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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Floyd (핑크 플로이드) - Live at Pompeii [픽쳐디스크 2LP]

[ 전 세계 250개 한정반 / 리마스터링 ]
Pink Floyd 밴드 | BTF | 2020년 06월 22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264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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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Floyd (핑크 플로이드) - Live at Pompeii [픽쳐디스크 2LP]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매일 2020년 06월 22일

관련분류

음반소개

<컬러 디스크 LP를 구매하실 때 아래 사항을 참고해 주세요>

디스크

Disc1
  • A1 Pompeii
  • A2 Careful with that axe, eugene
  • A3 Set the control for the heart of the sun
  • A4 Mademoiselle knobs
  • B1 Echoes
Disc2
  • C1 A sauceful of secrets
  • C2 One of these days
  • C3 Careful with that axe, eugene [Alternate take]
  • D1 Atom heart mother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아티스트 소개 (1명)

밴드 : Pink Floyd (핑크 플로이드)
먼저 수용자 집단을 지성인들, 그 가운데도 젊은 지성인이라 얘기되는 대학생들로 한정하자. 시대는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그리고 나서 이때에 이들에게 유독 주목을 받았던 록 그룹 혹은 가수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아마 그 주인공은 틀림없이 핑크 플로이드가 될 것이다. 대중스타들은 대부분 독점적 팬층을 소유하게 마련이지만 핑크 플로이드는 특기할 만하게도 지성인들에게 인기를 누렸다. 한국의 상황... 먼저 수용자 집단을 지성인들, 그 가운데도 젊은 지성인이라 얘기되는 대학생들로 한정하자. 시대는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그리고 나서 이때에 이들에게 유독 주목을 받았던 록 그룹 혹은 가수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아마 그 주인공은 틀림없이 핑크 플로이드가 될 것이다. 대중스타들은 대부분 독점적 팬층을 소유하게 마련이지만 핑크 플로이드는 특기할 만하게도 지성인들에게 인기를 누렸다. 한국의 상황도 마찬가지로 당시 팝 뮤직을 애청한 대학생들에게 그들의 인기는 절대적이었다. 이른바 배운 사람들로부터 핑크 플로이드 음악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엘튼 존이나 비지스처럼 명성이 범(汎)대중적이질 않아서 ‘덜 알려진’ 쪽에 끌리는 지성인의 기호에 부합했던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그들의 ‘앞서간 사운드’가 크게 어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그룹이 초창기에 선보였던 사이키델릭 사운드나 이후에 구사했던 공상 과학적 음악은 진보를 특성으로 하는 대학생의 성향과 딱 맞아떨어졌다. 사실 그들의 음악은 록 역사에서 진보적 음악, 즉 프로그레시브 록으로 분류된다. 그 당시로는 획기적인 4채널 방식으로 녹음해 효과를 낸 웅장하고 오묘한 일렉트로닉(전자) 사운드는 마치 ‘록큰롤의 스타 트렉’과 같았으며, 새벽에 우는 새소리,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 등을 음반에 담을 만큼 효과음처리 또한 아방가르드적이었다. 게다가 선율 중심의 전통을 벗어나(그래서 친근하게 다가오는 멜로디는 부족했다) 바그너식 사운드를 취했던 것도 매력 포인트였다. 그러나 플로이드가 우대받았던 더욱 중요한 이유는 이 밴드가 ‘귀 아닌 뇌에 전달해준’ 무거운 메시지 때문이 아니었을까. 히피와 록 혁명의 전환기 였던 1967년 여름 - 록계에서는 이때를 ‘사랑의 여름’이라 이름붙여 기념한다 -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이들은 처음부터 독특한 메시지를 팬들에게 제공했다. 주요 테마는 현대사회의 소외와 신경증, 소외라면 몰라도 스트레스나 조울증 등 파라노이아를 노래 소재로 취급한 록 뮤지션은 일찍이 없었다. ‘겁없이 우둔한 자는 웃으며 군중을 향해 마주했다. 시장(市長)이 얼굴을 돌려 찌푸렸을 때 소요가 인다. 왕관을 쓴 바보는 누구인가. 너의 길을 따라 가라. 모든 날이 바로 그날이다. 그리고 그의 눈섭에 그려진 공포선을 넘어 위로 올라가면서 내려다본다. 지상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 소리를 듣는다.’ ‘겁없는(Fearless)’ 노랫말이 이런 식이다. 스트레이트한 의미 전달이 아니라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심리의 흐름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핑크 플로이드 눈에 현대인의 심리는 병적이고 신경질적이다. ‘태양광선 아래 누워 있는 것이 지겨워 집에 눌러앉아 비 내리는 것을 지켜본다. 당신은 젊고 인생은 길다. 오늘 죽을 시간이 있고 그러다 어느날 10년이 훌쩍 지나버렸다는 걸 알게 되지. 아무도 당신에게 언제 뛰라는 걸 얘기하지 않았지. 당신은 출발 신호탄을 놓친 거야. ... 세월은 점점 짧아지고 쉴 시간을 찾기도 어려운 것 같아. 계획은 무(無)가 돼버리거나 반 페이지에 휘갈겨 쓴 정도지. 조용한 절망에 몸을 붙잡히고 있는 게 영국적인 길이야. 시간은 가버리고 노래는 끝나지. 난 할말이 더 있다고 생각했지.’ ‘시간(Time)’ 이 곡은 그룹의 73년도 음반 < 달의 어두운 저편(Dark Side of the Moon) >에 수록되어 있다. 이 음반은 80년대 말까지 15년 이상을 빌보드 앨범 차트에 붙박이 하는 금자탑을 세웠고 흔히들 플로이드 음악의 결정판이라고 평가한다. 나중에 ‘프로젝트’라는 그룹을 이끌고 대중적 인기를 획득한 슈퍼엔지니어 알란 파슨즈의 도움을 받은 웅장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전 트랙을 휘감아 청취자를 완전히 매료시켰다. 또한 ‘어두운 저편’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그들의 시각은 사뭇 ‘비판적 조롱조’다. 플로이드가 내린 돈의 해석을 들어보자. ‘돈! 그것은 죄악이야. 그것을 공평하게 나눠가지라구. 그러나 내 몫은 빼앗지 말구. 돈! 오늘날 모든 악의 뿌리라고들 하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 그들이 아무것도 내주지 않는 다는 건 놀랄 일이 아니지.’ ‘돈(Money)’ 이렇게 핑크 플로이드는 소리와 노랫말 모두를 팬들에게 만족시켜 나갔다. < 달의 어두운 저편 >이 플로이드 사운드의 결정체라면 의식의 완결편은 1980년도의 걸작 < 벽(The Wall) >이라고 할 수 있다. 달의 밝은 쪽보다는 어두운 저편을 바라보는데 익숙한 그들은 여기서 비로소 어두움의 근원을 발견해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벽이었다. 플로이드는 이 음반에서 벽이라는 상징을 통해 획을 강요하는 전체주의적 사고, 폭력의 가장 극악한 형태인 전쟁, 인간과 인간 사이의 자유 의사를 차단하는 현대사회의 삭막함 등 현대사회에 내재하고 있는 모든 ‘억압적 요소에 대한 거부’를 한 편의 사회 드라마로 엮어낸다. 이 음반에 실려 80년 말 팝계를 강타한 명곡 ‘벽 속의 또 다른 벽돌(Another Brick in the Wall)’의 감흥을 잊어버린 자 누구인가. 후반부에 마치 절규하듯 뿜어내는 어린이들의 코러스는 아직도 귓전에 쟁쟁하게 울려퍼질 것이다. ‘우린 교육이 필요치 않아요! 우린 사고 통제가 필요치 않아요! 교실에서의 어두운 풍자는 필요없어요! 선생님, 우릴 제발 내버려둬요! 그대는 따지면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이라구요.’ 대중 가요사상, 교육을 소재로 다룬 노래는 아마 이 곡이 처음이리라. 키딩 교사가 깨우침용으로 알려준 ‘죽은 시인의 사회’를 찾는 듯한 이 곡의 외침은 교육의 민주화를 부르짖는 전교조의 소리와 너무나 닮았다. 이 노래 바로 전에 있는 ‘우리 생의 가장 행복한 시절(The Happiest Days of our Lives)’에 따르면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때는 학교에 가서 선생님의 괴롭힘을 받기 전인 것이다. 이 음반에서 핑크 플로이드가 그려낸 현대의 상황은 ‘안녕 푸른 하늘(Goodbye Blue Sky)’이란 곡에 스케치되어 있다. ‘겁에 질린 사람들을 보았는가. 폭탄이 투하되는 소릴 들었는가. 화염은 사라져도 고통은 남아 스멀거리지. 푸른 하늘이여 안녕!’ 현대사회가 만들어낸 그림이 푸른 하늘과 안녕이라면 핑크 플로이드가 보여주는 그림은 ‘잔인한 세상과의 안녕(Goodbye Cruel World)’이다. ‘안녕 잔인한 세상이여! 난 오늘 너로부터 떠날 테야. 모든 이들이여 안녕! 내 마음을 바꾸도록 그대들이 건넬 말은 아무것도 없어.’ 이 음반은 핑크 플로이드의 것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 그룹의 리더이자 베이스 주자인 로저 워터스의 독집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로저는 독재적 퍼스낼리티(이것이 문제가 된다)의 소유자로 이 음반 제작시에 다른 멤버의 의견은 거의 고려치 않고 독단적으로 모든 일을 처리했으며 곡은 대부분, 특히 가사는 전부 그가 썼다. 결론하면 < 벽 >음반은 로저의 자서전이다. 따라서 핑크 플로이드가 표방하는 이념은 그의 사고에서 출발한다. 로저의 사고는 폭력과 전쟁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이 큰 줄기를 이룬다. 또 이것을 표출하는 그의 노랫말 감각은 다분히 어린 시절의 쓰라린 상처가 가져다준 소산이다. 로저의 아버지는 2차대전 당시 영국군으로 참전하여 44년 안지오 전투에서 사망했다. 그는 아버지의 기억을 간직하지 못한 채 ‘결손 가정’의 유년기를 보냈다. 가정의 결손은 한편으로 퍼스낼리티의 결손을 가져왔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에게 ‘개혁주의’의 사고를 불어넣어 주었다. 그의 이러한 잠재된 상처가 < 벽 >에 각인되고 있는 것이며 83년에 발표된 앨범 < 마지막 커트(The Final Cut) > - 제목처럼 그들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 에 다시 한번 선명하게 반영된다. 이 음반으 ‘전후의 꿈을 위한 진혼곡’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그 배경은 82년에 벌어진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포클랜드 전쟁이다.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은 로저의 전쟁에 대한 분노와 증오가 전편에 아로새겨져 있음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그들의 소년들이 자살하고, 우리가 무엇을 했습니까. 대처 수상! 도대체 우리가 영국에 무엇을 했습니까. 전후(戰後)의 꿈이 어떻게 된 거냐고 우리가 외쳐야 합니까, 우리가 부르짖어야 합니까.’ ‘전후(戰後)의 꿈(The Postwar Dream)’ 로저는 이 세상의 악을 제조하는, 치유 못할 독재자와 왕을 박재해 가둘 수 있는 플레쳐 기념관을 그들에게 지어주자고 제창한다. 물론 거기에 들어가야 할 인물의 리스트도 준비되어 있다. ‘신사 숙녀 여러분! 환영합니다. 레이건과 헤이그 국무장관을, 이스라엘 베긴 수상과 그의 친구인 대처 여사와 페이슬리르르, 브레즈네프 서기장과 그의 당을, 메카시의 악령을, 닉슨의 기억들을.’ ‘플레처 기념관(The Fletcher Memorial Home)’ 로저 워터스의 상처는 결과적으로 로저 워터스의 영광을 만들어주었다. 음반 < 벽 >은 82년 명감독 알란 파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 < 앤젤 하트 >, < 버디 > 등이 그의 작품)의 탁월한 영상 감각과 결합,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져서 은막의 충격을 불렀다. 로저의 이상과 철학이 알란 파커에게 멋진 영감을 제공한 것이다. 로저는 90년 7월 21일 동독과 서독이 통일되던 시점 - 다시 말해 베를린 벽이 허물어졌을 때 - 음반 < 벽 >과 영화 < 벽 >의 기술과 정신을 재생하여 이번에는 공연으로 현장화하는 데 성공한다. 음반이 출반되고 난 직후인 81년 현란한 조명과 영상을 도입한 < 벽 >공연으로 화제의 주인공이 된 로저는 주변으로부터 그 공연을 다시 한번 해달라는 요청을 받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그는 “한 번 더 한다. 그런데 장소는 베를린 벽이라야 한다”고 말해왔다는 것이다. 89년 11월 9일 진짜 베를린 장벽이 허물어지자 그는 즉각 중천금인 남아일언을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공연은 85년 라이브 에이드 이후 최대 규모의 뮤지컬 이벤트로 연출돼 필 콜린즈, 시네드 오코너, 신디 로퍼 등 슈퍼스타들이 참여하고 실제의 소련 군악대가 가세한 가운데 20만 명의 청중이 운집했으며 전세계의 약 10억 인구가 텔레비전으로 그 광경을 시청했다. 건축학을 전공한 사람답게 이 공연에서 보여준 로저의 무대장치 및 진행은 가히 경탄할 만한 것이었다. 그는 단박에 뉴스의 초점 인물로 떠올랐다. <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지는 “이 공연의 기획자가 반(反)제도권의 이미지를 보여온 로저 워터스라는 사실은 곧 이 무대가 록 뮤직의 점증되고 있는 사회적 양심의 발현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그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공연의 귀재’ 로저 워터스는 처음부터 핑크 플로이드의 실세는 아니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이 아니라 市)에서 66년 결성될 당시에 그룹의 지휘자는 시드 바렛이라는 이름의 좀 엉뚱한 기질의 친구였다. 시드는 미국의 컨츄리 블루스 듀오인 핑크 앤더슨과 플로이드 카운실의 이름을 따 밴드명을 지었고 그룹의 초창기 음악 색깔을 사이키델릭 사운드로 결정지은 창업공신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마약성이 강한 사이키델릭 음악의 본질을 맛보기 위해 실제로 LSD(마약의 일종)를 실험했고, 거기에 노예가 돼버리는 바람에 치유 불능 상태에 빠져 앨범 두 장을 내고 난 뒤 68년 그룹을 떠나고 만다(이와 관련된 얘기는 아직도 록계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이후 그의 자리에 데이비드 길모어가 가입하고 로저 워터스, 릭 라이트, 닉 메이슨과 함께 4인조의 라인 업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들은 그룹의 뿌리인 시드의 천재성을 못잊어 75년 < 네가 여기 있다면(Wish you were here) >이란 작품을 내어 시드에게 바치기도 한다. 여기 수록된 9부작의 대곡 ‘그대 광기의 다이아몬드를 빛나게 하라(Shine on you Crazy Diamond)’에서 시드는 거의 숭배자로까지 승화되고 있다(‘오 그대는 이방인, 그대는 전설, 그대는 순교자, 영원히 빛나리’). 그러나 이후 로저의 그룹내 파워가 갈수록 증대되고 균형을 잃으면서 핑크 플로이드는 멤버간의 집중력이 크게 떨어져버린다. 절대 명령권과 최후 결정권을 장악한 로저는 한때 개혁주의의 사상을 같이 한 동지 닉 메이슨과 릭 라이트를 세션맨의 위치로 전략시켜 팬들을 의아하게 했고 70년대 말 데이비드 길모어는 당적(?)을 버리지는 않았지만 솔로 앨범을 발표, 그룹은 콩가루 집안이 되고 말았다. < 벽 >이 나왔을 무렵 이미 그룹은 해산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이때부터 로저와 데이비드 간의 음악을 보는 시각 차이가 표면화되었다. 로저는 철저한 혁신주의자였고 데이비드는 ‘안정 속의 개혁’을 강조하는, 다소 보수적인 인물이었다. 데이비드는 핑크 플로이드 음악이 로저에 의해 참여성으로 조율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 마지막 커트 >를 마지막으로 그룹이 깨진 것은 이처럼 둘간의 이념 갈등이 크게 작용했다. 결국 로저가 먼저 그룹에서 뛰쳐나왔고, 나머지 멤버들은 그룹을 사수, 87년에는 < 이성의 순간적 실수(A Momentary Lapse of Reason) > - 꼭 로저를 얘기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를 발표하여 건재를 과시했지만, 역시 로저 없는 핑크 플로이드는 맥빠진 것이었다. 이때 쌍방은 그룹 이름에 대한 소유권을 놓고 법정 싸움을 벌이기도 할 만큼 험악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데이비드가 이끄는 새 핑크 플로이드는 로저가 빠진 가운데에서도 음반 및 장외 활동의 성과가 좋아 포브스지 집계 ‘89년 가장 돈많이 번 연예인 40인’에 끼어 이름의 위력을 맛보았다. 그 해 그들은 역사적인 소련 공연을 갖기도 했다. 1년의 시각 차는 있지만 데이비드의 핑크 플로이드는 소련에서 공연하고, 로저는 베를린 월 공연을 하고... 그 안좋은 모양새란! 그러나 어떠한 실망적 요소가 있다 하더라도 핑크 프로이드는 음반 < 벽 > 하나만으로도 록 역사에 그 존재 가치를 분명히 하고 있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앞으로도 사운드와 노랫말 모두를 충족시켜 줄 한편의 ‘음반 드라마’를 접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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