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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y Parton (돌리 파튼) - The Very Best Of Dolly Parton [2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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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y Parton (돌리 파튼) - The Very Best Of Dolly Parton [2LP]

Dolly Parton, Kenny Rogers, Willie Nelson, Tammy Wynette, Loretta Lynn 노래 외 6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Sony Music / RCA Legacy | 2020년 06월 23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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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y Parton (돌리 파튼) - The Very Best Of Dolly Parton [2LP]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매일 2020년 06월 23일
제조국 EU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음반소개

디스크

Disc1
  • A1 9 to 5
  • A2 I Will Always Love You
  • A3 Islands In the Stream - Dolly Parton & Kenny Rogers
  • A4 Jolene
  • A5 Coat of Many Colors
  • B1 My Tennessee Mountain Home
  • B2 Here You Come Again
  • B3 Baby I'm Burnin'
  • B4 Love Is Like a Butterfly
  • B5 The Bargain Store
Disc2
  • C1 Potential New Boyfriend
  • C2 Everything's Beautiful (In It's Own Way) - Dolly Parton & Willie Nelson
  • C3 Silver Threads and Golden Needles - Dolly Parton, Tammy Wynette & Loretta Lynn
  • C4 To Know Him Is to Love Him - Emmylou Harris, Linda Ronstadt, Dolly Parton
  • C5 Why'd You Come in Here Lookin' Like That
  • D1 Romeo - Dolly Parton with Billy Ray Cyrus, Tanya Tucker, Mary Chapin Carpenter, Kathy Mattea, Pam Tillis
  • D2 Tennessee Homesick Blues
  • D3 Dumb Blonde
  • D4 Applejack
  • D5 Old Flames Can't Hold a Candle to You

아티스트 소개 (11명)

1990년대 초반 국내에서 컨트리 곡들의 인기는 대단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100만장의 판매고를 보인 < 보디가드 >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의 ‘I will always love you’를 비롯해 4인조 보컬 그룹 올 포 원(All 4 One)의 ‘I swear’, ‘I can love you like that’ 등의 원곡은 모두 컨트리 아티스트의 노래였다. ‘I wi... 1990년대 초반 국내에서 컨트리 곡들의 인기는 대단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100만장의 판매고를 보인 < 보디가드 >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의 ‘I will always love you’를 비롯해 4인조 보컬 그룹 올 포 원(All 4 One)의 ‘I swear’, ‘I can love you like that’ 등의 원곡은 모두 컨트리 아티스트의 노래였다. ‘I will always love you’는 ‘9 to 5''로 유명한 돌리 파튼(Dolly Parton)이 1974년에 발표한 노래이고, ‘I swear’와 ‘I can love you like that’은 남성 컨트리 싱어 존 마이클 몽고메리(John Michael Montgomery)의 원곡을 커버한 것이다. 1946년 1월 19일 컨트리 음악의 심장부 테네시 주에서 출생한 돌리 파튼은 작사, 작곡은 물론 영화 배우와 TV 프로그램 사회자로도 활동하는 컨트리 계의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실력자다. 1960년대 컨트리 싱어 포터 와고너(Porter Wagoner)와 결혼 반지를 주고받은 그녀는 1960년대 후반에 발표한 음반들을 통해 차세대 컨트리 음악의 기대주로 인정받기 시작했고, 30여 년이 지난 현재는 컨트리 음악계의 거목으로 대우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은발의 컨트리 여성 싱어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은 1980년대 영화 < 나인 투 파이브 >가 개봉하면서 드높아졌다. 영화의 주연도 맡고 주제가도 불러 제작비를 절감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그녀는 이 곡으로 컨트리 차트는 물론 생애 처음으로 싱글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만능 연예인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영화 출연에 적극적이었던 돌리는 버트 레이놀즈(Burt Reynolds),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 등과 함께 스크린에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그녀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부여하는 음악을 소홀히 하진 않았다. 거의 매년 새로운 음반을 발표했고, 1983년에는 비지스(Bee Gees)의 배리 깁(Barry Gibb)이 작곡한 ‘Islands in the stream’을 케니 로저스(Kenny Rogers)와 듀엣으로 취입해 다시 한번 싱글 차트를 탈환했다. 이 곡에서 케니 로저스가 돌리 파튼의 보컬에 눌린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을 정도로 그녀의 보컬이나 곡의 소화력은 압권이었다. 그러나 밀물로 들어왔으면 썰물로 나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 1980년대 초반 이렇듯 화려한 시절을 보냈지만 1980년대 중반에는 그녀의 음악 인생 중 가장 우울한 시기를 겪게 된다. 더 이상 컨트리 팝은 컨트리 팬들은 물론 팝 팬들에게도 어필하지 못했다. 그 타개책으로 이 영특한 가수가 선택한 것은 린다 론스태드(Linda Ronstadt), 에밀루 해리스(Emmylou Harris)와 함께 정통 컨트리로 회귀한 음반 < Trio >였다. 그 당시 랜디 트래비스(Randy Travis)를 중심으로 신 전통주의 컨트리가 개화하려던 시점을 정확히 포착한 이 앨범으로 그녀는 다시 한번 멋지게 부활했다. 돌리 레베카 파튼(Dolly Rebecca Parton-본명)은 현재까지 새로운 앨범을 제작하고 구상하면서 컨트리 음악계의 지존으로 남아 있다. Hello Dolly!
198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컨트리 음악의 인기 몰이에 공을 세운 가수는 덥수룩한 수염으로 유명한 케니 로저스(Kenny Rogers)다. 그는 분명 컨트리 아티스트지만 1980년대 초반 당시 국내에서 사랑 받았던 ‘Lady’, ‘Islands in the stream’, ‘We''ve got tonight’, 그리고 ‘Don''t fall in love with a dreamer’ 등은 정통 컨트리 음악과 거... 198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컨트리 음악의 인기 몰이에 공을 세운 가수는 덥수룩한 수염으로 유명한 케니 로저스(Kenny Rogers)다. 그는 분명 컨트리 아티스트지만 1980년대 초반 당시 국내에서 사랑 받았던 ‘Lady’, ‘Islands in the stream’, ‘We''ve got tonight’, 그리고 ‘Don''t fall in love with a dreamer’ 등은 정통 컨트리 음악과 거리가 멀었다. 1980년 6주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면서 그의 대표곡이 된 ‘Lady’는 코모도스(Commodores) 출신의 흑인 싱어 송라이터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가 작곡했고, 1983년 돌리 파튼(Dolly Parton)과 듀엣으로 녹음해 2번째로 1위에 등극한 ‘Islands in the stream’은 디스코의 지존 비지스(Bee Gees)의 맏형 배리 깁(Barry Gibb)이 만들어 준 곡이었으며 시나 이스턴(Sheena Easton)과 함께 한 ‘We''ve got tonight(1983년 3위)’은 미국의 록큰롤 싱어 송라이터 밥 시거(Bob Seger)의 노래를 리매이크 한 것이다. 그리고 킴 칸스가 만들고 함께 호흡을 맞춘 ‘Don''t fall in love with a dreamer(1980년 4위)’도 컨트리팝이라기 보다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발라드다. 케니 로저스가 이렇게 컨트리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성인 취향의 소프트 팝도 막힘 없이 잘 소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팝그룹 더 퍼스트 에디션(The First Edition)과 포크 밴드 뉴 크리스티 민스트렐스(New Christy Minstrels)에 몸담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노래를 부른 케니 로저스는 컨트리 가수였지만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그의 노래들은 정통 컨트리가 아니었다. 케니 로저스의 사례는 정통적인 컨트리보다 팝적인 감성을 살린 컨트리팝이 보편적으로 사랑 받는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1938년 8월 21일 미국 텍사스주의 휴스톤을 고향으로 태어난 케니 로저스는 1960년대부터 음악 경력을 쌓았다. 그가 맨 처음 시도한 음악은 재즈였지만 재미를 보지 못하자 더 퍼스트 에디션(The First Edition)과 뉴 크리스티 민스트렐스(New Christy Minsrels)같은 그룹에 가담해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그러나 그가 대중들로부터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은 1972년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개시 한지 5년이 지난 1977년 싱글 ‘Lucille(5위)’을 발표하면서부터이다. 농부인 남편과 4 자녀를 버릴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의 인생사를 담은 이 진솔하고 구슬픈 곡은 당시를 평정하고 있던 신경 말초적인 가사로 유흥 지향적인 디스코에 카운터 펀치를 날려 대단한 성공을 일궈 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스크린에도 손길을 뻗쳐 < 갬블러 >, < 카워드 오브 더 카운티 > 등의 영화에 출연하고 주제가도 직접 불러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했다. 절정의 인기에 있던 1980년대 초반에는 많은 여가수들과 듀엣 곡들을 취입했다. 위에 열거한 킴 칸스, 시나 이스턴, 돌리 파튼 외에도 자기보다 연상의 컨트리 싱어 도티 웨스트(Dottie West)와 짝꿍을 이뤄 ‘Everytime two fools collide’를 불러 여가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가수라는 명예를 재확인했다. 1984년 킴 칸스, 흑인 싱어 제임스 인그램(James Ingram)과 화음을 맞춘 ‘What about me(15위)’를 끝으로 지금까지 이렇다 할 싱글 히트곡을 생산하지 못한 그는 올해 힙합 그룹 퓨지스(Fugees)의 멤버였던 와이클레프 진(Wyclef Jean)과 ‘Buy me a lose’를 공개하는 등 현재의 음악 씬을 이해하고 적응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웃 아저씨처럼 후덕한 인상에 바리톤 음색을 소유한 남부 출신의 케니 로저스가 부르는 노래들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슬프고 기쁜 일들을 가감 없이 진실하게 전한다. 그래서 이 턱수염 가수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그 곡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고 그것에 동화되는 마력에 빠져든다. 정통 컨트리 신봉자들은 컨트리팝 아티스트들을 폄하하지만 그들로 인해 컨트리 음악이 미국이라는 경계선을 넘어 많은 나라들에서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게 한 공로는 높이 평가돼야 한다. 그 중심에 당당히 서 있는 가수가 케네스 도날드 로저스(Kenneth Donald Rogers)란 본명을 가지고 있는 케니 로저스다.
노래 : Willie Nelson (윌리 넬슨,Willie Hugh Nelson)
컨트리, 락 기타 연주자, 싱어송 라이터 컨트리, 락 기타 연주자, 싱어송 라이터
노래 : Tammy Wynette (태미 와이네트)
노래 : Emmylou Harris (에밀루 해리스 )
노래 : Linda Ronstadt (린다 론스태드)
팝계는 흥분과 격동의 60년대를 마감하고 70년대를 맞이하면서 린다 론스태드라는 뛰어난 여가수의 출현을 알린다. 70년대 초반 팝 음악은 불과 몇 해 전의 파워풀한 분위기와는 크게 다른 ‘차분한’ 기조가 주류를 이루기 시작했는데 린다 론스태드는 이러한 소프트록과 ‘70년대식’포크의 상징이었다. 그의 인기는 70년대 중반부터 폭발해 이후부터 여가수 가운데 최고, 남자가수를 합쳐도 톱클래스라는 명성을 쌓아올렸다. 그... 팝계는 흥분과 격동의 60년대를 마감하고 70년대를 맞이하면서 린다 론스태드라는 뛰어난 여가수의 출현을 알린다. 70년대 초반 팝 음악은 불과 몇 해 전의 파워풀한 분위기와는 크게 다른 ‘차분한’ 기조가 주류를 이루기 시작했는데 린다 론스태드는 이러한 소프트록과 ‘70년대식’포크의 상징이었다. 그의 인기는 70년대 중반부터 폭발해 이후부터 여가수 가운데 최고, 남자가수를 합쳐도 톱클래스라는 명성을 쌓아올렸다. 그리고 슈퍼스타의 지위는 지금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린다의 이름은 70, 80년대를 걸쳐 인지도가 가히 최고급으로 불멸의 애청곡 ‘아주 오랫동안(Long, Long Time)’ 하나만으로 기억하기 충분하고 ‘사랑에 빠지긴 너무 쉬워(It’s So Easy)’. ‘당신은 나빠요(You’re No Good)’등도 널리 알려진 노래들이다. 이십대 팝 팬들은 90년대를 강타한 수작 ‘많이는 몰라요(Don’t Know Much)’로 린다의 존재를 숙지하게 되었을 것이다. 린다에게서 우선 발견되는 유별난 특성은 가히 놀라울 정도의 생명력이다. 1967년에 팝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니 활동 경력이 어느덧 사반세기를 넘겼다. 이처럼 롱런하는 동안 눈에 띄는 슬럼프를 경험함이 없이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인기만 유지한 것이 아니라 여가수 중 드물게 가창력은 물론 앨범으로서 음악성을 인정받아 ‘실력을 갖춘 여가수’라는 희소가치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말이 사반세기이지 그 기간 동안 팝 음악의 유행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으랴. 너무나도 쉽게 변해버리는 팝음악의 조류를 쫓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린다는 이것을 거뜬히 해냈으며 바로 이 점이 그를 무수한 팝가수 가운데 우뚝 서게 해준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에게 영원한 인기를 보장해준 밑거름은 출생부터 딸려나온, 거의 천재적인 ‘유행의 포착능력’이었다. 그는 유행을 미리 내다볼 줄 알았다. 록 음악의 시대에는 남자 못지않게 록을 소화했고 유행이 컨츄리 음악 쪽이겠다 싶으면 지체없이 컨츄리를 노래했으며, 펑크가 거세질 때는 펑크를 음반에 담았다. 옛날 고리짝 시절의 스탠다드 팝을 선보여 80년대 초반의 분위기를 맞추어 나갔고 멕시코 가요 음반을 내놓기도 했고 블루스를 시도하기도 했다. 조금 과장하자면 미국의 팝 음악이 역사에 걸쳐 생성시킨 그 무수한 장르 가운데 린다의 손을 거치지 않은 장르는 없다! 90년대 그는 AP통신의 앤 피터슨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난 노래 스타일이 어찌됐든 단지 노래를 계속 해야 한다”며 “현재의 캐리어에 그냥 머물러 앉는 것은 양에 차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르에 구애됨이 없이 능력이 닿는다면, 시대가 그 스타일을 원한다면 기꺼이 그것을 시도하겠다는 얘기다. 장하다고 칭찬해 줄 만한 바로 이 점이 정반대의 시각에서 바라볼 때는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그가 데뷔이래 지금까지 내놓은 음반을 쭉 분석하면 그것은 영락없는 ‘카멜레온’의 음악행각이다. 하나의 고정 장르를 오랜 기간 고집스럽게 밀고나간 족적이 없다. 변덕스럽기 작이 없다. 스타일에 상관하지 않겠다는 철저한 프로의식을 다른 시점에서 보면 그 만큼 대중의 감각에 철저히 ‘영합’했다는 의미를 안고 있다. 유행의 흐름을 파도라 한다면 그는 실로 ‘파도타기의 명수’였다. 60년대말 록의 ‘저항’물결이 쇠락하면서 70년대가 소프트 록의 시대가 될 것을 간파한 그는 즉각 ‘보수적 신념’을 내비쳤다. 에벌리 브라더즈 또는 버디 할리의 컨츄리풍 록넘버를 리메이크해 ‘복고’의 기치를 드높였고, 60년대 록 스타들이 미국정부에 대해 도전한 것과 같은 공격성에 넌더리를 치며 “이 나라에 실질적인 애국심의 부활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70년대 초 린다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위한 선거 캠페인을 끝낸 뒤 이렇게 말했다. “난 사실 그때 뭘 말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누구든 알겠는가. 만약 누군가 그것을 결정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면 기업 ‘스탠다드 오일’은 대통령이 안될 게 뭐 있는가. 기업이 사실 득실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스탠다드 오일에 만약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다면 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게 될 것이다. 다국적 대기업이 국가를 통치해야 된다는 얘기가 아니냐고 당신들은 말하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그 기업을 필요로 하고 그 기업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그 기업으로부터 직장을 얻고 있다. 그 기업이 이 나라와 나머지 전세계 국가의 경제상황에 무엇이 유리한가를 결정하는, 더 바람직한 위치에 있는 것이다.” 미국의 체제에 회의를 품지 말고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미국체제의 근간인 경제적 과두제, 대기업에 의한 경제운용, 그리고 기업이익 추구를 적극 지지해야 한다고 강변하고 있다. 이 시점부터 린다는 ‘미국 예찬론자’가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사회 비판을 하나의 기조로 하는 록 뮤직에 투신했음에도 불구하고 60년대 스타들과는 달리 의미있는 노랫말과는 결별했다. < 뉴스위크 >지는 77년 2월 그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린다는 상승추세의 록 무대 활동기간 중 록성좌들의 ‘붉은 거성’과 ‘블랙 홀’을 피했다”며 그를 운좋고 조심할 줄 아는 인물로 묘사했다. 저항적 색채 또는 정치색에 물들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보수성은 간혹 이중적 자세를 엿보이게 했다. 린다는 70년대말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 사회저항적인 펑크 록의 움직임이 확산될 무렵 보수적 색깔을 드러내 “펑크는 변비가 심해 ‘치질’의 록이라 불러야 한다”며 욕설조로 펑크의 가치를 부정했다. 그런데 펑크의 기세가 거대한 물결을 야기시키며 팝과 록의 여러 장르에 영향을 미치게 되자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듯 펑크의 이미지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78년 펑크의 거목 엘비스 코스텔로의 노래 ‘앨리슨(Alison)’을 부른 것을 필두로 80년도 음반 < 광기의 사랑(Mad Love) >에는 펑크적 분위기를 적극 살려 스파이크 헤어스타일을 한 린다가 자켓에 등장했으며 코스텔로의 노래를 ‘파티여자(Party Girl)’, ‘여자들의 말(Girl’s Talk)’ 등 두 곡이나 수록했다. 물론 이 시절에도 처크 베리, 엘비스 프레슬리, 스모키 로빈슨 등 옛곡을 재해석하는 ‘복고적 성향’을 잊지는 않았다. 외적으로는 최신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내용적으로는 ‘구식’을 고수하는 이 자세야말로 린다의 전형적인 대중접근 수법이자 그의 진정한 색깔이기도 하다(70년대 린다의 히트곡 대다수가 옛노래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는 점은 특기할 사항이다). 80년대 들어서도 린다는 시대적 특성을 정확히 읽었다. 때는 바야흐로 레이건의 보수 시대였다. 그는 지금껏 줄기차게 구사해왔던 록 뮤직을 걷어치워버리고 83년 스탠다드 넘버로 채색한 음반 < 무엇이 새로운가(What’s New) >를 발표했다. 스탠다드 넘버란 40년대 이전까지 유행한 상류계층의 노래로 향수어린 이지 리스닝을 연상하면 되는데, 린다의 음반 가운데에선 가장 보수적인 색채라 할 만한 것이었다. 넬슨 리들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제작한 이 앨범은 < 타임 >지 선정 그 해 팝음반 베스트 10의 하나였다. 이 작품이 예상외로 호평을 받자 린다는 84년 다시 한번 넬슨 리들과 손잡고 < 돌진하는 삶(Rush Life) >을 내놓았고, 이후 87년에는 멕시코 전통가요로 꾸민 < 아버지의 노래(Canciones de Mi Padre) >를, 88년에는 컨츄리 스타인 돌리 파튼, 에밀루 해리스와 노래한 < 트리오(Trio) >를 각각 출반했다. 이런 유형의 작품들은 대중으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린다의 시도는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성질의 것이었다. 여하튼 그는 레이건 통치 8년간 단 한 번도 록 뮤직 또는 파워풀한 음악과 재회함 없이 부드러운 노래로 일관했다. 린다의 보수성은 가정환경의 산물일지도 모른다. 1964년 미국 애리조나주 턱슨에서 태어난 그의 가정은 매우 부유한 편이었다. 린다에게는 어렸을 적에 벌써 조랑말이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과학 방면에서 뛰어난 지식을 소유한 인텔리였고, 아버지는 턱슨에서 대규모 하드웨어사업을 경영했다. ‘자본과 기술’이 제휴된 부르조아 부모 덕분에 린다는 전혀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고 풍족하게 살았다. 대다수 록스타가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난 노동계급 출신이라는 사실과 큰 대조를 이루는 부분이다. 그러나 린다의 소녀시절과 사춘기는 여느 록스타들처럼 도발적 끼가 넘쳐흘렀다. 여고시절에 그가 펼친 상상 가운데 하나는 ‘목사를 유혹하는 것’이었고, 아리조나 주립대학에서 한 학기를 수료한 뒤 대부분의 여학생들이 결혼하거나 수녀가 되는 두 가지 길을 놓고 고민하고 있을 때 그는 전국을 다니며 공연을 하겠다는 제 3의 길을 택할 만큼 대담했다. 그는 스스로 그 시절의 자기를 ‘사악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학을 중퇴하고 남성 지배의 록 세계로 뛰어든 것 자체가 용기였고 공연을 다니면서 남자의 세계에 깊이 동화될 정도로 순종적 자세를 거부했다(“난 공연을 다니면서 남성적 태도를 배웠다. 록큰롤의 실질적 자세를 말이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올 때 내 말버릇은 마치 트럭 운전사와 같았다”). 그는 나이 50세가 되어가는 지금도 결혼을 하지 않고 있다. 그간 제이 디 사우더, 돈 헨리, 믹 재거, 그리고 캘리포니아 시장 제리 브라운과 열애하거나 동거하기도 했지만 관계를 오래 끌지 않았다. 77년에는 ‘난 결혼하지 않으리(I Never Will Marry)’라는 곡을 내놓아 독신을 공식선언한 바도 있다. 부잣집 딸이, 게다가 용모까지 아름다운 여자가 사서 고생하고 결혼이라는 제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린다가 반항적 기질의 소유자임을 말해준다. 하지만 성년기의 린다는 상층사회의 흐름에 거역치 않는 타협적, 보수적 자세로 일관해오고 있으니 아이러니컬하기만 하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난 무질서로부터 질서를 창조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 음악에 임하는 태도 역시 이와 마찬가지이다. 무질서로부터 질서의 확립이야말로 내가 해야 할 일이고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예술을 창조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린다가 노래하는 것은 다름아닌 질서와 안정이다. 그는 무질서를 원치 않는다. 우리가 그에게 현실과 사회에 대한 도전적 자세를 기대하기 힘든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노래 : Billy Ray Cyrus (빌리 레이 사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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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는 기본적으로 지관통에 포장되며, 2장 이상의 포스터도 1개의 지관통에 담겨 발송됩니다.
  •  포스터 수량이 많은 경우, 상황에 따라 지관통 추가 및 별도 박스에 포장되어 발송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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