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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대통령 박정희’ 신화를 넘어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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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대통령 박정희’ 신화를 넘어

과학과 권력, 그리고 국가

[ PDF ]
최형섭, 김근배, 김상현, 김태호, 문만용 저 외 3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역사비평사 | 2019년 12월 19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12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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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대통령 박정희’ 신화를 넘어

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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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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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76969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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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8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일본,한국의 과학기술사에 대한 여러 논문을 출간했다. 현재『한국과학사학회지』부편집인과『과학비평EPI』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2010), 『과학의 민중사』(2014, 공역)이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일본,한국의 과학기술사에 대한 여러 논문을 출간했다. 현재『한국과학사학회지』부편집인과『과학비평EPI』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2010), 『과학의 민중사』(2014, 공역)이 있다.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과학기술사 전공자로서 현대 과학기술의 사회사와 남북한 과학기술 비교연구에 관심이 있다. 대표논저로 『한국 과학기술혁명의 구조』, 『황우석 신화와 대한민국 과학』, 『한국 근대 과학기술인력의 출현』, 『근현대 한국 사회의 과학』(공편) 등이 있다.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과학기술사 전공자로서 현대 과학기술의 사회사와 남북한 과학기술 비교연구에 관심이 있다. 대표논저로 『한국 과학기술혁명의 구조』, 『황우석 신화와 대한민국 과학』, 『한국 근대 과학기술인력의 출현』, 『근현대 한국 사회의 과학』(공편) 등이 있다.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학사·과학사회학을 전공했고, 최근에는 인문·사회과학 지식에 관한 역사·사회학적 분석, 발전과 발전주의에 관한 비판적 연구 등을 과학사·과학사회학 연구와 연결시키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대표논저로 Dreamscapes of Modernity: Sociotechnical Imaginaries and the Fabrication of Power(공편), “The...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학사·과학사회학을 전공했고, 최근에는 인문·사회과학 지식에 관한 역사·사회학적 분석, 발전과 발전주의에 관한 비판적 연구 등을 과학사·과학사회학 연구와 연결시키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대표논저로 Dreamscapes of Modernity: Sociotechnical Imaginaries and the Fabrication of Power(공편), “The Politics of Human Embryonic Stem Cell Research in South Korea: Contesting National Sociotechnical Imaginaries”, “Science and Technology: National Identity, Self-Reliance, Technocracy, and Biopolitics”, “Science, Technology, and the Imaginaries of Development in South Korea” 등이 있다.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통일벼, 한글 타자기, 기능올림픽 등 한국 근현대 과학기술의 다양한 사례들을 발굴하여 국가 또는 국제적 차원의 거시적 맥락이 개인의 미시적 삶과 상호작용하는 장으로서 과학기술을 읽어내는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한글 타자기의 역사에 대해 「1969년 한글 자판 표준화―한글 기계화의 분수령」 등 여러 편의 논문을 냈으며, 국제기능올림픽을 통해 박정희 정권의 기능인...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통일벼, 한글 타자기, 기능올림픽 등 한국 근현대 과학기술의 다양한 사례들을 발굴하여 국가 또는 국제적 차원의 거시적 맥락이 개인의 미시적 삶과 상호작용하는 장으로서 과학기술을 읽어내는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한글 타자기의 역사에 대해 「1969년 한글 자판 표준화―한글 기계화의 분수령」 등 여러 편의 논문을 냈으며, 국제기능올림픽을 통해 박정희 정권의 기능인력 정책을 살펴보고 「갈채와 망각, 그 뒤란의 ‘산업 전사’들―‘국제기능경기대회’와 1970~80년대의 기능인력」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통일벼와 1970년대 ‘녹색혁명’을 다룬 『근현대 한국 쌀의 사회사』를 ‘한국의 과학과 문명 총서’의 한 권으로 펴냈다.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일제강점기에서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과학기술사를 전공했다. 생물학 및 농업 등 한국 과학기술의 토착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분야의 역사를 연구했으며, 박정희 시대의 압축적 과학기술 성장 과정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 과학기술 연구 체제의 진화』, 『한국의 현대적 연구 체제의 형성―KIST의 설립과 변천, 1966~1980』, 『한국 근대과학 형성...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일제강점기에서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과학기술사를 전공했다. 생물학 및 농업 등 한국 과학기술의 토착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분야의 역사를 연구했으며, 박정희 시대의 압축적 과학기술 성장 과정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 과학기술 연구 체제의 진화』, 『한국의 현대적 연구 체제의 형성―KIST의 설립과 변천, 1966~1980』, 『한국 근대과학 형성 과정 자료』 등의 저서가 있다.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0년대 한국 유전공학의 등장과 제도화」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대를 중심으로 포스트 박정희 시대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남북한 생물학의 상이한 역사적 궤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0년대 한국 유전공학의 등장과 제도화」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대를 중심으로 포스트 박정희 시대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남북한 생물학의 상이한 역사적 궤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한국의 제1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수립과 그에 따른 계획이론의 습득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최근에는 냉전 시기 사회과학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한국의 제1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수립과 그에 따른 계획이론의 습득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최근에는 냉전 시기 사회과학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기술도입, 국내 R&D, 그리고 기술 ‘국산화’―선경화학 폴리에스터 필름 제조기술과 그 보호를 둘러싼 논쟁 분석, 1976~1978」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냉전 시기 개발도상국에서의 과학과 기술의 의미 형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기술도입, 국내 R&D, 그리고 기술 ‘국산화’―선경화학 폴리에스터 필름 제조기술과 그 보호를 둘러싼 논쟁 분석, 1976~1978」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냉전 시기 개발도상국에서의 과학과 기술의 의미 형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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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과학대통령 박정희’라는 거대한 그림자,
그 신화를 걷어내고 역사를 논해야 할 때
‘박정희’의 여러 이미지 가운데 가장 생명력이 강한 것 중 하나가 ‘과학대통령’일 것이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정치적 입장이나 박정희 시대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이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정희 정권을 거치면서 한국 과학기술자사회가 크게 성장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해서, 그것이 ‘과학대통령’이라는 말로 특정인의 리더십을 드높이고 한국 사회 전체의 성취를 개인에게 귀속시킬 근거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비판적 역사 연구라면 이러한 ‘신화 만들기’에 대해 단호하게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 ‘과학대통령’의 신화를 해체하고 박정희 시대의 과학기술을 역사화하는 것, 그럼으로써 과학기술사의 여러 주체들에게 합당한 제 몫의 역사를 찾아주는 것은 박정희 시대의 온전한 극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박정희 시대의 과학기술 정책
―역사화하기, 제자리 찾기
제1부는 국가의 정책 또는 계획이라는 층위에서 접근한다. 김근배의 글은 책 전체의 문제의식을 개괄하고 있다. 그는 박정희 시대 과학기술을 돌출된 예외적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한국 과학기술의 전체 역사 안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최고 통치자, 즉 대통령 외에도 과학기술 정책에 관련된 수많은 행위자들이 각자의 목표에 따라 움직였으며, 그런 맥락에서 과학기술자들도 국가에 의해 일방적으로 동원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했지만, 과학기술계 전체로는 정치권력에 대한 의존이 심화되었다는 점 등을 지적하고 있다. 이어지는 임재윤·최형섭의 글은 박정희 시대 과학기술 정책의 최고 책임자였던 ‘최형섭’이라는 인물과 그의 정책철학 형성 과정을 역사적 분석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정책을 ‘지도자의 영단’ 같은 요소로 환원하는 비역사적 설명을 극복하고 당시 국내외의 정치와 학문의 동향을 고려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문만용의 글은 한국 과학기술 발전의 견인차로 평가 받아온 정부출연연구소를 분석한다. 정출연의 장점과 단점은 한국 과학기술의 장점과 단점을 압축하여 보여준다. 국가의 집중적 지원에 힘입어 고속성장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과학기술 연구의 안정성이 정치적 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받기 쉽다는 단점이 모두 정출연의 설립과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주영은 1970년대의 국토종합개발계획을 ‘계획 합리성’이라는 개념으로 분석한다. 흔히 국가 또는 관료 집단의 합리적 계획은 한국―나아가 동북아시아―의 경제와 과학기술 발전에서 핵심 요소로 일컬어져왔는데, 그는 이러한 기존의 견해가 실제 역사적 사실과 얼마나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토개발론의 실제 형성 과정을 분석하고 주요 행위자의 이론 수립 과정을 추적하였다. 이를 통해 ‘계획’이 왜, 어떻게 특정한 방향으로 형성되는지, 그리고 그 계획이 지닌 한계는 무엇이었는지 등을 보인다.

1960~70년대 한국 사회와 과학 담론
―그 시절, 우리에게 ‘과학’이란 무엇이었나
제2부는 정책이 이론에서 현실로 내려왔을 때 벌어지는 일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1970년대 무성했던 과학기술 담론과 현실에서 일어난 일들 사이에 드러나는 괴리에 주목한다. 문만용은 ‘전 국민의 과학화운동’에서 과학자들은 단지 유신정권의 강압에 의해 동원된 것이 아니었고, 과학기술자들이 이미 여러 갈래로 추진하고 있던 과학대중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동원 체제에 결합시킴으로써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운동을 조직해 나갔다는 것, 그 결과 상당한 반대급부를 얻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태호는 도시와 농촌에서 과학기술의 이름으로 벌어진 대중동원의 사례 두 가지를 분석한다. 도시에서는 기능올림픽을, 농촌에서는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춘 ‘과학적’ 영농기술 보급을 각각 살펴봄으로써 ‘과학기술’이라는 말이 오늘날 흔히 받아들이는 연구개발과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음을 보이고, 그 의미 차이를 반영해야 당시의 과학기술 담론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김근배는 1970년대에 성행한 쥐잡기 운동을 분석하여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고도성장기를 거치며 어떻게 질적으로 달라졌는지, 그리고 과학은 그 변화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과학의 이름으로 벌어진 동원 운동은 한국 사회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등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과학대통령’ 담론의 유산과 대안 모색
―발전민족주의를 넘어 새로운 ‘과학’의 상상력을 기다리며
제3부는 부분적으로 박정희 시대 이후를 함께 다루는 연구들을 소개한다. 박정희 시대 과학기술의 특징은 사실 그 앞과 뒤 시대를 함께 고려할 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김상현은 과학대통령 신화의 기원과 성장, 변용 과정을 개괄하고, 거기에 더하여 이 시대 형성된 과학기술과 발전에 대한 지배적 관점이 오늘날까지도 얼마나 강력하게 살아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재검토한다. 이를 통해 그는 정치적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발전민족주의’의 영향력 아래 있었으며, 그것을 실현시킬 주체로서 국가를 상정하는 한계를 벗어날 수 없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반성을 바탕으로, 김상현은 노무현 정부에서 ‘황우석 사태’가 일어났던 배경도 과학기술 영역에서는 이른바 진보 진영에서 이렇다 할 대항 담론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지, 근본적이면서도 통렬한 질문을 던지며 글을 맺고 있다. 신향숙은 제5공화국의 과학기술 정책을 분석하면서 전두환 시대의 과학기술이 단지 박정희 시대 과학기술의 계승과 연장이 아니라 새로운 의제와 목표를 받아들여 독자적 경로를 추구했음을 보인다. 특히 ‘기술 드라이브 정책’이나 ‘기술진흥확대회의’ 등 전두환 시대 과학기술의 특징적 요소들을 역사적으로 분석하여 구체적인 공통점과 차이를 밝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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