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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 작가 페미니즘 SF 걸작선

[ 양장 ]
은네디 오코라포르, L. 티멜 듀챔프, 레오노라 캐링턴, 킷 리드, 엘리노어 아너슨 저 외 24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아작 | 2020년 09월 25일 | 원제 : Sisters of the Revolution: A Feminist Speculative Fiction Anthology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1,002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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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707쪽 | 778g | 138*198*45mm
ISBN13 9791165508395
ISBN10 116550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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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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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9명)

1974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났다. 나이지리아 남동부 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이보(Igbo)족 출신인 그녀의 양친은 여행을 하던 도중에 조국의 내전(비아프라 전쟁) 때문에 귀국하지 못하고 그대로 미국에 정착했다. 어린 시절부터 종종 나이지리아로 가족 여행을 떠난 경험은 후에 오코라포르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고등학교 시절에 오코라포르는 테니스와 육상 선수로 이름을 날렸고 한때 곤충학... 1974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났다. 나이지리아 남동부 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이보(Igbo)족 출신인 그녀의 양친은 여행을 하던 도중에 조국의 내전(비아프라 전쟁) 때문에 귀국하지 못하고 그대로 미국에 정착했다. 어린 시절부터 종종 나이지리아로 가족 여행을 떠난 경험은 후에 오코라포르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고등학교 시절에 오코라포르는 테니스와 육상 선수로 이름을 날렸고 한때 곤충학자가 되기를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열세 살 때 처음 진단받은 척추측만증이 성장할수록 점차 악화되어 열아홉 살에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하반신 마비 증상이라는 심각한 후유증이 찾아왔다. 이 시기에 힘든 와병 생활을 견디게 한 원동력은 SF와 창작에 대한 관심이었다. 강도 높은 치료를 받아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후에는, 일리노이 대학 어배너 샴페인 캠퍼스에서 수사학을 전공하며 더욱 글쓰기에 빠져들었다. 미시간 주립 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와 시카고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를, 일리노이 대학 시카고 캠퍼스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업을 이어 가면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던 오코라포르는 2001년에는 단편 「양서류 그린(Amphibious Green)」으로 허스턴-라이트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출간한 YA 소설 『바람의 구도자 자흐라(Zahrah the Windseeker)』로 2년에 한 번 아프리카계 작가를 대상으로 주어지는 월레 소잉카 문학상을 수상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쓴 첫 장편 소설인 『누가 죽음을 두려워하는가』는 2011년 세계환상문학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하였으며, 네뷸러 상과 로커스 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이 작품은 HBO에서 드라마화를 준비 중이며,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저자 조지 R. R. 마틴이 총괄 제작자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라군(Lagoon)』, 「빈티(Binti)」 시리즈, 「아카타 마녀(Akata Witch)」 시리즈 등이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SF 문학계를 매료시키고 있는 오코라포르는 『빈티: 오치제를 바른 소녀』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하였으며 ‘빈티’ 3부작 시리즈를 통해 SF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현재 일리노이 주에 거주하며 버펄로 대학에서 창작과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오코라포르는 마블의 「슈리」를 비롯해 여러 코믹스의 스토리 작가로 활동할 뿐 아니라, 흑인 여성 SF 작가로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던 거장 옥타비아 버틀러의 대표작 『야생종』 드라마의 각본을 담당하는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야자나무 도적」은 가부장적인 신화와 민담의 전복이 어떤 것인지 완벽하게 요약해 보여준다. 2000년 「스트레인지 호라이즌스」에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미국의 작가이자 편집자 겸 출판인이다. 「아시모프스 SF 매거진」, 「펄프하우스」와 같은 SF 잡지와 『풀 스펙트럼』과 같은 다양한 선집에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소설과 평론 창작 외에 듀챔프는 ‘애퀴덕트 출판사’를 운영하며 다른 작가들에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마거릿 A.의 금지된 말」은 공개적인 발언을 이유로 갇힌 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정부는 마거릿 A.의 말에 한하여 표현의 자... 미국의 작가이자 편집자 겸 출판인이다. 「아시모프스 SF 매거진」, 「펄프하우스」와 같은 SF 잡지와 『풀 스펙트럼』과 같은 다양한 선집에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소설과 평론 창작 외에 듀챔프는 ‘애퀴덕트 출판사’를 운영하며 다른 작가들에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마거릿 A.의 금지된 말」은 공개적인 발언을 이유로 갇힌 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정부는 마거릿 A.의 말에 한하여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헌법 수정안을 채택할 정도로 그녀의 말이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1980년 「펄프하우스―하드커버 매거진」에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생애 대부분을 멕시코에서 산 영국 태생의 초현실주의 화가이자 작가로, 1930년대 초현실주의 운동의 마지막 생존자 중 한 사람이었다. 캐링턴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온갖 종류의 유령들과 환상을 겪는 매우 이상한 경험들을 하곤 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림이 워낙 찬사를 받는 통에 소설 작품들이 그늘에 가리는 경향이 있지만, 캐링턴의 기묘한 이야기들은 앤젤라 카터를 비롯한 많은 작가에게 큰 영향을 미쳐왔다. 『... 생애 대부분을 멕시코에서 산 영국 태생의 초현실주의 화가이자 작가로, 1930년대 초현실주의 운동의 마지막 생존자 중 한 사람이었다. 캐링턴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온갖 종류의 유령들과 환상을 겪는 매우 이상한 경험들을 하곤 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림이 워낙 찬사를 받는 통에 소설 작품들이 그늘에 가리는 경향이 있지만, 캐링턴의 기묘한 이야기들은 앤젤라 카터를 비롯한 많은 작가에게 큰 영향을 미쳐왔다. 『일곱 번째 말』과 『타원형 아가씨』 등의 선집들이 출간되었다. 「내 플란넬 속옷」은 여성, 특히 창조적인 여성이 어떻게 주류에서 밀려나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동시에 다른 맥락으로는 모두의 눈앞에 전시되는지를 환기시킨다. 1988년 출간된 단편집 『일곱 번째 말』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장편과 단편을 가리지 않은 미국의 소설가로 웨슬리안 대학교의 레지던시 작가였다. 리드의 작품 중 많은 수가 페미니즘 SF로 분류되며 「판타지&SF 매거진」, 「예일 평론」, 「케니언 평론」 등 다양한 지면에 발표되었다. 구겐하임 펠로십을 수상했고 여러 작품이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후보로 올랐다. 모성을 대하는 남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상어섬의 어머니들」은 1998년에 『기묘한 여자들, 연결된 여자들』에 실려 발... 장편과 단편을 가리지 않은 미국의 소설가로 웨슬리안 대학교의 레지던시 작가였다. 리드의 작품 중 많은 수가 페미니즘 SF로 분류되며 「판타지&SF 매거진」, 「예일 평론」, 「케니언 평론」 등 다양한 지면에 발표되었다. 구겐하임 펠로십을 수상했고 여러 작품이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후보로 올랐다. 모성을 대하는 남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상어섬의 어머니들」은 1998년에 『기묘한 여자들, 연결된 여자들』에 실려 발표되었으며, 이 작품 역시 논쟁을 피해가지 못했다.
미국의 작가로, 「뉴월드」, 「판타지&SF 매거진」, 「아시모프의 SF 매거진」 등에 단편을 발표했고, 2013년 『빅마마 이야기』를 출간했다. 문화적, 사회적 변화를 다루는 작품을 많이 써서 종종 어슐러 르 귄과 비교된다. 아너슨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의 첫 수상자이며, 창작신화상, 스펙트럼상, 호메로스상 등도 수상했다. 「문법학자의 다섯 딸」에서는 한 어머니가 다섯 딸을 세상으로 내보내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 미국의 작가로, 「뉴월드」, 「판타지&SF 매거진」, 「아시모프의 SF 매거진」 등에 단편을 발표했고, 2013년 『빅마마 이야기』를 출간했다. 문화적, 사회적 변화를 다루는 작품을 많이 써서 종종 어슐러 르 귄과 비교된다. 아너슨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의 첫 수상자이며, 창작신화상, 스펙트럼상, 호메로스상 등도 수상했다. 「문법학자의 다섯 딸」에서는 한 어머니가 다섯 딸을 세상으로 내보내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상을 정복하도록 한다. 이 독창적인 동화는 1999년 「판타지 왕국」에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미국의 작가 겸 수필가, 극작가, 편집자이다. 「센추리」와 「판타지&SF 매거진」 등 미국과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일본에서 발간된 여러 잡지와 선집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단편집인 『위험한 우주』를 애퀴덕트 프레스에서 출간했다. 극장을 무대로 젠더 구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독특한 작품인 「그리고 살로메는 춤을 추었다」는 1995년에 아스트라이아상을 수상했고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1994년에... 미국의 작가 겸 수필가, 극작가, 편집자이다. 「센추리」와 「판타지&SF 매거진」 등 미국과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일본에서 발간된 여러 잡지와 선집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단편집인 『위험한 우주』를 애퀴덕트 프레스에서 출간했다. 극장을 무대로 젠더 구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독특한 작품인 「그리고 살로메는 춤을 추었다」는 1995년에 아스트라이아상을 수상했고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1994년에 출간된 선집인 『작은 죽음들』에 처음 발표되었다.
사변적 요소와 페미니즘적 견해를 드러내는 단편과 장편 소설로 알려진 아르헨티나 작가다. 작품 대다수가 영어로 번역돼 있지 않지만, 2003년에 어슐러 K. 르귄이 고로디스체르의 단편집 『칼파 제국-존재하지 않았던 가장 위대한 제국』을 스몰비어 프레스를 통해 번역 출간한 바 있다. 그녀의 소설은 ‘인권을 위한 상설회의’가 여성의 권리 향상에 기여한 작품과 활동에 수여하는 ‘존엄상’을 포함하여 많은 상을 받았다. 「... 사변적 요소와 페미니즘적 견해를 드러내는 단편과 장편 소설로 알려진 아르헨티나 작가다. 작품 대다수가 영어로 번역돼 있지 않지만, 2003년에 어슐러 K. 르귄이 고로디스체르의 단편집 『칼파 제국-존재하지 않았던 가장 위대한 제국』을 스몰비어 프레스를 통해 번역 출간한 바 있다. 그녀의 소설은 ‘인권을 위한 상설회의’가 여성의 권리 향상에 기여한 작품과 활동에 수여하는 ‘존엄상’을 포함하여 많은 상을 받았다. 「완벽한 유부녀」는 매일 일상적인 가사노동에 전념하는 모범적인 가정주부이면서 한편으로는 엄청난 자유도를 누리는 또 하나의 비밀스러운 삶을 사는 한 여성의 이중생활을 그린다. 1991년에 출간된 선집 『시크릿 위버스』에 처음 발표되었다.
자메이카 출신의 캐나다 과학소설 작가로서 현재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첫 소설인 『반지 속의 갈색 소녀』는 로커스상 데뷔작상을 수상하였고, 필립 K. 딕 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장편과 단편 소설을 쓰는 일 외에 『친밀한 사람들』과 『너무 오랜 꿈』을 포함한 다양한 선집을 편집하기도 했다. 「유리병 마술」은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고 탈출하는 데 독창적인 자질을 보여주는 고난에 처한 한 여성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그린... 자메이카 출신의 캐나다 과학소설 작가로서 현재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첫 소설인 『반지 속의 갈색 소녀』는 로커스상 데뷔작상을 수상하였고, 필립 K. 딕 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장편과 단편 소설을 쓰는 일 외에 『친밀한 사람들』과 『너무 오랜 꿈』을 포함한 다양한 선집을 편집하기도 했다. 「유리병 마술」은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고 탈출하는 데 독창적인 자질을 보여주는 고난에 처한 한 여성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그린다. 2000년에 출간된 단편선집 『판야나무 뿌리의 속삭임ㅡ캐리비언 우화 소설집』에 처음 발표되었다.
핀란드의 국민작가이다. 헬싱키대학에서 문학, 철학, 심리학을 공부했다. 1970년 『녹색 혁명』을 처음 발표한 이후, 그림책·동화·소설·에세이 등 폭 넓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핀란디아 문학상」, 「토펠리우스상」을 시작으로 핀란드 예술가들에게 수여하는 최고훈장인 「프로핀란디아메달」을 수상했다. 그녀의 작품으로는『녹색혁명』,『돈키호테와 시민들』,『타이나론』,『움브라』,『비밀』,『펜과 기계』,『세 명의 장님과 ... 핀란드의 국민작가이다. 헬싱키대학에서 문학, 철학, 심리학을 공부했다. 1970년 『녹색 혁명』을 처음 발표한 이후, 그림책·동화·소설·에세이 등 폭 넓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핀란디아 문학상」, 「토펠리우스상」을 시작으로 핀란드 예술가들에게 수여하는 최고훈장인 「프로핀란디아메달」을 수상했다. 그녀의 작품으로는『녹색혁명』,『돈키호테와 시민들』,『타이나론』,『움브라』,『비밀』,『펜과 기계』,『세 명의 장님과 한 명의 눈 뜬 사람』등이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영어·일본어·러시아어 등 15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 중『타이나론』은 2004년 세계판타지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세상과 사람들의 관계, 현실과 환상의 경계, 인간과 삶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환상적이고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풀어간다. 그녀는 글쓰기와 읽기 모두가 수수께끼와 불가사의한 인간다운 행동이며, 글을 쓰는 사람은 스스로 선택한 질서 안에서 의미를 상징으로 옮기는 사람이고, 읽는 사람은 글의 의미와 질서를 풀어가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녀의 작품 『펠리칸맨』(핀란드 원제 : 인간의 옷 속에서-도시이야기, IHMISEN VAATTEISSA)은 핀란드문학서평의회(書評議會)가 핀란드어와 스웨덴어 작품 중에서 독창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안니 스완 메달(Anni Swan Medal)」을 수상한 작품이다. 리사 헬미넨 감독에 의해 『펠리칸맨(Pelikaanimies)』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어졌고, 「시카고 국제아동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5년 우리나라 부천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우리나라 영화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책의 한국어판 제목은 영화 제목인『펠리칸맨』에서 빌려왔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본명은 앨리스 브래들리 셸던으로 1915년에 변호사 아버지와 작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화가, 예술 비평가, 공군 조종사와 군 정보원, CIA 정보원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했고 제대 이후엔 대학에서 실험 심리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심리학 박사 과정을 마치던 1967년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SF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때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라는 필명을 만들었다. ...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본명은 앨리스 브래들리 셸던으로 1915년에 변호사 아버지와 작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화가, 예술 비평가, 공군 조종사와 군 정보원, CIA 정보원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했고 제대 이후엔 대학에서 실험 심리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심리학 박사 과정을 마치던 1967년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SF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때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라는 필명을 만들었다. 군대나 CIA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목받은 경험을 많이 했던 그녀는 ‘여성 SF작가’라는 이름으로 주목받고 싶지 않았기에 필명을 남자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팁트리는 이후 10년 동안 다른 작가들에게 얼굴을 보이는 일 없이 작품과 편지로만 교류했다. 1970년대 초에는 라쿠나 셸던이란 다른 필명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그녀의 작품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유사성이 지적됐지만 팁트리의 영향을 받은 여성작가라 여겨졌다. 1977년에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와 라쿠나 셸던이 동일인물이며 팁트리가 여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일으켰다. 그 사실이 불러일으킨 후폭풍은 대단하여 SF소설계에선 ‘팁트리 쇼크’라는 말까지 생겼다. 팁트리는 이 사건 전후로 모친의 죽음, 남편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의붓딸의 자살 등 연이은 사건을 겪으며 글쓰기를 포기하고 남아있던 원고를 태워버리려 하기도 했다. 몇 년 후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란 이름으로 다시 작품활동을 재개했지만 예전처럼 활발하게 활동하지는 못했다.

말년에 이르러, 남편의 알츠하이머 병 간병을 계속하던 팁트리는 남편의 죽음이 가까워진 1987년 5월 19일에 눈 먼 남편을 산탄총으로 쏘아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다. 1991년엔 페미니즘 문학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기리는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기념상’이 제정되어, 해마다 젠더문제에 대한 문학적 시야를 넓힌 SF소설과 판타지를 대상으로 수여되고 있다.

「나사파리 구제법」은 젠더와 안전, 위험 등의 문제를 다루며 1977년에 「아날로그 과학소설/과학사실」에 처음 발표되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작가이자 시인, 편집자이다. SF와 판타지, 기타 장르에서의 다양성을 옹호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으며, 평론과 편집 작업을 통해서도 다양성을 옹호하고 있다. 「스트레인지 호라이즌」, 「끊임없는 하늘들 아래」, 「판타지 매거진」, 「에이펙스」, 「고블린 프룻」 등 여러 곳에 작품을 발표했다. 그녀는 장르를 넘나드는 사변 시 잡지인 「스톤 텔링」의 창간자이자 공동편집자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작가이자 시인, 편집자이다. SF와 판타지, 기타 장르에서의 다양성을 옹호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으며, 평론과 편집 작업을 통해서도 다양성을 옹호하고 있다. 「스트레인지 호라이즌」, 「끊임없는 하늘들 아래」, 「판타지 매거진」, 「에이펙스」, 「고블린 프룻」 등 여러 곳에 작품을 발표했다. 그녀는 장르를 넘나드는 사변 시 잡지인 「스톤 텔링」의 창간자이자 공동편집자이기도 하다. 「나 레의 일곱 가지 상실」은 한 젊은 여성과 이름이 가진 중요성과 힘에 관한 이야기이다. 2012년에 「데일리 사이언스 픽션」에 처음 발표되었다.
미국 SF계에서 존경받는 소설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이른바 천재들의 상이라고 하는 맥아더 펠로우십을 SF작가 최초로 받았다. 흑인 여성 작가로서 인종과 젠더 문제를 독특한 세계관 속에 속도감 있는 필치로 그려내, 작품성과 상업성 모두를 거머쥐었다.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태어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 밑에서 홀로 자랐다. 극도로 수줍은 아이였던 그녀는 판타지소설을... 미국 SF계에서 존경받는 소설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이른바 천재들의 상이라고 하는 맥아더 펠로우십을 SF작가 최초로 받았다. 흑인 여성 작가로서 인종과 젠더 문제를 독특한 세계관 속에 속도감 있는 필치로 그려내, 작품성과 상업성 모두를 거머쥐었다.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태어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 밑에서 홀로 자랐다. 극도로 수줍은 아이였던 그녀는 판타지소설을 읽고 글을 쓰는 것에서 위안을 받았다. 10대 시절부터 SF를 집필하기 시작했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여러 글쓰기 워크숍에 참석하며 작가로서의 실력을 다졌다. 그녀의 작품은 대부분 시리즈로 묶여 있다. 『패터니스트』 시리즈(전6권)와 『제노제네시스 시리즈』(전5권), 그리고 『패러블』 시리즈(전2권)가 그것이다. 『패터니스트』 시리즈에는 첫 출간작인 『패턴마스터』(1976)와 『와일드 시드』(1980)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패러블』 시리즈에 속하는 『패러블 오브 더 탤런트』(1998)는 네뷸러상을 비롯해 수많은 영예를 안았다. 단행본 작품은 단 두 권뿐인데, 『킨』(1979)과 『쇼리』(2005)가 그것이다. 단편소설을 묶은 책으로는 『블러드 차일드』(1995)와 『예상 밖의 이야기들』(2014)가 있으며, 동명의 수록작 『블러드 차일드』는 네뷸러상과 휴고상, 로커스상을 석권했다. 「저녁과 아침과 밤」에서 버틀러는 가상의 질병을 창조하여 사회가 질병과 낙인을 어떻게 다루는지 탐구한다. 1987년 「옴니」 잡지에 처음 발표되었다. 과학소설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1995년에 맥아더 기금을 받았다. 당시에 버틀러는 과학소설계에서 유일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이기도 했다. 2010년에 SF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영광의 시기를 보낸 그녀는 2006년 워싱턴주의 자택 근처에서 5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일생 동안 쓴 원고와 서신, 노트, 사진 등은 그녀의 뜻에 따라 헌팅턴도서관에 유증되었다.
벨기에의 작가이자 편집자 겸 학자다. 앨리스 B. 토클라스는 리히터가 15세에 쓴 첫 단편집을 번역 출간하며 서문에서 그녀의 재능에 찬사를 보냈다.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리히터는 세계 여성 판타지 작가 선집인 『판타지 여성작가전 ― 우리 시대의 앤 래드클리프』를 편집하고 여성 작가들과 판타지 문학에 관한 평론을 쓰는 편집자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식물의 잠」은 평범하고 빤히 예측되는 삶에서 도망쳐 갈망하던 고독을... 벨기에의 작가이자 편집자 겸 학자다. 앨리스 B. 토클라스는 리히터가 15세에 쓴 첫 단편집을 번역 출간하며 서문에서 그녀의 재능에 찬사를 보냈다.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리히터는 세계 여성 판타지 작가 선집인 『판타지 여성작가전 ― 우리 시대의 앤 래드클리프』를 편집하고 여성 작가들과 판타지 문학에 관한 평론을 쓰는 편집자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식물의 잠」은 평범하고 빤히 예측되는 삶에서 도망쳐 갈망하던 고독을 추구하기 위해 식물로 변해가는 한 여성을 그린다. 1967년에 출간된 단편집 『세입자들』에 처음 발표되었다.
켈리 반힐은 미네소타에서 남편과 세 아이와 함께 산다. 첫 소설 『거의 사실인 잭의 이야기』로 평단의 관심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두 번째 책 『철심장 바이올릿』은 전미 학부모들이 선정하는 ‘페어런츠 초이스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14년 출간된 『마녀의 시동』은 여러 매체에서 그해 최고의 도서로 뽑혔다. 그리고 오랜 구상 끝에 탄생한 저자의 네 번째 책 『달빛 마신 소녀』는 2017년 뉴베리 수상작에... 켈리 반힐은 미네소타에서 남편과 세 아이와 함께 산다. 첫 소설 『거의 사실인 잭의 이야기』로 평단의 관심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두 번째 책 『철심장 바이올릿』은 전미 학부모들이 선정하는 ‘페어런츠 초이스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14년 출간된 『마녀의 시동』은 여러 매체에서 그해 최고의 도서로 뽑혔다. 그리고 오랜 구상 끝에 탄생한 저자의 네 번째 책 『달빛 마신 소녀』는 2017년 뉴베리 수상작에 선정되었다. 「포스트스크립트」, 「클락스월드」, ‘토르닷컴’, 「기묘한 이야기들」, 「광속」 등의 잡지와 선집에 성인용 단편들을 실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나무에 사는 사람들」에서 카르미나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답을 구한다. 이 이야기는 2008년 「포스트스크립트」 15호에 처음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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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과 단편소설을 쓰는 작가이자 시인이며 편집자인 일본계 캐나다인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작품들을 모두 써왔다. 그녀의 작품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과 선버스트상, 칼 브랜든 소사이어티 패럴랙스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2012년 장편소설 『가장 어두운 빛』을 발표했다. 「가슴 이야기」는 막 부모가 된 두 사람이 느끼는 부담감과 양육의 역할을 신선하고 약간 음울하게 비튼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199... 장편과 단편소설을 쓰는 작가이자 시인이며 편집자인 일본계 캐나다인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작품들을 모두 써왔다. 그녀의 작품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과 선버스트상, 칼 브랜든 소사이어티 패럴랙스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2012년 장편소설 『가장 어두운 빛』을 발표했다. 「가슴 이야기」는 막 부모가 된 두 사람이 느끼는 부담감과 양육의 역할을 신선하고 약간 음울하게 비튼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1995년 「압생트」 겨울호에 처음 발표되었고, 이후 「미즈 매거진」에 다시 실렸다.
미국의 작가 겸 과학자다. 장편 및 단편소설뿐만 아니라 『길들지 않은 녀석들』과 같은 아동용 소설도 썼으며, 네뷸러상과 세계판타지문학상, 필립 K. 딕상을 포함한 수많은 상을 받았다. 그녀는 또 캐런 조이 파울러와 함께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최근작으로는 「길들지 않은 천사」와 「맥스 매리웰과 함께하는 시공간 모험」이라는 연관된 두 소설을 엮은 옴니버스인 『배드 그를즈의 현실 안내서』가 있다.... 미국의 작가 겸 과학자다. 장편 및 단편소설뿐만 아니라 『길들지 않은 녀석들』과 같은 아동용 소설도 썼으며, 네뷸러상과 세계판타지문학상, 필립 K. 딕상을 포함한 수많은 상을 받았다. 그녀는 또 캐런 조이 파울러와 함께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최근작으로는 「길들지 않은 천사」와 「맥스 매리웰과 함께하는 시공간 모험」이라는 연관된 두 소설을 엮은 옴니버스인 『배드 그를즈의 현실 안내서』가 있다. 「무척추동물의 사랑과 성」은 동물 세계에서의 성욕 및 성 역할과 그것들이 인간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탐구한다. 1990년에 출간된 선집 『에일리언 섹스』에 처음 소개되었다.
미국 작가이자 학자이며 비평가이다. 디스토피아적인 소설 『여자 사람』(1975)과 큰 영향력을 미친 논픽션 소책자인 『여성의 글쓰기를 억압하는 법』(1983)이 워낙 유명한 탓에 앤젤러 카터나 셜리 잭슨에 버금갈 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그녀의 단편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러스는 SF와 판타지를 모두 썼고 호러나 기담에 연원을 둔 작품들도 제법 된다. 『잔지바르 고양이』(1983)와 『보통(이 아닌... 미국 작가이자 학자이며 비평가이다. 디스토피아적인 소설 『여자 사람』(1975)과 큰 영향력을 미친 논픽션 소책자인 『여성의 글쓰기를 억압하는 법』(1983)이 워낙 유명한 탓에 앤젤러 카터나 셜리 잭슨에 버금갈 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그녀의 단편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러스는 SF와 판타지를 모두 썼고 호러나 기담에 연원을 둔 작품들도 제법 된다. 『잔지바르 고양이』(1983)와 『보통(이 아닌) 사람들』(1985), 『달의 뒷면」(1987)과 같은 단편집들이 있다. 50여 년 전 「그들이 돌아온다 해도」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획기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성 정치와 사물을 인식하고 권력을 행사하는 방식에서 드러나는 성별 차이에 대해 이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력한 울림을 가진다. 이 작품은 1972년에 출간된 『다시, 위험한 상상력』에 처음 발표되었고, 1973년 네뷸러상을 받았다.
인도 출신의 SF 작가이자 이론물리학자로, 인도 뉴델리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부터 자연에 대한 관심이 많아 고등학교 시절에 이미 환경 운동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고, 인도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퍼져나간 여성주의 환경 운동인 칩코 운동을 통해 페미니즘을 만났다. 칩코 운동은 테니스 라켓 제조회사인 사이먼이 히말라야 산간의 호두나무와 물푸레나무를 벌채해 원목을 생산하려 하자 100여 명의 마을 여성들이 나무에 몸을... 인도 출신의 SF 작가이자 이론물리학자로, 인도 뉴델리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부터 자연에 대한 관심이 많아 고등학교 시절에 이미 환경 운동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고, 인도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퍼져나간 여성주의 환경 운동인 칩코 운동을 통해 페미니즘을 만났다. 칩코 운동은 테니스 라켓 제조회사인 사이먼이 히말라야 산간의 호두나무와 물푸레나무를 벌채해 원목을 생산하려 하자 100여 명의 마을 여성들이 나무에 몸을 묶은 채 저항하며 시작된 운동으로, 반다나 싱은 이 운동을 통해 인도에 뿌리 깊은 카스트와 계급 및 경제적 문제들이 나머지 90%의 삶을 어떻게 결정하는지를 직접적으로 깨닫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반다나 싱이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것 역시 자연에 대한 관심사의 확장으로, 공부를 계속해 미국에서 이론입자물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인도 첸나이에 있는 과학연구소에서 일하다가, 결혼과 함께 미국 보스턴으로 이주해 지금까지 살고 있다. 육아 및 “취업 시장의 포화”로 학계를 오랫동안 떠나 딸을 홈스쿨링하며 지내다가, 딸과 남편, 동생의 독려로 SF를 쓰기 시작해 2002년 단편 「다락방」을 잡지 <폴리포니>에 싣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에 올랐다. 이후 꾸준히 비평가들이 주목하는 SF 작품을 계속 발표하는 동시에, 다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해 현재 매사추세츠주의 프레이밍햄 주립대학교에서 물리학 및 지구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북극 기후 변화에 대 한 사례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반다나 싱의 단편들은 영국 SF 협회상 및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로커스상 최종 후보에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2008년 칼 브랜든 소사이어티상을 수상했다. 칼 브랜든 소사이어티상은 SF와 판타지, 호러 등의 분야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에 항의해 백인이 아닌 작가들의 작품만을 선정 대상으로 한정해 유색인종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격려해왔다. 작가의 첫 소설집인 이 책 『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의 영어 외 언어로의 번역은 2016년 프랑스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이다. 2003년 「트램펄린」에 처음 발표되었고, 2010년 이 작품을 표제작으로 한 싱의 단편집이 로커스상 후보에 올랐다. 2018년 반다나 싱은 두 번째 소설집 『모호한 기계』를 출간했다.
미국의 작가 겸 편집자다. 문예창작과 문학을 가르치는 영문학 교수이기도 하다. 2013년 장편 『달 수리하기』를 발표했다. 1985년에 「아시모프의 SF 매거진」에 실린 「세계를 구한 여자」로 데뷔했다. 그녀의 소설은 판타지 예술을 위한 국제협회(IAFA)가 수여하는 윌리엄 L. 크로포드상과 미국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알렉스상, 네바다 작가 명예의 전당이 수여하는 실버펜상을 포함하여 여러 상을 받았다. 「늑대여자」... 미국의 작가 겸 편집자다. 문예창작과 문학을 가르치는 영문학 교수이기도 하다. 2013년 장편 『달 수리하기』를 발표했다. 1985년에 「아시모프의 SF 매거진」에 실린 「세계를 구한 여자」로 데뷔했다. 그녀의 소설은 판타지 예술을 위한 국제협회(IAFA)가 수여하는 윌리엄 L. 크로포드상과 미국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알렉스상, 네바다 작가 명예의 전당이 수여하는 실버펜상을 포함하여 여러 상을 받았다. 「늑대여자」에는 인간 연인에 의해 길들여진 암컷 늑대인간을 통해 사랑과 이기적인 착취, 배신, 인간으로 인정받기 위해 희생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가를 탐험한다. 2001년에 선집인 『스타라이트 III』에 처음 발표되었다.
SF 단편과 장편 소설에 모두 능한 미국 작가였다. 그녀의 작품은 네뷸러상에서부터 필립 K. 딕 상까지 아우르는 많은 상을 받으며 알려졌다. 2005년에는 세계판타지 공로상을 받았다. 어슐러 K. 르귄은 그녀를 ‘대단한 이야기꾼에다 놀라운 마술적 사실주의자이며 소설에서 가장 강하고, 가장 복잡하고, 가장 일관된 페미니즘적 목소리를 들려주는 작가’라고 칭했다. 2011년 그녀의 단편들을 두 권의 책으로 엮은 『캐롤... SF 단편과 장편 소설에 모두 능한 미국 작가였다. 그녀의 작품은 네뷸러상에서부터 필립 K. 딕 상까지 아우르는 많은 상을 받으며 알려졌다. 2005년에는 세계판타지 공로상을 받았다. 어슐러 K. 르귄은 그녀를 ‘대단한 이야기꾼에다 놀라운 마술적 사실주의자이며 소설에서 가장 강하고, 가장 복잡하고, 가장 일관된 페미니즘적 목소리를 들려주는 작가’라고 칭했다. 2011년 그녀의 단편들을 두 권의 책으로 엮은 『캐롤 엠쉬윌러 단편선 I, II』이 출간되었다. 「애들」은 극단으로 치달은 성 역할 개념을 소재로 깜짝 놀랄 만한 결론을 도출하여 화제가 되었다. 2003년 「사이픽션」에 처음 발표되었다.
미국의 작가 겸 편집자다. 지난 40여 년간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특출한 단편들을 발표해왔다. 선구적인 웹진인 「인피니트 매트릭스」를 편집하고, 윌리엄 깁슨과 브루스 스털링이 쓴 『디퍼런스 엔진』의 용어색인 사이트인 「디퍼런스 딕셔너리」를 제작하는 등 SF 계에 다양한 공헌을 하였다. 클라리온 작가 워크샵 출신인 그녀는 현재 클래이언 웨스트 작가 워크샵의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네뷸러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받았다... 미국의 작가 겸 편집자다. 지난 40여 년간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특출한 단편들을 발표해왔다. 선구적인 웹진인 「인피니트 매트릭스」를 편집하고, 윌리엄 깁슨과 브루스 스털링이 쓴 『디퍼런스 엔진』의 용어색인 사이트인 「디퍼런스 딕셔너리」를 제작하는 등 SF 계에 다양한 공헌을 하였다. 클라리온 작가 워크샵 출신인 그녀는 현재 클래이언 웨스트 작가 워크샵의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네뷸러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받았다. 「중간관리자를 위한 안정화 전략」은 기업의 한 중간간부가 기업 문화에 적응하면서 융화하는 동시에 자신의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지난한 과정을 다룬다. 1988년 「아시모프의 SF 매거진」에 처음 발표되었고 휴고상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매우 존경받는 영국의 과학소설 및 공포, 판타지 작가로 90편이 넘는 장편과 300편 이상의 단편을 발표했다. 오랫동안 「기묘한 이야기들」 잡지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발표했으며, 세계판타지문학상과 영국판타지문학상, 네뷸러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북방 체스」는 전통적인 ‘검과 마법’ 설화가 어떻게 신선하고 전복적인 구조로 변주될 수 있는지, 그리고 해당 장르에서 그때까지 볼 수 없었던 강한 여성 캐릭터의 초기... 매우 존경받는 영국의 과학소설 및 공포, 판타지 작가로 90편이 넘는 장편과 300편 이상의 단편을 발표했다. 오랫동안 「기묘한 이야기들」 잡지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발표했으며, 세계판타지문학상과 영국판타지문학상, 네뷸러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북방 체스」는 전통적인 ‘검과 마법’ 설화가 어떻게 신선하고 전복적인 구조로 변주될 수 있는지, 그리고 해당 장르에서 그때까지 볼 수 없었던 강한 여성 캐릭터의 초기적 형태를 그려내는 무대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이다. 1979년 『악령으로서의 여성』에 처음 발표되었다.
스웨덴 작가로 2002년부터 스웨덴어로, 2010년부터는 영어로 단편소설과 시를 발표하고 있다. 2010년에 처음 출간된 단편선 『아르비드 페콘은 누구인가?』는 스웨덴 작가 펀드로부터 모두가 탐내는 1년치 작업 보조금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영어로 쓴 작품을 모은 선집인 『하가나트』(2012)는 크로포드상을 수상했고,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영어로 쓴 작품들은 「위어드 테일즈」, 「쉬머 매... 스웨덴 작가로 2002년부터 스웨덴어로, 2010년부터는 영어로 단편소설과 시를 발표하고 있다. 2010년에 처음 출간된 단편선 『아르비드 페콘은 누구인가?』는 스웨덴 작가 펀드로부터 모두가 탐내는 1년치 작업 보조금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영어로 쓴 작품을 모은 선집인 『하가나트』(2012)는 크로포드상을 수상했고,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영어로 쓴 작품들은 「위어드 테일즈」, 「쉬머 매거진」, 토르닷컴, 라이트스피드 매거진, 스트레인지 호라이즌, 언스턱 애뉴얼 등에 발표되었다. 기묘하게 초현실적인 「숙모들」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의식(儀式)과 역사의 전승을 보여준다. 2011년에 「ODD?」에 처음 발표되었다.
어슐러 르 귄은 1929년 10월 21일, 저명한 인류학자 앨프리드 크로버와 대학에서 심리학과 인류학을 공부한 작가 시어도라 크로버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제 관계였던 부부는 현장 연구를 함께하고 북미 최후의 야생 인디언으로 알려진 이시를 곁에서 도우며 기록을 남기는 등 아메리카 인디언 연구에 큰 족적을 남겼고,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르 귄의 작품 세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래드클리프 컬리지에서 프랑스와 이탈... 어슐러 르 귄은 1929년 10월 21일, 저명한 인류학자 앨프리드 크로버와 대학에서 심리학과 인류학을 공부한 작가 시어도라 크로버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제 관계였던 부부는 현장 연구를 함께하고 북미 최후의 야생 인디언으로 알려진 이시를 곁에서 도우며 기록을 남기는 등 아메리카 인디언 연구에 큰 족적을 남겼고,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르 귄의 작품 세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래드클리프 컬리지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학을 전공한 어슐러 르 귄은 이후 컬럼비아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된 그녀는 박사 과정을 밟기 위해 1953년 프랑스로 건너가던 중 역사학자 찰스 르 귄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몇 달 후 파리에서 결혼했다. 1959년, 남편의 포틀랜드 대학 교수 임용을 계기로 르 귄은 미국으로 돌아와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에 정착하게 되었다.

시간여행을 다룬 로맨틱한 단편 「파리의 4월」(1962)을 잡지에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르 귄은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이며 '어스시 시리즈'와 '헤인 우주 시리즈'로 대표되는 환상적이고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냈다. 인류학과 심리학, 도교 사상의 영향을 받은 그녀의 작품은 단순히 외계로서 우주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다른 환경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일종의 사고 실험과 같은 느낌을 주며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았다. 휴고 상, 네뷸러 상, 로커스 상, 세계환상소설상 등 유서 깊은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고 2003년에는 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의 그랜드마스터로 선정되었다. 또한 소설뿐 아니라 시, 평론, 수필, 동화, 각본, 번역, 편집과 강연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며 2014년에는 전미 도서상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정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느 초기 남극탐험에 관한 보고서로 전원이 여성 탐험가들로 구성된 팀이었다는 사실을 조용히 드러낸다. 1982년 「뉴요커」에 처음 발표되었다. 2018년, 88세의 나이로 포틀랜드의 자택에서 영면하였다.
미국의 페미니스트로 과학소설 작가, 편집자. 금성의 지형 변화와 관련된 일련의 책을 썼으며, 과학소설사에서 여성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선집을 편집했다. 조지 제브로우스키와 함께 네 권의 『스타트렉』 소설을 공동작업했다. 2012년에 SF와 판타지 부문에서의 평생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소설연구협회에서 수여하는 필그림 상을 받았다. 그녀는 『복제된 삶』, 『혜성의 눈』, 『홈스마인드』, 『낯선 아이』, 『여자... 미국의 페미니스트로 과학소설 작가, 편집자. 금성의 지형 변화와 관련된 일련의 책을 썼으며, 과학소설사에서 여성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선집을 편집했다. 조지 제브로우스키와 함께 네 권의 『스타트렉』 소설을 공동작업했다. 2012년에 SF와 판타지 부문에서의 평생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소설연구협회에서 수여하는 필그림 상을 받았다. 그녀는 『복제된 삶』, 『혜성의 눈』, 『홈스마인드』, 『낯선 아이』, 『여자들의 기슭』을 포함한 많은 소설을 썼다. 그녀의 단편은 「판타지&SF 매거진」, 「아시모프의 SF 매거진」, 「뉴 월드」, 「로드 설링의 트위라이트 존 매거진」, 「유니버스」, 「네이처」를 비롯한 많은 잡지에 실렸다. 「공포」는 극단적인 남성지배사회를 헤쳐 나가는 한 여성을 그린 작품으로 1984년에 「광년과 어둠」에 처음 발표되었다.
미국의 작가이자 시인 겸 장르문학과 순문학을 아우르는 편집자이기도 하다. 그녀의 단편들은 「PANK」, 「코넌드럼 엔진 문학비평」, 「뉴헤이븐 리뷰), ‘토르닷컴’, 「지하 매거진」, 「끊임없는 하늘 아래」, 「판타지 매거진」, 「인터존」, 「판타지 왕국」, 「기묘한 이야기들」 등 순문학지와 장르지의 경계를 넘나들며 발표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여러 차례 해당 연도의 최고 작품을 가려 싣는 걸작선에 실렸으며, 네뷸... 미국의 작가이자 시인 겸 장르문학과 순문학을 아우르는 편집자이기도 하다. 그녀의 단편들은 「PANK」, 「코넌드럼 엔진 문학비평」, 「뉴헤이븐 리뷰), ‘토르닷컴’, 「지하 매거진」, 「끊임없는 하늘 아래」, 「판타지 매거진」, 「인터존」, 「판타지 왕국」, 「기묘한 이야기들」 등 순문학지와 장르지의 경계를 넘나들며 발표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여러 차례 해당 연도의 최고 작품을 가려 싣는 걸작선에 실렸으며, 네뷸러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수상했고, 휴고상과 테오도르 스터전상,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세계판타지문학상을 포함한 여러 상의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무로 가는 길의 우회로」에서 우리는 매혹과 타인의 욕구에 대한 반응, 누군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사람이 얼마나 빨리 바뀔 수 있는가를 알게 된다. 2008년 「기묘한 이야기들」에 처음 발표되었다.
미국의 소설가 캐서린 M. 밸런트는 1979년 워싱턴 주 시애틀 싱코데마요에서 태어났다. 15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고 캠퍼스와 에든버러 대학교에 진학하여 그리스 언어학에 중점을 둔 고전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박사과정에서 학업을 흐지부지 중단한 그녀는 일본으로 건너가 장기간 체류하였다. 현재는 메인 주 해안에서 동떨어진 작은 섬에서 배우자와 개 두 마리, 고집 센 고양이 한 ... 미국의 소설가 캐서린 M. 밸런트는 1979년 워싱턴 주 시애틀 싱코데마요에서 태어났다. 15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고 캠퍼스와 에든버러 대학교에 진학하여 그리스 언어학에 중점을 둔 고전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박사과정에서 학업을 흐지부지 중단한 그녀는 일본으로 건너가 장기간 체류하였다. 현재는 메인 주 해안에서 동떨어진 작은 섬에서 배우자와 개 두 마리, 고집 센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다.

2004년에 장편 『미로The Labyrinth』로 데뷔했다. 오펀스 테일스 2부작의 1편 『소녀와 비밀의 책The Orphan's Tales: In the Night Garden』(2006)으로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상을 수상하고 세계환상문학상 후보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팔림프세스트Palimpsest』(2009)로 람다 문학상을 수상하고 휴고 상과 네뷸러 상 후보에 올랐다. 그녀의 작품은 앙드레 노튼 상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미서피익상, 리슬링 앤 밀리언 작가상을 포함해 다양한 상을 받으며 인정받았다. 「시공간을 보는 열세 가지 방법」을 통해 신화의 탄생을 탁월하고도 선동적인 시선으로 다시 조명해본다. 2010년 「클라크스월드」에 처음 발표되었고, 로커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 밖에도 안드레 노턴 상·로커스 상을 수상한 YA 판타지 시리즈 「페어리랜드Fairyland」와 아마존에서 준비 중인 드라마 「데드타운Deadtown」의 원작인 『냉장고에 갇힌 자들의 독백The Refrigerator Monologues』 등의 대표작이 있다. 현재 발렌티는 메인 주의 작은 섬에서 가족과 거주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장편과 단편소설과 시를 쓰는 프랑스 출신의 캐나다 작가이자 편집자이다. 또한 작사가이자 수필가이기도 하다. 10년이 넘게 프랑스어로 출간되는 캐나다의 SF 잡지인 「솔라리스」의 문학 파트 책임자로 일했다. 자신의 소설을 쓰는 일 외에 번역도 하고 있으며, 퀘벡주 여러 대학에서 문학과 문예창작 강사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1982년 프랑스어 SF 그랑프리와 필립 K. 딕 상을 포함해 여러 상을 받았다. 「바... 장편과 단편소설과 시를 쓰는 프랑스 출신의 캐나다 작가이자 편집자이다. 또한 작사가이자 수필가이기도 하다. 10년이 넘게 프랑스어로 출간되는 캐나다의 SF 잡지인 「솔라리스」의 문학 파트 책임자로 일했다. 자신의 소설을 쓰는 일 외에 번역도 하고 있으며, 퀘벡주 여러 대학에서 문학과 문예창작 강사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1982년 프랑스어 SF 그랑프리와 필립 K. 딕 상을 포함해 여러 상을 받았다. 「바닷가 집」은 귀향에 관한 이야기이며 이 선집의 결말로 합당한 작품이다. 1985년 선집인 『4차원 정육면체 I』에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더 즐겁고 온전한 세계를 꿈꾸는 전문번역가. 대학에서 미학을 배우고 대학원에서 경영학과 공공정책학을 공부했다. 생태와 환경, 사회, 예술, 노동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식스웨이크』 『사소한 정의』 『사소한 칼』 『사소한 자비』 『고양이 발 살인사건』 『혁명하는 여자들』 『내 플란넬 속옷』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공역) 『아랍, 그곳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 『버블 차이나』 『... 더 즐겁고 온전한 세계를 꿈꾸는 전문번역가. 대학에서 미학을 배우고 대학원에서 경영학과 공공정책학을 공부했다. 생태와 환경, 사회, 예술, 노동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식스웨이크』 『사소한 정의』 『사소한 칼』 『사소한 자비』 『고양이 발 살인사건』 『혁명하는 여자들』 『내 플란넬 속옷』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공역) 『아랍, 그곳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 『버블 차이나』 『덫에 걸린 유럽』 『침묵을 위한 시간』 『북극을 꿈꾸다』 『발전은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 『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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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702, 「바닷가 집」중에서

출판사 리뷰

거의 모든 책이 편집자의 손을 거치면서도 겉으로는 흔적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편집자의 안목과 의도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집만큼은 편집자의 손길을 선명하게 내보일 수밖에 없다. 어찌 보면 선집은 ‘편집자의 책’이다. 이 책을 편집한 밴더미어 부부는 장르 문학계에 잘 알려진 스타 편집자들이다. 앤 밴더미어는 공포소설 잡지인 「기묘한 이야기들」의 편집자로 2009년에 준 전문잡지 부문에서 휴고상을 수상했으며, 출판사인 ‘버즈시티 프레스’를 세워 여러 잡지와 단행본을 출간하고 있다. 남편인 제프 밴더미어는 네뷸러상과 리슬링상, 영국판타지문학상, BSFA상, 세계판타지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가이자 편집자이다. 두 사람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공동으로 선집을 편집하기 시작하여 매년 한두 권의 선집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출간한 스팀펑크 시리즈는 이 하위 장르를 새로이 조명하며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2014년에 출간한 『시간여행자 연감』은 시간여행을 다루는 작품들을 모아내며 시간여행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로이 환기시켰다. 2016년 7월에는 지금까지의 SF 역사를 개괄할 수 있는 『과학소설 빅북』이라는 1,200쪽이 넘는 선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밴더미어 부부는 장르 문학의 흐름을 정리하고 업데이트하면서 최근의 관련 논의를 반영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이 책도 그런 작업의 일환이다. 밴더미어 부부가 이런 작업을 비교적 수월하게 해내는 배경에는 기존에 꾸준하게 출간된 선집들이 쌓아놓은 성과가 있었다. 페미니즘 SF가 주요 흐름 중 하나로 자리 잡은 1970년대 이래로 미국에서는 여성작가들의 작품만을 모은 선집이 20여 권 가까이 출간됐다. 독자들의 호응을 가장 많은 받은 선집은 이 책에 참여한 작가 중 한 사람인 파멜라 사전트가 편집한 『경이로운 여성들』 시리즈일 것이다. 이 시리즈는 1975년에 처음 발간돼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후 1976년과 1978년에 두 번째 권과 세 번째 권이 출간되었고, 1995년에 다시 두 권의 선집이 더 추가되어 1948년부터 1993년까지의 페미니즘 SF 소설의 흐름을 충실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1991년에 제정되어 젠더 문제에 대한 문학적 시야를 넓힌 SF와 판타지 소설에 수여되는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이 있다. 세 권이 출간된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수상집이 페미니즘 SF 소설의 흐름을 읽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편집자들은 밝히기도 했다.

이 책의 편집자들이 가장 신경을 쓴 지점은 21세기 들어 SF 소설계가 맞고 있는 페미니즘 르네상스를 제대로 담아내는 것이었다. SF 소설계의 페미니즘 논의도 크게 보면 전반적인 여성운동의 물결과 궤를 같이 한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여성참정권 운동으로 대변되는 1차 페미니즘 물결이 일었고,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해 1970년대에 젠더와 성역할, 가부장제에 주목한 2차 페미니즘 물결이 일었다. 페미니즘 SF 소설의 황금기는 이 2차 페미니즘 물결과 함께 시작됐다. 1990년대에 시작된 3차 페미니즘 물결은 서구 백인 여성 중심에서 벗어나 여성들 간에 존재하는 인종적, 계급적, 개체적 차이를 인정하는 동시에 남녀의 경계를 넘어 보다 다양한 성 정체성과 여성적 지위에 있는 여러 대상들과의 연대에 주목한다. 현재 SF 소설계가 맞은 페미니즘 르네상스는 넓은 의미에서 이 3차 페미니즘 물결과 흐름을 같이 한다. 21세기 들어 SF 소설계에는 여성작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주요 상들을 석권하는 한편, 전에 없이 다양한 인종과 국적, 성 정체성,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성들의 목소리가 뚜렷이 반영되고 있다.


SF 소설계의 변화는 재빠르고 논란은 격렬하다. 이처럼 안팎으로 치열한 논의를 벌이는 커뮤니티도 드물 것이다. 이런 변화와 논의들을 이끌며 여성들이 SF 소설계에서 거둔 성과는 눈부시다. 1955년에 제정된 이래 1967년이 되도록 여성 수상자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여성경시 풍조가 심했던 휴고상을 2016년부터 여성들이 휩쓸고 있다. 네뷸러상도 마찬가지다. SF 소설계가 여성작가들에게 우호적이어서는 아니다. 2015년 휴고상 투표만 하더라도 여성작가들이 휴고상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자는 조직적인 운동이 있었다. 전통적으로 SF 소설계는 여성에 적대적이었다. 1차 페미니즘 물결로 서프러제트 운동이 일었을 때 반동이 일어난 곳이 SF 소설계였다. 아니, SF 소설이 반동의 도구로 사용됐다는 편이 더 맞겠다. 2차 페미니즘 물결과 함께 페미니즘 SF 소설이 황금기를 맞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냉혹하고 융통성 없는 여성들이 권력을 장악한 디스토피아를 그린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고, 여성들을 무지하고 철없는 사고뭉치로 그리며 조롱하는 여성혐오 작품들이 홍수를 이뤘다. 말하자면 SF 소설계가 페미니즘에 각성하여 공간을 열어준 것은 아니었다. 여성작가들이 끊임없이 작품을 발표하고 안팎으로 논쟁을 벌여 환경을 바꾸었을 때 비로소 변화한 것이다. 아직도 저항은 있지만, 적어도 지금의 SF 소설은 여성 인물을 고민 없이 얄팍하게 묘사했을 때 호의적이지 않은 평을 감수해야 한다.

지난 50여 년 사이에 모든 분야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커진 것이 사실이지만, 한때 온전히 남성의 영역으로 치부되던 SF 소설계에 이처럼 많은 여성이 참여하여 유달리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은 우연일까? 어슐러 르 귄은 ‘SF는 현실을 다시 곱씹어보는 일종의 사고실험’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로서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를 꿈꾸는 여성들의 상상과 고민은 쉽게 SF 소설에 다다른다. 이것이 여성작가들이 SF 소설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이고, 여성작가들에게서 훌륭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여성작가들이 서로 소통하며 페미니즘 논의를 발전시키고 후배 여성작가들을 발굴하며 격려해온 전통 또한 큰 역할을 했다. 이 책에 참여한 많은 작가가 편집자를 겸하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여성작가가 선집을 기획, 편집하고, 출판사를 운영하고, 잡지와 온라인 사이트 등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도 동료 작가인 팻 머피와 케런 조이 파울러가 주도하여 제정했다.

SF 소설은 재미난 사고실험의 장이자 그 사고실험을 타인과 나눌 수 있는 매개체다. 이 책이 새로운 작가들을 자극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 신해경, 번역가

추천평

SF 소설이 가진 남다른 정치적 힘을 보여주는 꼭 필요한, 잘 가려 뽑은 선집
- 커커스 리뷰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우리가 원했던 바로 그 일을 해낸다. 진부한 설정들을 찢어발기고, 젠더와 그 함의에 의문을 던지고, 풍자와 유머와 사회적 징후와 규정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분석을 동반한 의도적 무지를 이용하여 정체성을 들여다본다.
- 마베쉬 무라드 〈토르닷컴〉

이 책은 지난 수십 년간 여성 SF 작가들이 이룬 가장 빛나는 성과들을 엮은 다채롭고 놀라운 선집이다.
- 앤드류 앤드류스 ('truereviewonline.com')

저자들은 모두 페미니스트이며 SF 소설 혁명의 자매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역할은 가능한 세계와 존재의 방식들을 탐험하는 것이며, 그려진 시나리오들로부터 각자의 교훈을 끌어내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다.
- 에리카 스미스 (피스 뉴스)

이 책은 페미니스트든 아니든 SF 소설 팬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며, 이런저런 여성학 관련 학습과정을 짤 때 활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텍스트가 될 것이다.
- 다이앤 칸스 (‘worldliteraturetoday.org’)

이 매혹적인 선집은 뉴웨이브 SF와 페미니즘 사변소설계의 경향들이 어떻게 여성과 페미니즘에 관한 문화와 관점의 변화들을 반영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 바네사 부시 (북리스트)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모두 여성들이 세계와 맺고 있는 관계의 양상들을 탐구한다. 이 작품들은 사회적 역할과 성역할, 성별, 연애 관계, 일과의 관계에 주목한다.
- 일레인 갤러퍼 (인터존)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연루돼 있는 장르와 젠더, 문화와 맥락에 관한 논의에서 빠질 수 없는 강력하고도 귀중한 선집이다.
- 캐리 스페링 (스트레인지호라이즌닷컴)

밴더미어 부부가 페미니즘 면에서든 다른 어떤 면에서든 근래 들어 최고의 SF 선집이라 할 만한 걸 엮어냈다.
- 일리저베스 핸드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주제에 맞게 배열된 작품들은 각각의 작품을 가장 선명하게 조명해내는 도발적이고 극적인 배치를 통해 서로 흘러들고 또 서로 반발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편집자들은 이 선집을 얻기 위해 넓게 멀리까지 작품들을 뒤졌다. 다양한 SF의 향연. 장르와 정치적 성향을 떠나 이 책은 훌륭한 선집이다.
- 키스 브룩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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