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만세

헤수네 가족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족이었다

아빠는 맥주회사에 다니고 혜수 오빠으 장수는 타고난 모범생이었다

하지만 혜수가 저승과 사자를 만나자 이 평범함이 사라졌다

혜수는 베란다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했다

나는 까무러치게 놀랐다

제목이 장수만세여서 주인공이 오래오래 살줄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혜수는 깨어났다

눈앞에는 저승과 사자가 있었고 혜수는 지밀과장이 있는곳까지 가게 되었다

하지만 오늘 죽을 사람은 혜수가 아니라 장수였다

지밀과장의 말로라면 장수는 자살을 하려 했다고 말했다

나는 이상하게 생각했다

시험성적도 좋고 친구들이 다 인정해 주는데 왜 자살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었다

그렇게 혜수는 연화와 핟께 오빠의 마음을 바꾸려고 힘을 쓰게되었다

그러다가 혜수는 오빠가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문제를 풀지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여기서 마음이 너무 슬펐다

공부를 잘하는데 눈이 안보여서 공부를 못하게 되었다는게 슬폈다

나도 내가 좋아하던 일을 하지 못했던 적이 있어서 이 부분이 나한테는 큰 공감이 되었다

장수 만세!를 읽고서

 장수의 아빠는 술 회사에 다니고 있다. 술 회사에 다니므로 회식 자리가 잦은 편인데 술에 약한 편이다. 아들인 장수가 판사나 검사가 되는 걸 원한다. 하지만 장수에게 자유를 주지 않는 아빠다.

 엄마는 직장에 다니지 않는 그냥 평범한 아줌마이다. 하지만 세일 마트를 찾아다니면서 되게 알뜰하게 살고 있다. 장수의 여동생인 혜수에게 학습지,학원 등 여러 공부를 시켜 힘들게 한다. 아빠와는 다르게 술을 잘 먹는다. 그냥 자식이 똑똑하길 바라는 엄마이다.

 장수는 공부를 정말 잘해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는 모범생이다. 하지만 장수는 공부를 좋아하진 않다. 부모님의 큰 기대 때문에 부담을 가져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것이다. 1등을 못하면 안 된다는 걱정으로 글씨를 못 읽게 되었다. 그리고 또 공부에 관한 문제때문에 자살 시도까지 했다. 자유로워지기를 원하지만 자유를 얻지 못하는 불쌍한 모범생이다.

 혜수는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엄마가 시켜서 하는 바로 나와 비슷한 인물이다. 하지만 이런 혜수에게도 잘하는 것이 있다. 바로 글을 쓴는 것이다. 최금에 엄마가 어학연수를 3달 동안이나 다녀오라고 압박하는 엄마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혜수가 베란다에서 조금 기대있다가 작은 실수로 죽게 되었다. 그래서 저승으로 가 지밀과장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죽을 사람은 혜수가 아니라 혜수의 오빠인 장수였다. 다시 이승으로 돌아가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오빠 장수를 구해낸다!

 혜수을 보면 나랑 조금 비슷한 것 같다. 혜수가 공부 잘하는 오빠가 있는 것처럼 나도 공부 잘하는 오빠가 있고 라이벌인 친구가 있는 것처럼 나도 2학년때부터 알고지낸 라이벌인 친구가 있다. 혜수처럼 나도 공부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다. 엄마의 권유로 여러 학원을 다니고 있다. 그리고 만약에 내가 혜수였어도 오빠가 죽는 것을 원하지 않아 오빠가 죽지 못하도록 큰 힘을 다해서 구해냈을 것이다.

 이 책을 보고 장수의 마음과 혜수의 마음, 엄마와 아빠의 마음도 다 이해가 되었다. 내가 부모는 아니지만 자식이 잘 컸으면하는 마음을 알 것만 같았다. 또 이 책은 현대 사회의 우리를 보여주고 있다.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몇몇 학생들을 텔레비전 뉴스로 본 적이 종종 있었다. 공부 압박감이 들어서 자살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만 무섭기도하다.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공부에대한 압박감으로 자살을 불러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고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장수처럼 극단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박장수는 전교1등이다. 타고난 모범생이고 징글맞은 우등생이다. 모두 그렇게만 알고 있다. 가족들은 장수를 자랑스럽다고만 친구들은 부럽다고 밖에 생각을 안했다.

어느 날이었다. 혜수는 실수로… 단지 실수로 아파트 단지에서 떨어져 죽었다. 그렇게 억울하게 죽었는데 좋은 건지 안 좋은 염라국의 실수로 잘못 데려온 거란다. 거기다 원래 혜수의 오빠인 장수가 와야 하는 거라니! 너무나 어이가 없다. 혜수도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그냥 있을 혜수가 아니지! 혜수는 염라국의 실수를 빌미로 생령인

연화와 1주일 동안 오빠의 마음을 바꾸려 한다.

그러면서 혜수는 오빠의 큰 비밀을 알게 된다. 바로 공부벌레 장수가 학원 시험에서 거의 꼴지와 비슷한 점수를 낸 것이다. 처음에는 나도 너무나 놀랐다. 하지만 그 이유를 듣고 더 놀랐다. '낭독증' 글이 안 보이는 거란다. 내가 생각해도 실력이 아까운 것 같았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실력보다는 행복이 중요하니까. 다만 행복하기 위한 거지… 이 책을 읽고 나니 학원차가 진짜 저승으로 가는 차처럼 보인다. 이 책의 글쓴이처럼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