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너무나 당연한 친구 같은 존재로서 익숙함에 속아 그 가치를 잊는 함정에 빠져 버리는 경우가 있다.바로 가족이라는 존재다.혜민이 엄마의 심리상태는 남편이 집안일에도 참여하지 않고 술 마시고 엄마 혼자서 집안일만 해서 남편에 대한 분노가 가득한 상태이다.반면 혜민이 아빠는 자기한테 공감해주지 않는 아내에게 불만이 많은 상태이다.

싸움에 원인은 바로 엄마의 경우는 잔소리로 화를 크게 표현하고 남편의 자유로운 시간에 대한 질투심 때문이고 아빠의 경우는 술 약속에 대한 연락이고 가족에 대한 무관심 때문이다.문제를 방치한다면 잔잔한 바다에 폭풍이 몰아치는 상황처럼 피해가 점점 커지게 된다.가족도 마찬가지이다.해결책은 엄마는 화를 크게 표현 안하고 이렇게 해줘라고 말해주고 인사와 칭찬을 하면 좋을 것이다.아빠는 술 약속이 생기면 미리 연락을 주고 술 약속은 최대한 4번으로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가족들과 남보다 더 자주 다투고 갈등을 빚게 되는 것일까?친구는 1년 뒤에 교실이 바뀌는데,가족은 시간을 평생동안 더 오래 보내고 대화를 많이 보내는 만큼 실망할 시간이 더 자주 있을 수 밖에 없을것이다.그런데 가족은 마치 공기 같은 존재이다.왜냐면 가족은 공기처럼 익숙하고도 소중한 존재이다.그렇다면 이 공기같이 소중한 가족과 행복하게 보낼려면 가족의 소중함을 기억해야 한다.그러면 가족의 다툼과 아픔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하면서 소중함을 기억해야겠다.

 엄마와 아빠가 자주 싸운다면 특히 아이들은 불안해 할것이다. 어른들 일이니 나설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 모습을 마냥 지켜보는 것도 괴로울 것이다. 

혜성이의 엄마와 아빠는 툭 하면 싸우고 엄마는 싸울 때마다 이혼얘기를 쉽게 꺼낸다. 보다못한 혜성이의 누나는 혜성이와 함께 엄마 아빠가 상상도 못할 계획을 세웠다. 엄마와 아빠가 또 싸우자 혜성이와 누나는 계획대로 "처라리 이혼하세요!" 명령을 한다. 그러자 그동안 싸운것이 부끄러웠는지 아빠와 엄마는 집을 나갔다. 엄마아빠는 술 취한척 실수인 척하여 집에 다시 들어오려고 했지만  혜성이와 누나는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혜성이의 생일 때 부모님의 반성과 눈물로 식구는 다시 가족이 되었다. 내 부모님도 한바탕 싸우시곤 말을 안하고 지낸 적이 있다. 곧 화해하시겠지 하고 신경 쓰지 않았는데 다음날에는 더 냉기가 도는 것 같아 여러가지 방법으로 화해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하였다. 다행스럽게 부모님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2일만에 원하지 않는 화해를 하셨다. 가족이라도 언제나 한마음으로 화목하게 지낼 수는 없지만 가족이기에 서로를 더 잘알고 있으니 화해도 빨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가족이니까 가족간에는 예의를 지키지 않아도 되고 때론 무관심해 지기도한다. 그러나 엄마아빠는 우리가 싸우면 야단을 치시며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시지만 두분이 싸우시면 우리는 어쩔줄 몰라한다 눈치만 볼 뿐이다. 많은 부모님들이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살고 있지만 두분이 싸울때마다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부모님들이 아실 필요가 있다. 또한 아이들도 형제까리 싸울때 부모님은 어떤 생각을 하실지 생각해봐야한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하지만 너무 많이 자주 내리는 비는 땅을 무르게 한다 그렇기에 매일 사소한 일로 싸우는 엄마아빠에게 반기를 든 남매의 계획이 통쾌하다 또한 남매를 야단치기 보다는 부모와 부부로 잘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반성하는 엄마아빠도 멋지다. 각자 각오와 다짐을 했으니 정말 멋진 가족이 되리라 생각한다.

일단 이 책의 줄거리는 혜민이와 혜성이는 매일 싸우는 부모님에게 이혼을 히라고하고 혜민이는 독립 선언문을 쓴다 그리고 어쩔수없이 혜민이의 엄마는 외갓집에  혜민이의 아빠는 친가집에 간게된다.그래도 부모라서 혜민이와 혜성이가 걱정되는 마음에 미행을 하게된고 그리고 미행 사건이 끝나고 혜성이의 생일이 오게된다 그래서 가족애 겨우 만났는데 그자리에서도 싸우는 부모님 그래서 실망하게된 혜민이는 부모님을 용서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 혜성이의 얼굴이 부어 올랐다.

혜성이는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데 생일날에 소라를 먹어 버린것이다. 그래서 가족이다시 만나서 화해하고 가족 선언문을 쓰고 선언문에 나오는 약속을 지키며 가족 생활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책내용은 읽는네네 제미있었고 여러가지 일이 일어나서 더 제미있었다. 그리고 이책을 읽고 나서는 역시 가족은 떨어지면 안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혜민이가 부모님이 싸우지 않았으면 하는마음에 이런 일들을 했다고 생각했고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도 동생을 잘 지켜주는 혜민이가 멋진것 같다.

나라면 부모님이 없어 불안해할텐데 멋지게 동생을 돌봐주는 혜민이가 멋졌다.그리고 마지막에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여기까지 가족 선언문을 읽고.

가족선언문 이라는 책은 읽고 읽어도 계속 읽게 되는 책이였다. 

그래서 여러번 읽어보았다..

혜성이와 혜민이는 엄마 아빠에게 이혼하라고 하였다.

이 세상에 엄마 아빠가 이혼 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혜성이와 혜민이가 내 동생과 나였다면, 아무리 부모님이 많이 싸우더라도 그렇게까진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런데 혜성이와 혜민이는 매일 반복되는 싸움과 이혼이라는 말을 하는 부모님을 진짜로 이혼시키고 말았다.

그래서 엄마 아빠가 간 후 밥, 학교, 숙제를 둘이서 해결하였다.

그런데 엄마 아빠는 걱정이 되어 두아이를 미행하기 시작하였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미행을 알고 더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혜성이가 아빠가 주신 소라를 먹고 알레르기가 생겨 병원으로 가는일이 생겼다.  놀란 엄마 아빠는 자신들의 행동과 말에 후회를 하며 아이들에게 용서를 빌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혜성이와 혜민이는 엄마 아빠를 일주일동안 지켜 보기로 하고 함께 살기로 하였다. 엄마 아빠는 예전과 다르게 서로에게 조심하는 행동과 모습들을 보였다. 네가족은 웃으며 행복하게 살았다.

혜성이와 혜민이는 엄마아빠의 이혼을 정말 원했던걸까?

아니면 엄마아빠가 스스로 느끼길 바랬던걸까?

혜성이와 혜민이는 지혜롭고 용감한 아이들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