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미리보기 공유하기
소득공제 강력추천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나태주 | 열림원 | 2019년 12월 12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8점
회원리뷰(80건) | 판매지수 14,301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3,500원
판매가 12,15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330g | 113*185*23mm
ISBN13 9791170400097
ISBN10 1170400094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수상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이 상품의 태그

  •  검색 페이지에서 선택된 태그에 등록된 더 많은 상품을 확인해 보세요. 전체보기

이 상품의 이벤트 (6개)

책소개

MD 한마디
[나태주 등단 50주년, 따뜻하고 사려 깊은 시詩] 여행 같은 인생에서 만난 빛나는 순간들을 그린 '풀꽃 시인' 나태주 등단 50주년 기념 시집. 신작 시 100편과 함께 독자에게 사랑받고 시인이 사랑하는 시도 수록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살피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겸손한 긍정과 겸허한 감성이 가득한 시 세계가 펼쳐진다. - 시MD 김도훈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1명)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꽃 3」 중에서

출판사 리뷰

혼자 가는 길 위에서,
문득 내 손 잡아주는 너를 돌아볼 때
비로소 열리는 인생이라는 풍경

여행 같은 인생에서 만난 빛나는 순간들


쓸쓸해져서야
보이는 풍경이 있다
버림받은 마음일 때에만
들리는 소리가 있다

힘들고 지치고 고달픈 날들
너도 부디 나와 함께
인생은 ‘고행’이 아니라
여행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가는 인생이라는 여행,
그 여행길에서 만난 빛나는 찰나들을 시에 담다


이번 시집은 시인이 그동안 써온 시들을 단순히 모아놓은 것이 아니다. 시를 선별하여 시인의 지난 반세기 시력(詩歷)을 간추려놓은 모종의 자서전적인 시집이다. 물론 자서전적인 성격이 어느 한 사람의 시인에게만 해당하는 표현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진정성을 담은 시로 이름 높은 나태주 시인의 시 쓰기에서 이러한 자서전적인 요소는 더더욱 커다란 울림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의 인생으로도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닌 오십 년의 긴 세월을 오롯이 응축시켜냈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순히 시간적인 양의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문제, 즉 밀도의 문제이다. 나태주 시인이 난해하고 복잡한 언어와 긴 분량으로 시를 쓰지 않고 간결하고 단순한 언어와 짧은 분량으로 시를 써온 까닭도 여기 있다. 삶의 내력을 구구절절 다 읊어내기보다는 가장 중요한 순간을 순정한 말 몇 마디로 그리는, 생의 하이라이트를 뽑아내는 것이다. 아름다운 하이라이트들이 살아 숨 쉬는 인생이야말로 진정 ‘여행’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사랑하는 너와 함께”여야 한다고 시인은 강조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꾸준히 함께, 인생이라는 긴 여행을 걸어가기를 당부하는 이 시집은, 생의 빛나는 찰나들을 담아낸 하이라이트로 눈부신 필름에 가까울 것이다.


고행에서 여행으로! 움직이는 순간마다
진심을 다하는 삶, 무소유의 시 세계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삶을 흐르는 움직임으로 바라본다. 이는 ‘너’라는 절대적 대상과 발 맞춰 걷는 이 인생을 ‘여행’이라고 빗댄, 쉽고 간결한 은유에서도 드러난다. 사람들이 고달프고 지치고 힘들다고, 심지어는 “내다 버리고 싶다고까지” 불평하는 인생,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인생을, 시인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여행’으로 바꾸어 말한다. 인생을 고통과 불행으로 가득한 것으로 보지 않고 사랑과 인간애로 가득한 것으로 봄으로써, 고행에서 여행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인생은 고행이다! 그렇게/말하는 사람들 있다/우리 여기서 ‘고행’이란 말/여행이란 말로 한번 바꾸어보자//(중략)//힘들고 지치고 고달픈 날들/너도 부디 나와 함께/여행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구나/지구 여행 잘 마치고 지구를 떠나자꾸나.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가벼이 지나치면 대책 없는 긍정처럼 비쳐질 수 있는 이 제안은, 시인 특유의 생활적인 리듬에서 비롯된 것이다.

예전엔 방 안에 들어앉아/골똘히 생각하며 시를 썼는데/이제는 움직이며 시 쓰기//(중략)//시의 행간에 바람의 숨소리가 끼어들고/구름의 미소가 스며들고/나무의 출렁임이 기웃거린다//시가 훨씬 세상과 가까워졌다고/사람들하고도 친해졌다고
―「움직이며 시 쓰기」

스스로 방구석에 웅크려 자폐적인 시를 쓰던 젊은 날을 지나, 이제는 움직이며 시를 쓴다는 이야기이다. 이제 혼자만의 언어로 시를 쓰는 것을 넘어서, 사람도 만나고 바람과 구름을 지나쳐 나무를 매만지며 쓰는 소통의 언어로 발돋움했다는 뜻이다. 이처럼 일상에서 움직이는 걸음걸이로 살아가는 삶이 진정으로 유의미하다는 것을 시인은 역설하고 있다. 그것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시간과 공간마저 잊어버린 폐쇄적인 망각의 유배생활을 경계하는 것이다. 동시에 현재의 삶이 가진 무게와 가치를 알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며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기를 권유하는 곡진한 목소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인은 ‘순간’의 무게를 중요하게 여긴다. 자기 자신만을 집착하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자연을 아낄 줄 아는 측은지심의 넓은 마음으로 현재의 순간순간에 주목하라고 권유한다. 그리하여 시인은 영원을 약속하며 사랑하기보다는, ‘지금 여기(Now+Here)’를 상징하는 오늘에 더 몰두하며 한순간이라도 진심으로 사랑하기를 권고한다. 사실 그러한 방식이야말로 영원까지 이어갈 수 있는 가장 유효한 방법론이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인은 오늘이라는 현재를 잘 살아감으로써 영원이라는 불가능을 꿈꾸는 아름다운 역설을 노래한다.

오늘까지/너를 생각하고/지금 이 순간만은/온전하고도 슬프게/너를 사랑할 수 있다고/자신 있게 말한다
―「사랑의 방식」

저기 꽃이 있구나/예쁜 꽃이 있구나/그렇게 바라보면서/나도 꽃이 되고/예쁜 사람이/되기만 하면 된다//(중략)//내 집으로까지/데리고 올 까닭은 없다//그러는 순간/그 모든 것들은/이미 죽은 목숨이 되고/심지어는 쓰레기가 되기도 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주유천하」

진심을 다해 오늘 사랑한다면 영원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신념은, 소유하지 않아야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확장된다. 자신이 가지려 하고 또 갖게 되는 때부터 자신의 탐욕에 더럽혀져 본질을 상실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시인은 소유하지 않으려는 청빈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소유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봐 주는 눈길의 사랑, “자세히 보아야 하”고 “오래 보아야 하”는 무소유의 사랑이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비우고 버려서 얻는 온전한 ‘나’
그 환희의 순간들을 담아낸 축복의 시어들


‘무소유의 소유’야말로 시인이 반백 년 시 쓰기로 일궈낸 고된 결실이 아닐 수 없다. 시인은 먼저 자신을 지우고 비우는 과정을 겪으면서 이른바 ‘버림’의 미학을 닦아낸다. 자신의 안에 끼어든 욕망과 번뇌와 부정으로 인해 자신이 비뚤어질 수 있다는, 인생의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바탕으로 마음을 수양하는 자세를 얻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시인의 자세는 내면의 성숙을 위한 가부좌(跏趺坐)와 같아 보인다. 흡사 불상(佛象)의 “껍질”과 닮아있다고 할까?

멀리서 웃고 있는 흰 구름을 버린다/(중략)/담 밑에 피어 있는/일년초 풀꽃도 버린다/귀기울여 듣던/물소리 새소리/풀벌레 울음소리도/버린다/아낌없이 버린다/그리하여 나도 버린다/껍질만 남고자 한다
―「껍질」

지고지순하고 참된 진리가 내면에 깃들려면 먼저 내면을 가득 채운 허무맹랑하고 욕된 부정을 버려야 한다. 시인은 “흰 구름”이며 “일년초 풀꽃”, “물소리”, “새소리”, “풀벌레 울음소리”까지 일상의 도처에 즐비한 자연의 대상물조차 사람들이 ‘소유’하려고 애쓰는 대상임을 지적한다. 소유한 적 없는 이 자연물조차도 소유한 것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인간의 교만을 꿰뚫어보며, 시인은 이것들까지도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처럼 “아낌없이 버린” 이후에야 비로소 ‘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늙지 말고 가거라/어디든 가거라//(중략)//네가 되거라 네가 되고 싶은 오로지 네가 되거라
―「어머니의 축원」

시인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빌려 “네가 되거라”라고 축원한다. 집착과 강박에 사로잡힌 모든 그릇된 마음가짐을 버리고, 그런 마음가짐을 가졌던 나 자신까지 버려야만 온전한 ‘나’ 자신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리고 시인은 그러한 ‘버림’의 미학을 실천한 이후에 다른 무엇도 되지 말고 어디든 가서 ‘나’ 자신이 되기를 권고한다. 사람들이 다른 잘난 것에 자신을 투영하면 스스로 그것이 되기를 욕망하기 십상이다. 그 때문에 자신의 고유한 특징과 장점을 스스로 버리고 남이 되거나 심지어 남도 나도 아닌 것이 되어버리기 일쑤이다. 시인은 이처럼 굴절된 범속한 욕망을 경계하라고 경고한다. 그 경고는 나 자신을 “함부로 주지 말”라는 메시지로 더욱 선명해진다.

자기를 함부로 주지 말아라/아무것에게나 함부로 맡기지 말아라//(중략)//부디 무가치하고 무익한 것들에게/자기를 맡기지 말아라
―「자기를 함부로 주지 말아라」

화려한 네온사인은 사실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없다. 그저 네온사인이 광고하는 것에 속은 인간들이 자신의 욕망에 의해 비추어진 환상의 빛일 뿐이다. 실체는 아무것도 아닌 빛의 덩어리에 불과하다. 시인은 이러한 사물들의 무가치성을 까발리면서 그것들을 부러워하다가 가장 중요한 ‘자기’를 함부로 내주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이른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인생이라는 여행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 이정표는 길고 고단한 과정이지만 동시에 고유한 ‘나’로 거듭나는 환희의 순간들이다. 시인은 이 환희의 순간들을 온전하고 솔직한 사랑으로 맞이하기를 독자들에게 권유한다. 겸손한 긍정과 겸허한 감성으로 독자들을 감동시켰던 시인은, 자신의 반세기 시력을 그러모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토록 진솔한 목소리가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었던 것은 장구하고도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것이다.


따뜻하고 사려 깊은 시편과 온화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
그림 같은 시와 시적인 그림이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


시인의 언어가 오아물 루의 그림과 만난 것도 우연이 아니다. 세계적인 감성 일러스트레이터의 풋풋하면서도 온화한 붓 터치가 사람들의 마음을 절묘하게 움직여왔는데, 그 근간에는 시적인 여백미가 숨어 있다. 나태주 시인은 침묵에 가까우리만치 잔잔하면서 간결한 시어를 추구해왔고 또 그것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왔다. 그러한 시인의 시를 ‘생동의 세계’라고 불러도 좋다면, 오아물 루의 그림은 시인의 시가 ‘생동’하는 배경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나태주 시인의 시가 짤막한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한 폭의 감명 깊은 그림을 번지게 했다는 점에서 오아물 루의 시적인 그림과 만난 이번 시집은 더욱 뜻깊다. 커버 안쪽에 그림 같은 시편들을 감싸 안을 수 있는 시적인 오아물 루의 그림이 담겨 있다는 것은 독자들에게 크나큰 선물일 것이다. 오아물 루의 다정하고 포근한 화풍에 시인의 사려 깊은 시어가 독자들의 마음을 더없이 아름다운 울림으로 두근거리게 할 것이다.

올해의 책 추천평 (2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마음이 즐겁다
you***** | 2021.10.30
2021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jul***** | 2021.10.25

회원리뷰 (80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73명의 YES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6/ 10.0
내용 내용 점수 편집/디자인 편집/디자인 점수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84% (67건)
5점
16% (13건)
4점
0% (0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편집/디자인
85% (68건)
5점
15% (12건)
4점
1% (1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10.0
  • 20대 9.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YES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2건) 있습니다.
구매 주간우수작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크****이 | 2020-11-14



(두번째 서평이네요.)


몇 달 전에 읽고 너무 좋아서 주변에 선물했던 책이다.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 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애송시와 나태주 시인이 사랑하는 시들로 구성된 시집이어서 그런지 마음에 닿는 시들이 많았다.


지난 여름에 읽고 가을이 되어 다시 읽으니, 지난번과는 다른 시들에 마음이 가기도 하고, 같은 시도 새로운 마음으로 읽히기도 했다.





많은 시들 중에 가을 느낌을 주는 시들로 골라 직접 써 보았다.







[풍경]은 뭔가 약간 오글거리는 드라마 대사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 좋은 풍경, 그림 같은 풍경에서가 없다면 얼마나 외롭고 슬플까.








[이 가을에] 더웠던 여름의 열기가 모두 식어버리고, 푸르렀던 나뭇잎 마저 떨어져 앙상한 가지들만 남겨지는 모습이 우리의 마음에 쓸쓸함을 떠올리게 만드는 것일까. '아직도 잊지 못한 너'를 떠올리게 하는 가을은 화자의 슬픈 마음을 더욱 슬프게 만들었나 보다.








[] 시인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마음의 보석들을 줍는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사람에게만 보여지는 아름다운 빛깔들의 시를 말이다. 떨어진 가을 낙엽을 줍다가 이 시가 생각났다.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물든 낙엽들은 누구에게나 빛나는 보석인가 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가을의 빛깔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니까...








[바람이 부오] 푸르던 나뭇잎들은 이제 아무렇게나 떨어져 바닥에 뒹굴고 있다. 촉촉한 생기는 어디가고 밟으면 바스락거리며 부서지는 나뭇잎들... 선명한 색들은 사라지고 빛바랜 기억만 남은 화자의 마음도 밟으면 바스락 소리가 날까...




시와 친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읽히는 시들이어서 좋다. 가까운 마음들을 노래하는 시들이어서 좋다. ‘나도 시집 한 번 읽어볼까?’ 생각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선물하기 좋은 시집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2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23 댓글 25 접어보기
주간우수작 결국 너도, 나도 꽃이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삶* | 2020-01-07

나태주 시인. 나태주라는 이름은 몰라도 이 시를 아는 사람은 무척 많을 것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광화문 교보문고 글판에도 걸려 있었고,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도 종종 인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인용의 횟수보다도 그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머리와 가슴에 남았던 것이 아닐까. 이번에 발간된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역시 그러한 시편들로 그득하다. 등단 50주년 기념 시집이라 그런지 여느 시집들과 다르게 두툼~하다. 소설책 만한 두께다. 매수도 300페이지를 훌쩍 넘기니 글자수와는 별개로 웬만한 시집 서너 권 분량은 족히 된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사랑과 기다림, 상대방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위로가 입체북처럼 툭 하고 튀어나오기 때문에, 굳이 앞장부터 펼쳐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다. 아마 그 시선이 가 닿는 곳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것들이 시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머리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손잡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가득하고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나태주의 시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차분하고 섬세한 응시와 관찰을 통한 내 존재 자체에 대한 긍정, 그를 통해 얻는 마음의 위안. 표지 삽화도 제목과 참 잘 어울린다. 눈이 내리는 숲속, 개를 한 마리 앞세우고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사람. 개와 사람이 함께, 나무와 눈이 함께, 이 모든 것과 하늘이 함께. 이들이 모두 나와 함께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 길의 끝에 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마음이 를 향하고 있다면 내가 가는 곳 어디든지 여행길이 되는 것이다.

 

<따스한 손>

 

날씨 많이

추워졌다

네 손을 쥐여다오

 

머플러가 아니고

양말이 아니고

장갑이 아니다

 

바람까지

많이 쌀쌀해졌다

따스한 손을 좀 잡자

 

나에게는 이제

네 손이 머플러이고

양말이고 또 장갑이란다


어제도 딸아이와 길을 걷다 내 손을 잡더니 아빠 손은 참 따뜻하네.”라고 말했다. 아내와 연애를 할 때도 그랬다. 날이 춥건 덥건 몸에 열이 많은 나는 손이 늘 따뜻했다. 누군가 추울 때 핫팩을 건네는 것도 좋지만 따듯하게 데워진 손을 내밀 수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내 손이 따듯하지 않아도 좋다. 내 손을 마주잡는 사람이 그것을 머플러로, 양말로, 장갑으로 생각해 주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있어 내 인생은 즐거운 여행의 길이다. 그런 여행의 중간에 내게는 서점을 만나는 것이 오아시스같은 느낌을 주는데, 시인도 그런 모양이다.

 

<서점에서>

서점에 들어오면

나무숲에 들어간 것같이

마음이 편안해진다

 

어딘가 새소리가 들리고

개울 물소리가 다가오고

흰 구름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것 같다

 

아닌 게 아니라

서점의 책들은 모두가

숲에서 온 친구들이다

 

서가 사이를 서성이는 것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서성이는 것

책을 넘기는 것은

 

나무의 속살을 잠시 들여다보는 것

 

오늘도 나는

숲속 길을 멀리 걸었고

나무들과 어울려 잘 놀았다

 

광대무변. 너르고 커서 끝이 없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나무 한 그루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시에서 자연스레 우러나는, 나이가 70이 넘어서도 진심으로 대상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상대방이 너무 예뻐서 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을 왈칵 쏟을 수 있는 섬세함을 간직할 수 있다면, 그렇게 아이처럼 늙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인생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텐데, 그 비결은 담은 시를 읽어본다.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을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 이것은 비밀

 

마지막 구절이 재미있다. 자세히 보고, 자세히 보면 그것을 이해하게 되므로 이웃도 친구도 연인도 될 수 있다. 관계 형성의 본질을 이렇게 간명하게 정리해놓고 이것은 비밀이라면서 눙치는 여유. 충청도식 유머다. 막연하게 위안의 느낌을 받는 것도 있지만 혼자라고 느끼며 마음 아파하는 이들에게 줄 구체적인 처방전도 있다.

 

<혼자서>

무리 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라.

 

홀로 서 있는 것이 외롭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가 있으므로 너무 힘들어 할 필요가 없다는 토닥거림이다. 한번만 더 곱씹어 보면, 당신은 이미 꽃이기 때문이다. , 이것도 비밀이네.

 

아이들을 재우고 읽는 이 책에서 잠든 우리 아이들의 이마를 쓸어보게 하는 시도 있다.

 

<사랑에 답함>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일에 지쳐, 아이들과의 부대낌에 지쳐 그저 나중에, 조금만 이따가 하면서 아이와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아이의 마음을 닫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 아이로부터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이렇게 여러모로 내 삶과 내가 만나는 것들을 자세히 보고 느끼면서 살다보면, 아마 이런 사람이 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슬퍼할 일을 마땅히 슬퍼하고

괴로워할 일을 마땅히 괴로워하는 사람

 

남의 앞에 섰을 때

교만하지 않고

남의 뒤에 섰을 때

비굴하지 않은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미워할 것을 마땅히 미워하고

사랑할 것을 마땅히 사랑하는

그저 보통의 사람

 

유혹 많은 세상에서 그저 보통의 사람으로 살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렇기 때문에 더욱 겸손한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작년에도, 올해도 내 컴퓨터 모니터 앞에는 겸손하자는 금언이 붙어있다. 남의 비난과 비판에 쉽게 흔들리기 때문에, 칭찬에 목말라하고 쉬이 그것에 만족해버리기 때문에. 그런 나에게 시인은 마지막으로 이런 충고를 건넨다.

 

모든 사람으로부터 받는 찬사는

찬사가 아니다.

동지로부터 받는 찬사도

찬사가 아니다.

그것은 욕설이요 소음이요

낭떠러지로 가는 눈먼 길이다.('사십' 중에서)

 

관찰, 응시. 위로. 긍정. 사랑. 기다림. 겸손. 나태주 시를 관통하는 키워드이자,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에 가득한 위안의 언어들이다. 곱씹으며 읽다 보면 나와 타인에 대한 긍정을 넘어 결국 나 스스로가 꽃이 되는 지점에까지 이를 것이다. 한 생애의 질곡을 두루 겪고 넘어 결국 손에 쥔 소박한 언어들이 주는 울림을 접해 보자.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34 댓글 46 접어보기

한줄평 (66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YES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