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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거주불능 지구

한계치를 넘어 종말로 치닫는 21세기 기후재난 시나리오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저/김재경 | 추수밭 | 2020년 04월 22일 | 원제 : The Uninhabitable Earth : Life After Warming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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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768g | 152*224*30mm
ISBN13 9791155401651
ISBN10 11554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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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이상 기온과 해수면의 상승, 대기 오염을 우리는 자연 재해로 인식한다. 이 책을 쓴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마주할 사건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대량학살이 될 것이다.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2050년이면 지구에 인류가 거주할 땅은 없을지도 모른다. - 손민규 사회 정치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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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뉴욕매거진》의 부편집장이자 칼럼니스트. 미국 싱크탱크 기관인 ‘뉴아메리카’의 연구원이다. 2017년 7월 9일 지구온난화가 가까운 미래에 일으킬 수 있는 재난 시나리오를 밝혀낸 리포트 〈거주불능 지구The Uninhabitable Earth〉를 《뉴욕매거진》에 기고함으로써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뉴욕매거진》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이 리포트는 더욱 상세하게 풀어 쓰여 《2050 거주불능 지구》로 출간되... 《뉴욕매거진》의 부편집장이자 칼럼니스트. 미국 싱크탱크 기관인 ‘뉴아메리카’의 연구원이다. 2017년 7월 9일 지구온난화가 가까운 미래에 일으킬 수 있는 재난 시나리오를 밝혀낸 리포트 〈거주불능 지구The Uninhabitable Earth〉를 《뉴욕매거진》에 기고함으로써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뉴욕매거진》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이 리포트는 더욱 상세하게 풀어 쓰여 《2050 거주불능 지구》로 출간되었고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저자는 TED 강연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통해 지구온난화 시대에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동과 생활 방식 등을 활발히 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텍스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번역가의 길로 들어 섰다.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매달, 무조건 돈이 남는 예산의 기술』 『딱 1년만, 나만 생각할게요』 『포스트트루스』가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텍스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번역가의 길로 들어 섰다.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매달, 무조건 돈이 남는 예산의 기술』 『딱 1년만, 나만 생각할게요』 『포스트트루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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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2장 시스템의 붕괴」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미 재난은 닥쳐왔고, 미래는 결정되었다”
‘살인적인 폭염’부터 ‘반복되는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상식과 사회의 근간을 뒤엎을 기후재난의 미래

“절망할 겨를도 없다. 상황은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21세기 인류 사회를 뒤흔들 12가지 기후재난의 실제와 미래


2020년 4월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해 출간되는 『2050 거주불능 지구』는 [뉴욕매거진]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히며 화제를 모은 2017년 리포트 「거주불능 지구The Uninhabitable Earth」를 확장한 책이다. 환경운동가도 아니었고 평소에 딱히 자연 친화적으로 살아본 적이 없는 저자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는 기후변화에 대한 칼럼을 써줄 것을 의뢰받고 몇 년에 걸쳐 글을 쓰는 데 필요한 자료와 이야기들을 수집한다.

그리고 기후변화가 오늘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끔찍한 상황에 이르렀음에도 여전히 ‘환경운동’의 차원에서만 다뤄지고 있다는 점에 심각성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유에서 쓰였다. ‘플라스틱 쓰지 않기’나 ‘채식주의’와 같은 개인의 윤리적 각성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기후변화의 막대한 영향력을 규명하는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라서며 인류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세계적인 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록적 한파가 왔으니 지구온난화는 거짓말이다”
지금 그 말의 대가를 우리가 치르고 있다


“나처럼 지적인 사람도 안 믿는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과학자들이 제출한 기후변화 보고서를 거부하며 한 말이다. 2017년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하고 더욱 자신만만하게 기후변화를 부정해온 트럼프는 결국 허리케인 마리아가 푸에르토리코에 들이닥쳤을 때 사망자가 3,000여 명에 이르렀는데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물론 트럼프만 비난할 일은 아니다.

지금 전 세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이 창궐하는 가운데 기후변화가 일으키는 온갖 이상기후와 재난에 몸살을 앓고 있음에도 딱히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한계치 400ppm을 넘어섰고 평균 온도는 해마다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2100년까지 1.5도 내지는 2도 상승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2050년 아니 그 이전에 찾아올 끔찍한 미래를 감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 물론 2도 상승을 막아낼 가능성보다 3도 심지어 5도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크긴 하지만 말이다.

“‘북극곰의 위험’마저 판타지로 만들 실질적 재난”
‘자연재해’라는 말을 무색케 하는 ‘대량 학살’의 위기


3~5도의 기온 상승이 ‘기정사실화된’ 의견이라고는 하지만, 이 책은 단지 온도 상승에 따른 결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거나 보고하려는 책이 아니다.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이미’ 기후변화의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다. 따라서 이 책에 ‘서문’은 존재하지 않는다. 당장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재난을 언급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저자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는 기후변화의 실질적 재난을 긴급하고도 절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런 구성을 취했다.

아울러 이 책의 1부 제목이 말해주듯 “이것(기후변화)은 ‘자연재해’가 아니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고 북극곰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자연의 문제’로만 국한할 수 없다. 인간이 거주하는 지역으로부터 동떨어진 곳에서 동물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식의 감성적인 접근은 오히려 기후변화의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게 했다. 많은 환경 책들이 ‘인간’과 ‘자연’을 분리시켜 깨끗한 ‘녹색 자연’의 입장에 서서 인간의 행위를 꾸짖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자연과 얽혀들며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류세’에 직면했음을 강조하며 기후변화야말로 인간이 자신의 문명을 파괴하는 ‘자살 행위’이자 사회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대량 학살’의 범죄임을 명백하게 밝혀낸다.

“최상의 시나리오마저 참혹하고 고통스럽다”
지금 당장 우리가 ‘살아갈’ 기후재난의 일상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최신 연구 자료와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장 믿을 만한 기후변화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기존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들을 비판적으로 종합해 우리의 일상을 파괴할 지구온난화의 실제적인 영향과 그림을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은 지구온난화가 오래전 산업혁명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대기 중에 떠도는 탄소 중 절반 이상은 불과 지난 30년 사이에 배출된 것이다. 기후변화는 이제 더 이상 찬반을 나누어 한가로이 논쟁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변화된 환경에서 인류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방법을 강구해야 할 생존 프로젝트인 것이다.

코로나19가 초래한 걷잡을 수 없는 전염병으로 지금 전 세계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가 눈으로 목도하고 있듯이 재난은 더 이상 일부 지역에서 멈추지 않고 급속도로 전 세계를 향해 퍼져 간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재난 대부분이 바로 그와 비슷한 전 지구적 ‘기후 되먹임climate feedback’ 시스템의 일부로서 존재한다. 12가지 형태로 분류되긴 했지만 각 재난은 개별적으로 따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재난의 명칭만 보고 이 책을 빈부격차의 현실을 드러내는 사회과학서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2050 거주불능 지구』가 보여주는 기후재난은 선진국과 중진국, 빈국을 가리지 않고 가차 없이 찾아오는 것일 테니 말이다.

“시나리오가 아무리 혼란스럽더라도, 결국 작가는 우리 자신이다”
인간의 행동과 변화를 촉구할 기후변화의 새로운 미래


기후변화는 단순히 자연이 인간에게 가하는 ‘복수’도 아니고, 인간이 손쓸 도리가 없는 자연의 ‘처벌’도 아니다.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것만큼이나 나쁜 태도는 이미 찾아온 재난 앞에서 인간은 어찌할 수 없다는 ‘절망’과 ‘체념’이다.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이와 같은 섣부른 종말론이나 허무주의를 경계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물론 우리 자신의 삶과 태도마저 송두리째 바꿀 기후변화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저자는 먼저 시장 중심적이고 소비적인 태도로만 일관했던 여타의 환경 운동을 비판하며 화석연료로 뒷받침됐던 자본주의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한다. 아울러 ‘탄소포집 기계’나 ‘행성 이주 계획’ 등 자본과 기술력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흐름이 망상에 가깝다고 지적하며 몇몇 똑똑한 사람들에게만 맡겨둘 수 없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사고의 전환을 도모하는 방편으로 ‘인류 원리’를 제안하며 ‘지구’와 ‘자연’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차원을 넘어 온 인류와 지구를 ‘한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관점으로 안내한다.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총체적 위기를 맞이한 인류 사회가 반드시 참고해야 할 기후변화 대응 매뉴얼이자 미래보고서다.

추천평

이 책은 현 세대의 ‘침묵의 봄’이 될 것이다.
- [워싱턴포스트]

‘기후학의 진부한 언어’를 피해 유려하고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 [뉴욕타임스]

왜 우리가 파멸을 선택했는지, 그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탁월하고 강력하게 제시한다.
- [네이처]

아주 고급스럽게 잔인함과 분노를 말하는 책. 읽고 마땅한 반응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눈물을 흘려라.
- 브라이언 애플야드 Bryan Appleyard (저널리스트, 작가)

우리의 저변에 깔린 두려움을 자극한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앨런 와이즈먼 Alan Weisman (언론인, 『인간 없는 세상』 저자)

견디기 어려운 수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엄청난 신간.
- 존 랜체스터 John Lanchester (작가,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는 의도적으로 무시무시한 격론을 벌인다. 마치 스티븐 킹과 스티븐 호킹을 섞어 놓은 것 같다. 『2050 거주불능 지구 The Uninhabitable Earth』가 우리 눈앞에 놓인 아마겟돈에 관해 끊임없이 쏟아 내는 강렬한 묘사를 읽다 보면 유성으로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 든다. 모두가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그리고 두려워하길 바란다.
- 앤드루 솔로몬 Andrew Solomon (저널리스트, 심리학자, 『한낮의 우울』 저자)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는 기후변화의 충격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의 말이 맞다.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시기적절하면서도 도발적인 책이다.
- 엘리자베스 콜버트 Elizabeth Kolbert ([더 뉴요커] 전속기자, 『지구 재앙 보고서』 저자)

우리가 직면한 전례 없는 위기와 그런 위기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사용하는 우리의 방어기제에 대해 명료하면서도 철저하게 묘사한다.
- 윌리엄 깁슨 William Gibson (SF 작가, 『뉴로맨서』 저자)

아주 심오한 책이다.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하면서도 희망을 품게 만들고, 한가득 후회를 느끼게 하면서도 다시금 의지를 품게 만든다.
- 조너선 사프란 포어 Jonathan Safran Foer (작가,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저자)

기후변화의 끔찍함을 이야기하면서 사탕발림을 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책 중 하나다.
- 윌리엄 T. 볼먼 William T. Vollmann (저널리스트, 작가)

그 어느 때보다 낯설고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을 위한 필독서. 흥미와 공포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쉴 새 없이 읽힌다. 기후변화가 우리가 사는 곳, 우리가 먹는 음식, 우리가 나누는 이야기 등 삶의 모든 면을 어떤 식으로 바꾸어 놓을지에 대해 여태까지 나온 책들 중 아마 가장 광범위한 설명을 담았을 것이다.
- 아미타브 고시 Amitav Ghosh (작가, 『유리 궁전』 저자)

손주들이 우리를 욕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면 꼭 이 책을 읽어라.
- 티머시 스나이더 Timothy Snyder (역사학자, 『폭정』 저자)

자본주의 권력의 최상층에서 욕심 많은 엘리트들이 손주들의 부고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지금 혼란 속에 불타오르는 지구에서 어떤 악몽들이 펼쳐지는지 명석하면서도 가차 없이 분석하고 있다.
- 마이크 데이비스 Mike Davis (도시사회학자, 『슬럼, 지구를 뒤덮다』 저자)

이 책은 살아 있고, 다채롭다. 만일 당신이 기후변화 소식을 미루거나 외면했다면, 이 책이 당신을 깨우치고 더 나아지게 만들 것이다. 혹시 기후와 관련한 드라마에 푹 빠져 있다면, 월러스 웰즈의 목소리와 시각이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 David George Haskell (생물학자, 『나무의 노래』 저자)

월러스 웰즈는 각 장이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적확한 언어 구사로 글을 이끌어나간다. 기후학 분야의 지배적 의견과는 다르게 기후변화에 대한 그만의 탁월한 분석을 보여준다.
- 로리 개릿 Laurie Garrett (퓰리처상 수상 과학기자)

기후 비상사태의 현주소와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에 관해 명료하고 매력적으로 쓰였다. 주석과 참고자료들은 광범위하고 상세하다. 이것은 지금, 현재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다.
- 리디아 데이비스 Lydia Davis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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