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야구를 좋아한다. 공으로 하는 스포츠는 거의 다 즐겨하고, 좋아하는 것 같다. 야구는 공을 던지고 치는 말로만 간단한 스포츠이다. 사실 해보면 규칙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실수하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티볼은 이 야구와 룰은 비슷하지만 투수가 공을 던지지 않는다. 타자가 가만히 있는 공을 치는 것이다. 이 책은 이 '티볼' 이라는 종목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읽게 된 책이다. 

  어느 외진 초등학교에 6학년 7명과 5학년 5명이 있었다. 그들은 전국에서 진행하는 체육대회에 티볼이라는 종목으로 나가게 되는데, 체육 시간에 연습을 하다가 세형이가 예린이에게 바통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 예린이는 찬욱이에게 나쁜 말을 듣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그런 예린이에게 선생님의 특별 조치가 취해진다. 예린이의 집에 직접 가서 몇가지 질문을 해보는 것이었다. 선생님은 예린이가 골프와 팔씨름을 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학교에 작은 팔씨름 대회를 열게 되고 예린이가 1등을 차지하게 되어 자신감을 높여준다.

  이 대목에서 선생님은 예린이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발벗고 도와준다. 만약 내 주변의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나는 그 사람에게 직접 가서 해결책을 찾아낼 용기가 있을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를 도와줄 사람은 누구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만약 나에게 그런 일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초등학교의 학생들은 드디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그들은 첫 티볼 대회한 팀을 꺾고, 4강에 들어선 그들은 아쉽게도 중월초에게 패배한다. 하지만 3.4위전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동상을 받게 된다. 

  이 책의 가장 좋았던 점은 많은 등장인물의 시선에서 책을 펼쳐준다는 것이었다. 그 등장인물의 입장에서 상황을 설명해주니 감정이 잘 전달되어 책에 대한 몰입감이 짙어졌다. 단순한 티볼의 이야기 뿐만이 아닌, 친구 사이의 뜨거운 우정도 다루는 책, 오늘부터 티볼이었다.

이 책을 읽게 된 게기는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같다가 갑자기 제목이 오늘부터 티볼이라는 책을 봤다. 마침 내가 티볼부였고, 제목이 끌렸기 때문이다.

어느날 호정초에서 체육대회를 했다. 욱이가 바통을 주려고 할 때 어쩌다 보니 왕따인 예린이와 손이 닫기 싫어서 던졌다가 예린이가 잡지 못해 놓쳤다 그래서 계주에서 졌다. 이 일로인해 애들이 찬욱이한테 화를 냈다. 조금 이따가 단호박쌤이 애들을 음악실로 불렀다. 거기서 스포츠 클럽 대회를 나간다고 말했다. 종목은 티볼이었다. 애들은 당황했다. 왜냐하면 원래 스포츠클럽 대회는 피구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쌤들이 연습을 해야 된다고 했다. 단체 연습을 했다. 개인훈련은 몇몇 애들이 했다. 총 학생이 12명이여서 선발은 10명, 비선발은 2명이엿다. 그런데 어느날 에이스인 찬욱이가 학교에서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애들은 놀랐다. 다음날 찬욱이가 보였다. 애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대회 날이 왔다. 고구마쌤이 대진 뽑기를 잘해서 호전초는 1경기만이기면 거의 결승이었다. 첫 번째 경기 때 아슬아슬하게 잘해서 이겼다. 그리고 다음경기 15대16으로 이겼다. 기적이 일어났었다. 그래서 호정초는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송민지는 노력을 많이 한다. 최재연은 전교부 회장이다.. 활발하고 붙임성이 좋다. 황라희는 천재이다. 권덕훈은 운동을 좋아한다. 오석창은 달리기를 잘한다. 최세형은 날렵하다. 찬욱이는 자주 욱한다. 박예린은 왕따다. 한동수는 리더다. 안우람은 힘이세다. 김한나는 전교회장이다. 임지선  학급회장이다.

이 책을 읽고 노력을 많이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오늘부터 티볼'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내가 야구를 좋아하고 티볼도 야구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티볼은 티 위에 공을 놓고 배트로 치는 운동이다. 경기마다 3루타나 2루타까지만 인정되고 2스트라이크에서 파울을 치면 삼진이고, 10초 이상의 시간동안 치지 않을 경우 스트라이크 하나가 더 올라간다. 한 팀당 10명이 참여하고, 9번은 출루를 잘 하는 아이가 맡고, 10번은 힘이 좋은 아이가 맡는다.

이 책의 여러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최세형은 엄마와는 떨어져 살며 전교 몇 명 안 되는 학교의 6학년 학생이다. 달리기가 빠르고 티볼을 할 때마다 내야를 넘기지 않는 배트를 공에 툭 갔다 대서 내야 안타를 만드는 1번 타자의 1루수이다.

5학년인 송민지는 무조건 노력파다. 예전까지는 반을 이끄는 리더였지만 황라희가 전학오면서 공부 1등도 뺏기면서 '침묵 마녀' 라는 별명이 있으며 2번 타자에 2루수이다. 나는 송민지가 노력을 열심히해서 2번타자로 서는게 인상 깊으며 수비도 군더더기 하는 모습도 인상깊었다.

6학년인 박예린은 5학년에게는 자상하지만, 6학년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는다. 골프를 배워서 티볼을 할 때도 티를 최대한 낮춰서 때린다. 3번 타자에 3루수를 맡는다.

강찬욱은 '야생마' 라는 별명이 있다. 의욕이 지나쳐서 친구들에게 피해를 줄 때가 많다.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뭐든 못하면 윽박지른다. 9번 타자에 유격수를 맡는다.

나는 모든 아이들이 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성과를 얻는 것이 인상이 깊다. 이 책을 통해 강찬욱을 비롯해 여러 4명의 남자아이들이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 같다. 패배에도 좌절하지 않고 다른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도 좋았다. 결국 마지막에 극적인 승리를 하면서 동상을 받는 것이 왜 내가 더 뿌듯한 걸까?

그리고 송민지에게 이렇게 말을 해주고 싶다. 송민지는 너무 한 번 실수를 한다고 자기를 자책하기 때문이다. '민지야, 너는 실수를 해도 나중에 더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고 경기에 임하였으면 좋겠어.' 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