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점 자녀교육 1위, 30만 부 돌파 기념 최신 증보판!
아이에게 자꾸만 화를 내고 후회하는 부모가 놓치고 있는
아이의 자기 조절, 말, 습관, 사회성, 학습 등 3~4세 육아의 핵심 59
아이가 황소고집이에요, 말을 지긋지긋하게 안 들어요,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못 보게 하면 울어요, 아직 대소변을 못 가려요,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놀아요, 또래 아이들보다 말이 늦어요, 모든 일에 “나는 못 해”라고 말해요, 두뇌 개발에 좋다는 교재 교구가 정말 효과가 있나요?, 올바르게 야단치는 법을 알려 주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자녀교육 전문가 신의진 교수가 아이의 자기 조절, 말, 습관, 사회성, 교육기관, 학습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3~4세 부모가 알아야 할 육아의 핵심 59가지를 정리했다.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지만, 부모 경력이 3~4년쯤 되어도 육아는 결코 만만치 않다. 각종 사이트에는 육아 관련 정보가 넘쳐나지만, 그것이 정확한 정보인지 혹은 내 아이에게 딱 맞는 방법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 아이를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 매일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는 3~4세 부모를 위해 신의진 교수가 25년간 60만 명을 상담한 진료 기록과 검증된 발달학 이론, 그리고 문제 많은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담과 육아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그리고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유용한 솔루션을 골라 이 책에 담았다.
특히 30만 부 돌파 기념으로 엮은 최신 증보판에는 ‘3~4세 부모들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아이의 위험 신호 5가지’를 수록해, 아이의 발달 상황을 자가 진단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아이와 힘겨운 전쟁을 치르고 있는 부모를 위해 현실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답을 정리했다.
“미운 짓만 골라 하는 우리 아이, 말 잘 듣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눈에 보이는 성장만 바라보다가 놓치기 쉬운 아이의 심리 발달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
신의진 교수는 육아가 어려운 이유는 결국 딱 하나라고 말한다. 바로 부모가 아이의 발달 과정과 심리 상태를 모르기 때문이다. 3~4세 아이들의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바로 ‘자아 형성’이다. 아이들은 이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하기 위해 온갖 짓을 다 한다. 떼도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자기주장도 그 전에 비해 훨씬 강해진다. 거기에 또래 아이와 사귀게 되면서 사고의 수위도 훨씬 높아진다. 그야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시기다.
이것은 아이의 정서 발달상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이가 감기에 걸리고 낫기를 반복하며 면역 기능이 향상되고 신체가 건강해지듯이, 자기주장도 해 봤다가 그것이 좌절되는 경험도 해 보고, 또 그것이 받아들여지는 경험도 하면서 아이는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없는지를 가늠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감과 독립심을 기르게 된다.
부모가 이 시기 아이들에게 화가 나는 이유 중 하나는 하지 말라는 것을 계속 반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아가 발달해 가는 이 시기의 아이는 아무리 부모가 말을 해도 자기가 싫으면 절대 그 뜻을 따라 주지 않는다. 엄마가 보기에는 ‘기억력이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지만, 아이 입장에서 보자면 아이는 지금 자기가 만족스러울 때까지 노력하는 것뿐이다. 아빠처럼 멋지게 휴대폰을 사용하고 싶어서 계속 해 보는 것이고, 식탁에 올라가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고 싶어서 올라가는 것이다. 이런 본능 차원의 행동들은 부모가 야단친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 시기 부모는 아이의 요구가 수용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서, 떼를 부리면 받아 줄 것은 바로 받아 주고, 그렇지 않은 것은 절대 받아 주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위축되지 않고 독립심과 자신감을 키운다. 또 아이들은 이런 일관된 원칙을 좋아한다. 그것이 바로 자신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을 범위 내에서 원칙을 세워 일관성 있게 적용하는 것이 이 시기 부모의 중요한 과제이다.
“떼쟁이 세 살배기 어떻게 휘어잡지?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엄마인 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다”
매일 반복되는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 줄 신의진 교수의 현실적이고 명쾌한 육아 멘토링
부모가 아이의 발달 정보를 숙지하고 원칙을 세워 아이를 대하려고 해도 그날그날의 육아는 절대로 쉽지 않다. 아이는 늘 부모의 한계를 시험하려는 듯이 행동하기 때문이다. 잘 타일러도 동생을 괴롭히고, 환경을 바꿔도 계속 산만하게 굴고, 공공장소에서는 어김없이 드러누워 떼를 쓰는 아이를 보면 부모의 속은 타들어 간다.
스스로도 문제 많은 두 아이를 키워 본 엄마였기에, 신의진 교수는 그러한 부모들의 고충에 최대한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답을 골라 이 책에 담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부정적인 고집을 계속 부리면 화를 내기보다 “네가 그러면 엄마가 마음이 아파”라고 계속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다.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가장 중요한 이 시기 아이들에게 ‘엄마가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나’ 하는 것이 유일하게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또 엄마 스스로 아이에게서 벗어나 마음을 컨트롤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어떤 것이든 아이 말고 자신의 삶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정기적으로 하다 보면 아이로 인한 마음의 갈등도 줄어들고, 환한 미소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도 생기기 때문이다.
아이가 한자리에 앉아 끝까지 밥을 먹지 못할 때, 무엇이든 금방 싫증을 낼 때, 한 가지 물건에 대한 집착이 심할 때, 죽어도 손가락 빠는 버릇을 못 고칠 때, 자위행위가 심할 때,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고 할 때…… 등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와 부딪치는 부모들이 그날그날의 육아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하나부터 열까지 짚어 가며 현실적이고 명쾌한 육아 해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