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가지 않고도, 특별한 사교육 없이도
내 아이를 영어 영재로 키우는 유일한 방법을 담은 책!
영어책 읽기의 최고 권위자가 실제 검증된 성공비법을 공개한다
영어 선생님들의 선생님으로서 아동영어교육을 가르치고 영어책 읽기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자신의 네 자녀를 모두 영어 영재로 키운 고광윤 교수의 실제로 검증된 영어 학습 방법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저자는 영어책의 즐독, 다독, 잘독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이 유창한 영어 실력을 키우는 유일한 비결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 실린 방법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가기만 하면 타고난 언어 재능이 없어도, 외국에서 생활하지 않아도, 비싼 사교육을 시키지 않아도 엄마와 아이가 매일 즐겁고 신나게 영어를 접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오랫동안 영어를 배우면서도 제대로 된 말 한 마디 못하고 오히려 영어를 싫어하게 만드는 우리나라 아동영어교육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짚어냈기에 엄마들이 아이들과 어떻게 영어책 읽기를 해야 하는지 실패하지 않는 실천 방법을 알려주고 영어를 학습이 아니라 책 읽기로 접근시키며 더 나아가 놀이처럼 즐기게 한다.
당신의 아이가 정말로 영어를 잘하길 원하는가? 진심으로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이 부모로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바로 이것이다. “아이가 영어를 충분히 보고 들음으로써 머릿속에 양질의 영어 입력이 차고 넘치도록 적절한 환경과 도움을 제공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아이가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도와줘야 한다. 영어책을 읽는 것이 즐거워 더 많이 더 열심히 읽고 싶어 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하여 좋아하면 더 많이 읽게 되고, 더 많이 읽으면 더 잘 읽게 되고, 더 잘 읽으면 더 좋아하게 되어 더 많이 읽게 되는 즐독과 다독과 잘독의 선순환이 시작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 책은 왜 영어책 읽기가 유일한 방법인지,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제 영어책을 읽게 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우리 아이에게 알맞은 영어책은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영어책 읽기는 어떻게 시작하며 또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그리고 영어책 읽기의 긴 여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마치 강의를 하듯 친절하게 설명한다. 무엇보다 저자 본인이 네 명의 자녀를 키운 아빠로 아이들과 신나고 즐겁게 놀면서 영어책 읽기를 몸소 실천하며 그 효과를 입증한 증인이기에 이런저런 엄마표 영어교육 방법을 시도하다 지친 부모, 아이에게 영어를 놀이처럼 즐기도록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고 싶어 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왜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책 읽기가 최선의 방법을 넘어 유일한 방법이 되는가?
첫째, 영어책 읽기는 우리의 환경에서 충분한 영어 입력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무엇보다 읽기는 동일 시간 대비 입력의 양이 듣기의 두 배나 된다. 둘째, 우리에게도 영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셋째, 왕초보부터 진짜 고수까지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적합한 방법이다. 넷째, 속도도 각자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 다섯째, 무엇이든 진짜 잘하려면 즐기는 것이 최고, 영어책 읽기는 누구나 자신의 흥미에 맞추어 진행할 수 있다. 여섯째, 유창한 영어를 위해 반복은 필수, 흥미로운 영어책 속에 푹 빠져 읽기를 즐기다 보면 지루함 없이 필요한 반복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영어책 읽기는 아이의 지적인 발전과 정서적인 안정에도 최고의 투자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딱 맞는 귀가 트이는 영어 동영상 목록, 수준별 추천 영어 그림책 240권 수록
영어 듣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왜 ‘충분한 듣기부터’가 실생활에서 좀처럼 실천되지 않을까? 이 책은 때때로 고통스럽기까지 한 흘려듣기, 집중듣기를 넘어서 즐겨보고 즐겨듣기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실제로 많은 부모가 효과를 본 ‘귀가 트이는 영어 동영상 목록’을 수록했다. 또한 직접 읽어보고, 한국의 아동영어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강의해온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다수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스토리텔링 수업에서 실제 활용해보고 아이들이 충분히 좋아하는 책인지 검토하여 고르고 고른 수준별 영어 그림책 240권을 담았다.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뽑아낸 영어책 읽기 기본 필수 어휘 수록
일견어휘는 말 그대로 ‘한 번 힐끗 보면 바로 알아볼 수 있는 단어들’이다. 사용빈도가 높아 아이들의 영어책 읽기에 매우 유용하다. 가장 유명한 일견어휘 목록인 프라이 목록(Fry words), 돌치 목록(Dolch words)의 단어들은 아동 영어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90퍼센트라고 한다. 이 책은 아동의 영어책 읽기를 조금이라도 더 쉽게 해주기 위해 돌치와 프라이 목록을 통합하고 여기에 최신 코퍼스 연구를 추가해 268개의 새로운 필수 어휘 목록을 제시한다. 또한 영어권 아동이 보는 영어책에서 뽑은 일견어휘가 아니라, 실제 우리나라 아이들이 많이 보는 단계별 읽기책 Oxford Bookworms Library의 시작 단계 영어책(총 28권)을 분석해 뽑아낸 필수 어휘 779개를 제시한다.
이 책의 내용과 구성
이 책은 크게 7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모든 논의의 시작으로 그토록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며 또 우리의 일반적인 현실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2장과 3장은 영어 실력의 기초 쌓기와 영어책 읽기의 기본 바탕 다지기이다. 2장에서는 모든 영어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보고 듣기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3장에서는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주는 구체적인 요령과 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들의 해결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4장과 5장은 영어 읽기를 배우고 준비하는 과정을 다룬다. 4장에서는 문자를 해독하여 단어를 읽어내는 파닉스 학습의 허와 실을 알아보고 우리 아이들에게 파닉스를 가르치는 올바른 원칙과 방법을 설명하며, 5장에서는 아이들이 영어책 읽기를 시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영어 단어들과 단어 학습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6장과 7장에서는 영어책의 선택과 본격적인 영어책 읽기에 대해 설명한다. 6장에서는 알맞은 영어책을 고르는 기준과 요령을 알아보고, 7장에서는 엄마 아빠의 읽어주기나 함께 읽기를 뛰어넘어 혼자 읽기로 진행하는 과정과 마음에 드는 영어책을 골라 거침없이 읽어나가는 다독의 방법과 지혜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