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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13년 0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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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500g | 152*225*20mm |
ISBN13 | 9788936461423 |
ISBN10 | 8936461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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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 출간 기념 - 창비 어린이 브랜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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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22일 ~ 2022년 12월 31일
지엠오아이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유전자 조작 세계의 모습을 그린 책이다.
지엠오라는 유전자 조작 식품들은 우리의 식탁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사실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미래에 우리 삶에 미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까지 볼 수 있는 책이였다.
제기랄 할아버지와 나무를 통해서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내가 지엠오였다면 나는 어떻게 받아 들일 수 있을까?
모든 것이 좋은 유전자로 만들어진 완벽한 아이지만 자연적인 아이가 아닌 인공적인 아이여서 쉽게 버림 받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다.
친구들도 감정이 있는 나무를 인간으로 받아주지 않고 왕따를 시키는 걸 보니 인간과 기계가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일도 미래에는 꼭 필요한 것 같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잘 지켜서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술이 발달했으면 좋겠다.
마음을 서로 나누고 사랑해야 자신의 행복이 돌아오는 걸 보니 나도 내 주위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야겠다.
만약 내가 원하는 아이를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고 키우고, 버릴 수 있게 되면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들도 생겨날 것이다. 하지만 유행처럼 맞춤형 아기를 만들어 내는 기업에서는 이들을 생명으로 보지 않고 단순히 자신의 기업의 상품으로 볼 것이다. 아기를 구매하고 마음에 안들면 버리고 상품과 다를 것이 없다. 아이 한 명에 교육비가 최소 몇 억씩 드는데 자신의 아이라고 잘 생각되지 않는 아이에게 그 몇 억을 투자하라고 한다면 과연 사람들은 그 돈을 아까워하지 않을까. 교육비뿐만 아니라 자신이 낳은 아이보다 자신의 아아라는 자각이 없어 작은 문제도 큰 문제로 보이게 될 것이며, 버리기도 수월하다. 이러니 누가 유전자 조작아이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언제든지 버릴 수도 죄책감 또한 없을 것이다.
이렇게 지엠오아이라는 책의 제목을 읽었을 때, 거부감이 느껴졌었다. 왜냐하면 유전자조작식품처럼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아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엠오아이라는 책은 나에게 생명이라는 것과 정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게 해 주었다. 항상 싸우던 아이도 막상 없어지면 허전한 느낌이 들게 된다. 오랜 시간동안 얼굴을 보거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사소한 것이라도 오랜시간을 함께 하다보면 정이 들기 마련이다. 입양아의 입장에서 비유해보자면 자신을 낳은 엄마와 자신을 데려와 길러준 엄마 중에서 자신을 길러운 엄마가 더 생각나고 보고싶을 것이다. 길러준 엄마와의 추억이 더 많기 때문이다. 기억이 나지 않는 친엄마에 대해서는 가끔 생각은 나겠지만 원망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책임감없이 아이를 낳았고, 자신을 버려버렸다고 생각하게 되니까.
이 책에서 전회장이 지엠오 아이인 나무가 계속 생각난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결국 생명이 정말 생명답다고 느끼는 것은 그 생명에게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어린왕자’의 여우는 길들여 진다는 것을 이렇게 말했다. ‘그건 자칫하면 잊기 쉬운거야. 그건 관계를 맺는 다는 뜻이야. 내게 있어 너는 지금 수많은 소년들 중 하나일 뿐이야. 그러므로 난 너를 필요로 하지 않아. 그리고 너도 역시 날 필요로 하지 않을 거야. 너에게 있어서 나는 수많은 여우들 중 하나일 뿐이니까.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된단다. 너는 나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야. 나는 너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고...나는 빵을 먹지 않아. 그러니까 나에게 밀은 소용없는 식물이야. 하지만 황금빛 밀을 보면 네가 생각날 테니까 그 밀밭을 지나가는 바람 소리도 좋아하게 되겠지.’
전회장이 수명을 늘리기 위해 냉동인간이 되려고 하는 장면에서 나는 어린왕자에 나오는 여우가 생각났다. 길들여진 나의 사람들. 그래서 너무 소중한 사람들. 그 사람들이 없다면 나는 존재할 가치가 없어질 것이다. 생명이 생명다운 이유는 바로 이렇게 사람과 사람사이에 서로 의미를 부여하면서 길들여지기 때문이다. 전회장도 자신의 수명을 더욱 연장하기 위해 냉동인간이 되었다가 30년 후 다시 회장이 깼을 때에는 자신을 사랑하고 믿고 따르던 나무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전회장은 자신을 사랑해 주는 나무와 함께 살기로 했다. 평생 느껴보지 못한 행복함을 느끼게 된 것이다. 냉동인간이 되지 않는다면 얼마 살지는 못하겠지만 좋아하는 풍경, 키우는 아이, 익숙함 등 적어도 혼자 있는 것보다는 외롭지도, 따분하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당연히 내가 정든 것들로 인해 내 가치가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여우의 말처럼 내가 기울인 지금의 시간만큼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져야한다. 그게 나에게 시간을 들여 소중히 대해준 사람들에 대한 예의인 것이다. 지엠오 아이는 만들어진 아이이지만 진짜 생명을 가진 아이처럼 소중한 아이가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의 가족과 나의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느끼게 해 주었다.
나는 자연인이다! 그래서 행복하다!
지엠오아이를 읽고
상탑초 6-1 이창규
유전자조작 기술 정말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까? 나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중국 허젠쿠이 교수가 세계 첫 유전자편집아기를 만들어 낸 사건이 있었다. 유전자 편집이 질병을 예방 치료할 목적이 있다고 하지만 특정 유전자나 능력이 우수한 유전자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 유전자가위기술은 아직 안전하지 않다. 희귀성 난치병이 걸릴 수 있고 아직 완벽하지 않은 기술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태어날 때 주어지는 능력을 거스르는 것은 인간이 넘볼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유전자조작에 문제점을 잘 나타낸 소설이 있다. GMO 아이라는 소설이다. GMO 아이란 본래 유전자를 조작 변형시킨 아이란 뜻이다.
나는 가끔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 그럴 때 공부잘하는 유전자를 복제해서? 이런 욕구는 나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도 이러한 욕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책 속에 나무는 부모님이 욕심으로 모든 면에서 우월한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지엠오 복제 아이다. 나무의 부모는 나무가 GMO 식품을 먹고 희귀성 난치병에 걸리자 자신들의 아이가 아니라고 나무를 버리고 간다.
나는 이런 나무의 부모 같은 사람들 때문에 유전자 조작을 반대한다. 유전자조작으로 '아이는 또 만들면 되니까.' 라는 마음이 쉽게 생겨 아이를 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생명의 가치가 장난감 버리듯이 되는 것이 문제다. 특히 자연적인 유전자가 아닌 인공적인 유전자 조작아이 나무처럼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유전자조작으로 태어난 아이가 과연 행복할까? 라는 의문이 든다. 유전자조작으로 특별한 자신보다 오히려 다른 아이들과 비슷하고 싶을 수도 있다.
우리처럼 유전자 조작이 되지 않은 사람들은 우리들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전자 조작으로 우리들의 열성을 빼고 우성만 넣으면 결국엔 모든사람이 똑같아져 다양성이 없어진다. 하지만 우리들은 사람마다 다른 특성, 능력의 다름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성취감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처음에는 유전자조작이 되면 모든 걸 다 잘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나무를 보니 유전자 조작도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았고 나무가 너무 상처를 받고 살아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우리는 인위적으로 조작해서 무엇을 성취하려고 하기보다 자신의 노력으로 성취감을 맛보는 삶을 만들어 가야 한다. 나는 앞으로 나만의 개성과 특성. 노력으로 나만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싶다. 그럴려면 복제인간들을 제압할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나 이 창규는 자연인이다. 그래서 행복하다!
가족이란 존재는 무엇일까? 그 존재를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순수한 아이부터 잔소리 대마왕 엄마, 자상한 할아버지, 중2병의 언니, 무뚝뚝한 오빠도 한 가족이다.
아무리 사이가 좋아도 한번쯤은 모두 싸운다. 또 아무리 사이가 안 좋아도 버릴 수는 없다. 가족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과학적인 내용이라 생각했었는데 이 책은 가족의 소중함과 유전자 조작에 무서움을 담고 있다.
하제탑 유전생명바이오사에 정 회장은 가장 멀면서 가까운 가족인 아들이 있다. 그는 유전자 조작을 일로 하고 있지만 그의 아들은 유전자 조작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지엠오 아이인 나무는 다른 유전자를 위해 자신을 버린 부모가 있다.
가족을 잊은 할아버지인 정회장은 가족을 돌볼 기회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돌보지 않고 가족을 잃은 나무는 돌봄을 받을 기회조차 없다.
정회장은 나무를 만나 친해져 간다. 이 과정이 가장 특별했던 것 같다. 시간에 따라 살아가는, 로봇보다 더 로봇 같았던 정회장이 시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
사람은 로봇이 아니다. 통제할 수 없고 막아둘 수 없다. 그 일정에 따라 로봇같이 살아가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사람은 실수 때문에 행복한 것 같다. 앞으론 나도 실수했다고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기죽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다음으로 유전자 조작의 무서움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유전자 조작은 그리 먼 일이 아니다. 이미 주변에서 조작된 과일들을 먹을 수 있다. 유전자 조작은 매우 위험하다. 끔찍한 일이 언제 어떻게 얼어날지 모른다. 이 것은 한사람의 인생을 송두리 채 뽑아가는 것이고 가족의 슬픔도 동반할 수 있다. 이것은 자연에게 도전하는 일이고 또 행복을 망가트릴 수도 있다.
유전자 조작은 계속 일어나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위험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이 것을 필요한 부분에만 적용하는 것이다.
또한 유전자 조작은 ‘가족’에 대한 소중함으로 다시 연결된다. 슈퍼 콩이나 옥수수도 처음에는 굶어 죽는 사람을 위해 개발되기 시작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간이 인간다움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편리함과 신속함보다는 ‘사랑’을 선택한다면 가장 ‘인간적인 과학’이 되지 않을까?
앞으로는 로봇이 지배하는 세상, 캡술 하나만 먹으면 살 수 있는 세상이 될지도 모르지만 가족과 같이, 서로 사랑하며 살면 이게 바로 멋진 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의 가족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진다. 엄마, 아빠 언니 모두 사랑해!
나는 자기 이익만 생각을 하고 바꾸는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고 계속 발전시키면 그 전의 원래 있던 것들을 다시는 못 볼 지도 모른다.
계속계속 발전하고 해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최대한 적게라도 놔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래 자연을 다시 되찾기는 어렵다. 그리고 어쩌면 다시는 원래의 본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계속해서 사람들의 욕심으로만 듣다보면 그 짧은 시간에는 아주 편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가 점점 생겨날 것이다. 그 때 후회하면 어쩌면 늦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사람이 편한대로 만드는 것 중에 하나가 기계이다. 심부름 대신해주는 기계 등, 계속 기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 기계가 다 해준다면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어지고 어쩌면 기계가 세상을 지배할 지도 모른다.
유전자 조작이 된다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까 문제가 생길 것이라 했듯이 어쩌면 수명이 짧아질 수도 있고, 유전자 조작 아이라고 쉽게 버릴 수도 있는데, 그냥 회사를 이끌어 가려고 정회장처럼 책임도 지지 않고 조작만 한다면 희귀병보다 더 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계속 자신이 편한 대로만 한다면 언젠가는 문제가 생길 지도 모른다. 무작정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나중가지 생각하고 자연도 생각하며 발전시키는 게 나은 것 같다. 유전자 조작을 많이 하는 것보다 자연도 생각하면서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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