별, 계급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킨다.” _《북리스트》

추천평

트레버 노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다. 그는 욕을 하거나 누군가를 깎아내리지 않고, 표정과 연기와 성대모사만으로 사람들을 배꼽 빠지게 만드는 코미디언이다. 마음껏 웃을 준비를 하고 책을 펼쳤다. 얼마나 재미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행복할까. 맙소사, 웃음보다 울음이 더 많이 터졌다.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는 장면에서, 폭력을 피해 엄마와 함께 버스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에서, 총을 맞은 엄마에게 달려가는 장면에서, 나는 자주 눈물을 닦아 냈다. 무슨 삶이 이렇게 슬퍼. 그의 삶은 고통으로 가득했다. 차별당하고, 무시당하고, 소외당했다. 얻어맞고 도망 다니고 숨어 지냈다. 그렇지만 비통해하지 않았다. 엄마의 가르침이 그랬다. "과거로부터 배우고 과거보다 더 나아져야 해. 고통이 너를 단련하게 만들되, 마음에 담아 두지 마. 비통해하지 마라." 트레버 노아는 웃음 뒤에 드리운 그림자 같은 슬픔을 보는 것이 얼마나 아린 일인지, 그렇지만 고통을 뛰어넘은 웃음은 얼마나 강력한지 삶으로 보여 주었다. 이 책은 웃기지만, 또한 슬프다. 슬프지만, 망할, 읽는 동안 계속 웃게 된다. 그에게 유머는 삶의 상처를 치료해 주 되 감추지는 않는 투명 반창고 같은 존재였다. 우리는 트레버 노아와 함께 상처를 응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고통을 피해 도망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삶이 버거운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김중혁 (소설가)

“트레버 노아의 언변에는 국경쯤은 가뿐히 넘을 수 있는 보편적 코미디가 담겨 있다.”
- 빌 게이츠

“매력적이다. 놀라우면서도 슬프고 웃긴 이 책은 트레버 노아의 시선을 통해 아파르트헤이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처참한 실상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차별과 불안에 대한 이야기일 뿐 아니라 사랑이 듬뿍 담긴 어머니 전상서이기도 하다.”
- 미치코 카쿠타니 (전 《뉴욕타임스》 문학 비평가, 퓰리처상 비평 분야 수상자)

회원리뷰 (27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상품권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쓰기

27명의 YES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7/ 10.0
내용 내용 점수 편집/디자인 편집/디자인 점수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85% (23건)
5점
15% (4건)
4점
0% (0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편집/디자인
81% (22건)
5점
19% (5건)
4점
0% (0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한줄평 (11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YES24 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고객만족센터 T.1544-3800
상담 전화번호
  • 중고샵 문의 1566-4295
  • 영화예매 문의 1544-7758
  • 공연예매 문의 1544-6399
1:1 문의하기 자주 묻는 질문 상담시간 안내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