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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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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

플린 베리 저/황금진 | 작가정신 | 2020년 05월 07일 | 원제 : Under the Harrow 리뷰 총점8.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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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448g | 130*205*25mm
ISBN13 9791160261622
ISBN10 116026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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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죽은 언니가 지켜내고 싶었던 것] 에드거상 최우수신인상 수상 작가 플린 베리 데뷔작. 서로를 의지하던 자매, 언니는 잔인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된다. 동생은 이를 추적하며, 언니가 겪어왔던 불안과 공포의 일상을 마주한다. 여성의 삶을 흔드는 범죄, 그리고 그것에 평온한 사회를 날카롭게 겨냥한 페미니즘 심리 스릴러. - 소설 MD 이주은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1986년 미국에서 태어나 브라운대학교에 입학, 이후 미치너 작가센터에서 작문을 공부했다. 제임스 볼드윈, 트루먼 커포티,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실비아 플라스 등 유수의 작가들을 지원한 예술가 커뮤니티 야도Yaddo를 거쳤다. 데뷔작인 『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는 뛰어난 문학성을 지닌 스릴러 소설로 해외 유명 언론의 극찬을 받았으며, 이 소설로 에드거상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했다. 1986년 미국에서 태어나 브라운대학교에 입학, 이후 미치너 작가센터에서 작문을 공부했다. 제임스 볼드윈, 트루먼 커포티,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실비아 플라스 등 유수의 작가들을 지원한 예술가 커뮤니티 야도Yaddo를 거쳤다. 데뷔작인 『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는 뛰어난 문학성을 지닌 스릴러 소설로 해외 유명 언론의 극찬을 받았으며, 이 소설로 에드거상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했다.
1975년 수원에서 태어났다.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자 대신 손품을 팔아 시간을 절약해주는 것이 번역가의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성실한 자세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혼자 있지만 쓸쓸하지 않아』, 『브링 미 백』,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킬링 이브』, 『호르몬의 거짓말』, 『아내 가뭄』, 『소녀는 왜 다섯 살 난 동생을 죽였을까?』, 『런어웨... 1975년 수원에서 태어났다.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자 대신 손품을 팔아 시간을 절약해주는 것이 번역가의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성실한 자세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혼자 있지만 쓸쓸하지 않아』, 『브링 미 백』,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킬링 이브』, 『호르몬의 거짓말』, 『아내 가뭄』, 『소녀는 왜 다섯 살 난 동생을 죽였을까?』, 『런어웨이』, 『개와 영혼이 뒤바뀐 여자』, 『카네기 인간관계론』, 『과소유 증후군』, 『시간을 2배로 늘려 사는 비결』,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업을 키우는 인사결정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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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373

줄거리

복잡한 런던에서 벗어난 외곽의 한가롭고 고요한 마을 말로.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평화롭게 살아가는 중이지만 그 시각 레이첼은 집에서 살해되어 동생 노라에게 발견된다. 노라는 15년 전 언니가 당했던 무차별 폭행과 술을 마시고 새벽에 길을 나섰다는 이유로 언니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던 경찰을 떠올린다. 그리고 다시금 깨닫는다. 경찰은 이번에도 범인을 절대 찾지 못하리라는 것을. 너무나 많은 연루자들과, 생각과는 달랐던 언니의 삶. 그리고 과거의 그 사건에서 자매가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 경찰도, 그리고 자신의 기억도 믿을 수 없다.

출판사 리뷰

·[워싱턴 포스트]올해의 미스터리스릴러 · [애틀랜틱]올해의 책
·전 세계 16개국 번역 출간 · 매커비티상 노미네이트 · 배리상 노미네이트

나의 언니, 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
묻어두었던 것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노라는 런던을 벗어난 외곽 마을 말로에 있는 언니, 레이첼의 집에 가기 위해 기차에 오르며 언니와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한다. 자식에게 무책임했고, 이제는 생사만 겨우 전해 들을 수 있는 아버지 외에 유일한 혈육으로 남아 서로의 모든 것을 공유했던 자매. 마치 눈이 내린 듯 고요한 언니의 마을에 도착하지만 노라를 맞이한 건 끔찍한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된 채 이미 숨이 멎은 언니의 모습이다. 노라는 15년 전 언니가 인적이 드문 길을 걷다가 모르는 남자에게 당했던 무차별 폭행을 떠올리며 혹시 그 남자가 다시 언니를 찾아온 것은 아닌지 생각한다. 그리고 동시에 술을 마시고 새벽 일찍 길을 나섰다는 이유로 언니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던 경찰들, 경찰 대신 범인을 찾기 위해 헤맸던 거리와 참관했던 재판, 일상 속에서도 문득 소리 없이 언니와 자신을 덮치던 불안감을 떠올린다. 그리고 노라는 다시금 깨닫는다. 경찰은 이번에도 범인을 절대 찾지 못하리라는 것을. 노라는 이제 홀로 남아 언니를 죽인 남자를 찾아야만 하고, 남자는 익명의 얼굴을 한 채 주위를 맴돌고 있다.

“누군가 테넌츠라이트에일을 마시고 던힐을 피우면서 언니를 지켜보았다. 내 뒤의 능선을 유심히 살펴본다. 뾰족한 바위를 하나 찾아 한 바퀴 빙 돌자, 발밑에서 쓰레기와 낙엽이 탁탁 소리를 낸다. 남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려본다. 난 무섭지 않다. 언니한테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보고 싶을 뿐이다.” _본문 속에서

언니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언제나 나였다.
언니는 살해당하는 것보다,
누군가를 살해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사람이다.

노라는 마을을 떠나지 않고 범인을 찾는 데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몰랐던 언니의 비밀들을 알게 된다. 언니가 남모르게 이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입양했다던 대형견은 사실 방범용으로 훈련된 개였다는 것. 언니의 집 근처에 누군가 언니를 훔쳐본 증거를 발견하면서 노라는 이 살인사건이 단순히 15년 전 폭행과 연루된 사건이 아닐 수도 있다는 예감을 받는다. 15년 전 언니를 폭행한 남자, 집 근처를 배회하며 언니를 지켜보던 스토커, 그리고 언니를 살해한 살인범. 이 셋은 한 인물일까, 혹은 각자 다른 사람일까?

경찰이 증거 수집에 실패하면서 노라는 스스로 작은 증거라도 잡기 위해 과거를 떠올리며 과거 하나하나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레이첼은 노라와 닮았지만 더 아름답게 여겨지는 얼굴이었고, 남자들의 불순한 시선을 맞받아치며, 술에 취해 항상 사고의 중심에 휘말리던 사람이었다. 자신을 폭행한 이름 모를 남자를 15년간이나 찾아 헤맸으며, 어느 순간에서나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던 당당한 여자. 노라는 레이첼이 살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반대로 복수심에 불타 누군가를 살해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많은 연루자들과, 생각과는 달랐던 언니의 삶. 경찰도, 그리고 자신의 기억도 믿을 수 없다.

대프니 듀 모리에의 정서, 히치콕의 영화적 시선,
폴라 호킨스의 심리적 스릴감이 가장 완벽하게 결합된
페미니즘 스릴러 장르의 신예 플린 베리의 강렬한 데뷔작

“애도, 편집증, 기억에 관한 날카롭고 서늘한 심리학적 고찰. 복잡한 자매 관계를 영리하게 그렸으며 무엇보다 인상적인 살인 미스터리물이다. 플린 베리는 페미니즘을 촉진해온 중대한 사회 갈등을 가져와 권력의 불균형이 개인의 삶에 끼친 파급효과를 탐구함으로써 이를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갈등으로 만들었다.” _애틀랜틱 [2016년 최고의 도서]

플린 베리는 『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에서 언니를 살해한 범인을 동생이 직접 찾는다는 고전적인 살인 미스터리를 선보이는 한편, 사회가 여성들에게 ‘피해자다움’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서술자 내면을 통해 간접적이고도 세밀하게 확장하여 드러낸다. 아름다웠던 언니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면서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지켜보는 마을 주민들과, 수사가 좀처럼 진행되지 않자 레이첼이 어떤 ‘여자’였는지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경찰.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무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던 다른 폭력사건을 마주하며 노라는 더욱 혼란에 빠진다.

레이첼이 잔혹한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동안 평화로웠던 마을은 그렇기에 더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 마을에 홀로 남아 언니를 죽인 남자가 주위에서 자신을 지켜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함께 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려내는 플린 베리의 세밀하고 서정적인 문체는 독자의 마음에 더욱 깊은 자국을 남긴다. 여성의 삶을 겨냥하는 현실적인 범죄들과 그 이후의 삶, 진실에 맞닥뜨리는 순간의 강렬한 스릴감, 생생하게 느껴지는 인물의 공포심과 그리움까지 정교하게 구성해낸 『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로, 독자는 플린 베리라는 작가의 가능성과 저력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추천평

『걸 온 더 트레인』과 『나를 찾아줘』 팬들을 위한 스릴러. 작가는 어느 때에 무엇을 어느 정도로 폭로해야 할지 염두에 두고 플롯과 리듬을 창작했다. 정밀한 문장은 히치콕 감독의 정밀한 스토리보드를 떠올리게 하며, 영화적 시선을 가미하여 작품의 질을 높인다. 노라의 일상적이면서 언뜻 자의적으로 보이는 관찰은 문장에 생생한 긴장감을 더하며 작가의 지력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혹적이고 놀랍다.
엘리자베스 브런디지 (뉴욕 타임스)

절묘한 긴장감과 강렬함. 대프니 듀 모리에의 고전 『레베카』의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빈틈없는 독자라면 이 작품들 속에서 서술자가 폭로하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 속에 숨어 있는 진실을 순간이나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작품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유려한 글솜씨가 돋보이는 심리스릴러이며, 이 작품 자체의 우수성만으로도 칭송받아 마땅하다.
모린 코리건 (워싱턴 포스트)

애도, 편집증, 기억에 관한 날카롭고 서늘한 심리학적 고찰. 복잡한 자매 관계를 영리하게 그렸으며 무엇보다 인상적인 살인 미스터리물이다. 플린 베리는 페미니즘을 촉진해온 중대한 사회 갈등을 가져와 권력의 불균형이 개인의 삶에 끼친 파급효과를 탐구함으로써 이를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갈등으로 만들었다.
애틀랜틱 (2016년 최고의 도서)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에 우아하고 예리한 문장이 가득하며, 흥미롭게도 일종의 차디찬 절망이 그 아래 깔려 있다. 플린 베리는 이 작품에서 여성, 폭력, 기억이라는 연관 주제를 A.S.A. 해리슨 혹은 폴라 호킨스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USA 투데이

플린 베리의 첫 소설은 고전적인 살인 미스터리에 풍부한 감정적 깊이를 부여하여 노라의 고뇌와 슬픔을 강렬하게 묘사하고, 이에 독자는 누가 범인인지에 대한 의문만큼이나 그녀의 상실에 깊게 공감하게 된다.
오프라닷컴 (한자리에서 끝까지 읽을 흥미진진한 책)

사악할 정도로 으스스하다. 이상하고 기괴해지는 행동을 보일수록 노라는 불쾌하고 흥미진진하면서 매력적인 인물이 되는데, 그 이유는 소름 끼칠 정도로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책을 펴자마자 깜짝 놀랄 결말까지 내내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책.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

슬픔과 속임수, 질투에 대한 흥미롭고도 철저한 탐구로 이루어진 소설.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전형적인 추리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노라가 동시에 지닌 상실감, 선망, 불충함, 집착이 그녀를 ‘악한 희생자’로 만든다는 점이다. 플린 베리가 첫 데뷔작으로 이런 작품을 쓸 수 있었다면, 다음에 무엇을 써낼지 상상해보라.
팝 매터스

『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는 고통으로부터 생존자의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때까지 슬픔의 과정을 통과하는 이야기로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심리스릴러다. 세밀하게 짜인 플롯보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플린 베리의 매혹적인 산문체인데, 주인공과 함께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을 넘어 우리 자신들까지얼마나 잘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한다.
스트랜드

정교하게 빚어낸 데뷔작. 플린 베리는 피해자가 책 속에서 생생히 살아 숨 쉬도록 만드는 드문 솜씨를 발휘하면서도, 남겨진 사람들이 느끼는 넓고 깊은 상실감도 포기하지 않았다.
커커스 리뷰

읽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었다. 엘레나 페란테가 쓴 『브로드처치Broadchurch 』 같다. 플린 베리는 굉장히 흥미로운 작가다.
클레어 메수드 (『다시 살고 싶어』 저자)

나를 뼛속까지 사로잡고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집중하게 만든 것은 압도적이고 집요하며 긴장감 넘치는 구성 때문이 아니었다. 완벽하고 한결같은 플린 베리의 문체 덕분이었다. 흠잡을 곳 없는 스토리텔링.
질 알렉산더 에스바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하우스프라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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