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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겉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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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겉과 속

[ 개정판 ]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 2013년 06월 27일 리뷰 총점8.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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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153*224*30mm
ISBN13 9788959062362
ISBN10 895906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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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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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2020년에 ‘싸가지 없는 정치’와 ‘부동산 약탈 국가’, 2021년에 ‘부족주의’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평온의 기술』,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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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403 「12장 소비문화와 대중문화의 결합」

출판사 리뷰

독자들이 선택한 대중문화에 관한 가장 탁월한 비평서인
『대중문화의 겉과 속』 시리즈의 전면 개정판


“21세기 한국 대중문화의 이해를 위한 입문서”(예스24 mahony)
“대중문화와 한몸 되어 사는 우리들이 읽어봐야 할 책”(예스24 arche)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대중문화 책이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예스24 hmgooun)
“대중매체와 우리의 밀접한 연관성과 양면성도 알 수 있었다.”(교보
문고 lyj9697)
“미디어 비평에 관심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교보문고 kipi2000)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하지만 꼭 알아야 할 것들”(알라딘 섬사이)
“너무나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문화 서적이라는 느낌”(알라딘 신문방송학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새로운 대중문화 입문서가 필요하다

위의 평가들처럼 1999년 1권이 출간된 이래 30만 부 이상 팔리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찬사를 받아온 『대중문화의 겉과 속』 시리즈가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앞서 세 권에서 다루었던 대중문화 이론을 한 권에 모았으며, 오래 된 대중문화 현상을 과감히 쳐내고 최신 대중문화 현상으로 업데이트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중문화 현상을 낚아채 강준만 특유의 통찰력으로 분석해낸다. 『대중문화의 겉과 속』 시리즈의 마지막인 3권이 2006년에 나왔으니 이 시리즈가 지금의 대중문화 현상을 좇아가기엔 거리감이 있었다. 이에 많은 독자들이 최신 대중문화 현상을 새롭게 분석해줄 개정판을 기다려 왔다. 그래서 강준만은 “이 책에서 다룬 주제들을 탐구하는 데에 완전히 미쳐 지냈다. 미처 담지 못한 내용이 이 책 분량의 열 배는 될 것 같은데, 그래서 압축하느라 많은 공을 들였다”(10쪽)라고 할 정도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다시금 대중문화 이해에 관한 최고의 입문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은 그간 독자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은 『대중문화의 겉과 속』의 개정판이다. 나는 『대중문화의 겉과 속』을 시리즈로 내겠다며 여태껏 세 권을 출간했는데 4권을 준비하면서 어떤 개념이나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이전에 했던 이야기를 반복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고심 끝에 이번 기회에 세 권을 한 권으로 합해 개정판을 내기로 했다. 대중문화의 변화 속도가 워낙 빠른지라 앞으로는 2~3년에 한 번씩 개정판을 낼 생각이다.” - p.8

왜 대중문화의 ‘속’을 알아야 하는가
케이팝, 드라마 등 이른바 한류라 불리는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은 이제 당연하게 받아들일 정도다. 영화는 히트를 쳤다 하면 전체 인구의 5분의 1인 1,000만 관객을 끌어들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는 온라인과 스마트폰 문화는 주로 오락용으로 소비된다는 점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 1등이다. 여기에 노래방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한 각종 방 문화의 발달 수준도 세계 1위다. 무슨 말이냐면 한국은 ‘대중문화 공화국’이라는 것이다. 땅 좁고 자원 없는 나라에서 선진국 되는 걸 국가 종교로 삼은 한국인은 ‘삶의 전쟁화’를 지속해왔다. 이런 극심한 경쟁 체제에서 버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게 바로 대중문화였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삶은 곧 대중문화가 되었다. 이렇듯 오락적 가치가 사회의 전 국면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대중문화 알기를 소홀히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바로 알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대중문화가 따로 존재하는가? 그런 의문을 제기해야 할 정도로 대중문화는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까지 파고들었으며, 정치?경제?사회 등 전 분야가 대중문화와 뜨겁게 포옹하고 있다. 게다가 한류로 인해 한국의 대중문화는 그 위상이 재평가되면서 세계적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정이 그렇다면, 즐기는 것과 동시에 대중문화를 탐구의 대상으로 삼는 일도 필요하지 않을까? 대중문화의 겉과 더불어 속도 살펴보자는 것이다.” - p.7

대중문화와 함께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대중문화를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

“대중문화가 사회를 집어삼켰다.”(9쪽) 이런 말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대중문화 교육이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어디로 가야 할까? 대중문화를 즐길 줄 모르고 오로지 윤리적 교육만을 앞세운 기성세대가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까? 더군다나 현 시대는 아날로그형 경험과 경륜을 조롱하는 디지털 시대다. 스마트폰 구사 능력이 사용자의 나이와 반비례하는 사회에서, 일상적 삶의 중요한 것들을 이제 어른이 아이에게 배워야 하는 세상에서 기성세대가 학생들에게 대중문화 현상을 짚어주기란 힘든 일이 되었다. 이에 강준만은 소변기에 파리 한 마리를 그려 넣었더니, 변기 밖으로 새는 소변 양의 80퍼센트가 줄어들었다는 한 공항의 사례를 들며,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하는 넛지 방식을 제안한다.(9쪽) 이 책을 읽으며 어떤 대중문화 현상에 대한 윤리적 계몽보다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면의 사실이나 논리를 대중문화를 즐기듯 전달, 아니 같이 대화하고 토론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또한 어른들도 주체적으로 대중문화를 소비하고 대중문화 현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기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다만 문제는 대중문화를 이용하고 받아들이는 수용자가 늘 현명한 건 아니며 대중문화 상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그 점을 노릴 때가 많다는 데 있다. 수용자가 현명하다면 퇴폐적인 저질 대중문화 상품이 큰 인기를 얻지 못해야 마땅하겠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 않다. 따라서 대중문화는 그 생산자의 건전한 양식과 수용자의 올바른 자세가 갖추어질 때 비로소 우리 사회에 매우 유익한 것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꼭 모든 게 유익해야만 하느냐’고 항변하면 별로 할 말은 없지만 말이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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