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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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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났어

최영희, 길상효, 이선주 | 씨드북 | 2020년 10월 16일 리뷰 총점9.9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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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년 10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220g | 150*210*10mm
ISBN13 9791160513790
ISBN10 116051379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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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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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3명)

2013년 [어린이와 문학]으로 등단했다. 『꽃 달고 살아남기』로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안녕, 베타」로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그날의 인간병기」로 2016 SF 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단편 「침출수」가 제7회 황금가지 ZA문학상 공모전 우수작에 선정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써드』, 『구달』, 『너만 모르는 엔딩』, 『검은 숲의 좀비 마을』, 『칡』 등이 있다. 외계인, 로봇, 좀비, ... 2013년 [어린이와 문학]으로 등단했다. 『꽃 달고 살아남기』로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안녕, 베타」로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그날의 인간병기」로 2016 SF 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단편 「침출수」가 제7회 황금가지 ZA문학상 공모전 우수작에 선정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써드』, 『구달』, 『너만 모르는 엔딩』, 『검은 숲의 좀비 마을』, 『칡』 등이 있다. 외계인, 로봇, 좀비, 청소년을 좋아한다.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있다. 신소재공학을 전공하고 영화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SBS 창사 기념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에 당선되어 청소년 드라마 [공룡 선생] 극본을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는 『점동아, 어디 가니?』, 『너를 만났어』, 『최고 빵집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 『그 말 내가 전할게』, 『해는 희고 불은 붉단다』, 『골목이 데려다줄 거예요』, 『아톰과 친구가 될래?』 등이, ...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있다. 신소재공학을 전공하고 영화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SBS 창사 기념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에 당선되어 청소년 드라마 [공룡 선생] 극본을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는 『점동아, 어디 가니?』, 『너를 만났어』, 『최고 빵집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 『그 말 내가 전할게』, 『해는 희고 불은 붉단다』, 『골목이 데려다줄 거예요』, 『아톰과 친구가 될래?』 등이, 옮긴 책으로는 『산딸기 크림봉봉』, 『살아남은 여름 1854』, 『하나만 골라 주세요』, 『행복해라, 물개』, 『못된 녀석』, 『안아 드립니다』, 『아웃 게임』 등이 있다. 첫 SF 중편소설 「소년 시절」 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가작을, 동화 『깊은 밤 필통 안에서』로 제10회 비룡소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SF 앤솔러지 『당첨되셨습니다』에 참여했다.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는 콩가루를 듬뿍 올린 우유 빙수이다. 여름에도 최고이지만 겨울에도 좋다. 줄 서서 먹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힘을 믿으며 아동 청소년 문학을 쓰고 있다. 청소년 소설 『창밖의 아이들』로 제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 『할머니와 나의 이어달리기』, 『그냥 베티』, 그림책 『외치고 뛰고 그리고 써라!』와 「태동아, 밥 먹자」 시리즈, 청소년 소설 『맹탐정 고민 상담소』 시리즈, 『띠링! 메일이 왔습니다』, 『열여섯의 타이밍』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연애는 제발... 이야기의 힘을 믿으며 아동 청소년 문학을 쓰고 있다. 청소년 소설 『창밖의 아이들』로 제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 『할머니와 나의 이어달리기』, 『그냥 베티』, 그림책 『외치고 뛰고 그리고 써라!』와 「태동아, 밥 먹자」 시리즈, 청소년 소설 『맹탐정 고민 상담소』 시리즈, 『띠링! 메일이 왔습니다』, 『열여섯의 타이밍』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연애는 제발!』, 『마구 눌러 새로고침』, 『열다섯, 그럴 나이』 등의 앤솔러지 청소년 단편집에 참여하였다. 청소년 테마 소설 『성장의 프리즘』에 「여름 캠프의 밤」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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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113~114

출판사 리뷰

작은 것들을 위한 ‘생명 존중 동화’ 『너를 만났어』

이 책은 이선주, 길상효, 최영희 작가가 ‘생명 존중’이라는 키워드로 쓴 생명 존중 앤솔러지예요. 이들이 바라보는 생명과 그 생명의 이야기는 놀라우리만치 다양하고 섬세하며 그리고 다정해요. 곁에 있지만 들리지 않고 보이지도 않던 작은 생명들의 소리 없는 몸짓을 이만큼 잘 담아낸 책은 또 없을 거예요. 그저 어리고 귀여운 강아지를 갖고 싶었을 뿐인데 늙고 골골대는 개를 ‘내돈내산’으로 떠맡게 된 아이. 엄마 등쌀에 떠밀려 좋은 학군의 학교로 1년짜리 전학을 왔지만 같은 반 친구들이 아니라 죽은 나무를 살아 있다고 우기는 할머니와 친해지기로 마음먹은 슬아. 몽타주를 봉타주랑 헷갈리지만 마음 따뜻하기로는 으뜸인 5학년 희아와 툴툴대면서도 그런 누나와 쿵짝이 잘 맞는 2학년 찬이가 결성한 뭐허냐 탐정단. 이들이 들려주는 하하 호호 가슴 찡한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늙은 개와 어린 새 주인의 좌충우돌 동거기 「빗자루는 하나뿐」

이선주 작가가 쓴 『너를 만났어』의 첫 번째 이야기예요. 어리고 귀여운 강아지가 갖고 싶어 한 푼 두 푼 용돈을 모아 마침내 마음에 꼭 드는 강아지를 사게 된 아이가 주인공이에요. 알고 보니 그 강아지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늙은 개였지만요. 사기를 당한 게 분하고 억울하지만 그래서 개를 몰래 버릴 계획도 짰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다는 게 함정이었죠. 개를 버리려는 자기 모습이 마치 엄마와 이혼하고 엄마에게 자기를 버려두고 간 아빠 같았으니까요. 늙고 병든 개 빗자루와 그런 빗자루가 못마땅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시중을 들게 된 주인공의 좌충우돌 동거기를 읽다 보면 아마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이 건네는 「아주 작은 인사들」

길상효 작가가 쓴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군인인 아빠 때문에 반복되는 전학에 지친 슬아가 주인공이지요. 이번 전학은 마치 게임의 끝판왕 같았어요. 엄마가 좋은 학군에 욕심을 내고는 1년짜리 전학을 시켰거든요. 그래서 슬아는 보란 듯이 학교생활을 힘들어하겠노라 다짐을 했죠. 하지만 말없이 민들레꽃을 주고 간 같은 반 연우와 죽은 나무가 살아 있다고 우기는 할머니를 만나게 되면서 아주 작지만 소중한 것들과 마주하게 돼요. 나무가 사라질 때 함께 사라지는 것들을요. 나무에 구멍을 뚫고 사는 벌레들, 가지에 줄을 치고 사냥하는 거미들, 나비가 잎에 낳은 알과 자라나는 애벌레들, 그 애벌레를 잡아먹는 새들, 가지에 튼 둥지와 그 안의 새알과 어린 새들……. 그리고 마침내 죽은 줄만 알았던 나무에서 가져온 나뭇가지에서 연둣빛 새잎이 나는 것을요.

허술한 탐정단과 수상한 중학생의 밀고 당기기 「뭐허냐 탐정단과 수상한 중학생」

최영희 작가가 쓴 마지막 이야기예요. 큭큭 웃음이 새어 나오다가 코끝이 찡해지는 코지 미스터리 소설이지요. 황제빌라의 놀이터를 작전 본부로 삼고 사건을 의뢰받는 뭐허냐 탐정단의 첫 사건을 다루었답니다. 탐정단을 만든 뒤로 단 한 건의 사건 의뢰도 들어오지 않아 만날 놀이터에서 놀던 5학년 희아와 2학년 찬이는 마침내 수상한 냄새가 나는 중학생 언니를 만나게 돼요. 남의 빌라 1층 현관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도둑’을요. 그런데 자꾸만 도둑이 아닌 것처럼 구는 거 있죠? 남의 빌라에 택배 기사를 따라 몰래 들어가서는 물건은 안 훔치고 마냥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거예요. 의심의 눈초리를 쏘아 대던 찰나, 늘 분노에 차 있는 쥐방울만 한 치와와 타이거가 짖는 소리가 ‘왕왕!’ 울려 대지 뭐예요. 이크, 물리기 전에 잽싸게 도망쳐야 해!

지은이의 말

“휴가철만 되면 섬에 버려지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는다고 합니다. 그런 기사를 읽을 때면 마음이 아픈 것을 넘어 환멸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귀여울 때 데려와 키우다가 귀찮아지면 버리는 것입니다. 마치 물건처럼요. 생명과 물건은 같을까요? 다를까요? 이런 의문이 「빗자루는 하나뿐」의 출발점이었습니다.” - 이선주

“여섯 단계만 거치면 전 세계의 누구와도 연결된다는 말처럼 이제는 북극곰과 나, 구상나무와 내가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어요. 아니, 처음부터 연결되어 있었지만 이제야 깨닫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더 늦기 전에 인사를 건넬 때인 것 같고요.” - 길상효

“우리의 마음은 어느 날은 희아처럼 씩씩했다가 또 어느 날에는 수상한 중학생처럼 울며 헤매기도 합니다. 인생이란 동네 놀이터와 먼 공원 숲의 어둑한 구석 자리를 두루 거쳐 가는 일이니까요. 그래도 서로가 몸으로 외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손을 내민다면 어두운 곳에서도 빛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부턴 여러분이 뭐허냐 탐정단입니다.” - 최영희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울산이화6-* 이*승 | 2021-09-09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오랜만에 찾은 도서관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찾던 도중 발견한 이 책. (너를 만났어) 이다. 작가의 말을 먼저 읽고 책의 내용을 상상해 보는 습관이 있었던 나는 이 책도 어김없이 작가의 말을 먼저 읽어보았다. 세 명의 작가들이 말하는 동물, 식물, 인간의 생명의 가치였다.

생각보다 가벼운 내용은 아닐거라 예상하고 책장을 펼쳤다.

'빗자루는 하나뿐'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아이가 주인공이다. 강아지를 그저 사고파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던 주인공은 엄마가 강아지를 사는 것을 반대하자 엄마 몰래 강아지를 거래하게 된다. 작고 귀여운 복슬복슬 강아지를 상상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털이 빳빳하고 누런 노 견을 받게 된다. 사기를 당한 것이다. 거래자를 찾을 수 없는 상황. 아이는 어쩔 수 없이 강아지, 아니 개를 키우게 된다.

 쓸모없다는 뜻에서 이름도 빗자루. 아이는 못생긴 빗자루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엄마께 사실대로 이실직고하자 네 강아지잖아?”라고 하며 신경 쓰지 않고, 물을 싫어하는 빗자루 때문에 씻기지도 못하고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그때 이상 증세를 보이는 빗자루를 동물병원으로 대려가게 되고 빗자루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단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아이는 빗자루를 버리기로 결심했다. 버스 정류장에 빗자루를 두고 누가 가져가나 지켜보게 된다. 하지만 나쁜 오빠들이 빗자루를 갖고 노는 모습을 보고 빗자루를 다시 집으로 데려간다.

 아이는 빗자루와 함께한 몇일동안 빗자루와 친해지게 된다. 아빠에게 버림 받은 자신의 모습이 버려진 빗자루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렇게 아이는 빗자루를 만나 책임감을 얻게 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나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엄마께 엄청 졸랐던 적이 있다. 하지만 강아지는 실패하고 대신 작고 소리도 없는 달팽이를 키우게 되었는데, 강아지처럼 배고프면 월월짖는 것이 아니라서 작고 조용한 달팽이를 나는 결국 책임지지 못했고, 달팽이는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아무리 작은 달팽이였더라도 너무 미안해서 이젠 쉽게 생명을 키우고 싶다고 말하지 못한다. “빗자루는 하나뿐을 읽으며 나의 달팽이 예삐에게 한 번 더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아주 작은 인사들'

1년짜리 전학을 오게 된 슬아. 마음을 열려고만 하면 다른 곳으로 가는 생활이어서 이 학교에서는 마음을 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자연을 아끼는 소년 연우와 그의 할머니를 만나 결국 마음을 열어준다. 아파트 화단에 심어진 가지를 베고 새로운 나무를 심겠다는 사람들을 말리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슬아도 할머니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며 매일 연우네 집에 가서 식물의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연우, 그리고 할머니와 친해진다.

 나무를 베면 나무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나무 안에 사는 매미 애벌레, 그리고 매미, 매미 애벌레들을 잡아먹는 새들 까지도 위험하다고 하였다. 할머니를 따라 슬아와 연우도 할머니와 함께 아파트 화단에서 잘라온 가지들을 심고 자주 보러 오자며 약속한다. 그리고 다음 날 슬아는 자신이 얼마뒤에 이 동네를 떠난다는 것을 연우에게 알려주려 하지만 뜻밖에 소식을 알게 된다. 자신이 간다고 말하기 전에 연우가 이사를 간다는 것이었다.

 슬아는 연우, 할머니와 심은 가지를 보며 연우가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고 자신이 이사 가기 전까지 가지를 잘 보살펴 준다. 그리고 슬아는 식물의 생명의 가치를 알게 된다.

 내가 어릴 때 길가에 예쁜 꽃이 있으면 따가고, 나뭇잎도 함부로 다루고 그랬었다. 지금도 내 동생 예솔이는 예쁜 꽃이라며 할머니께서 열심히 농사지어 열린 고추꽃을 따기도 했다. 하지만 이젠 그러지 않을 것이다. 나도 예솔이도 아주 작은 인사들을 읽고 식물의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되었다. 고작 식물이 아니라 식물이라도 엄연히 살아있는 생명이고, 존재 자체가 가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뭐허냐 탐정단과 수상한 중학생'

 황제빌라의 뭐허냐 탐정단의 희아와 찬이. 같이 황제빌라에 사는 할머니의 사투리인 뭐허냐?”로 지어진 이름이다. 동네에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 주려고 만들어진 탐정단이지만 아직 사건다운 사건을 만나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놀이터에서 해결할 사건을 찾던 도중 못 보던 중학생이 황제빌라 놀이터 그네에 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중학생은 잠시 뒤 희아와 찬이에게 황제빌라 현관 비밀번호를 물어본다.

 희아는 중학생이 수상하다며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며칠 동안 계속 중학생을 따라다니며 수상한 행동이 없는지 수사하게 된다. 처음엔 중학생이 황제빌라에 도둑질을 하려고 비밀번호를 물어본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계속 중학생을 본 찬이는 중학생은 도둑질을 하려는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공원에서 혼자 울고 있는 중학생을 달래어 준다.

 하지만 중학생은 찬이에게 왜 자꾸 따라다니아며 화를 내고 가버린다. 속이 상한 찬이를 달래며 희아는 다시 황제빌라 놀이터로 왔다. 그런데 황제 빌라 옥상으로 올라가는 중학생을 보고 희아는 혹시 모를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희아는 급하게 어른께 도움을 청했지만 당장 올 수 있는 어른은 없었고, 희아는 찬이와 같이 옥상에 올라가게 된다.

 사실 찬이도 부모님이 어릴 때 돌아가신 아픔을 겪었어서 희아는 찬이가 나쁜 생각을 하는 중학생을 보고 상처를 받을 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찬이는 중학생을 차분히 달래주며 희아와 함께 살아야 한다고 중학생을 설득했다.

“tv에서도 자주 보는 자살 이야기. 1초에 한 명씩 이 세상과의 끈을 놓는 사람들이 생긴다고 한 글도 보았다. 나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데 예상외로 내 주변에도 이 글의 중학생 같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만약 이렇게 중학생처럼 힘들어 하고, 나쁜 생각까지 하는 사람을 보면 살아야 할 이유를 말해주고 상대방이 얼마나 이 세상에 중요한 사람인지를 알려줄 것이다.

'너를 만났어'는 세상에 모든 생명에 소중한 가치를 말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이 세상에 인간과 동물, 식물 등의 모든 생명을, 그리고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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