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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환의 신부여팔경

유명 화가와 최고 만화가들이 그린

[ 개정판 ]
윤재환 | 스펙트럼북스 | 2020년 07월 14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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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72g | 152*225*30mm
ISBN13 9791155540275
ISBN10 115554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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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1962년생으로, 백제초등학교와 부여중학교를 졸업하고 천안북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후에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와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졸업(회계학 석사)했으며 (주)대우 외환부, 섬유 경공업 사업개발팀에서 근무했고 (주)녹십자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다. 또 (사)한국종이접기협회 사무국장, (사)문화우리 사무국장, (주)도서출판 종이나라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이사장 이어령) 사무국장과... 1962년생으로, 백제초등학교와 부여중학교를 졸업하고 천안북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후에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와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졸업(회계학 석사)했으며 (주)대우 외환부, 섬유 경공업 사업개발팀에서 근무했고 (주)녹십자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다. 또 (사)한국종이접기협회 사무국장, (사)문화우리 사무국장, (주)도서출판 종이나라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이사장 이어령) 사무국장과 경기디지로그 창조학교(명예교장 이어령) 전문위원, 민학회 총무이사를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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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책 기획 의도는 필자가 부여를 인지한 상태에서 20여년 이상 한가지 테마를 가지고 답사와 안내를 반복하면서 부여에 있는 수백의 유물 유적지 중에서 ‘부여팔경’이라는 주제로 좁혀서 부여라는 것을 바라보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부여를 이해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여 고적탐방록 노트가 먼저 준비된 것, 이것은 완성이 아니라 관심과 애정이 있는 여러분의 독특한 경험과 각자의 시각이 가미되면 새로운 부여 팔경이 곧 또다시 준비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수 백 가지의 다른 유물 유적과 수백 수천 가지의 각각의 고유한 경험으로 바라 본 부여를 향한 새로운 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의 방법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참고만 하시면 저에게는 큰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여라는 곳이 패망한 국가의 수도였기 때문에 무슨 무슨 터로만 남아 있어 이를 남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 이러한 갈증을 풀어 주기 위하여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던 도중, 몇 년간의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미술가 20여분(임옥상,정병례,오용길 등)을 모셔서, 이분들이 ‘신부여 팔경’을 함께 또는 따로 답사하시면서 2007년도에 부여 관련 미술 작품을 60여점 완성하였습니다.

임옥상(1500년 된 주암리 은행나무,대조사 석불,허허부처)
오용길(금성산 조망,낙화암,궁남지의 연,백화정에서 본 백마강)
권기윤(정림사지5층석탑)
김범석(낙화암,부소산)
김수진(낙화암 고란사)
김억(궁남지 포룡정,대조사 미륵불)
김현철(떠있는 산,낙화암)
박방영(백제의 꿈)
송필용(흐르는 물처럼-궁남지,백마강,백마강 달빛)
신태수(반월루에 올라 부여를 보다,백화정,무량사5층석탑)
안석준(부여궁남지)
이종구(잠자는 부처,낙화암)
임택(옮겨진 산수유람기)
정병례(신 부여 팔경 8점)
조병철(성흥산 느티,백제의 미소)
조용식(낙화암의 여름,왕릉)
허진(유목동물+인간-기억)

이 그림을 가지고 서울 및 부여에서 전시를 하여 부여의 새로운 측면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10월 말에는 만화가(박재동,이희재,김광성,오세영 등) 20여분을 모시고 ‘신부여 팔경’의 같은 코스로 가서 스케치 작업을 하여 부여관련 재미있는 작품들이 창작되었습니다.

박재동(낙화암과 고란사, 조룡대,주암리은행나무)
이희재(고란사,백화정,무량사 뒤뜰,김시습 부도탑,대조사 석불)
오세영(김시습 부도,주암리)
김광성(고란사의 가을,구드래 나루,백화정,대조사석불과 이정래,장하리탑,무량사 전경,백제왕릉)
석정현(백마강,낙화암)
김인(백마장강)
김재현(대조사 석불,백제금동대향로)
이정율(대조사 석불)
정상명(백제왕릉)
홍일도(백화정)
한재규(능사탑)
김석훈(낙화암)
권오준

또한, 일제강점기 때인 1916년 만들어진 조선고적도보에 실린 부여관련 사진을 입수했고, 그중에서 금성산에서 발굴된 미륵불이 현재 조왕사에 어떻게 변형이 되어 모셔져 있는 지의 모습을 비교해 보았다. 부여 관광안내 관련 일제 강점기 때 조선팔경 중에 하나였던 부여의 그림엽서 실물 40여점을 충분히 활용하였다. 칼라판 부여 안내 지도(약 25cm X 100여cm) 3종
196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의 부여관광안내 책자(30-40페이지 되는 사진 첩) 10여종도 참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하여 부여라는 백제의 수도에 관심이 있는 일반 대중이 부여에 관한한 최소한 8곳에 관한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자료집을 얻음은 물론, 같은 장소를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관찰 및 제공된 시각과 시차를 두고 다양한 수단을 통하여 관찰된 부여를 바라보는 다양한 방법을 경험함으로써, 이를 통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의 사물들을 바라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윤재환의 신 부여 팔경’이란?

필자가 부여를 인지한 상태에서 20여년 이상 한가지 테마를 가지고 답사와 안내를 반복하면서 부여에 있는 수 백의 유물 유적지 중에서 ‘부여팔경’이라는 주제로 좁혀서 부여라는 것을 바라보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부여를 이해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부여라는 곳이 패망한 국가의 수도였기 때문에 무슨 무슨 터로만 남아 있어 이를 남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 이러한 갈증을 풀어 주기 위하여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던 도중, 몇 년간의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미술가 20여분(임옥상,정병례,오용길 등)을 모셔서, 이분들이 ‘신부여 팔경’을 함께 또는 따로 답사하시면서 2007년도에 부여 관련 미술 작품을 60여점 완성하였다. 이 그림을 가지고 서울 및 부여에서 전시를 하여 부여의 새로운 측면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9년 10월 말에는 만화가(박재동,이희재,김광성,오세영,이동수 등) 20여분을 모시고 ‘신부여 팔경’의 같은 코스로 가서 스케치 작업을 하여 부여관련 재미있는 작품들이 창작되었다.

또한,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조선고적도보에 실린 부여관련 사진을 입수했고, 부여 관광안내 관련 일제시대 엽서 실물 40여점과 칼라판 부여 안내 지도(약 25cm X 100여cm) 3종 및 일제 강점기 때(소화10년6월 배접지,1935년경) 제작된 부여팔경 병풍1점 과 1960년대 및 1970년대의 부여관광안내 책자(30-40페이지 되는 사진 첩) 20여종도 인지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하여 부여라는 백제의 수도에 관심이 있는 일반 대중이 부여에 관한 최소한 8곳에 관한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자료집을 얻음은 물론, 같은 장소를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관찰 및 제공된 시각과 시차를 두고 다양한 수단을 통하여 관찰된 부여를 바라보는 다양한 방법을 경험함으로써, 이를 통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의 사물들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는 방법을 제시한 방법론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1. 현재 부여에 있는 수백 가지의 국보, 보물, 지정문화재 등 나열식의 서술방식에서 벗어나, 시대를 아우르는 삶의 터를 기준으로 부여에서 꼭 보아야할 빼어난 8가지의 풍광을 뽑아, 동일한 사물을 다양한 시대와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스토리텔링식으로 전개했다.

2. 신부여팔경을 중심으로 삼국유사 및 삼국사기 등 우리나라 고전에서의 전거와 구전되는 전설과 일제 강점기 때의 엽서 및 기록 사진과 현재의 사진 및 전문 화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전문 만화가들의 시각 등을 빌려 다양하게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부여 초행의 사람들도 이 한권의 책으로 당장에 부여 관련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시각을 소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3. 무량사에 있는 김시습의 자화상이 율곡 이이가 쓴 ‘김시습전’에서 김시습이 직접 그리고 찬한 자화상 두 점 중의 한 점이라는 것을 밝혔다.
또한, 무량사의 우화궁(雨花宮)에 걸려 있는 주련의 내용이 진묵대사(震默大師)(1634 ~ 1706)의 호방한 시를 신영복 선생의 글씨 스승인 정향(靜香) 조병호(趙炳鎬) (1914-2005) 선생이 쓴 글씨라는 것과 그 내용 일부를 소개했다.

4. 장하리3층석탑(일명, 모딜리아니탑)을 1960년대 보수 하면서 석탑위의 노반을 수리 책임자가 뒤집어 놓았다고 하는 인근 주민의 증언과, 노반이 바르게 있는 모습을 선명하게 찍은 1920년대에 장하리3층석탑 유리원판 사진을 현재 찍은 사진과 비교하여 보여줌으로써 문화재의 원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5. 부여관련 최초의 기행문이 고려시대 1349년, 고려 충정왕1년 5월 16일에 가정(稼亭) 이곡(李穀)(1298-1351)이 쓴 ‘주행기’(舟行記) 라는 것과 이를 알기 쉽게 번역 소개했다.

6. 매화의 종류 중에 백매(흰 매화)로 백강 이경여 선생님과 관련된 ‘부여동매’와 홍매화(붉은 매화)로 월사 이정귀 선생님과 관련된 ‘월사매’에 관한 뒷 얘기를 적어 놓은 웹싸이트를 소개했다.

7. 창산(蒼山) 신맹선(申孟善)(1904∼1983) 이라는 분이 부여읍 출신으로 묵매(墨梅)를 잘 그렸고, 부여관광안내지도를 두 종류나 칼라로 그려 부여관광안내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것에 대한 자료를 찾아 전거를 밝혔다.

8.삼국 중 가장 빼어났던 문화를 가졌다고 인구에 회자만 되던 백제문화의 정수인 ‘백제금동대향로(국보287호)’를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자세한 설명을 실었다.

9. 사자루의 편액 ‘백마장강’의 제작의도를 발굴해 냈다.

김규진의 해강일기(海岡日記)
1921년6월18일부터 1923년 9월 11일까지 2년여 동안의 순한문 행서 초서체로 작성한 개인 기록이다. 이 중에 1921년 8월 12일 공주를 떠나 부여에 들러 김창수 군수의 마중을 받고 고란사에 투숙했다. 이튿날 고란사를 전경으로 작품 1점 그리고, 군수와 배를 타고 수북정에 올랐다. 14일에는 부소산 정상의 사자루에 올라 경치를 감상한 후에 이튿날 부여보통학교(부여초등학교)에서 전람회를 열고 16일 부여를 떠났다. 이어 20일에는 14일에 방문한 사비루의 편액을 ‘백마장강(白馬長江)’이라는 4글자로 쓰면서 이 서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백’자는 반월성 반월강산의 태극수, 태극의 지형을 취했고, ‘마’자는 백마가 제갈을 풀고 풀밭에 누워, 고개를 돌리고 임금을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취했으며, ‘장’자는 사비강 물결이 바람을 맞아 일어나고, 길게 흘러가며 쉬지 않는 기세에서 취했고, ‘강’자는 반은 물, 반은 흙인 반도강산의 억년 동안 쉼 없는데서 뜻을 취하였다.

부여는 아무 것도 볼 것이 없다?
→모르면 볼 것이 없지만 차근차근 이야기식으로 설명된 이 책자를 가지면 보아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은 곳으로 변한다.

한나절이면 다 본다?
→스토리 텔링식의 신부여팔경 8곳을 다 보려면 최소한 1박 2일이 더 걸려야 한 번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한번 부여를 보고 나면 다시 한 번 더 부여를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필자후기

538년부터 660년까지 123년 동안 백제의 수도는 부여였다. 짧았지만 백제문화의 진정성은 이 시기의 유물·유적지에 모두 담겨 있다 해도 지나치진 않을 것 같다. 이 시기의 백제미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풍부하고 그 수준이 높다. 최근까지 계속 발굴되고 있는 유물들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현재 우리가 보는 부여는 작다. 눈에 확 띄는 유물도 많지 않다고 허전해 하는 목소리도 많다. 그러나 부여는 작지만 누추하지 않다. 발굴된 유물은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다만 부여를 제대로 보는 안목을 키우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 지금 부여문화의 부활을 위한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실 필자는 20여 년 전부터 여러 계층의 분들을 부여로 모셔서 패망한 백제의 수도가 아닌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예술성이 부여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조용하게 안내해 왔다. 그 유물·유적지에 대해 남달리 아는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어려서부터 듣고 보고 익숙해진 곳을 안내하는 수준이었다.

2007년에는 임옥상·정병례·오용길·이종구 등의 유명화가 20여 분을 부여로 모셨고, 2009년에는 박재동·이희재·오세영·김광성 등의 최고 만화가들을 모셔서 필자가 정리한 「신부여팔경」을 스케치하고 작품으로 완성했었다. 이때 완성된 작품들은 모두 이 책에 담았다. 볼 것이 없다는 부여를, 글로써, 그림으로써 입체감 있게 표현해 보자는 의도였다.

이와 함께 많은 자료도 찾아내 함께 소개하고 싶었다. 일제강점기에 발간된 『조선고적도보』와 『백제구도 고적명승사진첩』에 실린 부여 관련 사진도 입수했고, 부여 관광안내 그림엽서도 손에 넣었다. 그 무렵에 만들어진 칼러판 부여 안내 지도도 입수했다. 또한 지도를 그린 이 중 한분이 부여 출신으로 묵매를 잘 그리던 창산 신맹선(1904~1983) 선생이란 것도 알아냈다.
필자가 조사한 부여 관련 최고(最古)의 기행문이 고려 충정왕 1년(1349) 5월 16일에 가정 이곡(1298~1351)이 쓴 「주행기(舟行記)」이고, 이를 번안해 소개했다. 또 육당 최남선이 쓴 부여 기행문도 일부 실었다. 서화에 능한 해강 김규진(1868~1933)이 부소산 정상에 있는 사자루의 현판 중 「白馬長江」을 무슨 의도를 가지고 썼는지도 『해강일기』를 통해서 알았고, 조선 최초로 사진술을 도입한 어전 사진사라는 사실도 알았다.

이제 감사하고 고마웠다는 인사를 할 차례인 것 같다. 책을 만드는데 그림으로, 자료로, 글씨로, 말로 응원해 준 여러 선후배 제현들께 정중히 고개 숙여 인사드린다. 앞으로 그 은혜는 이 책의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해 가면서 갚아갈 것이다. 또한 이 책의 모든 잘못은 완전히 필자 본인에게 있음을 거듭 밝힌다. 독자님들의 쓴 지적도 간절히 바란다.
-2010년 11월 광화문에서 윤재환

추천평

부여 백제의 부활을 꿈꾸는 여행

우리나라 역사에는 여러 왕조가 흥망성쇠를 거듭해 왔다. 더불어 각 왕조의 도읍도 성하고 쇠하였다. 그 가운데 백제는 한성에 첫 도읍을 정한 뒤, 웅진, 사비로 천도하였다. 백제의 성왕은 538년에 사비성인 부여로 도읍을 옮겼다. 뒤쪽으로는 백마강이 흐르고 앞으로는 넓은 평야가 펼쳐진 부여는 백제 중흥의 웅지를 펴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었다. 이때부터 부여는 123년 동안 백제의 왕도였다. 다른 왕조의 왕도보다 비록 그 역사는 짧아도 백제문화가 가장 꽃피었던 곳이 부여이다. 멀리 신무산에서 발원한 강물은 공주에 이르러 금강이 되고 부여에 도달하면 백마강으로 불린다. 백마강이 휘돌아 흐르는 그 양쪽의 언덕에는 천정대, 왕흥사지, 부소산성, 고란사, 낙화암, 부산, 자온대 등 여러 유적지가 전한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으로 불리는 백제탑도 있고, 백제금동대향로와 왕흥사지 사리함이 1300년의 침묵을 깨고 연속 발굴 되었다. 이로써, 백제미의 연구는 새롭게 발을 내디뎌야 할 것이다. 오늘날은 누구나 백제의 아름다움에 경탄과 존경을 쉽게 나타낸다. 그 백제미가 우리에게 이처럼 살갑게 와 닿은 것은 지난 50년간에 발굴된 기념비적 유물 유적 덕분이다.

1959년의 서산마애삼존불, 1971년의 무령왕릉, 1993년의 백제금동대향로, 2007년의 왕흥사지 사리함, 2009년의 익산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순금 사리호 등이 백제 미술사를 새로 쓰게 하고 있다. ‘화려하지만 결코 사치스럽지 않았다’는 백제의 아름다운 진수가 거기에 담겨 있다. ‘검소하지만 누추해 보이지 않는다’는 백제의 아름다움을 거기에서 여실히 엿볼 수 있다. 지금 부여 백제가 부활의 기치를 올리고 한 발짝 한 발짝 그 걸음을 떼기 시작하였다. “윤재환의 신부여팔경”도 그 걸음의 한 일환이라고 보면 된다. 부여를 찾는 사람들이 늘 허전해 하는 일면을 이 스토리텔링으로 엮어진 책이 크게 채워줄 것이다. 그는 유년 시절 백제탑을 놀이터로 삼아 자라났고, 궁남지 마름을 건져 군것질 거리로 먹으며 성장하였다. 지난 20여 년 동안 수 백 명의 사람들을 데려다 부여를 소개하였다. 모처럼 부여 백제의 부활을 위한 백제문화단지 조성과 더불어 부여의 속속을 돋보기로 살피듯한 이 책이 부여의 알림꾼 역할에 일조가 되기를 빈다.
- 이어령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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