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혼자서는 무섭지만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카드뉴스 공유하기
소득공제

혼자서는 무섭지만

코로나 시대 일상의 작가들

오은, 조해주, 송지현, 유계영, 이주란 저 외 5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보스토크프레스 | 2020년 09월 28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0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2건) | 판매지수 66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82g | 110*178*12mm
ISBN13 9791170370277
ISBN10 1170370276

관련분류

이 상품의 태그

  •  검색 페이지에서 선택된 태그에 등록된 더 많은 상품을 확인해 보세요. 전체보기

이 상품의 이벤트 (8개)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10명)

시를 쓴다. 시를 쓰는 일이 직업이 아닌 ‘상태’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읽는 일에는 서툴지만, 그것을 잘 쓰기 위해 고민한다. 집 안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집 바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전달되지 못한 마음이 글 쓰는 동력이다. 시를 쓴다. 시를 쓰는 일이 직업이 아닌 ‘상태’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읽는 일에는 서툴지만, 그것을 잘 쓰기 위해 고민한다. 집 안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집 바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전달되지 못한 마음이 글 쓰는 동력이다.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시집 『우리 다른 이야기 하자』, 함께 쓴 에세이 『혼자서는 무섭지만』 등이 있고, 『AnA Axt & ARKO vol.01』와 팀 '유후'의 공동 시작(詩作) 공동시집 첫 번째 프로젝트 “같은 제목으로 시 쓰기”로 공동시집을 펴낸 후 두 번째 프로젝트 “빈칸 채워 시 쓰기”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을 함께 썼다.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시집 『우리 다른 이야기 하자』, 함께 쓴 에세이 『혼자서는 무섭지만』 등이 있고, 『AnA Axt & ARKO vol.01』와 팀 '유후'의 공동 시작(詩作) 공동시집 첫 번째 프로젝트 “같은 제목으로 시 쓰기”로 공동시집을 펴낸 후 두 번째 프로젝트 “빈칸 채워 시 쓰기”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을 함께 썼다.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펑크록 스타일 빨대 디자인에 관한 연구」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에세이 『동해 생활』이 있다. 2021년 제6회 내일의 한국작가상, 2022년 제55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펑크록 스타일 빨대 디자인에 관한 연구」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에세이 『동해 생활』이 있다. 2021년 제6회 내일의 한국작가상, 2022년 제55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1985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하였으며, 2010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가 있다. 1985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하였으며, 2010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가 있다.
2012년 <세계의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선물>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장편소설 『수면 아래』, 중편소설 『어느 날의 나』가 있다. 김준성문학상, 젊은작가상, 가톨릭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2년 <세계의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선물>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장편소설 『수면 아래』, 중편소설 『어느 날의 나』가 있다. 김준성문학상, 젊은작가상, 가톨릭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를 쓰기 시작한 지는 10년 정도 됐고, 그 두 배 정도의 시간을 교사로 살아가고 있다. 시도 그렇고, 교사도 그렇고 하면 할수록 수월해지기는커녕 뭘 모르겠다는 기분만 더 든다. 앞으로도 내내 그럴 것 같아 걱정이다. 시를 쓰기 시작한 지는 10년 정도 됐고, 그 두 배 정도의 시간을 교사로 살아가고 있다. 시도 그렇고, 교사도 그렇고 하면 할수록 수월해지기는커녕 뭘 모르겠다는 기분만 더 든다. 앞으로도 내내 그럴 것 같아 걱정이다.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수집과 기록을 즐기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그들의 습관 덕분에 자연스레 사진을 시작했다. 사진과 에세이,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을 다루며 개인적인 서사를 수집하고 있다. 개인의 감정과 관계, 신체를 통과해 사회를 바라보고자 한다. 사진집 『mixer bowl』과 『절기, season』, 산문집 『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을 출간하고 개인전 〈마고, mago〉를 열었다.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수집과 기록을 즐기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그들의 습관 덕분에 자연스레 사진을 시작했다. 사진과 에세이,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을 다루며 개인적인 서사를 수집하고 있다. 개인의 감정과 관계, 신체를 통과해 사회를 바라보고자 한다. 사진집 『mixer bowl』과 『절기, season』, 산문집 『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을 출간하고 개인전 〈마고, mago〉를 열었다.
본 것과 못 본 것을 사진으로 찍는다. 찍은 것들의 시-차를 가늠하며 사진에 이런저런 문장을 붙이기도 한다. 그런 것들을 모아 개인전 <사이트-래그sight-lag>를 열고 사진책 『그때는 개를 제대로 잘 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사진 찍기 전, 오랫동안 보는 시간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본 것과 못 본 것을 사진으로 찍는다. 찍은 것들의 시-차를 가늠하며 사진에 이런저런 문장을 붙이기도 한다. 그런 것들을 모아 개인전 <사이트-래그sight-lag>를 열고 사진책 『그때는 개를 제대로 잘 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사진 찍기 전, 오랫동안 보는 시간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남의 집 드나드는 의사. 동네사람들은 그를 ‘닥터홍’, 줄여서 ‘닥홍’이라고 부른다. 의대 졸업 후 ‘의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떤 의사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며 무작정 지역사회에 뛰어들었다. 동네주민들과 어울려 축제를 기획하고, 마을사랑방 ‘건강의집’을 얻어 여러 청년들과 함께 살면서 ‘호의’와 ‘연대’만이 건강한 삶의 필수조건이라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방문진료 전문병원 ‘건강의집 의... 남의 집 드나드는 의사. 동네사람들은 그를 ‘닥터홍’, 줄여서 ‘닥홍’이라고 부른다.
의대 졸업 후 ‘의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떤 의사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며 무작정 지역사회에 뛰어들었다. 동네주민들과 어울려 축제를 기획하고, 마을사랑방 ‘건강의집’을 얻어 여러 청년들과 함께 살면서 ‘호의’와 ‘연대’만이 건강한 삶의 필수조건이라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방문진료 전문병원 ‘건강의집 의원’을 열어, 아픈 이들을 직접 찾아다니는 의사가 되었다.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하다 보면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낙관하며, 세상에 순응하지 않고 게으르게 살려고 한다. 꿈도 계획도 없이, 그러나 아픈 이들의 곁에서 함께 웃으며. 방문진료를 통해 만난 이들의 이야기를 <한겨레신문>에 ‘남의 집 드나드는 닥터 홍’이란 제목의 칼럼으로 연재했다. 함께 쓴 책으로 《혼자서는 무섭지만》이 있다.
교정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십 대 후반부터 27년간 남의 글을 손보는 일을 하며 지냈다. 일하는 틈틈이 부업으로 우리말 지식과 이야기를 버무린 문장 다듬기 안내서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와 한국어 동사의 활용을 정리한 책 『동사의 맛』을 비롯해 『소설의 첫 문장』,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한 것일까』, 『오후 네 시의 풍경』 등의 책을 내고 강연을 다닌다. 교정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십 대 후반부터 27년간 남의 글을 손보는 일을 하며 지냈다. 일하는 틈틈이 부업으로 우리말 지식과 이야기를 버무린 문장 다듬기 안내서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와 한국어 동사의 활용을 정리한 책 『동사의 맛』을 비롯해 『소설의 첫 문장』,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한 것일까』, 『오후 네 시의 풍경』 등의 책을 내고 강연을 다닌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182, 「김정선, 아무도 쓰지 않은 소설 속 등장인물들처럼」중에

줄거리

“자신이 여전히 어딘가에 필요한 존재라는 느낌”
- 오은, 「모여서 먹는 것 ‘같은’」

오은은 「모여서 먹는 것 ‘같은’」에서 온라인 회식을 상상하며 각자의 화면으로 이뤄진 회식 풍경을 그려낸다. “접속 상태가 다르니 건배에도 약간의 시간차가”(21p.) 생기지만, 한 사원의 말처럼 모여서 먹는 것 ‘같은’ 느낌이다. 오은은 ‘같음’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이 더없이 따듯하고 소중하다며 각자가 어딘가에 필요한 느낌, 아직은 잘 살고 있다는 느낌의 의미를 담담히 제시한다.

“문이 열리는 순간 햇빛이 두꺼워졌다가 다시 가늘어졌다.”
- 조해주, 「불나방과 가오슝 식당」

조해주는 「불나방과 가오슝 식당」에서 어느 가게에 자리한 친구와 자신, 익명의 손님들을 통해 코로나19가 야기한 식당의 광경을 공유한다. 무엇 하나 접촉하는 게 두려운 시국이지만, 화자의 친구 불나방은 “가오슝 식당의 단골들이 얼마나 특이하고 순수한 사람들인지 한참을 떠들었”(36p.)고, 화자인 “나는 그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36p.)으며, 서로의 사연과 사정이 맞닿고 섞여도 이상하지 않은 삶을 술회한다.

“어쩐지 외로워져서 냉장고에 있던 맥주 한 캔을 꺼냈다.”
- 송지현, 「한낮의 잠」

송지현은 「한낮의 잠」에서 연애와 장소를 축으로 연인과 앉고 거닐며 마시고 먹었던 곳곳을 복기한다. 작가는 밀착되어 있다가 따로 떨어져 지내는 사랑과 이별의 과정에서 일종의 ‘언컨택트’한 순간을 발견하고, 장소와 기억에서 묻어난 감정들을 돌아본다.

“그리움 너머가 그리운 것이다.”
- 유계영,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 거야」

유계영은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 거야」에서 장, 소영, 고나리란 가상의 대상을 중심으로 타인과 간극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 시인의 목소리가 담긴 듯한 “맹목적인 그리움의 상태를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움 너머가 그리운 것이다.”(70p.)라는 문장처럼, 작가는 코로나 시대가 자아내는 그리움에서 어떤 생경함을 발견해보자고 제안하는 듯하다.

“지금의 나에겐 뭔가 다른 것이 필요했다.”
- 이주란, 「만약 내 삶에서」

이주란의 「만약 내 삶에서」와 임승유의 「안녕 교실」은 각각 학원과 학교라는 장소에서 비롯된 작품이다.
이주란은 특유의 일기 형식으로 1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삶 동안 자신의 생활 동선, 그것에 따른 마음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이야기한다. 막막한 경제적 타격 속에서도 주저앉지 않으려는 ‘나’와 ‘타인’ 간의 작지만 단단한 믿음을 학원 영업의 중단과 재개로 풀어낸다.


“아이들이 공간에 대한 선택권을 갖는 데서부터
코로나19 이후의 서사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다는.”
- 임승유, 「안녕 교실」

교사 출신 시인인 임승유는 학교에서의 지난 체험을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그리고 문학 수업이 ‘교실의 구조변동’을 상상할 기회였음을 고백한다. 작가는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라는 이분법에서 탈피해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스스로 선택한 것에 대해 책임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판을 짜주는 것”(107p.)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제안한다.


“마음이 이 시대에서 내가 믿고 따를 유일한 힘처럼 느껴졌다.”
- 황예지, 「우리, 시대, 사랑」

황예지와 이민지는 사진작가로서 코로나19를 겪는 시각예술가의 곤경과 희망 찾기를 이야기한다.
「우리, 시대, 사랑」에서 황예지는 사진가의 눈과 일상인의 눈을 겹쳐놓은 채 카메라 안팎으로 자신의 눈이 가닿아야 할 위치를 말한다. 그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다루듯 과거를 만지는 게 제일 익숙한 사람”(118-119p.)이면서도 “함께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한 채로 당신의 행복을 빌어보겠다고”(119p.) 적는 사람으로 자신을 정의한다. 그러면서 황예지는 자신의 할아버지를 위시해 이 시대의 노인들을 생각하며 환대해나가는 마음의 힘을 역설한다.

“사진은 도착할 수 없는 곳을 떠올리게 하곤 해요.”
- 이민지, 「5 LETTERS: K에게 보내는 다섯 통의 편지」

「5 LETTERS: K에게 보내는 다섯 통의 편지」에서 이민지는 동료 예술가 K를 향해 코로나19를 겪으며 형성된 예술가의 시야를 건넨다. “닫혀가는 세계에서 사진의 몸은 점점 더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중략) 그런 사진들이 다다른 곳을 상상해 봅니다.”(137p.)라는 글귀에서 보듯, 작가는 외려 예술가에게 힘겨운 작금의 시기에서 발휘될 수 있는 예술적 상상력을 직접 촬영한 사진들과 더불어 사유해낸다.

“타인의 세계를 이해하는 듣기를 행하고
그 이해 속에서 치료의 방향을 설정해나가야 한다.”
- 홍종원, 「나는 미래에서 온 의사다」

코로나 시대에 치료를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를 두고선 의사 홍종원과 에세이스트 김정선이 개인의 상상이 스민 단상을 썼다.
환자를 찾아가는 의사로 유명한 ‘닥홍’ 홍종원은 「나는 미래에서 온 의사다」를 통해 근래 자주 볼 수 있는 배달 노동자를 ‘전달 노동자’로 명명하며, “다시 새로운 민족을 꿈꾸어 보려고 한다.”(168p)고 밝힌다. 저자는 “결국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우리를 살아가도록 격려한다”는(168p.) 메시지 아래,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다른 이에게 전하며 함께 살아가는 존재를 잊지 않는 치료의 의미를 강변한다.

“한 번쯤은 감정의 바닥으로 내려가
슬픔을 직시하는 게 필요하리라.”
- 김정선, 「아무도 쓰지 않은 소설 속 등장인물들처럼」

마지막 글인「아무도 쓰지 않은 소설 속 등장인물들처럼」에서 김정선은 예전에 써두었던 「오늘은 우는 날」이란 소설을 다시 끄집어내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과 모색하길 바라는 마음과 감정을 언급한다. 특히 어머니를 간병하며 간과했던 자신의 심적 상태를 하나하나 꺼내어보는 작가는 “한 번쯤은 감정의 바닥으로 내려가 슬픔을 직시하는 게 필요하리라”(187p.), “그것이 이 투명한 어둠 속에서 더듬어 길을 찾는 방법”(188p.)이 아닐까라고 암중모색이란 말과 부합된 작금의 일상을 고찰한다.

출판사 리뷰

올해의 책 추천평 (1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코로나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소설!
k*******5 | 2021.10.30

회원리뷰 (2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2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10.0/ 10.0

한줄평 (0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