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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마크 네포 저/박윤정 | 흐름출판 | 2012년 11월 13일 | 원서 : The book of awakening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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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535쪽 | 700g | 153*216*35mm
ISBN13 9788965960461
ISBN10 8965960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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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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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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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30년 넘게 영성과 시 분야에서 강의를 한 철학자이자 시인, 영혼의 테라피스트. 마크 네포는 암 투병에서 얻은 깨달음과 모든 영적인 전통에서 배운 삶의 가르침들을 제시하는 명상서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로 무수한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그는 인간 여정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를 통해 ‘우리 시대에 가장 훌륭한 영혼의 인도자 가운데 한 명’, ‘최고의 스토리텔러’, ‘설득력 있는... 30년 넘게 영성과 시 분야에서 강의를 한 철학자이자 시인, 영혼의 테라피스트.
마크 네포는 암 투병에서 얻은 깨달음과 모든 영적인 전통에서 배운 삶의 가르침들을 제시하는 명상서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로 무수한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그는 인간 여정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를 통해 ‘우리 시대에 가장 훌륭한 영혼의 인도자 가운데 한 명’, ‘최고의 스토리텔러’, ‘설득력 있는 영적 스승’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제 마크 네포는 『그대의 마음에 고요가 머물기를』에서 들음의 수많은 방법들을 탐구한다. 청력의 상실을 직접 경험한 그는 ‘들음’이야말로 지상에서 가장 신비롭게 빛나는 예술이라고 말한다.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든 시간의 검증을 받은 깊은 들음은 자신의 길을 찾아가게 해준다. 들음은 모든 중요한 것에 이르는 문이기 때문이다.
이 아름다운 영혼 회고록에서 그는 주어진 삶의 성찰에 필요한 깊은 들음의 방법들과 삶의 축복들을 펼쳐 보인다. 타인과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의 관계, 자기에 대한 이 감동적인 탐험은 우리에게 상실의 극복이라는 삶의 여정을 간접적으로 체험케 해준다.
한림대학교 영어영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가장 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영성과 예술을 통합시키는 삶을 꿈꾸며, 번역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던 마임과 포스트모던 마임》,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사람은 왜 사랑 없이 살 수 없을까》, 《디오니소스》, 《병을 부르는 말 건강을 부르는 말》, 《달라이라마의 자비명상법》, 《틱낫한 스님이 읽어... 한림대학교 영어영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가장 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영성과 예술을 통합시키는 삶을 꿈꾸며, 번역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던 마임과 포스트모던 마임》,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사람은 왜 사랑 없이 살 수 없을까》, 《디오니소스》, 《병을 부르는 말 건강을 부르는 말》, 《달라이라마의 자비명상법》, 《틱낫한 스님이 읽어주는 법화경》, 《식물의 잃어버린 언어》, 《생활의 기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산책》, 《생각의 오류》, 《유모차를 사랑한 남자》, 《만약에 말이지》, 《스스로 행복한 사람》, 《영혼들의 기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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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나는 매일 아침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한다. 그 짧은 글을 읽고 누군가는 꿈을 꾸고, 누군가는 힘을 얻으며, 누군가는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씻어 내린다. 사실 처음 ‘아침편지’를 시작한 계기는 무너져버린 내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편지는 나에게 살아가는 또 다른 힘이 되고 있다. ‘아침편지’를 통해 나는 고된 인생길에서 잠시 멈추고 나를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의 저자인 마크 네포의 삶을 보면서 내 모습이 떠올랐다. 두 번의 암이라는 터널을 지나오면서 마크 네포는 더 단단해졌고, 그의 짧은 글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위로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시끄럽고 복잡한 세상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들려준다. 듣고 싶다면, 입은 닫을 것!
고도원(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양말을 벗고 흙을 밟아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매트리스를 깔고 누워 하늘을 본 적은 있는가. 그도 아니라면 눈을 감고 조용히 하루를 돌아본 적은 어떤가. 도시가 삭막하다고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더 삭막해진 요즘이다. 인생의 속도를 높여 달려오기만 한 터라 주위의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여기까지 왔다. 지금이야말로 힐링을 논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절박한 상황이다. 바쁘게 걷되 마음에 여유를 갖고, 치열하게 살되 의도적으로 휴식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게 지금의 현대인들이다.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은 그런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잃었을 때, 이 방대하고도 따뜻한 책은 우리의 눈과 가슴을 확장시켜줄 것이다.
이시형(정신과 의사, 세로토닌 문화원 원장,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
읽을수록 맛이 우러나고, 읽을수록 무언가 가슴에 남겨두고, 덮고 나면 자꾸만 펼치고 싶은 글. 그런 글이 매력적인 글이다. 이 책은 비록 시는 아니지만 시처럼 하나씩 읽을 때마다 마음속에 잔잔한 파문이 일고 그 여운이 오래간다. 짧은 글 안에 오래 숙성시킨 삶의 깨달음이 진하게 우러나와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담백한 책이다. 그러기에 한번 맛보면 다시 맛보고 싶고, 자꾸 손이 간다. 그래서 손닿는 가까운 곳에 두고 하루에 하나씩 아끼면서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다. 이제 가을이다. 이 책과 함께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기 더없이 좋은 시절이다.
편기욱(한의사, 《3분 시크릿》 저자, 네이버 ‘비욘드 더 시크릿’ 카페 대표)
마크 네포는 이 시대에 가장 훌륭한 영혼의 스승들 가운데 한 명이고, 이 책은 그의 영혼이 탄생시킨 가장 맛있는 열매 중 하나다. 책의 갈피마다 그만의 시적인 재능이 배어 있으며, 죽음의 근처에서 되살아온 그의 용감한 여정은 한 마디 한 마디에 진정성을 불어넣는다. 이 책은 사랑의 선물과 같다. 선물을 풀어보고 마음의 문을 열면, 당신도 감사의 마음으로 충만해지고 새로이 태어나는 축복을 누릴 것이다.
파머 J. 파커(《가르칠 수 있는 용기》 저자)
마크 네포는 훌륭한 시인이자 스승이다. 그는 우리를 푸근하게 보듬어준다. 깊고 고요한 지혜의 강물이 매일의 삶에 흠뻑 스며들도록 우리를 이 강물로 인도해준다.
웨인 뮬러(〈삶의 양식〉의 창설자 겸 회장, 《그럼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저자)
마크 네포의 글은 밀물과 썰물처럼 부드럽고 믿을 만하다. 그는 누구보다도 용감하게 내면의 신비를 깊이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이다.
마이클 J. 마호니(노스텍사스 대학의 임상심리학과 교수, 스카이브룩 대학원 연구센터의 객원교수)
실천법과 사색, 시가 있는 소중한 보석상자. 인간 영혼의 아름다움과 빛, 고결함을 일깨워준다.
안젤레스 에리엔(박사, 문화인류학자, 《네 겹의 문》 저자)
고난의 시대에 진실한 삶을 살아가게 해주는 책. 머리는 높은 곳에 두고, 가슴은 열고, 발은 땅을 딛고 살아가게 해주는 책. 마크 네포는 말한다. “정말이다. 내가 구하는 것이 보이지 않으면 거기 무엇이 있는지 보라. 이것으로 족하다.” 마크 네포는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오히려 가르침을 얻고, 삶에 관한 아름다운 책을 써냈다. 그의 글은 나에게 기쁨과 겸허를 선사했다.
마리안느 윌리엄스(《사랑의 기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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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시끄러운 세상 속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o*****s | 2012-11-14 | 신고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이 쉽게 지친다고 한다. 왜일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그 이유가 요즘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시끄럽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많은 사람의 생각 속에는 지금 같은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쉬지도 않고 꾸준히 앞으로 달려나가야만 한다는 강박증이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지쳐도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무리해서 앞으로 달리려고만 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지치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기계가 아니다. 아니, 애초에 기계도 쉬게 해주지 않으면 언젠가 고장이 나는 법이다. 우리는 절대로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을 늘 전력질주로 달릴 수는 없다. 어느 때는 적절히 쉬면서 천천히 뛸 수 있어야 하고, 뛰어야 할 때 전력질주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법이다.


 내가 이 같은 말을 하게 되면, 일부 사람들은 '그래도 그렇게 살 수 없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 아니겠느냐?'고 말하며 땅이 꺼지라고 한숨을 쉴지도 모른다. 그러나 옛말에도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그런 세상일수록 우리는 조금 더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현대인이 정서적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최근 혜민 스님의 '멈춰야만 비로소 보이는 것들' 같은 소위 '힐링도서'라 불리는 책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그 이유 중 하나가 지금처럼 복잡하고 시끄러운 세상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답을 책에서 갈구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나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책은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이라는 책인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지금 사는 세상에서 조금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노지


 이 책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인생을 조금 더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들이다. 책에는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담과 함께 우리가 한 번쯤 들어보았을 예화를 함께 들어 그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지혜가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이런 인생을 살고 있었구나….'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 나는 이 지혜를 갖고 인생을 살아가야 하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단순히 이러한 책들은 사람들에게 '그저 그런 이야기' 혹은 '그저 딱딱하고 다가오지 않는 이야기'라고 인식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 내가 소개하는 이 책은 그저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도, 그저 딱딱하고 다가오지 않는 책도 아니다. 그저 곁에 두고 매일매일 자신에게 적절한 분량만큼을 읽으며 지친 내 마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물론, 이것이 어디까지나 책을 읽은 나의 개인적인 감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책을 읽다 보면, 곁에 두고 지칠 때마다 마음을 평안하기 위해 읽기에 딱 좋겠다는 생각을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읽으면서 내 마음을 치유한다는 힐링도서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우리는 선택의 순간에 이르면 길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길마다 좋은 길과 나쁜 길로 재빨리 분류하고 명명해버리는 탓에 결정을 둘러싸고 긴장감에 휩싸인다. 이런 긴장은 이 길은 옳고 저 길은 잘못됐다는 이분법적인 생각을 낳는다.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높이 평가하면, 특별한 어떤 것을 갖고 싶은 갈망이 일어난다. 이것을 얻으면 "성공"했다고 말하지만, 얻지 못하면 "실패"했다고 한다. 그리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끔찍한 실수를 저지르면 어쩌나 하는 숨 막히는 압박감을 느낀다. 이렇듯 우리는 좌절하고 혼란스러워한다. 모든 것을 선과 악, 올바른 것과 그릇된 것, 성공과 실패로 나누는 탁에 선택 속에 삶의 진실과 힘이 담겨 있음을 망각하기 떄문이다.


몸이 불편할 때는 삶의 속도를 늦춰야 한다. 식당에서 계산을 기다리거나 여행 중에 지체될 때는 마음을 열고 주변을 둘러본다. 아주 중요하고 야심찬 일에 빠져 아무것도 못할 때는 첫 순간을 되찾아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모두들 너무 분주하게 살아간다. 자신이 원하는 지점을 향해 너무 빠르게 질주한다. 그래서 병을 얻거나 파산을 해야만 마지못해 삶의 속도를 늦춘다. 이런 면에서 인간은 참으로 우스운 존재다. 아주 먼 곳에서 인간을 보면 반복해서 무언가에 충돌하는 곤충 집단처럼 보일 것이다. 단호히 장애물을 향해 계속해서 돌진하는 존재들, 작은 머리와 몸뚱아리는 흔들어대면서 장애물을 향해 계속해서 돌진하는 존재들.


성장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문은 언제나 현재의 조급증 뒤에 숨어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이 위급하게 느껴진다면, 바로 지금, 모든 일과 연결된 끈을 잘라버려야 한다. 손목에 짐이 묶여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바로 지금, 내달리거나 두들기기를 멈춰야 한다. 각각의 결정들이 마지막처럼 여겨진다면, 바로 지금, 각각의 의문들이 시작임을 믿어야 한다.



 옛 성인 공자와 노자가 남긴 말들을 보면, 늘 자신이 하는 것이 최우선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배울 수 있다. 때로는 말하기를 멈추고, 사람들과 세상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마음의 안정을 취하며 세상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천천히 멀리 갈 수 있도록 우리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


 많은 현대인이 지금 세상에서 살아가며 쉽게 지치고, 쉽게 슬퍼하고, 쉽게 좌절을 한다. 그들은 자신의 마음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은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역경을 쉽게 이겨내지 못한다. 이 책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은 복잡하고 시끄러운 세상 때문에 지친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볼 것을 굳이 강요하지 않겠다. 책을 읽든, 안 읽든 그것은 독자가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읽으면 좋고, 안 읽으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이분법적인 사고다. 이 책보다 더 좋은 책을 독자가 발견할 수도 있고,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자신을 위한 일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 그저 단순히 끌린다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남겨본다.


 우리는 마치 기차처럼 다른 사람들이 놓은 철로를 따라 빠르게 질주한다. 그래서 스쳐가는 풍경들을 흐릿하게밖에 보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그곳에 가본 적이 있다고, 그 일을 해봤다고 자랑한다. 실제로 경험하는 것과 흐릿하게 보는 것은 다른데도 말이다.


 멋진 기회가 아무리 많이 찾아와도, 내가 가장 아끼는 사람들이 이 기회들을 아무리 중요하게 생각해도, 스쳐 지나가는 것들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을 때까지 기차(나)의 속도를 늦츨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은 계속 우리를 지나쳐간다. 이 모든 것을 이력서에 적어 넣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실제로 체험하거나 살아내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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