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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발행일 | 2012년 1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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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30쪽 | 411g | 150*210*20mm |
ISBN13 | 9788949121437 |
ISBN10 | 894912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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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 인생은 노력이야”
엄마는 늘 내게 말씀하셨다
“노력이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야. 결과는 중요하지 않아.
열심히 노력한 것만으로 이미 멋진 사람인거야”
나는 엄마의 말씀이 알 듯 모를 듯했다.
시험도, 회장 선거도, 하다못해 인형 뽑기도 결과가 좋아야 기쁘다.
과정은 사라지지만 결과는 남아있다. 결과가 더 중요한게 아닐까?
그러면서도 엄마 말씀엔 깊은 뜻이 담긴 것 같았다.
여러가지 생각으로 고민에 빠져있던 그때
‘오아시스 상점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주인공 솝이는 발레를 배운다. 공부도, 다른 것도 그리 잘하지 못하는 솝이에게 발레는 자신을 빛나게 해주는 유일한 빛이었다. 하지만 솝이보다 발레도 공부도 더 잘하는 친구 채원이의 그늘에 늘 가려졌다. 어려운 동작을 아이들 앞에서 시범으로 보이는 것도, 선생님께서 가장 뿌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이도 채원이였다.
솝이는 채원이가 부러우면서도 미워지기 시작했다. 적어도 발레만큼은 채원이보다 더 잘하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에 솝이는 채원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모두 꼼꼼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솝이는 이상한 점을 알아냈다.
채원이는 7번째 거울에서만 연습한다는 거였다. 7번째 거울은 기둥이 튀어나와 있어 부상 위험도 있고 손발이 잘려 보인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이 피하던 자리였다.
'나도 채원이처럼 저 거울 앞에서 연습하면 더 잘될까?' 하는 마음으로
솝이는 채원이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7번째 거울 앞에 섰다.
발레의 꽃인 동작이지만 그동안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그랑 주떼'를 시도했다.
그러나 역시 실패했다. '뭐야 똑같잖아...' 그때 거울 속 솝이가 말을 걸었다.
솝이의 분신이라고 했다. 솝이의 그림자를 유리 가위로 잘라주면 뭐든 대신 다 해주겠다고 했다. 솝이는 거울 속 솝이를 믿고 그림자를 잘라 주었지만 거울 속 솝이는 큭큭 웃으며 유리 가위를 부러뜨렸고 솝이는 영원히 거울 속에 갇히고 말았다.
솝이는 이제 알았다.
1등 채원이는 가짜였고 진짜 채원이는 이 거울 속에 갇혀 있다는 걸...
거울 속 솝이는 거울 밖으로 나가고 싶어 돌아다니다 오아시스 상점을 발견했다.
그 곳에서 밖으로 나가는 방법을 알아냈지만 쉽지 않았다.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바꾸어야 했고 깨진 유리 조각을 모아 붙여야 했고 그랑 주떼도 성공해야만 했다.
솝이는 손가락에 피까지 맺혀가며 고생한 끝에 유리 조각을 모두 찾았고 여태 한 번도 성공한 적 없었던 그랑 주떼를 수없는 실패 끝에 성공하여 거울 속에서 간신히 나올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솝이는 처음으로 큰 성취감을 느꼈다.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한 춤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춤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솝이에게 나는 큰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나를 위한 노력. 이것이 바로 진정한 노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그건 결국 남을 위한 노력인 것이다.
난 평소 한자 공부를 하고 급수 시험도 본다. 합격하면 좋지만 사실 결과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 이유는 엄마께서 시험 보기 전 날 그동안 공부하느라 수고했다며 미리 선물을 사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시험에 떨어졌을 때도 실망하기 보다는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시험을 준비했다. 이번엔 어떤 선물을 받을까 기대하는 재미로 한자 공부를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엄마의 깊은 뜻을 알 것 같다. 결과보단 노력의 중요함을 알려주신 엄마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무엇을 하든 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솝이가 결국엔 그랑 주떼를 성공했듯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는다. 솝이처럼 끝까지 도전해서 나의 꿈도 그렇게 멋지게 이루고 싶다.
'오아시스 상점의 비밀'을 읽게 된 까닭은 도서관에서 책 제목과 표지 그림이 재밌어 보여서 골랐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솝이는 발레를 좋아하고 잘한다. 그러나 발레를 좋아하는 만큼 스트레칭도 잘 안 하고 연습도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채원이에게 공부, 발레 등 모든 것이 밀린다. 채원이는 솝이 보다 발레를 더 잘해 솝이가 질투를 했다.
클라라역할을 하지 못해 채원이에게밀릴까 봐 두려워했던 솝이는 거울 속에 있는 솝이에게 유리 가위로 그림자를 오려 가짜 솝이와 거래를 한다. 솝이는 거울 속 안에서 진짜 채원이를 만나고 거울 밖으로 나가기 위해 그랑주떼를 성공하면 나갈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랑주떼를 성공한다.
솝이는 더 잘하는 나를 보기 위해 거울 속의 자신과 거래를 했었는데 처음 봤을 땐 정말 걱정이 되었다. 왜냐하면 나중에 일은 생각하지도 않고 지금 일만 생각해버리면 일은 더 커질 수 있고 거울 속의 솝이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이 책에 나오는 유리 가위가 그림자를 오릴 수 있다고 해 신기 했는데 나에게 그런 가위가 있었다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음...아마 나도 솝이 처럼 알기 전 까지는 거울 속의 나와 거래를 할까..?말까..고민 중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솝이가 거울 안 으로 들어가 밖으로 나가기 위해 그랑주떼를 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평소에는 되지 않았던 그랑주떼가 되서 솝이는 기쁘고 뿌듯하고,한 편으로는 눈물이 나기도 할 것이다. 이 장면에서 깨달은 것은 내가 솝이 처럼 연습을 하지 않고 내가 원하거나 얻고 싶은 걸 얻으려고 하면 잘못된 행동이다. 방금 했던 말을 쉽게 말하 자면 계단이라고 생각 하면 된다. 뭐든지 천천히 연습 하면서 차곡 차곡 올라가야 하는데 연습을 하지 않고 뛰엄뛰엄 올라 가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 넘어지거나 큰일이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그림 연습은 별로 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잘 그리는 걸 바라는 걸 반성 해야겠다. ...솝이는 처음엔 발레를 하는걸 아무생각 없이 무심하게 배웠다면 지금은 너무 간절해 성공한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난 인물이 있었다.이 책에서도 솝이의 엄마가 존경한다고 했다. 그 인물은 강수진 발레리나 이다. 강수진 발을 보면 징그럽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 발에 강수진 발레리나의 노력과 열정이 느껴진 것 같다. 자신의 꿈을 위해 고통을 참고 연습해 훌륭한 사람이 된게 멋지고 본받고 싶다.나도 내꿈을 위해 노력할거고 이 책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욕심대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즐기는 순간 스스로 행복해 진다' 라는걸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다.
처음에 솝이가 7번째거울 앞에서 거울 속 솝이에게 그림자를 오려 줄 때가 시작이었다. 나는 거울 속 내가 있으면 그림자를 절대 오려주지 않을거다.
왜냐하면 내가 거울 속 세상에서 살 수도 있으니까. 가족도, 친구도 없이...
하지만 솝이는 그림자를 오려주고 말았다.
그러다 거울 속에서 해메다가 채원이를 만난다.
어려움 속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건 정말 좋은일이다.
채원이는 기억을 잃었지만...
솝이는 채원이에게 거울 밖으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는다.
채원이는 오아시스 상점으로 가 봐라고 한다.
솝이는 그 길로 오아시스 상점으로 간다.
그 상점 에서는 질문을 하면 답을얻기위해 소중한 물건을 주어야한다.
맨 마지막에는 채원이 물건인 밍밍이와 아빠가주신 호박목걸이를 두고 갈등을 하게된다.
하지만 결국에는 호박 목걸이를 주게 된다.
나는 가족이나 친구가 준 물건은 무조건 아끼는데...
나라면 엄청 고민했을 것이다.
이제 거울 밖으로 나갈수있는 마지막 단계!!
솝이는 검은 길을 따라 유리방으로 들어간다.
거기에서'그랑 주떼'를 성공 하기만 하면 되는데...'그랑 주떼'는 솝이가 제일 어려워 하는 동작이다.
솝이의 운명이 걸린 동작... 난 주저 않지 않은 솝이가 대단하다.
나도 발레학원에 다니는데 '그랑 주떼'가 가장 어려운것 같다.
하지만 솝이에게는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않았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유리가 되어가는 발끝으로 땅을차고 나비처럼'그랑주떼'를 성공한다.
나도 솝이처럼'그랑 주떼'를 성공하고싶다.
왜냐하면 그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솝이는 드디어 거울 바깥세상에 도착한다.
솝이는 이제 더 이상 자산감 없는 솝이가 아니다.
기쁨과 자신감에 차 있는 솝이가 된 것 이다.
솝이는 공연을 마치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온다.
그때 다시 오아시스 상점을 지나친다.
그때 밍밍이가 보였다.
문득 채원이 생각이 났다.
채원이는 잘 있을까?하고 생각 중인 던때.누군가 자기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솝이는 뒤를 보면서 채원이 인걸 확신한다.그리고...드디어 바깥세상에서 기억이
되살아난 채원이를 만난다.
난 이 부분이 제일 감동적이었다.
제대로된 세상에서 기억이 돌아온 친구를 만난다니...
보고 싶던 사람을 만난다는게 얼마나 기쁜일 인지 잘 알기 때문이다.^^
책과 쌓은 담을 허무는 오아시스 ?5학년 3반 박희정
나는 책을 싫어한다. 거의 안 읽는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오아시스 상점의 비밀” 이다. 솝이라는 아이의 재미있지만 오싹한 거울 탈출기이다. 솝이는 욕심이 많고, 남들의 관심을 받고 싶은 하는 아이이다. 조금 잘할 줄 아는 게 발레뿐이다. 그랑주데를 자신의 생각처럼 멋지게 성공하고 싶지만 계속 실패하는 주인공 솝이!
그러다가 솝이는 거울 속의 자신과 똑같이 생긴 솝이와 마주한다. 나 같으면 기묘한 기분과 두려움이 당장 뛰쳐나가거나 기절할 것 같은데 솝이는 거울 속 솝이와 계약을 맺고, 유리 가위로 자신의 그림자를 잘라준다.
나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거울 속에 갇혀 있어야 한다면 외롭고, 소외감이 들어서 계약을 하지 않을 것 같은데…… 솝이는 엄청 용감했다. 그렇지만 바로 후회할 일이 생겼다.
솝이는 평소 라이벌로 생각하던 채원이를 만났다. 그런데 채원이는 거울 속에 오래 있어서 기억을 잃어버렸다. 솝이는 채원이를 설득했다. 같이 거울 밖으로 나가자고. 나 같아도 채원이를 설득할 것이다. 혼자 하는 것보다 둘이서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면 힘도 덜 들고 외롭지 않을 것 같다.
솝이가 거울 밖으로 나가기 위해 혼자 발레 연습을 하는 부분이 가슴 뭉클했다. 나도 내 꿈을 위해 열심히 하고 싶다는 의욕이 샘솟았다. 소극적이던 솝이는 용감한 성격, 적극적인 성격으로 점점 변했다. 그렇게 해주려고 거울 속에 있던 가짜 솝이가 진짜 솝이를 거울 안으로 데려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울 밖으로 나온 솝이의 모습도 마음에 든다. 베풀 줄 아는 솝이로 태어난 것 같다. 물론 안 고쳐진 부분도 있겠지만 솝이는 거울 속에서 자신감과 용기, 채원이와의 우정, 라이벌로 대하는 모습이 아니라 진짜 친구의 소중함도 배웠다. 나도 잘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쉽지 않겠지만 솝이처럼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다.
솝이 이름으로 이행시를 지어서 솝이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
솝. 솝이야. 너는
이. 세상에서 솝이는 너 뿐이야. 멋지게 자라줘.
이 책은 자신감과 용기, 소중한 게 무엇인지 모르는 애들이 읽으면 좋겠다. 아마 이 책을 쓴 분도 더 큰 꿈을 갖고 살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최고의, 멋지고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 나만의 책이 아니라 친구들도 나와 같은 자신감과 소중함에 대해 알았으면 한다. 특히 나처럼 책과 담 쌓은 애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오아시스 상점에 무슨 비밀이 있을까 또 표지에는 발레리나가 그려져 있어서 오아시스 상점과 발레리나와 무슨 관련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주인공 솝이 자신보다 발레를 더 잘하는 채원이를 재치고 발레 공연에서 주인공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솝이는 주인공이 될 만한 실력은 되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솝이는 채원이가 늘 연습하는 거울이 마법의 거울인 걸 알아냈습니다. 마법의 거울에는 솝이가 바라는 솝이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잘하는 거울 속의 솝이에게 그림자를 오려주고 거울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얼마 후 거울 속의 솝이에게 속은 것을 안 솝이는 거울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저는 막막하고 끝도 없는 유리 사막을 걷고 걸어 오아시스 상점을 찾아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애쓰는 솝이가 용감해 보였습니다. 솝이가 거울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절망에 빠져 주저 앉아 신세를 한탄하기만 하였다면 유리사막의 일부가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희망이 없어 보이는 유리사막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솝이, 저는 이런 솝이의 모습을 닮고 싶습니다. 솝이는 거울 밖으로 나가기 위해 자기에게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솝이는 연습하고 또 연습하여 가장 어려운 동작인 그랑주때를 합니다. 그랑주때를 하게 된 솝이는 거울 밖 현실 세계로 나오게 됩니다.
저도 가끔 하기 싫은 일을 누가 나 대신 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 내 일은 내가 해야 되고 그렇지 않으면 내 인생의 주인공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어도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고 내 인생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힘들 때마다 미루거나 포기하지 않고, 솝이를 생각하며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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