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탱크의 탄생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카드뉴스 공유하기
소득공제 건들건들 컬렉션

탱크의 탄생

모리나가 요우의 일러스트로 보는

[ 양장 ]
모리나가 요우 저/전종훈 | 레드리버 | 2020년 05월 27일 리뷰 총점9.4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45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13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58건) | 판매지수 696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22,000원
판매가 19,8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27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708g | 210*257*20mm
ISBN13 9788950985981
ISBN10 8950985985

관련분류

이 상품의 태그

  •  검색 페이지에서 선택된 태그에 등록된 더 많은 상품을 확인해 보세요. 전체보기

이 상품의 이벤트 (8개)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일본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전차나 비행기 같은 기계 구조물을 당장이라도 작동할 것처럼 생생하게 그려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쓰키지 수산시장, 그림으로 보는 어시장의 하루》로 제63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 대상을 받았다. 《월간 아머 모델링》이라는 잡지에서 10년간 〈사가판전차입문(私家版戰車入門)〉을 연재했으며, 연재한 자료를 모아 《일러스트로 보는 탱크의 탄생》을 출간했다. 이 책은 ... 일본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전차나 비행기 같은 기계 구조물을 당장이라도 작동할 것처럼 생생하게 그려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쓰키지 수산시장, 그림으로 보는 어시장의 하루》로 제63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 대상을 받았다. 《월간 아머 모델링》이라는 잡지에서 10년간 〈사가판전차입문(私家版戰車入門)〉을 연재했으며, 연재한 자료를 모아 《일러스트로 보는 탱크의 탄생》을 출간했다. 이 책은 모리나가 요우가 한국 독자들과 만나는 첫 책이기도 하다.

만든 책으로는 《모리나가 요우의 토목현장에 가보다!》, 《월드 탱크 뮤지엄 도감》, 《쓰키지 수산시장, 그림으로 보는 어시장의 하루》, 《소방차와 하이퍼 레스큐》, 《제트기와 항공 · 관제탑》, 《신칸센과 차량기지》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후 도쿄대학교 문부성 초청 장학생으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웨덴과 핀란드로 건너가 약 5년간 거주하며 디자인 공부를 하기도 했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에는 『지적 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비행기』, 『로봇의 세계』, 『비행기 역학 교과서』, 『비행기 하마터면 그냥 탈 뻔 했어』, 『비행기 구조 교과서』, 『우...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후 도쿄대학교 문부성 초청 장학생으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웨덴과 핀란드로 건너가 약 5년간 거주하며 디자인 공부를 하기도 했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에는 『지적 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비행기』, 『로봇의 세계』, 『비행기 역학 교과서』, 『비행기 하마터면 그냥 탈 뻔 했어』, 『비행기 구조 교과서』, 『우리가족 재난 생존법』, 『양자야 이것도 네가 한 일이니』, 『선박구조 교과서』, 인공지능의 세계』 등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제11장 전차 회수부대―캉브레 : 영국 탱크로 구성된 독일군 부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추천평

유튜브 「궁극의 전쟁사」 1차 대전 탱크 시리즈를 연재할 때 이 책은 크게 도움이 됐다. 마크 전차를 몰 때 3명의 승무원이 스패너를 두들겨 가며 방향전환을 했다는 내용이나, 독일 A7V전차에 손잡이가 달려있다는 것 등은 이 『탱크의 탄생』에 나와 있는 내용을 참고했다. 단순한 일러스트집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지간한 책보다 더 많은 정보를 건네주는 게 이 책이다.
- [밀리터리 전문 유튜브 채널, 건들건들]
현대 지상전의 중심이 되는 무기는 단연 탱크다. 그렇다면 우리가 아는 탱크의 모습이 나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을까?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아는 탱크의 화려한 전과보다도, 초창기 탱크를 개발했던 사람들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민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우리는 이 책에서 ‘잘 몰랐던’ 탱크를 만날 수 있다. 전차 마니아뿐 아니라 역사 애호가들에게도 큰 즐거움이 될 책이다.
- 임용한 (국방 TV 토크멘터리 전쟁사)

회원리뷰 (45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45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4/ 10.0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10.0
  • 20대 9.0
  • 30대 9.0
  • 40대 9.0
  • 50대 10.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종이책 주간우수작 탱크의 탄생 - 모리나가 요우
평점9점 | g*******7 | 2020-06-19 | 신고

 

 먼지를 휘날리며 전장을 누비는 탱크의 위용은 육군의 상징과도 같다. 분단된 현실과 주변의 강대국과의 긴장 관계에 대응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역시 막강한 탱크 전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주력 탱크인 'K2 흑표전차'는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탱크를 주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제7기동군단은 막강한 화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전쟁 발발시 무조건 북진을 목표로 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전투력을 자랑한다. 6.25 전쟁에서 북한의 소련제 'T-34'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점과 비교한다면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실감할 정도이다. 현재 육군 전력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탱크는 과연 언제 개발되어 실제로 전장에 투입되었던 것일까? 탱크가 주요 전투 수단으로 활약한 시점은 제2차세계대전이라 할 수 있다. 전쟁 초기에 보여준 독일의 전격전이라든지 중후반의 독일과 소련의 탱크끼리의 격돌은 역사에서 자주 다뤄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탱크가 처음으로 등장하여 선보인 시점은 바로 제1차 세계대전이다.

 

 모리나가 요우의 『탱크의 탄생』은 제목 그대로 탱크의 탄생 과정을 일러스트로 상세히 담아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대단하게 느껴진 부분은 '티거(Tiger)'나 '판터(Panther)', 'T-34'와 같이 전사에 잘 알려진 2차세계대전의 탱크가 아니라 탱크의 초기형이면서 동시에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1차세계대전의 탱크를 다루고 있다는 것과 그 모든 내용을 저자의 생생한 일러스트로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 사진은 거의 싣지 않고, 그 사진을 자신만의 일러스트로 그려내면서 동시에 사진에서 담을 수 없는 탱크의 세세한 부분을 설명과 함께 일러스트로 완성하였기 때문에 생소한 당시의 탱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Ⅰ. 전차 이전의 시대

 본격적인 탱크 개발에 앞서 이전의 역사에서 고안된 다양한 전차의 모습은 역사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이집트에서는 말이 끄는 수레를 전차라 불렀으며, 중국의 역사에서도 '병거(兵車)'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또한 인도의 포루스와 카르타고의 한니발이 동원한 전투 코끼리는 물론이고 중세의 중장기병 역시 일종의 전차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비록 설계 또는 상상으로 그쳤지만, 총과 대포가 등장하면서 이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이들을 활용하여 공격하려는 생각은 자연스레 전차에 대한 발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다빈치 역시 '무적 전차'를 고안하였으며, 크림전쟁(1853~1856) 시기에도 '코웬 머신'이라는 이름의 신무기가 고안되기도 하였다.

 

Ⅱ. 탱크 개발의 배경

 앞서 살펴본 것처럼 넓은 의미에서 전차의 개념은 이전부터 존재했었다. 그렇다면 왜 탱크가 1차세계대전 시기에 개발되어 실전에 투입될 수 있었던 것일까? 이에 대한 분석은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이 책의 내용과 나의 생각을 바탕으로 정리해 본다면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ⅰ. 무기와 기술의 발달

 화약의 등장으로 인하여 총과 대포는 기존의 전장의 무기들을 대체하기 시작하였다. 많은 전투를 통하여 이러한 무기의 파괴와 살상 능력의 위력을 실감한 사람들은 그 무기들로부터 보호하면서 동시에 그 무기를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상상은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의 진보로 인하여 점점 현실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과거와는 다른 총포의 등장과 증기기관의 발달, 철강의 대량생산은 화력기동성, 차폐(보호)라는 탱크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요소들을 충족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물론 기존에 없던 탱크라는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가 뒤따랐다. 예를 든다면 초기의 탱크는 거대한 바퀴를 장착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바퀴는 탱크의 중량을 지탱하기가 버거웠으며, 특히 전장의 다양한 환경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결국 무한궤도(캐터필러)로 교체되게 된다. 물론 당시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무한궤도 역시 오늘날 탱크가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탱크의 기동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한다. 어쨌든 과거 사람들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던 탱크는 이제 무기와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실제로 제작될 수 있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ⅱ. 참호전에 대한 극복

 베르됭 전투(1916년 2월 21일 ~ 12월 18일)는 사상자가 무려 125만(사망자는 97만)이 발생하였지만, 정작 독일과 연합국은 서로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였다. 솜 전투(1916년 7월 1일 ~ 11월 18일)는 첫날에만 영국군 5만 8천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총 112만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지만, 이 댓가로 영국과 프랑스는 약 15km를 전진하는 데 그쳤다. 이는 철조망과 참호로 구축된 1차세계대전의 전쟁 양상으로 빚어진 것이었다. 더구나 전장은 진흙 상태인 곳이 많기 때문에 진격은 더더욱 어려웠으니 보병들은 돌격 과정에서 기관총과 포격으로 인하여 무수히 많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하여 프랑스의 사병들은 전장에서 돌격 명령을 거부하는 사태도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연합국은 지루한 소모전을 타개하기 위하여 비밀 병기가 필요했으니 그것이 바로 탱크였던 것이다. 참호와 철조망, 기관총을 극복하기 위한 탱크의 제작이 절실했던 것이다.

 

Ⅲ. 각국의 탱크 개발

 

ⅰ. 영국의 '마크 IV'

 세계 최초의 탱크를 개발한 국가는 영국이었다. 영국은 참호전을 극복하기 위하여 일종의 '육상전함'을 만들고자 하였다. 제해권을 장악한 지극히 영국다운 발상이었는데, 이 시기에 개발되어 전장에 투입된 영국의 탱크는 주로 마름모꼴이었다. 무한궤도(캐터필러)를 적극 활용하면서 양 옆에 57mm포를 장착한 '마크 IV'참호전에 특화된 탱크였다. 양 옆의 거대한 무한궤도는 참호 또는 진흙 수렁을 극복할 수 있었으니 영국의 보병들은 바로 이 탱크를 앞세워 돌진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마크 IV'는 솜 전투에 처음 투입되었는데, 실제 이 탱크를 처음 접한 독일군은 공포와 함께 진지에서 이탈했으니 애초 영국이 의도한 탱크의 목표를 달성한 셈이었다. 그러나, 어느 정도 탱크를 파악한 독일군이 '마크 IV'에 대전차총 또는 포격을 통하여 방어전을 펼치면서 이후 활약은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된다.

 

ⅱ. 프랑스의 '생샤몽'

 같은 연합국 일원이면서 영국과 프랑스의 탱크 개발은 별개로 진행되었다. 최초 개발되어 전장에 투입된 타이틀은 고스란히 영국이 가져갔지만, 당시 프랑스는 탱크에 대한 획기적인 정의와 함께 개발이 이루어졌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프랑스 전차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에스티엔느는 "전투에서 승리하는 나라는 어떤 지형에서도 달릴 수 있는 자동차에 75mm포를 처음으로 탑재하는 나라다."라는 말과 함께 프랑스 전차의 개발 방향을 정립하게 된다. 지금으로서는 탱크가 포를 장착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앞서 영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그 시기의 탱크는 보병의 돌격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포를 장착하는 것은 일순위가 아니었다. 오로지 철조망과 참호를 돌파할 수 있는 점이 크게 부각되었다. 영국의 '마크 IV'가 양 옆에 포를 장착하였지만, 그것은 지극히 보조적인 수단이었다.

 

 이런 점에서 프랑스의 탱크 '생샤몽'은 비록 전장에 늦게 투입되었고, 큰 활약을 하지 못하였지만 미래의 탱크에 대한 선견지명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실제 75mm포는 2차세계대전에서 독일의 주력전차인 4호전차에 장착되었는데, 이것만 보더라도 당시 프랑스의 시도가 얼마나 시대를 앞서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훗날 2차세계대전에서 그러한 탱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보병의 보조수단 내지는 움직이는 대포 정도의 소극적인 개념으로 운용하면서 독일에게 참패를 당하게 된다.

 

 ⅲ. 독일의 'A7V'

 사실 독일은 영국과 프랑스에 비하여 탱크 개발에 그다지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높은 기술력이 있음에도 말이다. 전통적인 육군 강국으로서 단기간에 전쟁을 마무리지을 수 있다는 그들의 신념 때문에 신무기의 개발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독일 역시 참호전으로 인한 소모전에 피해가 증가하였고, 솜 전투에서 등장한 영국의 탱크 '마크 VI'에 대한 충격으로 다급하게 탱크 개발을 진행하였으니 그로 인하여 탄생한 탱크가 바로 'A7V' 돌격탱크였다. 영국과 프랑스에 비하여 탱크 개발이 늦어졌으며, 이 탱크가 투입될 시점은 이미 승기는 연합국으로 넘어간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탱크가 큰 활약을 할 여지는 크게 없었다. 하지만 이 탱크가 '돌격탱크'라는 펫네임과 함께 무려 수십명이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독일 군부가 탱크보다는 엘리트 병사에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음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 탱크에는 독일의 정예 엘리트인 돌격병이 탑승하여 소규모 전술을 펼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일의 'A7V'는 돌격병의 보조 수단에 머무른 것이 아니었나 추측할 수 있게 된다.

 

 모리가나 요우의 『탱크의 탄생』을 읽기 전까지는 탱크가 1차세계대전 시기에 영국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만이 내가 아는 그 시기의 탱크에 대한 내용의 전부였다. 그렇지만, 실제로 그 시기의 탱크들을 마치 실제로 본 것처럼 묘사한 저자의 일러스트는 위의 여러 탱크에 대한 설명을 이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탱크의 외형은 물론 그 내부의 세밀한 묘사는 1차세계대전 당시에 탱크를 어떻게 활용하고 또 어떠한 기술들이 탑재가 되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1차세계대전 당시의 탱크에 대한 책들이 전무한 상황에서 『탱크의 탄생』밀리터리 매니아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즐겨 읽을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이 1차세계대전에 활약한 탱크를 다루고 있지만, 이 책의 내용을 2차세계대전의 탱크와 전술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1차세계대전에서는 탱크를 참호전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보병들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굳어졌지만, 뒤늦게 탱크 개발에 참여한 독일은 오히려 이 탱크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술에 활용할 수 있음을 깨달았던 것이다. 물론 영국의 리델 하트라든지 프랑스의 드골과 같은 인물들은 탱크가 오로지 보병들의 보조 수단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장하였지만, 영국과 프랑스의 군부에서는 그러한 주장을 크게 수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쟁에서 패배한 독일은 이후 열세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했는데, 이들은 탱크를 보병의 보조수단이 아니라 기동성과 화력을 적극 발휘할 수 있는 '전격전'을 고안하기에 이른다. 즉, 탱크가 기동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적이 방어선을 구축하기 전에 돌파하면 이후 보병들이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여전히 영국과 프랑스는 탱크의 기동성을 계산에 넣지 못한 채 뒤늦게 방어선을 구축하고 돌파당하기를 반복하다가 전쟁 초반에 큰 패배를 맛보게 된 것이다. 

 

 이처럼 모리나가 요우의 『탱크의 탄생』은 단순히 일러스트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건네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생소한 내용들은 상세한 일러스트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이후의 역사에 대한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충분히 누구라도 즐겨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24 댓글 60 접어보기

한줄평 (13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