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태어난 순간부터 엄마에게 말을 걸고 있어요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읽어주세요!”영유아 언어 발달의 모든 것,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개정증보판 출간영유아 언어 발달을 고민하는 초보 양육자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 개정증보판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국내 최고의 아기 발달 전문가 김수연 박사가 그동안의 상담 자료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집필한 이 책은 국내 최초의 영유아 언어 발달 가이드로 지난 5년간 많은 부모들에게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아기의 언어 발달 상황을 파악하기 힘들어했던 초보 양육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막연하고 혼란스러웠던 육아 고민들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지난 2015년 출간 이후, 이 책을 활용하면서 올바른 말걸기 육아 방법을 실생활에 적용했던 독자들의 다양한 피드백과 요청사항을 반영해 더욱 풍성한 육아 가이드로 구성했다. 새롭게 보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아기가 엄마에게 보내오는 신호 이해하기 김수연 박사는 그동안 엄마와 아이의 올바른 말걸기 방법을 늘 강조해왔다. ‘말’은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을 위한 수단이며, 그것은 반드시 입으로 하는 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말이 빨리 트이는 것에만 집중해서 말로 하는 말하기에만 연연하곤 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말한다는 것’은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여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므로, 다양한 표정과 몸짓, 눈빛 등이 모두 ‘말걸기’에 해당된다는 점을 더욱 분명하게 설명한다. 말을 하지 못하는 신생아라도, 아기는 끊임없이 엄마에게 말을 걸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양육자가 그 신호를 어떻게 읽고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그림과 도표를 통해 친절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이의 기질에 따라 부모가 이해하기 쉽게 말을 걸어오는 아이와 오해하게끔 말을 걸어오는 아이가 있다는 것, 양육자의 기질에 따라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말을 걸어주는 부모와 오해하게 말을 걸어주는 부모가 있다는 것을 명쾌하게 정리했다. 아이와 양육자 모두 타고난 기질에 따라 서로가 보내오는 말걸기 신호의 강도와 종류가 달라질 수 있으니 지나친 걱정과 불안에 시달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2 말하기를 방해하는 요인과 해결 방법 제시아이의 말 트임이 늦거나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문제를 보이면 양육자는 다양한 측면에서 원인을 찾곤 한다. 대근육 발달이 늦어서 그런 것인지, 엄마가 말을 많이 해주지 않아서인지, 책을 많이 읽어주지 않아서인지, 혹은 발달 장애의 증상은 아닌지 불안해하며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말 트임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이 아이의 신체 발달과 관련이 깊다는 점을 짚어준다. 코로 숨을 쉬지 못하거나 입술 주변의 근육 긴장도가 떨어져 입이 항상 벌어져 있거나, 움츠러든 자세로 인해 등이 구부러지는 상태에서 호흡이 힘든 경우 등 말하기에 필요한 필수적인 신체 발달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 양육자가 간단히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요령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3 자폐 스펙트럼과 언어 장애에 대한 이해 아이가 말이 늦게 트이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의심하고 걱정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초보 양육자의 경우 경험이 부족하고 비교 대상이 없기 때문에 각종 육아서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거나 말 트임의 시기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자폐 스펙트럼이 아닐까 몹시 불안해하곤 한다. 따라서 발달 장애 진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히 말만 늦게 트이는 경우와 자폐 스펙트럼 등의 발달 장애, 그리고 언어 장애를 구분하여 각각의 상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보탰다. 이를 토대로 더 이상 막연한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아기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올바른 판단을 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4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과 다양한 사례 모음김수연 박사는 그동안 연구소 운영을 통해 수많은 상담과 연구를 진행하며 아기의 언어 발달 측면에서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왔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독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실제 육아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그동안의 질문과 사례들을 총정리하여 FAQ로 수록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 엄마들의 상황과 해결 방안 등을 참고하여,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정확하고 빠르게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5 부록 : 「집에서 하는 0~5세 언어 발달 평가」 대폭 추가 집에서 간단히 실행해볼 수 있는 ‘언어이해력 평가’ 항목을 대폭 늘렸다. 아기의 언어 발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언어이해력 평가를 통해 정확한 발달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존 도서에서는 검사기관을 찾아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일차적으로 가정에서 간단히 해볼 수 있는 평가지를 별책부록으로 제공했는데, 개정증보판에서는 이 평가지의 항목을 대폭 늘려 평가와 동시에 언어이해력 향상을 위한 언어 놀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또한 아기의 말 트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언어표현력 평가’ 항목도 추가했다. 아이의 언어표현력 수준을 확인하고 양육자가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상세하게 정리하여 덧붙였다. 이 별책부록은 집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처럼 활용하면서 아이의 언어이해력과 언어표현력의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것이다. 우리 아이의 언어 발달을 위한 단 하나의 책아이를 크게 키우는 엄마의 현명한 말걸기 육아법0~5세 영유아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아이의 말은 예민한 주제다. 아이의 작은 옹알이에도 관심을 보이며 혹여나 내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말이 늦되는 것은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그러나 정작 영유아기 아이의 언어 발달에 관한 객관적인 정보는 많지 않다. 그래서 많은 엄마들이 언어 발달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그릇된 훈육 방식을 선택하곤 한다. 김수연 박사는 0~5세 아이의 언어 발달은 ‘말을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에 초점을 두어야 하며, 아이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체계적인 말걸기 육아가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0~5세 연령별, 월령별 발달 단계에 따른 말걸기 육아법을 상세한 일러스트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김수연 박사는 아이가 훗날 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자기 말만 늘어놓는 비사회적인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영유아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맞추어 건네는 부모의 말 한마디에서부터 아이의 언어 능력이 자라고 나아가 지적, 정서적 발달도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엄마의 말걸기 육아로 언어이해력이 뒷받침된 아이는 학업 능력 역시 뛰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엄마가 말을 걸어주면 아이 역시 부모를 이해하는 힘이 커지고, 나아가 안정적인 애착 관계까지 형성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부모가 아이에게 말을 거는 방식, 아이와 관계를 맺는 방식을 터득하게 된다면 아이의 가능성을 최대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언어 능력을 키워주는 부모의 말걸기 원칙1. 말이 트이기 전에도 아이의 언어 능력은 발달한다.2. 아이의 발달 단계를 알면 언어 자극이 쉬워진다.3. 5세까지 아이의 언어 능력은 이해력이 핵심이다.4. 말 못 하는 아이의 의사소통 무기는 표정과 몸짓이다.5. 부모의 비언어적 메시지를 읽는 능력도 키워줘야 한다.6. 무작정 길게 말하면 아이에겐 소음에 불과하다.7. 그림책 육아는 언어 발달에 큰 도움이 안 된다.8. 부모의 컨디션이 아이의 언어 능력을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