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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넘어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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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넘어온 힘

마음을 다스리는 선인들의 100가지 지혜

권병선 편저 | 노드미디어 | 2020년 03월 20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9점
편집/디자인
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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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02쪽 | 590g | 150*225*30mm
ISBN13 9788984583375
ISBN10 898458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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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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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전) 고등학교 한문교사 도혜(桃蹊) 장규채 선생 한문 사사(師事) 한국문인협회 회원 사단법인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지도위원 저서 초학한자(지식과 감성) 고전의 향기(지식과 감성) 시집 샤갈의 코스모스 (전) 고등학교 한문교사
도혜(桃蹊) 장규채 선생 한문 사사(師事)
한국문인협회 회원
사단법인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지도위원
저서 초학한자(지식과 감성)
고전의 향기(지식과 감성)
시집 샤갈의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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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마음이 약하면 삶이 흔들린다.

아무리 지식이 많고 건강한들 마음이 약하면 삶이 흔들린다. 불교 설화집 『비유경(譬喩經)』에 나오는 「안수정등(岸樹井藤)」 내용을 소개한다. '한 나그네가 아득히 펼쳐진 넓은 벌판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사방에서 사나운 불길이 일어나고, 코끼리 한 마리가 사납게 달려든다. 죽을힘을 다해 도망가다 언덕 아래에 이르러 우물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마침 등나무 넝쿨이 그 우물 안으로 드리워져 있었다. 급한 김에 넝쿨을 붙잡고 우물 속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우물 바닥에는 커다란 구렁이 세 마리가 입을 벌리고 있고 위에는 독사 네 마리가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한편 위를 쳐다보니 설상가상으로 넝쿨 윗부분을 흰쥐와 검은 쥐가 번갈아 가면서 갉아 먹고 있었다.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에 어디선가 달콤한 액체가 얼굴에 떨어졌다. 마침 허기가 진지라 이것을 핥아먹으며 살펴보니 나무 위에 지어놓은 벌집에서 흘러내린 꿀이었다. 나그네는 방금까지 두려워했던 상황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떨어지는 꿀을 먹으려고 온 정신을 쏟고 있다.'라는 내용이다.

이 설화는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에서도 달콤한 꿀을 받아먹느라 자신의 위기 상황을 까맣게 잊어버린다는 이야기로 여기서 꿀은 식욕·성욕·물욕·명예욕·수면욕을 뜻하는데 다가오는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오욕(꿀)에 빠져 살아가는 삶을 비유하고 있다. 지혜가 부족하고 마음이 약하면 자신의 삶을 돌아보지 못하고 눈앞의 달콤함에 현혹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선인들의 지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마음을 바로잡을 수 있다면 눈앞의 달콤함에 현혹되지 않는 좋은 버팀목이 될 것이다.

수천 년을 넘어온 불멸의 지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있다. 30년, 50년 더 살아온 지혜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세상이다. 불과 100년 전에 믿었던 진리라는 것들이 오늘날 퇴물이 되어 버리는 세상이다. 그럼에도 무려 수천 년 전의 지혜가 시대를 관통해 오늘날까지 커다란 지혜를 주고 있다.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존재하는 것이다. 오랜 세월 역사 속에서 검증되고 살아남은 보석 같은 지혜이다. 가히 불멸의 지혜라 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소크라테스와 대화할 수 있다면 애플의 전 재산을 넘겨줄 수 있다.”라고 했다. 그만큼 ‘고전(古典)속에는 풍성한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라는 것이다. 고전은 그 시대의 산물로 수많은 현자(賢者)와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삶과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수천 년을 넘어올 수 있었던 그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보다 강한 자신이 됨은 물론이고 자신의 품격은 한 단계 올라갈 것이다.

명언도 공감이 필요하다. 공감이 돼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

많은 곳에서 논어, 맹자, 공자 등 경전의 가르침을 접하게 되지만, 좋은 '글' 또는 새로 얻은 '지식'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지식 하나 쌓았을 뿐, 선인의 말씀이 소위 말하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느낌'은 없다. 비단 수천 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다. '운동은 건강에 좋다.', '담배는 해롭다.' 등 살면서 많은 충고나 조언을 듣지만, 허공 속 메아리 중에 하나로만 느껴진다. 건강이 나빠져야 비로소 이런 조언들이 마음속 깊이 와 닿게 된다. 마찬가지로 명언이라 해도 공감이 안 되면 단순히 머릿속 지식으로만 존재할 뿐, 마음속 깊이 새겨지지 않는다. 경구의 뜻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뜻의 진짜 의미와 느낌까지 제대로 이해해야 공감을 하고 내 것이 될 수 있다.

「안수정등(岸樹井藤)」에서 보듯이 위기 앞에서 달콤한 꿀 따위가 중요하지 않은 것쯤은 누구나 알 수 있을 테지만, 설화 속 주인공처럼 막상 그 상황에 닥치면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는 것이다. 단순히 아는 것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이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는 많은 지식보다 ‘한마디 말’이나,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이 한마디 말이 충분히 공감돼야 비로소 내 것이 되고, 나의 품격이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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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천년을 넘어온 힘』- 나의 마음을 지켜줄 지혜의 말씀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엄****중 | 2020-04-09

 『천년을 넘어온 힘』 이 책을 읽고 나서 방황의 끝을 보게 되었다!

 

 처음 독서를 시작한 건 첫 아이를 위해 시작하였지만 점점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아이를 잘 가르치고 싶다는 욕심에 독서법, 공부법, 적기교육 등등 여러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적용했고, 지금도 잠자리 독서는 꾸준히 해주고 있다.

 

 아이들은 책을 들으며 점점 어휘력도 풍부해졌고, 사고도 깊어졌다. 나 또한 아이들 처럼 사고력에 변화가 왔다. 점 점 책 읽는 흥미에 깊이 빠져들었고, 나 자신을 찾아야겠단 생각에 까지 왔다. 문제는... 아이들의 인생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도 중요하게 생각하게되었고, 엄마로써가 아닌 한 인간으로써 나의 인생을 살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를 위한 독서를 열심히 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24시간 아이들을 돌보며 생활이 엉망이 되기시작했고, 계획했던 일들이 하나 둘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두 아이들은 잘 놀기도 했지만 자주 싸웠고, 온라인 개학으로 첫째아이 공부를 전적으로 내가 가르쳐야 하는 이 상황에 점점 지쳐 울고싶을때 이 책을 만났다.

 

그리고 마음이 치유됨을 느꼈다.

 

 몸이 강하고 지식이 높아도 마음이 약하면 삶이 흔들린다..

 

 현인들의 말씀중 지,덕,체를 강조했던 기억이 난다. 여기서는 덕에 해당하는 마음에 지혜를 넣는 것을 뜻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이 책에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삶의 자세', '몸과 마음가짐', '배움과 진리', '성찰과 경계', '군자의 도' 등 총 5가지 관점으로 나뉘어있고, 각 20가지의 소주제를 정해 (5X20) 총 100개의 지혜를 소개했다. 한 주제에 보통 2장 내외로 내용이 들어있으며 각 주제들 마다 구성은 크게 3가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처음 부분:잘 알고 있는 인물, 사건등을 예시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 흥미를 더했다.

중간 부분: 논어, 맹자, 성경, 채근담 등 현인들의 말씀을 소개하고 풀이해 놓았다.

끝 부분: 저자가 해당 주제를 다시 한 번 요약, 설명하고 지혜를 깨닫도록 도움을 준다.

 

그 중 각 장의 몇가지 명언들을 소개하려 한다.

 

◈◈◈◈◈

 

[1장. 삶의 자세 中 첫 번째. 고난이 사람을 만든다. - 십대애행(十大碍行)]

p 19

어느 유태인 의사가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아우슈비츠에 수용됐다. 그는 날마다 사라져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살아남기 위해 시련 속에서도 스스로 삶의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갔다. 그는 살아야하는 이유와 목적이 있었기에 영혼의 자유를 찾을 수 있었다....(생략)...그는 실존적 심리치료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창안한 '빅터 플랭클'이다. 그는 "아무리 힘이 들어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며 삶의 좌표를 제시해 주었다.

 

각장의 첫 부분은 이렇게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 정채봉선생, 유태인의사'빅터 플랭클'의 이야기, 아인슈타인같은 독자들이 알고있는 책, 인물, 사건등을 인용해 이해하기 쉽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한다.

 

p 22,23

處世不求無難  世無難則驕奢必起  처세불구무난 세무난즉교사필기

是故聖人說化  以患難爲逍遙         시고성인설화 이환난위소요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교만하고 사치한 마음이 일어난다.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길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하셨느니라.

 

중간 부분은 채근담, 논어, 맹자, 불경등의 내용을 인용했기에 저렇게 한자어구가 각 주제마다 2~6개 정도 소개되어있다. 고전은 한자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한자의 음을 한글로 적어놓았으며 그 뜻을 풀이해 놓았다. 어려운 한자는 밑에 주석으로 달아놓았기에 쉽게 이해하며 넘길 수 있었다.

 

한자를 잘 모르는 나는 일단 모르는 글자들에 파란색으로 줄만 치고 이해만 하고 넘겼다. 그리고 지금 두번 째 볼 때엔 모르는 한자의 뜻을 찾아가며 정독중이다. 여러 책에 있는 핵심적인 어구들이기에 이 책을 정독하고 나서는 논어, 맹자, 등 시도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다.

 

 p30

 우리의 인생도 절망과 고통의 시간에 비로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한다. 최고의 '인생 코치' 앤서니 라빈스가 넬슨 만델라에게 "어떻게 그 오랜 교도소 생활을 견뎌내실 수 있었나요?"라고 질문하자 그는 " 난 견뎌낸 적이 없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각 주제의 마지막 부분은 글쓴이가 현인들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게 요약해주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이야기하고 있다.

 

 아이들과 하루종일 집에 있는 이 시기가 너무 힘들어서 난 항상 " 조금만 더 견디자."라며 위안을 삼으려 애썼다. 그러다 더 힘들어지면 "도저히 못 견디겠다!"라며 온 가족에게 화를 내곤 했는데 이 글을 보고 내 마음부터 바꿔 보기로 했다.

 

견디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생각을 바꾸니 마음이 한결 더 편안해 짐을 느꼈다.

 

[2장. 몸과 마음가짐 中 일곱번째. 성냄과 욕심을 버려라 -징분질욕(懲忿窒慾)]

p123

분노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생략)...'일을 처리함에 옳고 그름을 철저히 밝히고 분노를 억누르고 욕심을 줄여야한다'...(생략)...한 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명심보감<계성편>

  아이들에게 화내고 나서 몇일간 미안해 했던 순간이 생각이 났다. 그 순간을 못 참아서 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 화를 낸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럽기만 하다.그리고 분노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고 옳고 그름을 잘 살펴봐야한다는 글을 읽고 느낀바가 많았다.

 

[3장. 배움과 진리 中 세 번째. 늙어서도 배워야 한다.- 병촉지명 (炳燭之明]

p177

나이 먹는다는 것은 계절이 바뀌듯 자연스러운 것이다. 늙어가는 것에 미련을 두지 말고 하루하루의 삶에 의미를 두고 병촉지명의 삶을 살아가면 된다.

 내 나이 39세 ...아이를 열심히 키우고 거울을 보니 어느새 흰 머리카락이 군데 군데 있는 걸 봤다. '세월 참 빨리 흐른다' 며 여러번 흐느끼기도 하고...늙고 있다는 것에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해 있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읽고 '늙어가는 것에 미련을 두지말고 하루를 의미있게 살아보자..하루를 감사히 살자'는 마음이 일어났다. 그리고 계속 읽다가 그 깨우침의 글이 바로 다음4장에 소개되어있어서 더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4장.성찰과 경계 中 열번째. 여유를 가져라] 

지금 이순간이 있음으로 모든 것이 존재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생략)...새벽이 먼저 올지 죽음이 먼저 올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오늘이 있어야 내일도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이 무엇보다도 확실하며 중요한 순간이라는 글귀에 가슴이 뻥 뚫렸다.

왜 이제껏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살았을까..무엇에 그렇게 허둥지둥 살아왔는지 뒤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5장. 군자의 도 中스무번 째. 삶에 만족하라 - 안빈낙도(安貧樂道)]

p.400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있을 수 없다. 내게 주어진 대로 만족하고 감사하며 충실히 살아가면 된다....(생략) 모든 능력을 다 가진 사람은 없다...(생략)..누구나 장점이 있으면 약점이 있고 결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까지 다 읽고 크나큰 변화가 일어났다. 그건 바로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것!!  매일 아이들을 돌보느라 내 시간이 없다고 투덜거리는 하루를 보냈다면 이젠, 오늘 하루도 아이들과 또 북적북적 거릴 지라도 건강하게 내 곁에 있음을 감사해 하며, 그래도 엄마가 책을 읽을 수 있게 30분이라도 여유를 주는 아이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

 

 이 책을 읽고 난 후 마음 수양을 받은 것같이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음을 느낀다. 그걸 깨닫고 있는 지금 '이 책은 정말 마음을 다스리게 해주는 지혜의 말씀들이구나!'하고 감탄중이다.

 

이제 『천년을 넘어온 힘』은 나에게  '삶의 사전, 지침서, 치유서, 지혜서' 같은 존재가 되었다.

 

혹여, 지금 놓인 상황이 지치고, 힘들고, 마음이 아프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필시 도움이 되리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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