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괭이부리말 아이들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파트너샵가기 공유하기
소득공제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시리즈-20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글/송진헌 그림 | 창비 | 2013년 02월 15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1건)
  •  eBook 리뷰 (3건)
  •  종이책 한줄평 (21건)
  •  eBook 한줄평 (4건)
회원리뷰(39건) | 판매지수 5,409 판매지수란?
구매혜택

[단독] 아무거나 간식 접시 (어린이 1만 5천원↑, 포인트 차감, 한정수량)

상품 가격정보
정가 12,800원
판매가 11,52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

판매중

수량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50g | 152*225*30mm
ISBN13 9788936461409
ISBN10 8936461400

관련분류

이 상품의 태그

  •  검색 페이지에서 선택된 태그에 등록된 더 많은 상품을 확인해 보세요. 전체보기

이 상품의 이벤트 (14개)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2명)

동화, 청소년소설 작가.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87년부터 인천 만석동에서 ‘기찻길옆공부방’을 열고 지역 운동을 해 왔으며, 2001년 강화 양도면으로 이사해 지금까지 ‘기찻길옆작은학교’의 농촌 공동체를 꾸려 가고 있다. 1999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화 『종이밥』 『내 동생 아영이』 『행운이와 오복이』, 청소년소설 『조커와 나... 동화, 청소년소설 작가.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87년부터 인천 만석동에서 ‘기찻길옆공부방’을 열고 지역 운동을 해 왔으며, 2001년 강화 양도면으로 이사해 지금까지 ‘기찻길옆작은학교’의 농촌 공동체를 꾸려 가고 있다. 1999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화 『종이밥』 『내 동생 아영이』 『행운이와 오복이』, 청소년소설 『조커와 나』 『모두 깜언』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나의 동두천』, 에세이 『꽃은 많을수록 좋다』, 강연집 『존재, 감』 등을 냈다.
1962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고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87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너하고 안 놀아』 『돌아온 진돗개 백구』 『너도 하늘말나리야』 『무릎 위의 학교』 등에 따뜻하고 정감 어린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1962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고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87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너하고 안 놀아』 『돌아온 진돗개 백구』 『너도 하늘말나리야』 『무릎 위의 학교』 등에 따뜻하고 정감 어린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줄거리

작가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는 이 작품은 초등학교 5학년인 숙희와 숙자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가난한 달동네의 구석구석을 착실하게 그려 나갔다. 숙자와 숙희의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오토바이로 교통사고를 낸 뒤 빚을 잔뜩 진 아버지를 견디다 못해 친정으로 가버린 것이다. 숙자는 어머니의 빈자리를 자신이 메울 준비를 하고 있다. 동네 친구들의 어머니처럼 자기 어머니도 영영 돌아오지 않을지 모른다고 마음속으로 각오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빠, 나 엄마 없어두 돼.” 하며 오히려 아버지를 위로하는 모습이 코끝을 시리게 한다. 쌍둥이지만 성격이 판이한 동생 숙희를 어르는 모습이나, 친구인 동준이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모습이 마치 '몽실 언니'가 이 시대에 다시 나타난 듯하다.

동수와 동준이 형제의 아버지는 돈을 벌어오겠다고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 어머니도 일찌감치 집을 나갔다. 고등학교를 중간에 그만둔 형 동수는 친구 명환이와 함께 본드 흡입과 폭력으로 탈출구를 찾는다. 한편, 이 아이들을 자신의 보금자리에서 거두어주는 '영호 삼촌'은 괭이부리말에서 고생고생하며 집 한칸 마련한 뒤 자궁암으로 세상을 뜬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난 후 우연히 본드에 취한 동준이와 명환이를 만나 집으로 데려온다. 동준이의 친구인 숙자와 숙희도 자연스럽게 영호의 집에 들락거리게 되고, 영호와 괭이부리말에서 함께 초등학교를 나온 숙자네 담임 김명희 선생님도 영호의 부탁으로 동수의 상담을 맡으면서 아이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게 된다.

김명희 선생님과 영호의 노력 못지않게 가슴 뭉클한 것은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아이들이 서로 위로하고 의지하며 꿋꿋하게 성장해나간다는 점이다. 언뜻 보기에는 아무런 희망도 의지도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동수와 명환이 같은 아이도 나름대로 꿈이 있다. 꼬박꼬박 월급 받을 수 있는 기술자가 되는 것,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다. 착한 사람으로 살고픈 욕망이 왠지 시시하게 보이는 세상에서 이같은 동수와 명환이의 꿈은 오히려 커다란 울림을 남긴다. 화려한 성장의 그늘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이 아이들을 돌아봐주는 것, 그들의 소박한 꿈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일은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숙제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추천평

지난 35년간 초등학교 학급문고를 가득 채웠던 창비아동문고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실 앞쪽 교사 책장에 꽂아두고 한 권 한 권 재미나게 읽어야겠다. 시간이 지난 후 아이들의 손때 탄 ‘대표동화’를 제자리에 꽂아두는 일은 얼마나 근사한 일일까.
최은경 (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이 힘든 것은 재미있는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심리적 벼랑 끝에 몰린 마음을 아무도 몰라주기 때문이다.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케이블 티브이 등에 푹 빠져 살고 있지만, 아이들은 위태롭기만 하다. 여기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몇 편만 읽어도 섬세하게 인간의 마음에 다가가려는 아름다운 장면에 위로받고, 더 넓고 더 깊어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김권호 (아동문학평론가, 초등학교 교사)
아동문학사에 빛나는 작가와 작품이 엄선된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가 새롭게 동화책 읽기 바람을 일으켜, 교실마다 아침독서 시간에 아이들이 즐겁게 읽으면 참 좋겠다.
한상수 ((사)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
창비아동문고와 더불어 우리 아이들을 시들게 하지 않을 좋은 동화를 쓰겠다는 작가정신을 지켜온 동화작가들을 두루 다시 만나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으니 반갑다.
김경숙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사무처장)
창비아동문고는 내가 아동문학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시대가 바뀌고 따라서 아이들의 심성 또한 거칠어간다고 걱정들을 하지만, 진정성 있는 작품을 마주할 때 아이들 마음은 한결같다는 것을 나는 여전히 믿고 있다. 창비아동문고에서 엄선한 이 책들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미래의 문학교과서로 손색이 없는 동화집이 될 것이다.
김제곤 (아동문학평론가, 초등학교 교사)
창비아동문고에 수록된 우리 동화는 그 자체로 한국 아동문학사를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 동화를 읽으며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상을 알아 왔다. 아동문학사 초기의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고루 망라되어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동화집을 한 권씩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세란 (아동문학평론가)
책읽기가 부담이 되어 버린 지금,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기획은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여기에는 모험, 우정, 차이, 가족, 이웃, 생명 등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소중한 가치를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염광미 (초등학교 사서교사)

올해의 책 추천평 (1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2
재미있어요.
q*****8 | 2022.10.29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7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나의 소중한 괭이부리말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경기부명6-* 김*헌 | 2023-10-03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우선 괭이부리말은 가난한 마을이다. 다 판잣집이다. 등장인물은 꽤 많지만 그 중 주인공들만 소개하고 싶다. 우선 숙자와 숙희 그리고 도웃와 동준, 명희 영호, 호용이가 나온다. 먼저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괭이부리말에서 어떻게 살아왔고 살고 있는지 주인공들의 가족 이야기가 나온다. 

 숙자와 숙희는 몇분차이로 숙자가 먼저 태어났다. 사람들 앞에선 숙희가 숙자에게 같은 나이인만큼 놀리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없을 때는 어리광도 부리고 언니처럼 의지하는 쌍둥이 자매이다 그리고 엄마가 집을 나가는 사건이 있다. 엄마가 임신을 한 사실을 알고 엄마가 다시 돌아오게 된다. 다시 잘 살게 된 것처럼 보인다.

 동준이와 동수는 동준이가 동생, 동수가 형이다. 동준이는 별로 불량스럽지 않고 학교도 잘 다닌다. 하지만 엄마가 먼저 집을 나가고 바로 아빠마저 집을 나가서 생활이 매우 어려워진다. 동수는 불량배에 섞여 있고 학교도 그만두고 거의 매일 본드를 한다. 

  동수가 본드를 하고 있을때 괭이부리말 청년 영호가 동수를 본다. 그리고 동수 집으로 갔는데 사람 사는집 같지가 않아서 자기 집에서 키우기로 하고 본드와 불량배짓을 그만 하게 한다. 동준이도 영호랑 같이 지내고 동수와 같이 본드를 하던 명환이도 같이 지낸다. 그러고 동수와 명환이는 잘 지내지만 동수는 답답 하다며 가출을 한다. 나가서 본드를 하다가 경찰에게 걸려 소년원에 들어가게 됀다. 그 사이 숙자네 아빠가 공사일 할때 펄프에 깔려 죽게 됀다. 그래서 숙자네는 많이 힘들어지고 엄마는 보상금으로 비디오 가게를 차린다. 그렇게 정신 없을때 영호는 변호사를 구해 동수를 빼 온다. 그리고 영호의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명희가 선생님을 하는데 영호가 그걸 알고 동수와의 상담을 부탁한다. 영호가 사정 사정을 해서 결국 받아준다. 그래서 결국 동수는 착하게 산다고 다짐을 하고 주인공들은 다 같이 행복하게 지낸다. 그리고 곧 숙자네 엄마가 애를 낳아야 해서 숙자,숙희,동준은 깡통을 주워다 팔며 아기 옷을 사려고 한다. 결국 사고 동수는 신문도 돌리고 알바도 해서 열심히 산다. 그리고 모든 주인공들 에게 첫 월급을 탔다며 선물을 사서 준다. 봄에 가까워 김장도 하고 숙자네 엄마가 애를 낳는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1학년 정도 돼어보이는는 아이가 영호네 집 앞에서 추위에 떨며 서 있어서 영호가 키우게 됀다. 이제 동수는 공장에 취직을 하고 명환이는 요리 학원에 다니며 다들 열심히 산다. 봄이 되며 끝이 난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며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가끔은 되게 행복할것 같기도 하고 또 가끔은 되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할게 있거나 배워야 할게 있다면 열심히 한다. 그리고 저렇게 가난한데 행복은 그 누구보다도 많다. 가끔은 슬프고 힘들때도 있지만 행복이 거의 대부분이다. 동수는 가끔 엄마가 그립고 아빠 생각도 나지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이 책은 불행과 슬픔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아내는 책인것 같다. 언제는 웃고 언제는 울지만 아이들은 항상 서로에게 도움이 됀다. 난 이 책을 너무 재밌게 봤다. 이 책을 매우 추천한다.

빈민촌 아이들 이야기
강원강릉율곡초등학교6-* 유* | 2023-10-01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괭이부리말은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빈민촌이다. 뜻은 괭이가 고양이를 뜻하는 사투리라서 괭이부리말이라 불리는 것 같다.

숙자와 숙희는 쌍둥이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 숙자는 배려심이 깊고 착하지만, 숙희는 제멋대로에 이기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둘은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고, 아버지와 살고 있는데 아버지는 자주 술을 먹고 들어오셔서 마구 화를 낼 때가 있다. 숙자와 숙희의 어머니가 집을 나가신 이유가 바로 이것일 것이다. 그리고 숙자, 숙희와 친하게 지내는 동준이라는 아이가 있는데, 동준이는 숙자는 좋아하지만 숙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동준이였어도 조용하고 착한 숙자가 더 좋았을 것이다.

동준이도 동수라는 고등학생 형이 있는데, 동수와 동준이의 부모님도 집을 나가셨다. 동준이는 부모님이 집을 나가신 데다가 형인 동수가 본드를 하고 있어서 의지할 곳이 없는 동준이가 안타깝게 느껴졌다. IMF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서 아이들의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서 집을 나간 게 아닌가 싶다. 아무리 그래도 아이들을 두고 나가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또 괭이부리말에는 영호라는 아저씨도 산다. 영호는 최근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어머니의 뼛가루를 바다에 뿌릴 때 그 모습이 너무 쓸쓸했다.

한 편, 숙자의 아버지는 어머니를 다시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술도 끊고 어머니가 계신 성남도 여러 번 갔다 왔는데, 며칠 뒤, 엄마가 정말 돌아왔다. 숙자네 가족이 모두 모여 화목하게 지내는걸 보니 돈도 공부도 다 필요없고 온 가족이 한 데 있으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온 이유가 있었다. 바로 임신을 했기 때문이었다. 엄마가 숙자와 숙희가 보고 싶어 돌아온 줄 알았는데 아기 때문에 돌아왔다는 사실에 나름 속상했을 것도 같다.

그리고 어머니를 떠나보낸 영호는 성품이 곧고 바른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동수와 동준이를 만나 같이 살게 된다. 부모님이 없는 동수 형제를 거두어준 영호가 참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그러던 중, 동수의 친구 명환이를 만나 명환이도 영호의 새 식구가 된다.

며칠 뒤, 동수가 가출을 했다. 그냥 가출했다가 어딘가에서 발견된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동수는 나가서 본드를 했다가 들켜서 구치소에 있다가 교도소로 넘어갔다. 하지만 변호사 덕분에 일찍 나올 수 있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숙자, 숙희의 가족은 화목하게 잘 살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사고가 나고 말았다. 숙자의 아버지가 일을 하다가 1톤짜리 펄프 더미에 깔려 돌아가신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나왔다. 갑자기 가족이 죽어 충격에 휩싸인 숙자네 가족이 너무 안쓰러웠다. 또 숙자네 할머니가 와서 숙자네 엄마에게 마구 욕을 해대며 때렸다. 갑자기 죽은 아빠를 다 엄마 탓으로 돌리는 할머니가 한심하고 짜증났다.

영호는 숙자 아버니의 장례식장에서 숙자, 숙희, 동준이의 담임선생님 명희를 만난다. 영호가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을 것 같다.

상담을 배우고 있던 명희의 도움으로 동수는 본드를 끊는 데에 성공했다. 동수가 본드를 끊는 것을 힘들어 했는데 결국 본드를 끊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빠를 잃었지만 희망을 갖고 엄마와 함께 열심히 살아가는 숙자와 숙희, 부모님이 집을 나가셨지만 영호를 만나 식구가 되어 살아가게 된 동수와 동준이, 그리고 아빠가 6개월 동안 일본에 가면서 영호에게 맡겨진 호용이의 삶이 행복하면 좋겠다.

그때 그 시절
강원강릉율곡초등학교6-* 박*성 | 2023-10-01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우리나라는 1997년에 IMF로부터 긴급자금을 받았다. 이 책에서는 모두가 어려웠던 그 시절, 특히 더 어려웠던 괭이부리말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괭이부리말에 살지만 모두 이 마을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아픔이 담긴 이 마을을 싫어하는 거다.

이 책의 배경인 1990년도는 우리나라의 경제 불황이 많은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의 가난은 그 사람들의 잘못일까, 아니면 사회의 문제일까? 내 생각으로는 가난의 근본은 그 사람들이지만, 사회가 그들을 돌보지 않았기 때문에 불공정 속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을 이겨내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우리 사회의 경제체제가 자본주의이기 때문에 시작점이 달라서 생기는 불공정함은 사회가 바로 잡아야 하는 일인 것 같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영호 삼촌에게 호용이가 온다. 호용이 아버지는 일본으로 가서 돈 벌어 오겠다며 호용이를 버리고 간 것이다. 호용이 아버지가 나중에 돌아오신다면 호용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 호용이는 버림받았다는 섭섭함에 아마 영호 삼촌한테 남고 싶어 할 것이다. 제발 유기범들이 이 책에 많이 나오는데, 제발 그런 짓 좀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산재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피해가 크고 또 사망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예방한다. 하지만 옛날에는 관련 법률이 미흡했기 때문에 산재사고가 비교적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숙자 아버지도 산재사고로 돌아가셨다. 숙자 아버지의 죽음은 누가봐도 건설업체의 잘못이지만, 정작 현실은 건설업체가 자신들의 이미지를 지키려고 시신도 쉽사리 보여주지 않았다. 여기서 건설업체는 기업이기 때문에 한 가정이 이를 저지하거나 법률적인 싸움도 쉽지 않다. 슬픈 일이다. 이제는 대기업이 많아져서 이런 일이 발생한 거다.

괭이부리말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해 있지만, 모두 행복하다고 생각된다. 현대인들은 예전보다 더 좋은 상황 속에 있으면서도 왜 이들보다 불행한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 내 생각으로는 사람들이 여유를 챙기지 못해서인 것 같다.

도움의 중요성
경기광성드림학교6-* 김*린 | 2023-09-13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괭이부리말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 지역이다. 그곳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산다. 그곳에는 엄마가 나가고 술 마시는 아빠와 사는 숙자, 숙희 자매, 아버지가 일자리를 잃은 뒤 집을 나간 동수, 동준 형제가 있었다. 또한 성실하게 살아가는 유도 아저씨 영호와 숙자, 숙희 , 동준이네 담임 선생님이자 영호의 친구 명희가 있다. 영호는 그들을 돌보지만 동수는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집을 나간다. 영호는 아이들을 잘 돌보며 살아가던 중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며 동수는 변화한다. 그리고 숙희와 숙자네 어머니도 돌아오시고 동수와 그의 친구 명환이도 성실하게 살기 시작한다. 그리고 동수는 공장에 취직한다.

   사실 나도 동수처럼 도움을 많이 받고 산다. 가족, 친구 등등 많은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그 도움을 통해 희망을 찾게 될 때도 있다. 도움으로 희망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동수는 변화되고 공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도움을 준다. 그런데 나는 도움 하나 주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부끄러워졌다. 동수처럼 가난한 것도 아닌데 왜 도움 하나 못 준다는 것에 말이다. 

  이 책은 90년대 말 우리나라가 겪은 외환위기의 관한 이야기이다. 그 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의 삶의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 이 책의 주인공 동수는 본드도 하고, 가출을 일삼던 아이였다. 그런데 영호, 명희 등의 노력으로 가난하다고 불평만 하던 동수는 변화하게 된다. 희망을 찾은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힘과 희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부산부산학사초등학교6-* 하*서 | 2022-09-13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6?25 전쟁의 막바지일 때인 1?4후퇴 때 황해도에서 살던 사람들이 괭이부리말로 피란을 왔지만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사람들은 괭이부리말에서 가난한 살림을 꾸려 갔다. 피란민들이 고향 생각을 가슴속에 묻을 무렵,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올라온 이농민들은 돈도 없고 마땅한 기술도 없어 괭이부리말 같은 빈민 지역에 둥지를 틀었다. 이렇게 어디선가 떠밀려 온 사람들은 오게 된 까닭은 달랐지만 힘없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동네 사람들은 서로 형제처럼 지냈다. 하지만 괭이부리말도 시궁창이 복개되면서 시궁창 옆의 판잣집들도 모두 사라졌다. 판잣집들이 헐리고 상자곽 같은 빌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가난한 빈민지역에 사는 숙희와 숙자,  동준이와 동수의 이야기이다. 숙자, 숙희 자매는 가난을 견디다 못해 도망간 엄마가 돌아왔지만 아버지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숙희, 숙자 친구 동준이와 그의 형 동수도 부모가 집을 나가버려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동수는 친구 명환과 본드를 흡입하는 등 비행을 저지르다 구치소에도 갔다온다. 이들은 어머니를 암으로 여의고 실의에 빠진 영호의 도움으로 보살핌을 받게 된다.그러던 어느날 영호는 동창인 명희가 심리치료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에게 동수에 대한 도움을 부탁한다. 명희는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고민 끝에 그 부탁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이들은 가족처럼 지내게 된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용이라는 아이가 영호 삼촌의 집 앞에서 발견되어 함께 살게 된다. 그리고 새해 첫 날, 새로운 운명,숙희와 숙자의 동생이 태어난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가난했지만 행복했다. 그건 아마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따뜻한 존재와 꿈이 있어서가 아닐까? 자신의 비참한 현실 때문에 본드를 시작했던 동수도 자신을 믿어주고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따뜻한 영호 삼촌과 친구 명환이, 동생 동준이와 명희 선생님도 있으니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소중한 존재가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나한테도 그런 존재가 있을까? 아직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소중한 친구들이 있다. 물론 엄마, 아빠도 소중하지만 그만큼 내 마음도 털어놓을 수 없는 것 같다. 난 6학년 전까지만 해도 친구를 두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6학년 초때 한 친구가 먼저 친하게 지내자고 말을 건네면서 이렇게 지내게 되었다. 난 친구들을 만나서 처음으로 보드게임 카페도 가보고 만화 카페도 가보며 다양한 추억을 쌓게 되었다. 이제 중학교에 올라가면 거의 공부만 하게 될텐데 6학년에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 난 이 전에 그런 친구들이 없었던만큼 이 친구들이 정말 정말 좋다. 우리가 언젠가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좋겠다. 화이팅!!

회원리뷰 (14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13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4/ 10.0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10.0
  • 20대 9.0
  • 30대 9.0
  • 40대 9.0
  • 50대 10.0

한줄평 (25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NL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