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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0년 10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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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296g | 120*188*14mm |
ISBN13 | 9791136249883 |
ISBN10 | 11362498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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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날: 2020.10.21~2020.10.27
지은이: 손정연
출판사: 타인의 사유
아무튼...설렘반 기대반 걱정반으로 읽기시작했더랬다..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마음에 와 닿는게 많았는지 플래그를 덕지덕지 붙여놨네(이것도 얼마 안붙인거)... 블로그 쓰고 독서노트에 문장 옮겨적을 생각을 하니...헐... 켁... 독서노트에 옮길때는 표시해 놓은 문장을 다시 읽고 감흥이 사라지는 것은 플래그 떼 놓고 마지막까지 남은 것들만 적는다.. 과연 이번 책에서는 얼마나 많은 내용이 나의 독서노트에 살아남을지~~~
일단... 책 리뷰를 쓰기전 내가 이책을 신청할때 썼던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본다. 어떤 기대를 하고 신청했는지~~
그리고, 책을 받고 읽기 시작전에 쓴 기대감도 다시한번 읽어본다.
진짜 심리학을 좋아하지도 즐겨 읽지않는 종류인데... 이번에 서평단 모집에서 이 책은 제목에 끌렸었드랬죠...
저는 성격이 쿨하다고 (자칭, 타칭) 하고 성격 좋다는 말 많이 듣고 살아왔는데(아닌가? 나의 착각인가) 나이가 들다보니 그동안 내가 살아온 삶의 대부분은 쿨한게 아니고 쿨한척, 괜찮은척, 좋은사람인척, 신경안쓰는척, 모르는척, 못들은척,,, 척척박사로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른 나의 상처들이 하나씩 둘씩 곪아서 냄새나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나도 너무나 많은 상처들을 주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어디서 부터 손대고 상처를 어루만져줘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 책에 매달리기 시작하고 이것저것 챌린지를 해가며 나의 정신을 마음을 분산시키고 있었다.
나를 좀 알고,,, 나로 인해 만들어온 나의 상처와 타인의 상처를 좀 들여다 봐야겠다.
그래야 상처를 쫌 싸매주던, 곪아든거 짜내던, 달래주던 할거같아서..
기대가 되는 책... 설레는 마음으로 읽고 리뷰 남겨 볼란다~~
이런 기대감을 안고 시작한 상처와의 만남~~ 한마디로 성공이다.
뒤돌아볼 겨를도 없이 치열한 세상을 사는 당신에게 마음의 안부를 묻는 사람, 괜찮지 않아도 된다고 등을 토닥여 주는 사람, 당신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이 난다고 응원해 주는 사람, 셀수 없이 많은 당신의 하루를 지지해줄 사람, 그런 사람이길 꿈꾸며 수많은 이들에게 마음 처방전을 전하는 심리 상담 전문가 손정연 님 <<상처 주는 것들과의 이별>>을 통해 나에게 무엇을 전해주실려나요?
책 제일 첫번째 표지 안쪽 작가님의 소개글 첫 문장 "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자~~ 이제 부터 이 질문을 마음에 새기고 기억하고 읽어 보자구요!!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파트 1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나는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제일로 재미있었다. 정말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심리학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이 재미 있는 이유는 살아있는 이야기 덕분이다.
내주변에서 봤음직한 사람들의 이야기, 어쩌면 내 이야기... 그런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기에 더 흥미진진했다.
그러면서도 여기서 나오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은 나랑은 별개의 모습이라고(그러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생각하면서 맞다.. 그래... 하면서 나가 아닌 사례의 이야기와 똑같은 내 주변인을 떠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P. 21~ 29 그저 잘해주고 싶었을 뿐인데 (책 내용 옮김)
결혼 10년차 부부. 지인들 사이에서 사람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남편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의 이런 마음이 간혹 좋은 의도와는 어긋난 결과를 가져올 때가 있다. 그리고 이때의 피해는 고스란히 아내의 몫이 되고 있다는 것을 남편이 모르는것 같다.
사례 요약 하자면 < 친구네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날 원래 남평이 출근하는 날이라 아이와 둘이서만 가려했는데 남편의 일정이 취소되어 남편에게 같이 갈 것인지 물어보았는데 남편의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에게 피곤해 보이니 쉬고 싶으면 집에 있어도 괜찮다고 했지만 남편은 함께 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가는 내내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남편의 표정과 말투는 평소와 달랐고 식당에 도착해서도 아이가 식당에서 장난치다 젓가락을 떨어뜨렸을때 갑자기 큰 목소리로 아이를 혼내고 화를 내서 아내, 친구부부 모두 놀라고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소동을 뒤로 하고 식사를 했지만 남편은 친구부부가 묻는 말에 성의 없게 단답형 대답만 했다. 옆테이블이 시끄러워지자 못마땅한 표정과 한숨을 내쉬었고 평소와 다른 신경질적인 반응이 계속이어졌다. 평소 아내가 남편에게 가지고 있는 불만은 남편이 남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난처해지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부탁이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다 받아준다는 것. 몸이 피곤하거나 자신에게 중요한 일이 있을때 정중히 거절하면 되는데 그러질 못하니 불편한 감정이 식사 때처럼 밖으로 새어 나오고 있다. >
남편은 피곤하지만 동행했고 가장으로 의무를 다했는데, 그런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아내에게 상처를 받고 서운함을 느꼈다. 하지만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의 행동은 그저 남편 스스로 자기만족을 위해 습관적으로 선택한 의무적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남편이 자기 행동의 동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표현하지 않는데서 비롯된다. 자신의 마음보다 타인이 원하는 것을 먼저 알아차리고 배려하는 것에 익숙해진 탓이다.
여기서 남편이 자신의 동기를 충분히 인식했다면, 아내에게 이렇게 물어볼 수 있을 것이다. 쉬고 싶은 동기가 강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면, "같이 가주고 싶은데 내가 이번 한 주가 많이 힘들었는지 정말 피곤하네. 당신만 괜찮다면 나는 집에서 쉬고 싶은데 괜찮을까?"
내가 원하는 정확한 욕구와 동기를 솔직하게 표현할 때, 타인에게는 공감과 이해를 기대할 수 있고 나 스스로에게는 선택한 동기와 행동을 일치시키기 위한 통제력이 주어짐을 기억하기 바란다. |
리뷰를 쓰면서 읽었던 많은 사례들이 다 떠올랐지만 다 소개할수도 없어서 내 주변에서 많이 본 사례를 선택했다. 사례의 남편과 아내 모두가 다 이해가 되는 상황이고 솔직히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차리는것도 살면서 많은 연습을 해야 늘수 있는거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내 감정, 욕구들을 잘 모르고 그저 사회적 요구에 맞게 살아온 삶은 더 그럴거란 생각이 든다.
파트 2<허기진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파트 3<혼자서 꾹꾹 눌러 담은 마음에게>은 겉으로 드러나는 상처들의 원형이 시작된 지점을 인식하고, 그것을 건강하게 치유하는 방법들을 이해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작가님의 프롤로그에서).
파트 2에서 소개하고 있는것 치유방법 중 몇가지만...
1. 언제나 주인공이고 싶은 비뚤어진 자기애 -> 알고보면 자존감이 아닌 열등감 -> 불완전한 민낯의 나를 받아들이기
2. 아무렇지 않은 척도 중독의 일종 -> 중독이란 감정의 대체물을 찾는 것 -> 사례자의 중독적 행동은 수치심에서 비롯됨 -> 자기자비의 시간을 가지는 연습
3. 언제나 똑같은 이별 패턴 ->어쩌면 경계선 성격장애인 걸까 -> 내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연습
4. 나르시시즘의 부모와 함께 산다는 것은 ->심리적 독립을 한다는 건 상처를 극복하는 것 ->'지금-여기'의 나를 알아차리는 연습(나를 이해하고 통찰력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문학 작품읽기를 추천함)
치유 방법들중 사진으로 소개
P. 68-69 자기자비는 '자기친절', '보편적 인간성', '마음챙김' 으로 구성된단다.
마음의 안녕감을 파괴시켰던 스트레스 사건을 떠올리고 내가 느낀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적은 후 이것을 전환 시킬수 있도록 자기자비의 세가지 요소를 적용시켜본다.
P. 107-108 문학작품 읽기 - 작품속 주인공의 삶에서 자신의 삶과 관련된 주제를 발견하여 재 경험해보는 것으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과 관련된 주제를 발견하거나 삶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수 있다고 한다.
P. 119 감정과 욕구 알아차리는 연습 - 충족되거나 충족되지 못한 욕구는 감정을 유발시키고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어떤 상황에 적응적 혹은 부적응적 행동을 하게끔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니 감정에 휘둘려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려면, 평소 다음 제시하는 감정과 욕구표를 가지고 알아차림 연습을 해두는것이 좋다.
파트 4<상처의 집을 비우는 다섯 가지 열쇠>는 상처 받는 마음의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각자의 내면에 장착하면 좋을 마음 백신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열쇠 - 녹슨 감정 다루기
두 번째 열쇠 - 나와의 거리 두기
세 번째 열쇠 - 공감 더하기
네 번째 열쇠 - 기억의 맥락 바꾸기
다섯 번째 열쇠 - 내려놓기
이책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마음 백신.. 내용이 너무 좋으나 다 소개 할 수 없으니 소제목만으로도 작가님이 어떤것을 주고 싶은지 알수 있을테니.. 간략하게
첫 번째 열쇠 - 녹슨 감정 다루기 : 더이상 감정을 억압하지 말것-> 안전한 대상에게, 안전한 상황에서, 안전한 방식으로 자신의 진짜 감정을 만나고 편안해질수 있도록~~
두 번째 열쇠 - 나와의 거리 두기 : 자기객관화를 위한 거울-> 3인칭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기
세 번째 열쇠 - 공감 더하기 : 나와 타인에게 받는 공감의 힘
네 번째 열쇠 - 기억의 맥락 바꾸기: 이미지 재구성을 통한 기억의 맥락 바꾸기
다섯 번째 열쇠 - 내려놓기: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받아들이기, 불행의 이유를 찾기 보다는 행복해지는 방법을, 내 삶의 우선순위를 찾을 것
<상처주는 것들과의 이별> 제목이 맘에 들어 신청했던, 그러면서 나도 상처를 참 많이 껴안고 살아가고 있구나, 내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했던 나의 반복적인 행동, 말, 태도의 패턴들을 되돌아 볼수 있었다.
책한권을 읽고 나서 나의 상처와 이별했다고 할수 없다. 다만... 나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러 연습 방법들을 내 삶안에서 한두개정도 적용하고 실천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참 좋은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다.
상처받은 모든 그대들이여, 이책 필독서야 꼭 읽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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