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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괴물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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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괴물 친구들

박효미 | 사계절 | 2013년 06월 14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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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98쪽 | 233g | 148*210*15mm
ISBN13 9788958286776
ISBN10 895828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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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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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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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성심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계몽아동문학상’, 2005년 ‘MBC 창작동화대상’ 가작을 수상했다. 우리 사회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동화로 쓰고 있다. 그동안 『일기 도서관』, 『노란 상자』, 『말풍선 거울』, 『길고양이 방석』,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오메 돈 벌자고?』, 『학교가 문을 닫았어요』, 『7월 ...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성심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계몽아동문학상’, 2005년 ‘MBC 창작동화대상’ 가작을 수상했다. 우리 사회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동화로 쓰고 있다. 그동안 『일기 도서관』, 『노란 상자』, 『말풍선 거울』, 『길고양이 방석』,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오메 돈 벌자고?』, 『학교가 문을 닫았어요』, 『7월 32일의 아이』, 『블랙아웃』, 『고맙습니다 별』 들을 썼다.
글 : 박효미
1970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다. 『일기 도서관』, 『말풍선 거울』, 『훈따와 지하철 모키』, 『길고양이 방석』, 『펭귄이랑 받아쓰기』,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오메 돈 벌자고?』, 『노란 상자』, 『왕자 융과 사라진 성』,『꼬마 와박사 소마, 미륵사에 가다』 들의 작품을 썼다.
그림 : 조승연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행복, 그게 뭔데?』, 『위험한 갈매기』, 『사춘기 가족』, 『거문오름의 동굴들』, 『달리는 기계, 개화차, 자전거』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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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사계절 저학년문고’ 쉰아홉 번째 책 『우리 집 괴물 친구들』은 『일기 도서관』『말풍선 거울』등 엉뚱한 상상력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동심을 발견해내는,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동화작가 박효미의 신작이다. 형과 동생의 관계를 잘 포착해낸 이번 작품은 각자의 자리와 역할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상상 속 괴물들을 통해 풀어냈다.
또 유아기에서 아동기로 넘어가는 아이들의 특성을 잘 살려 아직 유아기에 머물러 있는 동생의 마음과 이미 아동기로 들어선 형의 심정을 대비시켜 보여준다.

형들은 몰라요
모든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어른들을 향해 외치는 노래 어른들은 몰라요는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우리가 무엇을 갖고 싶어 하는지 어른들은 모른”다고 강력하게 항의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또 아이들 사이에서는 형들은 몰라요 동생들은 몰라요가 존재한다. 동생 입장에선 늘 형 거를 물려받아야 하는 서러움이 있는 거고, 형 처지에선 동생이란 존재 자체가 귀찮을 뿐이다. 박효미 저학년동화 『우리 집 괴물 친구들』은 바로 이런 동생과 형을 위한 작품이다.
외동아이들은 혼자여서 외롭고 동기가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한다. 반대로 동기가 있는 아이들은 모든 것을 혼자 독차지할 수 있는 외동아이를 부러워한다. 형제자매는 서로 경쟁하고 질투하는 동시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사이다. 작품 속의 동생 안종민 역시 형을 동경하면서도 질투한다.
이제 막 학령기에 접어든 종민은 형이 더는 자기랑 놀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형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것이 서운하기만 하다. 초등 고학년인 형 안상민은 동생이 자기가 없는 사이 방에 몰래 들어와 서랍이나 가방을 뒤지고, 자신이 아끼는 물건들을 슬쩍 가져가는 것이 얄밉기만 하다. 증거는 좀처럼 못 찾겠고, 냄새만 솔솔 풍겨서 형은 동생을 ‘스컹크’라 부른다. 게다가 사사건건 엄마한테 고자질하고, 친구들이 놀러오면 끼워달라고 하기 일쑤다.
어느 날, 사냥개가 되기로 작정하고 자기 방 옷장에 숨어 있던 상민은 드디어 현장에서 종민이를 잡는다. 동생한테 벌컥벌컥 화를 잘 내 ‘냄비 뚜껑’이라는 별명이 붙은 상민이 진짜로 뚜껑이 열려 동생과 한바탕하려는 순간, 그만 동생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지고 만다.

“형아, 형아야. 내가 비밀 이야기 해 줄까?”
“이게 까불어. 비밀 이야기는 네 방에다 처박아!”
“이건 우리 집에만 있는 비밀이야. 나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
녀석이 눈망울을 또록또록 굴렸다.
“형아, 진짜야. 완전 비밀이야. 엄마도 몰라.”
순간 나는 멈칫했다.
“내가 형한테만 얘기해 줄게. 우리 식구 아무한테도 말 안 한 거야. 진짜로.” (12쪽)

동생의 비밀-이비야, 툴툴지아, 누툴피피
형은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비밀 이야기를 동생이 진지하게 하기 시작한다. 이제 화자는 ‘나’ 안상민에서 동생 안종민으로 바뀌어 형한테 ‘우리 집 괴물 친구들’ 이야기를 들려준다.
집에 괴물이 세 마리 사는데, 이 존재를 아는 것은 자신뿐이며 모두 자기 친구라는 것이다.
괴물들 이름은 이비야, 툴툴지아, 누툴피피다. 사실 이 이름을 붙여준 것 역시 안종민이다. ‘이비야’는 형 방에서 발견한 괴물로 자기랑 같이 빨간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형 방 옷장에서 이불로 뛰어내리는 놀이를 한다. 어렸을 때 형이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자신을 놀래줄 때 “이비야” 하고 외치던 것이 괴물 이름이 되었다. ‘툴툴지아’는 엄마한테 형이 딴짓하는 것을 일러바치는 고자질쟁이 괴물로, 형 방 문지방에서 산다. 또 ‘누툴피피’는 자기 방 침대 밑에서 사는 괴물인데, 형 방에서 형이 아끼는 물건을 가져다 침대 밑에 쌓아둔다.
이 괴물들 이름을 몇 차례 발음해보면 알겠지만, 보통 유아들이 서너 살 때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로 사물을 지칭하는 유아어의 변형이다. 이들은 종민이의 눈에만 보이며 형은 몰라주는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과 놀아주는 상상 속 괴물들이다.
종민이는 형이 평소에는 시험공부 한다고 안 놀아주고,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을 데려와 자기만 빼놓고 노는 것이 야속하기만 하다.

나는 형이랑 놀고 싶어. 형이랑 노는 건 뭐든 재미있어. 잡기 놀이도, 숨바꼭질도, 퍼즐 맞추기도. 뭐니 뭐니 해도 젤로 신 나는 건 이비야 놀이야. 생각나 형? (15쪽)

괴물 친구 이비야는 형이 없을 때, 엄마가 바빠서 자기한테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을 때만 나타난다. 종민이 말에 따르면 형 방이 벌집 쑤셔놓은 것처럼 엉망이 되는 것은 이비야 때문이지 자기 탓은 아니란다.
또 자기는 형이 공부한답시고 영어 시디를 틀어놓고 컴퓨터 게임이나 휴대폰 게임을 하는 걸 다 아는데, 형 공부하는 것 방해하지 말고 형을 좀 본받으라며 자신을 혼내는 엄마가 야속하기만 하다. 엄마 말처럼 종민은 ‘형 방 문지방 귀신’ 수준으로 형 방 문 앞에서 어슬렁거리며 형이 자기랑 놀아주기만 기다린다. 그러니 형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 수밖에 없다. 종민은 자신이 엄마한테 고자질하는 것은 툴툴지아가 자꾸 자기 귀에 대고 이르기 때문이라고 변명한다.

그러니까 툴툴지아가 형 일이라면 뭐든 다 아는 게 당연한 일이지. 형이 언제 게임을 하는지, 만화책은 어디다 숨기는지 척척 알아낸다고. 그때마다 툴툴지아는 꼭 나한테 고자질해. 내가 자꾸만 일러바치는 건 내 잘못이 아니야. 누구든 같은 말을 계속 들으면 따라 하고 마는 거라고. 그게 하필 엄마 앞이라는 게 문제지만. (44쪽)

형 상민은 동생의 고자질 때문에 컴퓨터 사용도 금지 당하고, 친구들도 데려오지 못하는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게다가 자신이 아껴 모은 돈으로 장만한 새 휴대폰마저 잃어버리고 만다. 엄마까지 나서서 휴대폰을 찾다가 되레 돼지 저금통에서 빼낸 돈으로 산 장난감, 몰래 감춰둔 시험지까지 들켜 엄마한테 크게 혼난다. 하지만 휴대폰을 가져간 범인은 바로 동생 종민이, 아니 누툴피피다.

나는 형이 부러워. 형 거는 뭐든지 새 거잖아. 나는 형이 쓰다 싫증 낸 장난감이나 물려받고, 여러 번 읽어 나달나달해진 만화책이나 읽는단 말이야. 엄마는 내 거는 절대 안 사 줘. 있는 걸 또 사면 돈이 아깝대. 꼭 그래. (55쪽)

종민이는 형이 더는 갖고 놀지도 않으면서 자기한테 넘기지 않고 서랍 속에 고이 모셔둔 유니콘 카드나 자기는 만져보지도 못하게 하는 지우개 같은 사소하지만 보물로 여겨지는 형 물건을 몰래 갖고 놀다가 형한테 들킬까 봐 자기 침대 밑에 숨겨둔다. 형이 못되게 굴지 않고, 난폭하게 굴지 않았으면 누툴피피가 저지른 일들을 이야기해주면서 잘못을 인정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형이라면 동생한테 정말로 친절할 텐데. 나는 동생인 게 너무나 억울해.”라고 형한테 하소연하는 종민이는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형과 엄마한테 평소에 쌓인 게 많다. 종민이는 형이 새 휴대폰을 가지고 잘난체하는 모습이 얄밉기만 하다. 그래서 누툴피피를 시켜 잠깐 구경만 한다는 것이 그만 일이 커져 버리자 휴대폰 전원을 끄고 침대 밑에 감춰둔다.

어린이가 된다는 것은
상민이는 동생의 비밀 이야기를 듣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처음에는 기막혀하고 당장이라도 한 대 쥐어박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동생을 불쌍하고 안쓰럽게 느끼기도 한다. 물론 새 휴대폰 분실 사건 때문에 자기가 겪은 고통에 분해하면서, 결국엔 휴대폰 찾아내라고 동생 뒷덜미를 잡았지만 말이다. 그런데 동생은 이제야 진짜 비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더는 이비야랑 툴툴지아랑 누툴피피랑 놀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종민이에게도 이제 형처럼 집에 놀러오는 친한 친구가 생겼다. 이웃집에 새로 이사 온 이민구랑 둘도 없는 친구가 되면서 자연스레 괴물 친구들을 찾지 않게 된 것이다. 형에 대한 관심도 예전보다는 한결 덜해졌다.
상민이는 “이 괴물들이 진짜 있다는 증거 있냐”고 동생을 다그치면서도 자신이 종민이 나이만 했을 때를 떠올린다. 그 시절 자신이 상상했던 온갖 괴물들과 그런 상상을 언제부터 하지 않게 되었는지를.

스컹크 안종민이 눈을 끔벅끔벅하며 날 보았다. 문득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녀석도 이제 나처럼 어린이가 돼 가고 있었다. 숙제도 많아지고, 걸핏하면 어른들한테 야단맞는 그런 어린이가 될지도 모른다. (92쪽)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형은 현실세계에 완전히 적응했다. 동생이 하는 짓은 모두 유치해보이고, 엄마나 동생이 자기 일에 관심 갖는 것이 귀찮게 여겨졌다. 형 상민이는 동생 종민이를 봐주기로 한다. 이 괴물들이 여태 비밀이었다는 것이 종민이한테는 사실일 테니까.

나의 괴물 친구는 어디에
유아기에서 아동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있는 동생 종민이와 이미 아동기의 중심에 서 있는 형 상민이 이야기는 단순한 형제관계의 갈등문제를 떠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아이는 유아기와 아동기를 거치면서 훌쩍 큰다.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 못 한다’라는 속담처럼 고학년이 되어 이미 학교와 친구라는 사회에 완전히 적응한 아이들은 자신의 유년 시절을 쉽게 잊곤 한다. 모리스 샌닥의『괴물들이 사는 나라』는 괴물이라는 판타지를 통해 전세계 아이들의 분노와 욕망을 해소한다. 또 판타지의 제왕이라 불리는 『반지의 제왕』작가 톨킨 역시 유년 시절 온갖 괴물들을 상상하며 보냈다고 한다.
종민이가 만들어낸 이비야, 툴툴지아, 누툴피피는 종민이의 또다른 자아를 상징한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물활론(物活論)적 사고를 하며, 이런 상상 놀이를 통해 유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부모들은 자기 아이가 어서 빨리 의젓한 어린이가 되기를 바라고, 상상력보다는 지식을 중요시한다.
아이들의 상상세계를 중요시 여기는 작가 박효미의 반짝이는 글과 조화로운 색감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상상 속 괴물들을 현실로 불러낸 화가 조승연의 그림이 새로운 동화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며 빛나던 유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유년 시절이 불행하면 불완전한 어른이 될 위험이 있다 한다. 어린 시절 당신의 괴물 친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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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도 괴물이 살고 있을까?
경기의정부송양초등학교3-* 임*훈 | 2020-09-09 | 제17회 YES24

 학교 수업에서 쓰는 책이어서 엄마가 '우리집 괴물 친구들'을 사주셨다. 나는 원래 책을 좋아해서 제목을 보자마자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의 괴물 친구들은 내가 상상한 모습이랑은 많이 달랐다. 괴물 치고는 너무 귀엽게 생겼고 또 웃기기도 하다. 그래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책 속에 들어가서 나도 같이 놀고 싶었다. 이비야 라는 괴물은 숨바꼭질을 잘 하는 괴물이다. 장롱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책상위에 기어올라가서 연필꽂이랑 지우개를 다 엎어버리고 형이 싫어하는 행동도 엄청 많이 한다. 

 나도 형은 아니지만 누나가 있는데 누나방에 들어가보면 이비야가 살고 있는 것처럼 어지럽혀진 적이 많다. 우리 누나 방에도 이비야가 있는 것일까? 아마 자기 방에 괴물이 산다고 하면 누나는 소리를 막 지르면서 엄청 싫어하겠지만 그모습을 상상하면 재미있기만 하다. 

형 때문에 속상한 동생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동생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나도 동생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형이나 누나가 좋지만 가끔은 억울할때가 있는 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 속이 후련해질거 같다. 

착한 형아가 될거야~
경기의정부송양초등학교3-* 손*준 | 2020-09-09 | 제17회 YES24

 '우리집 괴물친구들'은 학교에서 읽으라고 추천해줘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 제목만 봤을 때는 정말 괴물이 집에 사는건지 무척 궁금했다. 만약 진짜로 괴물들이 집에 있다면 상상만 해도 오싹하다. 그래서 책 내용을 보기도 전부터 긴장하고 무서웠다. 책에는 형제가 나오는데 형의 이름은 안상민이고 안종민이라는 아이는 동생이다. 그런데 종민이는 스컹크라는 별명이 있다. 형은 그 별명을 동생이 싫어하는 걸 알면서도 매일 놀리고 같이 놀아주지도 않는다. 사실 나도 동생이 있어서 가끔은 같이 놀기 싫고, 놀릴 때도 있는데 그게 잘못인줄 모르다가 책을 보니 동생이 나때문에 속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조금 미안했다. 

 종민이는 마음 속에 괴물친구들을 만들었다. 괴물들의 이름은 여기저기 어지르고 말 안듣는 이비야, 형에 대해서 이것저것 고자질 하는 툴툴지아, 남의 물건을 가져오고 자기 마음대로만 하는 누툴피피이다. 종민이는 항상 괴물들이 사고를 치면 형한테 미움을 받고 엄마한테도 혼나는 것이 억울해서 형에게 괴물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로 했다. 형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데 동생이 슬퍼하기도 하고 거짓말을 하는 아이는 아니라는 것을 알아서 믿어줬다. 

 예전에 내 동생이 내가 만든 종이 인형을 망가뜨리고 버린 줄 알고 동생한테 소리를 막 지르고 살짝 때린적이 있었다. 그 순간에는 당연히 동생이 한게 확실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청소를 하며 버렸던 것이었다. 진실을 알고 나니 동생한테 너무 미안해서 사과를 한 기억이 난다. 내가 뭐라고 했을 때 동생은 얼마나 억울해을까? 내가 만약 동생의 입장이었다면 억울하고 형이 미워서라도 같이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고 엄마한테 일렀을텐데...... 이 책을 통해서 동생의 기분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 

 나 말고도 동생이 있는 친구들이 많다. 그 중에서는 동생을 귀찮아하거나 잘 놀아주지 않는 아이들도 있을것이다. 그 친구들에게 '우리집 괴물 친구들'을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모든 동생들은 가끔은 약오르게 행동을 해도 사실은 형이나 누나를 많이 사랑하고 늘 같이 놀고 싶어한다는 걸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나도 이제 동생을 괴롭히고 귀찮아하기 보다는 지금보다 더 착하게 동생을 보살펴 줄 것이다. 

종민아, 동생의 마음을 알게 해 줘서 고마워~  

우리집에 괴물이 있다면?
경기의정부송양초등학교3-* 박*민 | 2019-09-04 | 제16회 YES24

 우리 집에 괴물이 산다면 어떨까?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게 괴물이라서 무서워하기보다는 조금 친근하게 생각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일어날 리는 없어서 상상만 해볼 뿐이지만 만약 괴물이 온다면 같이 놀고 싶다. 나는 외동이라서 늘 심심한데 괴물이라도 와서 친하게 지낼 수 있다면 심심하지도 않고 즐거울 거라고 생각한다. 

 책 속에서 놀림을 받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올 땐 정말 공감이 갔다. 나도 친척오빠가 날 놀렸을 때 너무 속상해서 엉엉 울기도 하고, 엄마한테 이른 적도 있었는데 아예 놀리는 일을 하지 않는게 중요하니까 책 속에 들어가면 그게 얼마나 사람을 속상하게 하는지 말해줄 것이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괴물친구인 이비야, 툴툴지아, 누툴피피와 늘 함께 있으니 심심하지 않을거 같다. 같이 논다는 걸 생각만 해도 좋다. 무슨 놀이를 할 수 있을까? 머릿속으로 생각해보니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외로우면 마음이 너무 슬프다. 나도 외로움을 덜 느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엄마가 사주셔서 읽게 되었는데 엄마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함께 기뻐해주니까 이 책도 같이 읽어보고 싶다.

우리 집 괴물 친구들
경기덕정3-* 김*경 | 2016-09-11 | 제13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우리 집 괴물 친구들을 읽고

 

나도 이 스컹크의 기분이 이해가된다.

왜냐하면 언니가 나하고 놀 때 내 이름을 가지고 놀릴때가 있어서

기분이 나쁠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내가 버럭 화를 내면 우리 언니는 얼음인간이 되었다가도

한편으로 또 베시시, 비웃는듯이 나에게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난, 그 이유를 알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겠다고 엄마에게 투덜되며 여쭤보니

엄마께서도 낸 기분을 이해해주시듯 말씀해주셨다.

잘못해좋고도 살짝 웃는모습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거나 좋지 않게 만들수도 있는거라고

설명해주셔서 내 마음이 안심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에 나오는 괴물들중에서 나는 이비야와 누툴피피 두명의 괴물이 좋다.

그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을 가져올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갖고싶은 예쁜물건들을 언니방에서 들키지 않고 몰래 가져올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면

자전거를 새로 샀을때의 마음처럼 기분이 엄청 좋아져서 신기하고 신나는 일만

일어날것같다.

그런데 툴툴지아가 내귀에 대고 속삭이듯 말하는것같다.

"야~,너네 언니 지금, 핸드폰해~"

그러면 나는 이 내용을 엄마한테 말씀드리고 싶다.

당연히 엄마는 언니를 가리키며 "지금 핸드폰 하는 시간이 아닌데 동생들도

하고 싶게 얼른 핸드폰 끄자~"라고 하시겠지~

그러면 나는 언니한테 꾸중을 듣게 되고, 그럼 또 낸 기분은 다시 안 좋아지고

하루하루가 반복이다.

그런데 우리집에도 그런 괴물들이 있을까?

괴물아~ 괴물아~ 어디 숨었니?

나하고 같이 놀자~  하며 생각하니 저절로 내 기분도 좋아져서 진짜로 괴물들과

만나는 것을 상상해본다.

우리 집 괴물 친구들 (부제목: 내사랑 나의 동생들)
경기덕정6-* 김*경 | 2016-09-10 | 제13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우리 집 괴물 친구들을 읽고

"이런, 아 안돼"~

내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졌다.

또 내 막내 동생 도훈이가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받아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인 팔찌를 부셔뜨렸기 때문이다.

윽~ 스컹크같은 말썽꾸러기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도훈이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이때!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내 방에 들어갔다.

이. 럴. 수. 가 방안이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나름 정리가 되어있던 방의 모습이었는데

내가 아끼는 물건들만 확대경으로 보이는듯  눈앞에 크게 그려져 있는것 같다.

어릴때부터 모아 놓은 포켓몬카드들과 고무딱지와 게임도구들~을 마구 꺼내놓았다.

"하~" 한숨을 내 쉬었다.

청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동생이 한 짓이니 어쩔수 없이 하나씩 하나씩

정리를 하니 어느새 30분이 흘렀다.

가끔은 동생들이 악마처럼 느껴진다. 이비야 같은 악마~~

나를 귀찮게 해서 두렵기만 하다.

잘 시간이 되어 잠 자리에 누웠다.

핸드폰으로 잠시 웹툰을 보고 옆으로 누으니 은경이와 도훈이가 피곤했는지 곤하게

잠든 모습이 보인다.

내가 잘때도 저렇게 천사처럼 예쁜모습으로 자는걸까?

잘때가 제일 예쁘다고 말씀하시는 엄마의 말씀이 생각난다.

너무 예쁜 나의 두 동생의 손을 잡아보기도 하고 이불을 덮어주기도한다.

사랑하는 은경이와 도훈이 때문에 내가 더 즐겁고 우리가 행복한다고 느끼는 순간이다.

가끔 은경이는 자기용돈으로 쵸코제티우유를 사주기도하고 도훈이는 큰누나옆에서 잘래~

하며 내 옆에서 잠들기도 하는 착하고예쁜 내  동생들~ 이다.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괴물들이다.

이비야라는 장난, 말썽꾸러기괴물과 누툴피피라는 일러바치기 대장괴물과

툴툴지아라는 맨날 툴툴거리는 괴물이 있다.

이 괴물들은 주인공의 동생인 안종민의 "친구"들이다.

동생은 형의 심부름 시키는것도 참으면서 노력하는 그런 밝은 아이 이다.

그런데 형이 휴대폰을 잊어버려 동생한테 화를 내었다.

그때 동생은 서러움게이지가 폭발하여 거실에서 대성통곡을 하고 있을때

엄마가 달려오셨다. 주인공의 동생은 자초지종을 설명하였고 동생은 누툴피피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형이 방에서 숙제안하고 컴퓨터 게임해요~."

엄마는 뿔달린 악마가 되어 쿵~쿵~쿵~ 형 방문을 벌컥! 열었다.

동생의 말대로 진짜 게임을 하고 있었다.

엄마는 나무회초리를 가져와서 허벅지를 때렸다.

그때 동생은 문득 깨닫는다. 괴물들은 우리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것을~

동생은 형한테 용서를 구하고 다시 우애깊은 형제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다.

 

나에게도 귀찮기도 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생 은경이와 도훈이가 있다.

사이좋게 지낼수 있도록 노력해서 사이좋은 삼남매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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