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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 Wasserman (롭 와서만) - Duets [2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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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 Wasserman (롭 와서만) - Duets [2LP]

[ 200g / 45 RPM ]
Cheryl Bentyne, Jennifer Warnes, Lou Reed, Bobby McFerrin, Rickie Lee Jones 노래 외 3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Analogue Productions / Analogue Productions | 2020년 03월 27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216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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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 Wasserman (롭 와서만) - Duets [2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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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매일 2020년 03월 27일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음반소개

디스크

Disc1
  • A1 Stardust - Aaron Neville
  • A2 The Moon Is Made Of Gold - Rickie Lee Jones
  • B1 Brothers - Bobby McFerrin
  • B2 Duet - Featuring Rob Wasserman - Rob Wasserman
  • B3 One For My Baby - Lou Reed
Disc2
  • C1 Ballad Of The Runaway Horse - Jennifer Warnes
  • C2 Gone With The Wind - Dan Hicks
  • D1 Angel Eyes - Cheryl Bentyne
  • D2 Over The Rainbow - Stephane Grappelli

아티스트 소개 (8명)

청아한 음색과 미인은 아니지만 이지적이고 고결한 모습으로 다른 가수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둔 제니퍼 원스(Jennifer Warnes)는 영화 < 사관과 신사 >와 < 더티 댄싱 >의 주제곡 'Up where we belong'과 '(I've had) The time of my life'로 1980년대에 알려졌지만 음악을 꼼꼼히 찾아 듣는 사람들에겐 그 이전인 1977년에 전미 차트 6위를 차지한 'Rig... 청아한 음색과 미인은 아니지만 이지적이고 고결한 모습으로 다른 가수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둔 제니퍼 원스(Jennifer Warnes)는 영화 < 사관과 신사 >와 < 더티 댄싱 >의 주제곡 'Up where we belong'과 '(I've had) The time of my life'로 1980년대에 알려졌지만 음악을 꼼꼼히 찾아 듣는 사람들에겐 그 이전인 1977년에 전미 차트 6위를 차지한 'Right time of the night'로 이미 익숙해진 여가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두 곡 외에도 1987년에 공개한 'Famous Blue Raincoat'로 다운타운을 점령하며 국내 팬들과의 착상에 다시 한번 성공하기도 했다. 1947년 3월 3일, 시애틀에서 태어난 제니퍼 원스는 갓 20살이던 1967년에 텔레비전 쇼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기 시작해 이듬해에 뮤지컬 < 헤어 >에 주연 급으로 출연하면서 가수로서의 워밍업을 시작했다. 뮤지컬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정치, 사회적으로 어수선하던 1968년에 차분한 포크 성향의 데뷔앨범 < I Can Remember Everything >으로 가멸찬 스타트를 했지만 블루스 리바이벌과 사이키델릭이 대세이던 당시의 음악 시장에 삼투하지 못했다. 1969년에는 더 후(The Who)의 노래 제목에서 힌트를 얻은 듯한 앨범 < See Me, Feel Me, Touch Me, Heal Me >로 기백 있는 두 번째 도전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철저히 가려졌다. 좌절한 제니퍼 원스는 3년 동안 신작을 발표하지 않은 채 자신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고민한 후 벨벳 언더그라운드(Velvet Underground)의 멤버였던 존 케일(John Cale)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3집 < Jennifer >를 발표했지만 이 역시 성공하지 못하자 개인적인 좌절을 마음에 안고 캐나다 출신의 거물 싱어 송라이터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의 백 보컬리스트가 되었다. 하지만 제니퍼 원스는 레너드 코헨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공감하고, 느끼게 된다. 결국 레너드 코헨은 제니퍼 원스의 '멘토'와 같은 존재가 되었고 제니퍼는 레너드 코헨에 대한 존경의 뜻으로 1987년에 그의 노래들로만 채워진 명반 < Famous Blue Raincoat >를 내놓아 흠모의 정을 표했다. 이 앨범은 미국에서는 72위까지 밖에 오르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이 타이틀곡만큼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확실히 장악했고 지금도 비 오는 날이면 신청이 끊이지 않는 그의 시그니처 송이 되었다. 제니퍼 원스가 세인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1977년에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세운 4집에서 컨트리 풍의 'Right time of the night'이 빌보드 싱글 차트 6위에 오르면서부터. 후속 곡 으로 낙점된 발라드 'I'm dreaming'이 50위에 랭크되는 성적을 거둔 그는 1979년에 다섯 번째 음반 < Shot Through The Heart >을 발표해 컨트리 팝 스타일의 'I know a heartache when I see one'이 19위를 차지하며 '원히트원더 가수'라는 꼬리표를 뗐다. 그로부터 8년 동안 제니퍼 원스는 정규앨범 제작에 착수하지 않았지만 그 사이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고 바쁜 시간을 보내는 아이러니를 맞이했다. 제니퍼 원스는 1982년에 리차드 기어와 데보라 윙어가 주연한 영화 < 사관과 신산 >의 주제곡 'Up where we belong'을 허스키 보이스로 유명한 블루 아이드 소울 가수 조 카커(Joe Cocker)와 듀엣으로 불러 그해 가장 큰 히트 곡이 되었다. 이 곡은 3주 동안 싱글 차트 정상을 지켰으며 그래미 최우수 듀엣 부문과 아카데미에서 주제가 부문도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제 제니퍼 원스는 더 이상 '레너드 코헨'의 백 보컬리스트가 아니라 당대를 대표하는 여가수로 그 위치가 격상됐다. 하지만 이 노래의 스매시 히트는 그를 옭아맸다. 1983년에는 당시 신인이었던 탐 크루즈가 주연한 미식축구 영화 < All The Rights Moves/뜨거운 가슴으로 내일을 >의 동명 주제곡을 크리스 톰슨(Chris Thompson)과 함께 부르며 'Up where we belong'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따랐으나 영화와 주제곡 모두 참패하자 제니퍼 원스는 다시 자신 속으로 움츠려 들었다. 4년 후인 1987년, 이 지적인 여가수는 다시 남성 가수와 함께 영화 주제곡을 취입했다. 바로 'Unchained melody'로 유명한 라이처스 브라더스(Righteous Brothers)의 멤버였던 빌 메들리(Bill Medley)와 함께 그 유명한 댄스 무비 < 더티 댄싱 >의 주제가 '(I've had) The time of my life'를 부른 것. 이 곡으로 제니퍼 원스는 'Up where we belong'으로 달성한 그랜드슬램(싱글차트 1위, 그래미 수상, 아카데미 주제가 부문 수상)을 재현하며 다시 한번 영화 주제가 여왕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1992년에 발표한 일곱 번째 앨범 < The Hunter >와 2001년에 공개한 8집 < The Well >은 빌보드 앨범차트 200위에 랭크되지도 못한 채 대중들과의 접점 찾기에 실패했지만 < The Well >에 수록된 빌리 조엘(Billy Joel)의 원곡을 재해석한 'And so it goes'는 국내에서 은은한 사랑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루 리드만큼 불우시대를 오랫동안 겪은 록가수도 없을 것이다. 영화 < 트레인스포팅 >에 삽입된 곡 ’완벽한 날(Perfect day)’이 없었다면 팝 음악팬들이라도 그의 존재를 모르고 넘어갔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곡을 계기로 갑작스레 루 리드의 음악은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히트한 우리 영화 < 접속 >에 ’창백한 푸른 눈동자(Pale blue eyes)’라는 곡이 깔리면서 그에 대한 관심은 폭발... 세계적으로 루 리드만큼 불우시대를 오랫동안 겪은 록가수도 없을 것이다. 영화 < 트레인스포팅 >에 삽입된 곡 ’완벽한 날(Perfect day)’이 없었다면 팝 음악팬들이라도 그의 존재를 모르고 넘어갔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곡을 계기로 갑작스레 루 리드의 음악은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히트한 우리 영화 < 접속 >에 ’창백한 푸른 눈동자(Pale blue eyes)’라는 곡이 깔리면서 그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변했다. 이 곡은 그가 이끌던 1960년대 전설적인 그룹 벨벳 언더그라운드 시절에 부른 노래다. 발표된 지 자그마치 30년만에 비로소 팬들의 귀에 ‘접속’된 셈이다. 솔로로 독립해 내놓은 곡 ’완벽한 날’도 출반 시점은 1972년. 잔잔한 반주나 힘을 빼고 읊조리듯 부르는 것도 매력적이고 특히 곡의 무드가 만점이다. 그러면 왜 과거 팝팬들은 이 곡의 진가를 몰랐는지 궁금해진다. 지금 봐선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각 시대의 정서 토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커다란 편차를 드러낸다. 이를테면 1970년대 인기곡과 1990년대 히트곡은 느낌이 다르다는 얘기다. 올드 팝팬들은 밝고 약간은 건조한 노래를 즐겨 들었다. 그런 기조에서 볼 때 루 리드의 음악은 다분히 어둡고 습한 분위기였다. 느낌부터 너무 시대를 앞서 갔다고 할 수 있다. 그와 벨벳 언더그라운드에 늘 따라붙었던 수식어가 이른바 ‘아방가르드(전위)’ 였다. 이 말은 역으로 다수의 음악대중들과는 크게 유리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실 루 리드의 음악은 역사적 기록과 록평론가들 사이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았다. 그가 그룹과 솔로 시절에 발표한 1960, 1970년대 앨범들 가운데 적어도 서너장은 어김없이 록역사의 명반 리스트에 오른다. 록음악 잡지 < 롤링스톤 >은 ‘데이비드 보위, 브라이언 이노, 패티 스미스를 비롯한 뉴욕 펑커들, 카스, 크리시 하인드, 뉴 오더, U2, REM 그리고 소닉 유스 등이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점호를 받아야 할 아티스트들’이라고 했다. 모두가 근래의 모던 록에 심취한 팬들로부터 환영받는 인물들이다. 때문에 벨벳 언더그라운드와 루 리드는 ‘모던 록의 시조’로까지 추앙된다. 강산이 두세번 바뀌고서야 인정받을 때까지 그는 말도 못할 고생을 했다. 벨벳 언더그라운드가 깨지고 나서는 레코드사의 외면으로 음반조차 내지 못한 채 방황을 거듭했다. 평소 루 리드의 팬이었다는 데이비드 보위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펼치면서 가까스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 앨범이 ’완벽한 날’이 수록된 걸작 < 트랜스포머(Transformer) >. ’완벽한 날’은 지난해 엘튼 존, 보노 등 30명의 록스타들이 부른 새 노래로 재탄생했다. 음반의 수익금은 세계의 영세가정 어린이를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되었다. 이 곡을 동료들과 취입하던 날 루 리드의 기분은 어떠했을까. 아마 ‘완벽한 날’이 따로 없었을 것이다. 그를 보면서 좋은 음악은 언젠가는 통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한다.
’보컬 비루투오조’ 바비 맥퍼린(Bobby Mcferrin)은 현대 음악계에서 가장 기이한 음악인으로 통한다. 순간적으로 최저음의 음역에서 높은 음역까지 자유자재로 옮겨다니며 구사하는 그의 목소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특출난 스타일이다. 재즈 뿐 아니라 팝, 클레식 등 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도무지 혼자서 내는 소리라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다층(多層)적인 목소리를 구사한다. 목소리로만 ... ’보컬 비루투오조’ 바비 맥퍼린(Bobby Mcferrin)은 현대 음악계에서 가장 기이한 음악인으로 통한다. 순간적으로 최저음의 음역에서 높은 음역까지 자유자재로 옮겨다니며 구사하는 그의 목소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특출난 스타일이다. 재즈 뿐 아니라 팝, 클레식 등 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도무지 혼자서 내는 소리라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다층(多層)적인 목소리를 구사한다. 목소리로만 완벽한 오케스트레이션을 구사하는 그는 가히 보컬의 기인이다.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세리토스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77년 솔로 보컬 주자로 데뷔하기 전까지 아이스 폴리스(Ice Follies)라는 보컬그룹의 멤버로 나이트 클럽과 카바레 등지를 돌며 음악 활동을 했다. 뉴올리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의 활동무대를 거쳐 1981년 쿨 재즈 페스티벌에서의 공연을 통해 일렉트라 레코드와 계약, 이듬해 그의 셀프 타이틀 데뷔작을 내게 된다. 1982년 데뷔 앨범< Bobby Mcferrin >에 이은 < The Voice >(1984)는 재즈 보컬,아니 보컬 음악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할 만큼 빼어난 것으로, 최초로 오버 더빙과 밴드의 연주 없이 오로지 그의 1인 보컬로만 만들어졌다. 1985년 블루 노트사와 계약, 그 해 재즈 보컬 그룹 맨하탄 트랜스퍼(Manhattan Transfer)와 같이 발표한 곡 ’Another night in Tunisia’로 그래미상을 수상한다. 기인에 가까운 공연 스타일은 그를 유명 뮤지션으로 비상시켰고, 빌 코스비 쇼를 비롯해 각종 광고에도 등장하여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된다. 1988년 < Simple Pleasure >를 통해 발표한 ’Don`t worry, be happy’로 빌보드 팝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는다. 팝의 대중들에게도 그의 이름을 친숙하게 한 이 곡은 팝 역사상 아카펠라로는 최초로 차트정상을 차지한 곡이 되기도 했다.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 칵테일 >에 삽입된 것이 빅히트의 동력이었다. 1990년대 들어 바비 맥퍼린은 클래식과 재즈의 본격적인 접목을 시도하며 한층 음악적 지평을 넓혔다. 첼리스트 요요마와 함께 1992년 발표한 < Hush >는 클래식 차트에 2년 넘게 머무르는 대성공을 거뒀고, 국내 각종 CF 배경음악과 라디오 방송 삽입 음악으로도 인기를 얻었다.(수록곡 중 트래디셔널 곡 ‘자장가’는 단연 인기 트랙이었다) 이듬해엔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와 함께 한 실황앨범 < Play >를 발표,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1995년에 발표한 < Paper Music >에선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바흐의 작품을 세인트 폴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배경으로 목소리로 담아낸다. 이듬해 발표한 < Bang! Zoom >에선 퓨전재즈 그룹 엘로우 자켓이 연주에 참여하며 밴드의 리드보컬을 담당했고, 같은 해 < The Mozart Session >에선 칙 코리아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1997년의 < Circlesongs >는 그의 뿌리로 돌아가 1984년< The Voice >처럼 1인 즉흥 보컬을 재현했다. 2001년 근 10년만에 다시 블루 노트 레이블을 통해 새 앨범 < Beyond Words >를 발표한다. 예전 < Play >를 통해 그와 호흡을 맞춘 칙 코리아가 다시 참여해 눈길을 끈 앨범은 기존의 클래식 곡이나 있던 곡이 아닌 칙과 그의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된 ‘순수한 창작물’이라는 데서 의미가 있다. 송 라이터로 본격적으로 나선 그의 ‘음악적 욕심’이 반영된 수작이었음은 물론이다. 바야흐로 2004년 2월 5-7일, 올해 나올 새 앨범 홍보 차 이뤄질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재즈 보컬역사를 다시 쓴 그의 내한 연주를 통해 과연 ‘보컬 즉흥연주’의 대가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팝 음악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데뷔로 기억되는 여성 싱어 송라이터 리키 리 존스(Rickie Lee Jones)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과 환희 그 자체였다.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관조한 독특한 가사에 포크록과 재즈, 리듬 앤 블루스, 거기에 팝을 혼합한 그녀의 음악은 캐나다 출신의 위대한 여성 싱어 송라이터 조니 미첼(Joni Mitchell)과 ''A lover''s concerto''로 우리나라에서 뒤늦게 알... 팝 음악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데뷔로 기억되는 여성 싱어 송라이터 리키 리 존스(Rickie Lee Jones)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과 환희 그 자체였다.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관조한 독특한 가사에 포크록과 재즈, 리듬 앤 블루스, 거기에 팝을 혼합한 그녀의 음악은 캐나다 출신의 위대한 여성 싱어 송라이터 조니 미첼(Joni Mitchell)과 ''A lover''s concerto''로 우리나라에서 뒤늦게 알려진 재즈 싱어 사라 본(Sarah Vaughn), 그리고 괴짜 뮤지션으로 악명 높은 랜디 뉴만(Randy Newman)과 톰 웨이츠(Tom Waits) 같은 대가들로부터 채무를 지고 있다. 그러한 그녀의 독특한 음악을 형성할 수 있었던 요인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에서 출발한다. 1954년 11월 8일, 미국의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녀는 부모와의 불화로 10대 시절부터 음주와 흡연, 그리고 이성을 가까이 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집에서 가출해 서부 해안 도시들을 배회하면서 사회 밑바닥 인생도 겪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의 경험을 토대로 쓴 가사가 단지 아름다운 사랑 타령일 수만은 없었다. 이 금발의 싱어 송라이터가 자신의 노래 소재로 삼은 것들은 죽음, 변화, 진화처럼 일반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다. 이러한 방황 후 이 아리따운 여성이 정착한 곳은 로스앤젤레스였고, 거기서 레스토랑 서빙과 1인 독백극 공연을 통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다가 일명 ''카바레 음악의 대부'' 톰 웨이츠를 만나 본격적으로 음악계에 입문했다. 1979년에 나온 처녀작 < Rickie Lee Jones >는 재즈와 팝, 포크, 리듬 앤 블루스, 록이 혼재되어 있는 음반으로 판매적인 면은 물론 비평적인 면에서도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다. 느긋하지만 변덕스럽고, 약물 기운으로 조금은 나른한 데뷔 음반에서는 싱글 ''Chuck E''s in love(4위)''가 싱글 차트 4위까지 오르며 그녀에게 그래미 신인상의 길로 인도했고 ''Youngblood(40위)''가 후속타를 기록했다. 이 처녀작 이후 1984년의 < Magazine >까지 4장의 LP를 공개했지만 상업적인 잣대인 히트 차트와는 별로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지만 평론가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1980년대 중반 다시 도진 음주벽과 부진한 음반 판매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그리고 딸의 출산으로 5년의 공백기를 가진 리키 리 존스는 올해 그래미 주요 부문을 휩쓴 스틸리 댄(Steely Dan)의 월터 벡커(Walter Becker)의 진두지휘 아래 1989년에 제작한 음반 < Flying Cowboys >로 인상적인 재기를 했고, 1991년에는 팝록 밴드 워스 (낫 워스)[Was (Not Was)]의 리더 돈 워스(Don Was)의 프로듀싱으로 < Pop Pop >을 발표했다. 유년 시절의 어두웠던 기억과 경험을 음악적으로 훌륭하게 승화시킨 리키 리 존스는 ''음악의 힘''을 증명했다. 만약 그녀가 1990년대 등장했다면 사라 맥라클란(Sarah McLachlan), 숀 콜빈(Shawn Colvin)과 함께 막강한 여성 포크록 싱어 송라이터의 트로이카 체제를 구성했을 것이다.
연주 : Stephane Grappelli (스테판 그라펠리 )
재즈 바이올린 연주자 재즈 바이올린 연주자

음반 속으로

Stardust / duet with Aaron N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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