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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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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모든 언어가 멈췄을 때- 음악 한 줄기가 남았다

이채훈 | 혜다 | 2020년 04월 10일 리뷰 총점8.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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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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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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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576g | 145*215*30mm
ISBN13 9791196719463
ISBN10 1196719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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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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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클래식 칼럼니스트. 중학교 1학년 때 누나가 듣던 LP 판에서 흘러나오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듣고 세상이 뒤집어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 클래식 음악과 ‘운명적’으로 만났다. 서울대 철학과에 다닐 때는 덴마크의 사상가 키르케고르 에 미쳐서 지냈다. 30년 가까이 MBC에서 PD로 일하면 서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시리즈를 맡아 제 주 4·3, 여순사건, 보도연맹 등 한국 현대사의... 클래식 칼럼니스트. 중학교 1학년 때 누나가 듣던 LP 판에서 흘러나오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듣고 세상이 뒤집어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 클래식 음악과 ‘운명적’으로 만났다.

서울대 철학과에 다닐 때는 덴마크의 사상가 키르케고르 에 미쳐서 지냈다. 30년 가까이 MBC에서 PD로 일하면 서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시리즈를 맡아 제 주 4·3, 여순사건, 보도연맹 등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추적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모차르트, 천 번의 입맞춤>, <비엔나의 선율, 마음에서 마음으로>, <정상의 음악 가족 정트리오>, <21세기 음악의 주역 장영주> 등 음악 다큐멘터리를 만들 때였다고 기억한다. 방송대상, 통일 언론상, 삼성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방송국을 떠난 뒤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칼럼을 쓰고, <이채훈의 킬링 클래식>이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중들을 위해 강연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치유의 음악가’로 불리는 그의 음악 이야기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고 ‘시대’가 있다.

펴낸 책으로 『 내가 사랑하는 모차르트 』(호미, 2006), 『 클래식, 마음을 어루만지다 』(사우, 2014), 『 몬테베르디에서 하이든까지 』(호미, 2015), 『 이마에의 토닥토닥 클래식』(책 읽는 곰, 2015), 『 음악가의 연애 』(바이북스, 2016, 공저), 『 모차르트와 베토벤 』(호미,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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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로린 마젤과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연주회」중에서

출판사 리뷰

음악이 이야기를 만나 만들어내는 풍경,
그 속에서 당신은 원하는 만큼 머물러도 좋다.


이 책은 클래식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해설서가 아니다. 인생의 굽이굽이를 돌아온 한 남자가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해 준 음악가들과의 만남, 그 축복의 순간들을 하나하나 정리한 글들이다.

저자의 말대로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음악 취향도 모두 다르다. 그중 클래식은 좀 유난스러운 면이 있어, 쉽게 다가가기도, 들으며 열광하기도, 듣고 난 후 이해하기도 어려운 장르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우리의 일상은 클래식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는 것일까? 얼마 전 TV에서 한 외국인이 이렇게 얘기하는 걸 들었다. “한국에 와서 놀란 게, 슈퍼에서 음료수를 사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더라고요!” 생각보다 클래식 음악은 우리 삶의 곳곳에, 무척 가깝게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클래식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느끼는 이가 많다. ‘클래식과 좀 가까워지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들어야 할까?’ 이런 고민부터, ‘클래식 음악을 듣다 보면 음악가들의 이름과 복잡하기만 한 작품명들을 전부 외워야 할 것 같아.’ 이런 부담감까지, 누군가의 도움 없이 클래식을 향해 첫발을 떼기란 쉽지 않다. 이런 우리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저자는 “많이 알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알고 싶어지는 것”이라 힘주어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까까머리 중학생 때 처음 클래식을 접하게 된 사연, 갑작스러웠던 누나의 죽음, 음악을 전공하고 싶었으나 끝내 좌절된 꿈 그리고 PD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다시 만나게 된 클래식 음악…. 그가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그곳엔 언제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네 이야기가, 자신의 영혼을 녹여 만들어낸 음악가들의 음악이 흐르고 있다.

문득 클래식이 듣고 싶어질 때, 마음이 호수처럼 고요해지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치고 그저 이야기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 보자. 음악이 이야기를 만나 만들어내는 풍경, 그 속에서 당신은 원하는 만큼 머물러도 좋다.

추천평

한 사람을 알고 나면 그 사람의 글이 다르게 읽힌다. 글에서 음성이 들리고 모습이 보이게 되니까. 만남이란 그렇게 엄청난 것이다. 내가 ‘슬픈 천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친구 이채훈은 그렇게 우리에게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음악에서 육체가 느껴지고 감각이 생생해져서 그만 음악 듣기가 어떤 사건으로 변해버린다. 이 봄날 꽃그늘 아래서 그가 추천해주는 곡을 하나씩 들으며 야금야금 읽어야겠다. 음악은 육체를 가지고 내게로 와서 봄날의 추억으로 쌓일 테니….
- 공지영 (소설가)

1972년 빈 필하모닉의 방한 공연, 티켓도 없이 마냥 설레며 밖에서 기다릴 정도로 클래식 음악을 동경하던 중학교 1학년 까까머리 소년 이채훈. PD가 되어 음악 다큐멘터리로 우리를 감동시켰던 그가 이제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로 또 다시 우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 책을 통해 작곡가와 클래식에 대한 그의 폭넓은 경험과 성찰, 특히 모차르트에 대한 깊은 사랑을 즐겁게 만나보길 바란다.
- 장일범 (음악평론가, 유튜브 [장일범의 K Classic World], 팟캐스트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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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주간우수작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이야기로 봄날의 추억을 쌓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추**방 | 2020-04-27

 

 아직 클래식 입문자 수준이지만 최근 1 ~ 2년 사이 클래식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클래식 음악을 듣고 있고, 기회가 되면 클래식 관련 책들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몇해 전만 해도 클래식 음악은 일부 클래식 애호가들이나 산모들의 태교를 위한 음악으로만 생각했던 내게 큰 변화가 온 셈인데 최근 꾸준히 클래식 책들이 출간되는 걸 보면 나처럼 클래식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벚꽃이 만발하던 4월. 클래식 관련 책들 중 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책을 만났으니 이채훈의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다. 책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한 편의 아름다운 소설처럼 풀어낸 31편의 짧은 글들이 담겨져 있는데 책 중간 중간 작가의 회상이 잘 어우려져 있어 읽는 이의 감흥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요즘 클래식 책에 빠질 수 없는 QR코드가 이야기 중간에 삽입되어 있어서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해 준다.

 

 저자 이채훈은 현재 클래식 칼럼니스트로 30년 가까이 MBC에서 PD로 일하면서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시리즈,  <모차르트, 천 번의 입맞춤>, <비엔나의 선율, 마음에서 마음으로> 등 음악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방송국을 떠난 뒤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칼럼을 쓰고  <이채훈의 킬링 클래식>이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청중들을 위해 강연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생애 

  책은 클래식 책답게 7악장으로 장을 나누었는데 클래식 대표 음악가 27인의 생애가 시대순으로 배열되어 있어서 클래식 400년 역사를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짧게나마 음악가들의 주요 생애를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제1악장 비발디, 바흐, 헨델, 페르골레시, 하이든
 제2악장 모차르트
 제3악장 베토벤
 제4악장 슈베르트, 베를리오즈, 멘델스존, 쇼팽
 제5악장 슈만, 리스트, 바그너, 브람스
 제6악장 베르디, 스메타나, 시벨리우스, 차이콥스키, 드보르자크
 제7악장 말러, 메사앙, 윤이상, 브루노 발터, 다니엘 바렌보임, 게오르크 숄티, 로린 마젤
 

 

 

 봄이 오면 떠오르는 <사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베네치아의 '피에타 자선원'에서 일하며 500곡 가량의 협주곡을 작곡했는데 그의 음악을 세계 최초로 연주한 사람이 자선원의 고아 소녀들이었다는 이야기, 음악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바흐는 궁정 악단 지휘자(단장)로 종교 음악을 작곡하며 평생을 조용히 살았을 것 같지만 책에서는 3가지 사건(바흐, 감옥에 가다, 괴텐에서 '유기' 당하다, 일주일에 한 편씩 칸타타를 쓰다)을 통해 바흐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돌아본다.

 헨델과 조지 1세의 질긴 인연과 오페라로 승승장구하던 헨델이 거지 오페라에 패한 이야기, 최초의 자유음악가로 살아간 모차르트와 아버지 이야기, 하일리겐슈타트 유서 사건을 중심으로 한 베토벤의 두 얼굴적 삶, 유복한 삶을 살면서 이탈리아로 '제2의 모차르트'로 비약할 그랜드 투어를 떠난 멘델스존, 최초의 '리사이틀'을 열며 지금의 아이돌 스타 이상의 인기를 구가했던 리스트,  미국 클래식 음악의 시조 역할을 한 체코의 드보르작 등 클래식 대표 음악가 27명의 주요 생애를 다루고 있어 책의 마지막 '클래식 시대' 연표와 함께 클래식 400년을 한 눈에 그릴 수 있다.

 

 

 □ 음악 

 요즘 출간되는 클래식 책들은 QR코드로 스캔에서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어 보고 듣는 즐거움을 주고 있는데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는 연주 영상을 비롯해 발레 영상, 다큐멘터리 등 무려 107개의 QR코드가 있어서 책의 감흥을 높여 주고 있다.

 하이든은 <교향곡 94번 D장조>를 연주회에서 연주할 때 꾸벅꾸벅 조는 청중들을 놀라게 하기 위해 2악장에서 갑자기 모든 악기가 "꽈앙!" 소리를 지르게 하여 교향곡에 <놀람>이란 별명이 붙여줬고, 모차르트가 자신의 연주로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를 아버지 레오폴트 앞에서 초연하여 아버지와의 7년간의 갈등을 화해로 마무리했다는 이야기, 어린 시절 모차르트를 능가하는 천재라는 칭호를 받으며 17살에 자신의 대표작 <한여름 밤의 꿈> 서곡을 썼던 멘델스존, 에디슨의 대리인인 테오 방게만 박사의 제안으로 연주와 자신의 육성을 남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연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꿈꾸며 이스라엘 코앞에 있는 팔레스타인의 수도 라말라에서 역사적인 연주회를 개최한 다니엘 바렌보임의 <라멜라 콘서트> 다큐멘터리 등 클래식 음악가들의 대표 음악들을 QR코드를 통해 생생이 들려준다.

 

 □ 사랑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클래식 음악가들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일 것이다.

 파리에 정착했던 쇼팽은 마리아 보진스키라는 폴란드 귀족 가문의 여성에게 마음을 주고 청혼까지 했으나 때마침 결핵에 걸린 쇼팽의 건강을 걱정한 그녀의 어머니 반대로 인해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고 소팽은 마리아 보진스카가 보낸 편지 묶음에 '모야 비에다(나의 슬픔)'라 써 놓고 평생 간직했다고 한다.(그녀와의 만남을 기념하며 작별 선물로 준 곡이 '이별의 왈츠'Ab장조 op.69-1 이다)

 

 "당신은 나의 영혼, 당신은 나의 심장. 당신의 사랑은 나를 가치 있게 해 주며, 당신의 눈빛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네."

 슈만이 사랑하는 클라라에게 결혼 전날 26곡의 노래가 담긴 가곡집 <미르테의 꽃>을 바쳤다고 한다. 슈만은 20살 전후 프리드리히 비크에게 피아노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비크의 딸인 클라라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결심하는데 클라라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로 법정 투쟁까지 가는 힘겨운 과정 끝에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된다. 난관을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의 마음은 어땠을까? 슈만의 클라라에 대한 마음이 그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인 A단조 op.54에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 평생 동성애자의 정체성으로 괴로워하던 차이콥스키가 모든 사랑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라고 여기며 만든 첫 관현악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19살 연하의 알마 신틀러와 결혼한 말러가 그녀에게 선물한 아름다운 <아다지에토>는 세월이 흐른 후 1996년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남편을 잃은 러시아 출신 피겨 여왕 예카테리나 고르디에바가 <아다지에토> 선율에 맞춰 펼친 피겨 연기를 통해 슬픔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 상 

 악장 중간 중간 저자의 클래식 성장기라 할 수 있는 <소년 클래식을 만나다>를 통해 저자와 음악의 인연에 대해 공감 가득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가 까까머리 중학교 1학년이었던 1972년 가을 이화여대 강당 앞, 빈 필하모닉의 연주를 듣기 위해 표도 없이 무작정 연주회장으로 갔으나 끝내 들어가지 못하고 방송 중계차 옆에서 녹화 모니터 화면으로 연주회가 끝날 때까지 열심히 들여다봤던 기억, 대학 졸업 후 일간지 기자로 1년 남짓 일하던 누나의 갑작스런 자살과 누나가 저자에게 남겨 준 RCA-빅터 축음기와 LP 음반들에 대한 이야기, 아버지의 반대와 자신의 한계로 좌절된 음악가의 꿈 등 저자의 음악과 관련된 회상들은 책의 또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는 첫 장을 펼친 후 꽤 오랜 시간을 읽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보고 듣느라고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해야겠다. 책 속 이야기와 함께 QR 코드 속 유튜브 영상과 클래식 음악들은 벚꽃이 만발하던 4월 동안 내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클래식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주었다. 이 책 한 권으로 클래식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시대순으로 정리된 클래식 대표 음악가 27인을 만나다 보면 클래식 400년 역사가 머릿 속에 큰 그림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꽃들이 만발하는 이 좋은 봄날씨에 어렵지 않은 아름다운 클래식 책 한 권을 읽으며 봄의 충만함을 느껴보는 것도 봄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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