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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 Cohen (레너드 코헨) - 15집 Thanks For The Dance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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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Leonard Cohen (레너드 코헨) - 15집 Thanks For The Dance [LP]

레너드 코헨 사후 아들인 아담 코헨이 완성한 앨범

[ 게이트폴드 ]
Leonard Cohen, Damien Rice, Jennifer Warnes, Beck 노래/Richard Reed Parry 연주 외 1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Sony Music / Columbia Legacy | 2019년 11월 27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150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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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 Cohen (레너드 코헨) - 15집 Thanks For The Dance [LP]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매일 2019년 11월 27일
제조국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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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이벤트 (1개)

음반소개

디스크

Disc
  • 01 Happens To The Heart
  • 02 Moving On
  • 03 The Night Of Santiago
  • 04 Thanks For The Dance
  • 05 It's Torn
  • 06 The Goal
  • 07 Puppets
  • 08 The Hills
  • 09 Listen To The Hummingbird

아티스트 소개 (6명)

’20세기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레너드 코헨은 비록 미국 빌보드차트 싱글 차트에 명함을 내민 적이 없지만 영미 뮤지션들이 일제히 ’음악적 사부’로 추앙할 만큼 구미 음악계에서 절대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영향력은 닉 케이브, 존 케일, R.E.M. 등 후배와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한 1991년 과 돈 헨리, 엘튼 존 등이 나선 1995년 등 트리뷰트 앨범만도 두 차례였다는 것이 단적으로 증명한다.... ’20세기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레너드 코헨은 비록 미국 빌보드차트 싱글 차트에 명함을 내민 적이 없지만 영미 뮤지션들이 일제히 ’음악적 사부’로 추앙할 만큼 구미 음악계에서 절대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영향력은 닉 케이브, 존 케일, R.E.M. 등 후배와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한 1991년 과 돈 헨리, 엘튼 존 등이 나선 1995년 등 트리뷰트 앨범만도 두 차례였다는 것이 단적으로 증명한다. 내면탐구와 현실참여의 메시지를 특징적인 낮은 키(low key)의 묵직한 바리톤과 어쿠스틱 사운드로 전하는 그의 음악은 듣는 사람을 탁월한 시(詩) 세계로 안내하고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하면서 널리 애청되었다. 언제나 잔뜩 힘 빼고 처진 듯 노래하면서 도리어 강한 메시지의 설득력을 발휘한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자크 브렐의 계승자’ ’로우 키의 밥 딜런’으로도 통했다. 많은 가수들이 다투어 그의 곡을 노래했다. 1966년 주디 콜린스(Judy Collins)는 그의 빼어난 ’노래 시’인 ’Suzanne’를 불렀으며 ’Bird on the wire’는 팀 하딘(Tim Hardin), 애론 네빌(Aaron Neville) 등이 리메이크했다. 이 노래는 1990년 멜 깁슨과 골디 혼이 주연한 영화의 제목이 되기도 했다. 한때 그의 공연 팀 멤버였던 제니퍼 원스(Jennifer Warnes)는 코헨의 레퍼토리인 ’Famous blue raincoat’를 타이틀로 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고, 2001년 드림웍스의 대박 영화 에서 호응을 얻은 루퍼스 웨인라이트(Rufus Wainwright)의 ’Hallelujah’도 코헨의 작품이었다. 국내 애청곡도 부지기수로 많다. 1968년에 발표된 첫 앨범에 수록된 ’Suzanne’ ’Sisters of mercy’ ’So long, Marianne’ 등이 잇따라 라디오전파를 탔으며 2집의 ’Bird on the wire’와 특히 ’Nancy’는 그를 잊을 수 없는 이름으로 만들었다. 1988년에 발표한 곡 ’I’m your man’은 자가용 오너들마다 구입했을 만큼 폭발적으로 애청되었고, 동명의 앨범에 수록된 또 다른 곡 ’Everybody knows’도 사랑받았다. 포크 가수 윤설하는 1991년 코헨의 곡 ’Dance me to the end of love’를 ’벙어리 바이올린’으로 번안해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1934년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레너드 코헨은 1966년 소설 (Beautiful Losers)를 출간, 애초 시인이자 소설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가 가수로 알려지게 된 것은 1967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 출연하면서부터였고, 이듬해 첫 앨범인 동시에 지금도 가장 유명한 앨범인 이 콜롬비아 레코드사에서 나왔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평소 시작(詩作)에서 표현된 낭만주의를 구체화하면서 구미 아티스트들에게 ’밥 딜런과 또 다른’ 언어의 충격을 던진다. 여기에는 종교적 상상력이 에로티시즘으로 나타난 곡 ’Sisters of mercy’, 절망감이 퍼진 ’So long, Marianne’, 신비주의로 채색된 ’Master song’ 그리고 코헨의 민감한 언어감수성이 드러난 ’Suzanne’이 수록되었다. 이 곡들은 1971년 로버트 알트먼(Robert Altman)의 영화 에 삽입되어 재평가를 받았다. 1969년의 앨범 은 전작과 유사한 방식이었지만 염세적 존재론을 전한 ’Bird on the wire’, 폭력과 정치문제를 취급한 멋진 코러스의 ’The partisan’ 등 문제작을 수록했고 국내 팬들은 ’Nancy’가 금지곡으로 묶였음에도 불구하고 라디오에 신청엽서를 보내기를 되풀이했다. 이듬해 ’Famous blue raincoat’가 수록된 와 1974년에 내놓은 이후 코헨은 고뇌와 사색을 축적하는 그의 고유 방식인 ’은둔’을 시작, 2년간이나 그리스 섬에 침잠했다. 하지만 그 앨범에 실린 곡들 ’Chelsea hotel #2’ ’Take this longing’ ’Who by fire’는 라디오전파를 오랫동안 탔다. 라이브 앨범으로 돌아온 뒤 1977년에는 필 스펙터(Phil Spector)의 프로듀스로 록의 색깔이 물씬한 음반 을 냈지만 반응은 아주 저조했다. 이후 1979년 와 1985년 등 10년간 겨우 2장의 앨범을 낼 만큼 과작(寡作)에 머물렀다. 이 앨범들은 초기 낮은 키의 어쿠스틱 사운드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였다. 1988년 자신이 프로듀스한 앨범 은 중년과 자신의 뿌리를 사고하는 깊이를 드러내면서, 국내에서 절대적 인기를 모은 ’I’m your man’을 비롯해 ’Everybody knows’ ’First we take Manhattans’ ’Ain’t no cure for love’ ’Take this waltz’ 그리고 ’Tower of song’ 등 전곡이 리퀘스트를 받았다. 이 앨범으로 그는 비평적 상업적 위치를 회복해, 당대 아티스트들로부터 재평가되기에 이르렀고 마침내 1991년의 후배와 동료들에 의해 헌정앨범 이 발표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1992년의 앨범 는 적어도 미국사회에서는 가장 널리 알려진 수작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난 미래를 보아왔고, 형제여 그것은 살인이었지…’와 같은 메시지로 불안한 현실세계를 질타하고 ’Anthem’은 새 세계에 대한 갈망을, ’Waiting for a miracle’은 변화에 대한 기대를 묘사했다. 하지만 ’Democracy’에 의외로 미국을 찬양하는 메시지를 담은 것을 비롯해 어빙 벌린(Irving Berlin)의 것을 리메이크한 ’Always’로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상적이고 재래식 정서를 노출, 감상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점도 없지 않았다. 94년의 이후 또 다시 오랫동안 수도승으로 침잠한 그는 2001년 백업 보컬로 활동해온 여성 샤론 로빈슨(Sharon Robinson)을 프로듀서로 한 앨범 로 건재함을 알렸다.
노래 : Damien Rice (데미안 라이스)
청아한 음색과 미인은 아니지만 이지적이고 고결한 모습으로 다른 가수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둔 제니퍼 원스(Jennifer Warnes)는 영화 < 사관과 신사 >와 < 더티 댄싱 >의 주제곡 'Up where we belong'과 '(I've had) The time of my life'로 1980년대에 알려졌지만 음악을 꼼꼼히 찾아 듣는 사람들에겐 그 이전인 1977년에 전미 차트 6위를 차지한 'Rig... 청아한 음색과 미인은 아니지만 이지적이고 고결한 모습으로 다른 가수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둔 제니퍼 원스(Jennifer Warnes)는 영화 < 사관과 신사 >와 < 더티 댄싱 >의 주제곡 'Up where we belong'과 '(I've had) The time of my life'로 1980년대에 알려졌지만 음악을 꼼꼼히 찾아 듣는 사람들에겐 그 이전인 1977년에 전미 차트 6위를 차지한 'Right time of the night'로 이미 익숙해진 여가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두 곡 외에도 1987년에 공개한 'Famous Blue Raincoat'로 다운타운을 점령하며 국내 팬들과의 착상에 다시 한번 성공하기도 했다. 1947년 3월 3일, 시애틀에서 태어난 제니퍼 원스는 갓 20살이던 1967년에 텔레비전 쇼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기 시작해 이듬해에 뮤지컬 < 헤어 >에 주연 급으로 출연하면서 가수로서의 워밍업을 시작했다. 뮤지컬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정치, 사회적으로 어수선하던 1968년에 차분한 포크 성향의 데뷔앨범 < I Can Remember Everything >으로 가멸찬 스타트를 했지만 블루스 리바이벌과 사이키델릭이 대세이던 당시의 음악 시장에 삼투하지 못했다. 1969년에는 더 후(The Who)의 노래 제목에서 힌트를 얻은 듯한 앨범 < See Me, Feel Me, Touch Me, Heal Me >로 기백 있는 두 번째 도전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철저히 가려졌다. 좌절한 제니퍼 원스는 3년 동안 신작을 발표하지 않은 채 자신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고민한 후 벨벳 언더그라운드(Velvet Underground)의 멤버였던 존 케일(John Cale)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3집 < Jennifer >를 발표했지만 이 역시 성공하지 못하자 개인적인 좌절을 마음에 안고 캐나다 출신의 거물 싱어 송라이터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의 백 보컬리스트가 되었다. 하지만 제니퍼 원스는 레너드 코헨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공감하고, 느끼게 된다. 결국 레너드 코헨은 제니퍼 원스의 '멘토'와 같은 존재가 되었고 제니퍼는 레너드 코헨에 대한 존경의 뜻으로 1987년에 그의 노래들로만 채워진 명반 < Famous Blue Raincoat >를 내놓아 흠모의 정을 표했다. 이 앨범은 미국에서는 72위까지 밖에 오르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이 타이틀곡만큼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확실히 장악했고 지금도 비 오는 날이면 신청이 끊이지 않는 그의 시그니처 송이 되었다. 제니퍼 원스가 세인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1977년에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세운 4집에서 컨트리 풍의 'Right time of the night'이 빌보드 싱글 차트 6위에 오르면서부터. 후속 곡 으로 낙점된 발라드 'I'm dreaming'이 50위에 랭크되는 성적을 거둔 그는 1979년에 다섯 번째 음반 < Shot Through The Heart >을 발표해 컨트리 팝 스타일의 'I know a heartache when I see one'이 19위를 차지하며 '원히트원더 가수'라는 꼬리표를 뗐다. 그로부터 8년 동안 제니퍼 원스는 정규앨범 제작에 착수하지 않았지만 그 사이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고 바쁜 시간을 보내는 아이러니를 맞이했다. 제니퍼 원스는 1982년에 리차드 기어와 데보라 윙어가 주연한 영화 < 사관과 신산 >의 주제곡 'Up where we belong'을 허스키 보이스로 유명한 블루 아이드 소울 가수 조 카커(Joe Cocker)와 듀엣으로 불러 그해 가장 큰 히트 곡이 되었다. 이 곡은 3주 동안 싱글 차트 정상을 지켰으며 그래미 최우수 듀엣 부문과 아카데미에서 주제가 부문도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제 제니퍼 원스는 더 이상 '레너드 코헨'의 백 보컬리스트가 아니라 당대를 대표하는 여가수로 그 위치가 격상됐다. 하지만 이 노래의 스매시 히트는 그를 옭아맸다. 1983년에는 당시 신인이었던 탐 크루즈가 주연한 미식축구 영화 < All The Rights Moves/뜨거운 가슴으로 내일을 >의 동명 주제곡을 크리스 톰슨(Chris Thompson)과 함께 부르며 'Up where we belong'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따랐으나 영화와 주제곡 모두 참패하자 제니퍼 원스는 다시 자신 속으로 움츠려 들었다. 4년 후인 1987년, 이 지적인 여가수는 다시 남성 가수와 함께 영화 주제곡을 취입했다. 바로 'Unchained melody'로 유명한 라이처스 브라더스(Righteous Brothers)의 멤버였던 빌 메들리(Bill Medley)와 함께 그 유명한 댄스 무비 < 더티 댄싱 >의 주제가 '(I've had) The time of my life'를 부른 것. 이 곡으로 제니퍼 원스는 'Up where we belong'으로 달성한 그랜드슬램(싱글차트 1위, 그래미 수상, 아카데미 주제가 부문 수상)을 재현하며 다시 한번 영화 주제가 여왕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1992년에 발표한 일곱 번째 앨범 < The Hunter >와 2001년에 공개한 8집 < The Well >은 빌보드 앨범차트 200위에 랭크되지도 못한 채 대중들과의 접점 찾기에 실패했지만 < The Well >에 수록된 빌리 조엘(Billy Joel)의 원곡을 재해석한 'And so it goes'는 국내에서 은은한 사랑을 받았다.
노래 : Beck (벡,Beck David Campbell / Beck Hansen)
< Family Line > 데이빗 캠벨 : 벡의 아버지로 크래커, 에어로스미스, 그린 데이 같은 밴드들의 스트링을 어레인지하기도 했던 블루그래스 뮤지션. 벡의 싱글 < Jack-Ass >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비비 한센 : 한마디로 쿨(Cool!)하다고 할 수 있는 그의 어머니로 13살에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창작 집단 워홀 수퍼스타의 최연소 멤버였고, 배우였으며, 레스토랑의 오너이다. 채닝 한센 ... < Family Line > 데이빗 캠벨 : 벡의 아버지로 크래커, 에어로스미스, 그린 데이 같은 밴드들의 스트링을 어레인지하기도 했던 블루그래스 뮤지션. 벡의 싱글 < Jack-Ass >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비비 한센 : 한마디로 쿨(Cool!)하다고 할 수 있는 그의 어머니로 13살에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창작 집단 워홀 수퍼스타의 최연소 멤버였고, 배우였으며, 레스토랑의 오너이다. 채닝 한센 : 벡의 동생. 3기 플럭서스의 아티스트이다. 션 카릴로 : 벡의 새아버지로 비비와 함께 LA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데, 1990년대 초반 벡은 그곳에서 종종 연주를 하곤 했다. 션 역시 예술가라고 한다. 알 한센 : 벡의 외할아버지로 플럭서스 운동의 선구자였다. 그는 콜라쥬 작업과 말 많았던 ‘Yoko Ono Piano Drop''이란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벡은 그의 할아버지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알 역시 < Oderay >앨범의 부클릿에 작품을 싣기도 했다. 벡과 알 한센의 예술세계에 대한 책도 나왔다고 한다. 오드리 한센 : 배우, 모델, 시인이었던 벡의 외할머니. 이러한 핏줄의 흐름을 이어받아 ‘천재는 타고난다? 혹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이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벡은 여전히 ?긍정적인 의미에서- 독야청청, 유아독존의 모습을 고수하고 있는 1990년대 최고의 엔터테이너이다. 1970년 태어난 벡은 그 화려한 혈통의 집안에서 부모의 이혼 외에는 그다지 큰 일 저지르는 것업이 성장했다. 하기야 그런 예술적 기운(?)이 혁혁한 집안에서 무슨 짓을 한들 놀라기야 했겠느냐마는.. 벡이 성장하던 1970년대, 1980년대 초반 LA에서는 펑크의 열풍이 대단했다. 그의 어머니 비비는 펑크 씬과 교류가 있었고, 자신의 집을 그들을 위해 개방하기도 했지만 정작 벡의 관심을 끌은 것은 델타 블루스와 포크였다. 특히 우디 거스리, 블라인드 윌리 존슨, 프레드 맥도웰, 미시시피 존 허트 등이 그에게 영향을 준 아티스트들이고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하며 뉴욕의 이스트 사이드로 간다. 당시 뉴욕의 하드코어 씬은 반 포크적인 움직임이 강했는데, 포크와 그 가사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으려는 시도에 벡은 큰 영향을 받았다. 이곳 저곳을 전전하던 벡은 다시 LA로 돌아와 낮에는 비디오 가게 점원 등 여러 변변치 않은 일을 하며, 밤에는 그가 만든 곡들을 가지고 여러 펑크 클럽에서 밴드들의 공연 막간을 이용해 한 곡씩이지만 자신의 공연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 오늘날 그의 음악 사운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홈 레코딩 솜씨를 처음 발휘하며 < Folk/Noise >라는 데모를 만든다. 그리고 1992년, 지역의 힙합 프로듀서인 동료 칼 스티븐슨와 의기 투합하여 후에 1990년도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 곡 ‘Loser’를 만든다. 이 곡은 창고에서 1년 가량 썩고 있다가 그의 음악적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작은 인디레이블 ‘봉로드’에서 12인치 한정 싱글로 발매된다. 처음 500장이 한정 발매된 이 싱글은 한 컬리지 방송곡의 엄청난 방송 공세를 힙입어 얼마 가지 않아 미 전역의 컬리지, 모던록 방송국들을 완전히 장악하게 됐다. 벡은 이러한 갑작스런 성공에 당황했지만, 마이너에서의 독자적 활동을 보장한다는 조건으로 메이저사와 계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 그는 곧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그리고 가장 성공한 패배자(Loser)의 길로 들어선다. 얼터너티브와 모던록, 칼리지 록이 판치던 1990년 초 당시 록 씬은 이들과 유사한 사운드를 지닌 온갖 밴드들이 활개를 치고 있었다. 초기 사운드를 만들어낸 이들의 아류들이 판치고, 또 그들의 아류들이 생성되며 그야말로 그게 그거인 정형화가 이루어지고 있을 때 나타난 벡은 어찌 보면 쓰레기 같기도 했던 ‘Loser’ 한 곡으로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젊은이의 자리를 차지했다. 당시 들고 나타난 벡의 음악이 도대체 얼마나 독창적이고 무엇이 새로운 것이었을까. 벡의 음악에서 그가 차용한 샘플링과 덕지덕지 씌워놓은 조각들만을 보고 혹자들은 그를 난잡한 콜라주의 대가 정도로만 인식했지만 그가 만들어 놓은 콜라주 조각들은 하나의 작품으로서의 충분한 오리지낼러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그가 왜 각종 시상식과 그해 말 음악지들의 리스트들의 우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답일 것이다. 5년 전 ‘I''m a loser baby, why don''t you kill me''라고 웅얼대며 어슬렁거리며 나타난 그가 한 일 중에 가장 대단한 것은 그의 음악이 어땠든 간에 그가 만들어낸 센세이션이다. 그리고 그 센세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며 시대의 패배자에서 성공한 패배자로의 전환을 이루어 준 < Odelay >는 그가 그저 시류를 타고 한번의 반짝 성공으로 물러갈 멍청한 낙오자가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절대 ‘Loser’가 아니었던 벡이 단지 엔터테이너로서 만든 음악을 가지고 사람들이 벡을 20세기의 최고 성공한 루저의 자리에 앉혔다는 아이러니와 함께. 자신의 외할아버지인 알 한센의 영향인지 몰라도 벡의 작업들은 레디메이드를 이용한 난자하고 다소 지저분하기도 한 콜라주의 형상을 띠고 있다. 이제 벡 음악적 요소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다른 데서 잘라다 이어 붙이는 ‘패스티쉬’, 이것저것을 섞어 놓는 ‘믹스&매치’, 겹겹이 쌓아놓는 ‘레이어드’ 등은 자칫 그를 영악한 뮤지션으로 몰락시킬 수도 있었던 요소들이지만 벡은 절대 영악을 넘어선 천재적-벡에게 천재적이라는 말은 전혀 어색하지 않다-인 머리로 이것들을 요소로 한 음악을 ‘창작’해냈고, 힙합 비트에 랩을 씌우는 그의 초기의 작업은 그것이 익숙해짐에 따라 점점 더 기발한 장르의 혼합을 이루어내고 있다. 베커델릭(Becadelic)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말이다. 오히려 벡의 오리지낼러티처럼 되어버린 백인 젊은이의 서툰 랩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니었고, 그가 백인이기 때문에-그것도 어느 정도 외모가 받쳐주는- 여기저기서 뜯어온 힙합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는 얘기는 이제 사라진 지 오래다. 공연에서 보여주는 그의 엔터테이너로서의 정성스런 모습, 음악과 마찬가지로 빈티지를 조각조각 이어놓은 듯한 패셔너블한 의상들,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했던 재기 있는 유머들은 그것만으로도 우리시대에 영향을 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화려하고 열정적인 댄스와 예상을 뛰어넘는 훌륭한 가창력까지. 그리고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세계를 변화시켜가는 벡에게 이제 1990년대의 엔터테이너, 총아라는 단어를 붙여주는 것에 대해 2, 3년 전과 같은 조금의 망설임은 사라진 지 오래다. 그는 똑같은 것을 반복하며 우려먹고 있지도 않으며, 그의 카피는 오리지낼러티를 창조해냈으며, 이 모든 것이 이제는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졌다는 것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항상 스타를 죽이고 살리는 것은 대중들이 아니었던가. 그의 엔터테이너로서의 스타성이 대중들에 의해 입증된 이제 다시 그의 음악을 분석하고 파헤치는 것보다 더 적절한 것은, 도대체 벡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일이 아닐까 싶다.
연주 : Richard Reed Parry (리차드 리드 패리)
작곡가, 프로듀서. 작곡가, 프로듀서.
연주 : Daniel Lanois (다니엘 라노이스)
얼터너티브 록 기타리스트, 싱어송라이터, 영화음악 작곡가 얼터너티브 록 기타리스트, 싱어송라이터, 영화음악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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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Co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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