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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erson Airplane (제퍼슨 에어플레인) - Woodstock Sunday August 17, 1969 [바이올렛 컬러 3LP]

[ 더블 게이트폴드 / 한정반 / “Vibrating” Violet Vinyl Edition ]
Jefferson Airplane 밴드 | Real Gone Music (USA) / RCA Records | 2020년 01월 30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120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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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erson Airplane (제퍼슨 에어플레인) - Woodstock Sunday August 17, 1969 [바이올렛 컬러 3LP]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매일 2020년 01월 30일

관련분류

음반소개

<컬러 디스크 LP를 구매하실 때 아래 사항을 참고해 주세요>

디스크

Disc1
  • A1 Introduction
  • A2 The other side of this life
  • A3 Somebody to love
  • A4 3/5 of a mile in 10 seconds
  • B1 Won't you try/saturday afternoon
  • B2 Eskimo blue day
  • B3 Plastic fantastic lover
Disc2
  • C1 Wooden ships
  • D1 Uncle sam blues
  • D2 Volunteers
Disc3
  • E1 The ballad of you & me & pooneil
  • F1 Come back baby
  • F2 White rabbit
  • F3 The house at pooneil corner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아티스트 소개 (1명)

밴드 : Jefferson Airplane (제퍼슨 에어플레인)
우린 기존 가치의 총체적 전환을 요구한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1967년 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둘러보고 거기서 어떤 새로운 흐름이 조성되고 있음을 간파했다. 그는 “이곳의 사람들은 부의 축적이 목표인 풍요로운 생활방식을 부정한다. 그들은 성(聖) 프란체스코가 의류상이었던 부유한 아버지의 생활방식을 거부했던 것처럼 부모의 생활방식을 거부하고 있다”며 방문 인상을 밝혔다. 토인비가 말하는 ‘이곳’이란 ... 우린 기존 가치의 총체적 전환을 요구한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1967년 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둘러보고 거기서 어떤 새로운 흐름이 조성되고 있음을 간파했다. 그는 “이곳의 사람들은 부의 축적이 목표인 풍요로운 생활방식을 부정한다. 그들은 성(聖) 프란체스코가 의류상이었던 부유한 아버지의 생활방식을 거부했던 것처럼 부모의 생활방식을 거부하고 있다”며 방문 인상을 밝혔다. 토인비가 말하는 ‘이곳’이란 정확하게 샌프란시스코의 헤이트-애시베리 구역이었다. 그곳에는 히피들에 의한 새로운 문화 조류가 무르익고 있었다. 5만여 명에 달했던 그곳의 히피들은 기존의 모든 가치를 부정하는 ‘카운터 문화’를 주창했고, 이상 사회 건설을 위해 몸부림을 쳤다. 히피들은 노동계급이 아닌 중산층 자녀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대학을 다니거나 졸업한 이른바 ‘배운’ 사람들이었고, 백인이었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던 젊은이들이었다. 2차대전과 대공황을 겪는 부모 세대와 다르게 상대적 풍요 속에 자라난 그들은 기성 세대가 확립해놓은 가치의 절반을 철저히 거부했다. 히피들은 경쟁보다는 화합을, 개인주의보다는 공동체적 생활을 강조했으며, 억압되고 있는 성(性)의 자유와 ‘의식의 해방’을 소망했다. 그들은 사랑, 평등, 공생, 자유가 충만한 사회를 ‘대안의 사회’로 여겼고, 그곳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갔다. 그들의 헤어와 복장은 제멋대로였고, 공공연히 프리섹스를 펼쳤으며, ‘군집’ 생활을 전개해 잇따라 기성 사회와 충돌했지만, 제도권과 부모 세대가 볼 때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의식 해방’과 관련된 것이었다. 의식해방의 수단이 마리화나와 LSD 등 다름아닌 마약이었던 까닭이었다. LSD의 교사로 통했던 전(前)하버드대학 교수 토마스 리어리의 “환각상태에 도달하여(Turn On) 깨달음을 얻고(Tune In) 기존으로부터 빠져나오라(Drop Out)"는 어드바이스는 히피들을 환각의 세계로 내몰았다. 그는 LSD를 복용하게 되면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악이 춤추는 입자처럼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것이 ‘보인다’고 했다. 이것이 히피의 세계요, 문화였다. 당시 헤이트-애시베리 지역의 1천5백여 록 밴드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거의가 히피 그룹이었으며 LSD 밴드이기도 했다. 록 평론가들은 그들의 장르를 환각제와 관련지어 ‘사이키델릭록’ 혹은 ‘애시드록’(Acid Rock)이라고 일컬었다. 무수한 샌프란시스코의 사이키델릭록 그룹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존재는 제퍼슨 에어플레인(Jefferson Airplane)이었다. 록 역사에 있어서의 위상이나 후대에의 영향을 고려하면 ‘그레이트풀 데드’를 더 높이 평가할 수는 있지만, 지명도는 제퍼슨 에어플레인이 단연 앞섰다. 밥 딜런의 음악을 동경해온 마티 볼란이 주축이 되어 폴 캔트너, 요머 카우코네, 스킵 스펜스 등과 함께 조직한 이 그룹은 1965년 8월 13일 매트릭스라는 클럽에서 첫 비행에 들어갔다. 1년 뒤 ‘그레이트 소사이어티’란 그룹에서 활동하던 여걸 그레이스 슬릭과 드러머 스펜서 드라이덴이 가세, 진용이 확립되었고 이듬해인 1967년 ‘누군가 사랑할 사람(Somebody to Love)’, ‘화이트 래빗(White Rabbit)’ 등 빅 히트곡을 내어 단숨에 샌프란시스코 사운드의 기수로 부상했다.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음악, 장외 발언, 무대 행위에는 그 시대 ‘히피의 정서’가 고스란히 농축되어 스며나왔다. 그들은 ‘히피, 샌프란시스코, 헤이트-애시베리, 사랑의 여름, 사이키델릭 사운드, 록 혁명’의 전형이자 리딩 그룹이었다. “우리는 기존 가치들의 총체적 전환을 요구한다.”그것이 그룹을 가입한 후에 그레이스 슬릭의 첫 일성이었다. 그들은 무엇을 변화시키려했는가. 첫째는 중산층과 전세대가 강요하는 외설에 대한 인식타파였다. 그들은 육체 표현과 섹스의 자유를 설파했고 ‘사랑’을 제1의 가치로 귀결시켰다. 빼어난 미인 그레이스 슬릭은 공연중 웃옷을 벗어 토플리스를 관객 앞에 연출하기도 했다. 그녀는 그룹의 출세작 ‘누군가를 사랑할 사람’을 두고 “가사가 무슨 뜻인가는 중요치 않다. ‘자유로워져라. 사랑에 자유롭고 섹스에 자유롭도록 하라.’ 그것이 전부다”라고 설명했다. 그룹의 실세인 마티 볼란은 한술 더 떠 “스테이지는 침대고 관중은 여자다. 우린 공연하는 게 아니다. 우린 섹스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둘째, 제퍼슨 에어플레인은 부의 축적을 배격하고 ‘분배’를 중시했다. 음악하는 사람이 돈을 배격한다는 것은 우선 기존 레코드 회사로부터 음반 발매를 거부했다는 얘기와 같다. 그룹 초기부터 히피 그룹의 대표로 관심을 모았던 이들에게 메이저 레코드사의 스카웃 제의가 집중되었으나, 이들은 상당기간 ‘제도권’과의 거리를 유지했다. 팬터지 레코드사의 간부인 막스 와이스는 제퍼슨 에어플레인과 같은 샌프란시스코 밴드들에 대해 “그들은 우수하긴 하지만 좀 미친 사람들이다. 그들은 너무 반(反)상업적이다”라며 투덜거렸다. 그들은 제도권 진입을 꺼리고, 잇따라 ‘무료 콘서트’를 하고 다녔다. 극단적인 반(反)상업성의 표현이었다. 무료 콘서트와 관련해서는 그들보다 그레이트풀 데드가 더 적극적이었는데, 데드의 매니저 록 스컬리에 따르면 “우리는 제도권이 원하는 것 - 싱글 히트를 내고 공연을 해서 돈을 챙기는 것 -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무료 공연을 고집할 수 있었으되 레코드사 소속 거부는 곧 한계를 드러냈다. 많은 대중들에게 우리의 사이키델릭록과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가. ‘명분상’ 메이저 레코드사라는 제도권 음악계를 뿌리쳐야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그룹 도어즈의 매니저 빌 시돈은 그와 같은 난처한 입장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무대에서 그룹들은 혁명적 메시지를 전파했다. 그러나 그걸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제도적 방식을 채택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웃기는 일 아닌가.” 1965년 출범한 제퍼슨 에어플레인은 결국 2년 후인 1967년 RCA사와 음반 계약을 체결, 메이저레이블에 소속된 최초의 헤이트-애시베리 밴드가 되면서 ‘비제도권에의 수절’은 종말을 고했다. 그것은 분명 샌프란시스코록을 세계 팝계에 널리 알린 분기점이 되기도 했지만, 애초의 그룹취지에는 크게 궤도이탈한 것이어서 희비의 쌍곡선을 그렸다. 셋째는 공동체로의 지향이었다. 제퍼슨 에어플레인은 그레이트풀 데드, 빅 브라더 앤 홀딩 컴퍼니, 퀵 실버 메신저 서비스 등 샌프란시스코지역 그룹들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견지했다. 그들은 결코 인기 경쟁을 벌이지 않았고, 화합과 공유를 몸소 실천했다. 내부적으로는 어느 특정인들과 자매 그룹처럼 상호 선린 관계를 구축했다. 서로 지척에 거주하여 자주 왕래했고 하루종일 맞대고 살았으며, 공연을 나가서도 누가 오프닝을 하든, 누가 휘날레를 장식하든 신경쓰지 않았다. 그룹의 파수꾼인 폴 캔트너는 자랑스레 회고한다. “매우 기분좋은 광경이었지요. 그룹들은 서로를 격려해주었습니다. 라디오 방송국에서 우리는 그레이트풀 데드나 퀵 실버 메신저 서비스, 아니 만나는 사람 누구에게든 테입을 얻고 했습니다. 거기에는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이라는 의미가 존재했어요.” 그들은 1967년 1월 14일 골든게이트 공연에서 거행된 역사적인 ‘부락집단의 모임’(히피공동체의 상징이 됐다)에서 ‘함께 갑시다(Let`s Get Together)’를 열창했다. 1969년에 발표된 음반 < 지원자들(Volunteers) >의 수록곡 가운데 베스트는 ‘우린 함께 할 수 있어요(We can be Together)’라는 노래였다. 샌프란시스코 밴드들의 모토는 바로 ‘함께’ 또는 ‘더불어’였다. ‘우린 함께 할 수 있어요’는 그룹 최초로 사회혁명을 주창한 노래로서 제퍼슨 곡은 정치성이 약하다는 일반의 인식에 쐐기를 박는 역할을 했다. 제퍼슨 에어플레인이나 그 비행선의 탑승자들 모두가 이러한 카운터적 성격으로 말미암아 제도권에게 이단자들로 찍혀가고 있었다. 활동 내역보다 약물이 그들을 결정적으로 찍히게 한 빌미가 됐다. 새로운 질서를 이해하는 수단으로서 의식 확장의 역할을 했던 마약은 제퍼슨 에어플레인 음악을 특징지웠다. ‘사이키델릭 환각제’, 이를테면 마리화나와 LSD에의 예찬이 노래에 출현했다. ‘알약 하나는 너를 커지게 하고 알약 하나는 또 너를 작게 하지. 어머니가 네게 주는 약은 아무것도 안돼. 앨리스가 10피트일 때 그녀에게 가서 물어봐. 식탁 위의 사람들이 일어나 네게 어디로 갈 거냐고 물을 때 너는 버섯을 먹으면 마음이 부드럽게 움직이게 되지... 논리와 균형감각을 상실하고 백의의 기사가 소곤거리고 붉은 빛 여왕이 정신을 잃을 때 쥐가 한말을 기억해. 네 머리를 채우라. 네 머리를 채우라.’ ‘화이트 래빗’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비행연료는 이처럼 LSD였다. 그 연료로 비행선은 앨리스가 경험한 ‘이상한 나라’로 팬들을 안내했다. 그 연료는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고공 비행을 가능케 해주어 한동안 그들의 레코드는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그러나 그 비행선은 곧바로 안전벨트가 없고 이륙용 기어가 없음이 판명되었다. 마약 제창이 처음엔 힘으로 작용했지만 후에는 ‘감정 중독’을 초래하는 걸림돌로 변했다. 시나브로 메시지의 신념은 상실되어 갔다. 히피 종식을 벼르고 있던 제도권에게 이 마약 부분은 반격의 미끼를 제공해주어 1970년 스피로 애그뉴 부통령은 “상당수의 록 뮤직이 마약 사용을 찬양하고 있다”며 올가미 씌우기를 공식 선언했다(도어스의 짐 모리슨, 컨츄리 조 등이 그 희생자들이었다). 절정기였던 1969년 우드스탁 이후 제퍼슨 에어플레인은 급격히 팬들로부터 멀어져 갔다. 히피즘과 샌프란시스코 록도 함게 기력을 잃어갔다. 1970년대 들어서 스펜서 드라이덴, 리더인 마티 볼란, 요머 카우코넨이 잇따라 그룹을 떠났다. 그렇게 히피의 기수 제퍼슨 에어플레인 시대는 막을 내렸다. 그들은 분명 사회의 거대 자본 폭격기에 대항하는 전투기였다. 그들은 한 나라의 가치를 변화시키려고 시도했고, 미국이라는 성곽의 이데올로기장벽을 부수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은 거대 자본의 유혹에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팬들은 “3장의 골드 레코드가 우리의 영웅을 납치했다”고 불평했고, 일련의 탐탁치 않은 행각을 목격하고 ‘우상의 죽음’에 실망했다. 돈을 번 그들은 7만 5천 달러짜리 호화판 빅토리아식 맨션을 구입, 풍족하게 살았고 캐딜락과 같은 고급승용차를 몰았다. 레코딩세션을 하러가면서 전세 비행기를 이용했다. RCA로부터 자회사인 그런트사를 헌납받아 레코드 회사를 ‘경영’했다. 중산층의 무대인 휘트니 뮤지엄과 왈도프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을 갖기도 했다. 이 모든 행위를 그룹이 초기에 보여주었던 행태와 비교해보라! 시대는 변했다. 시대의 반영인 대중음악도 바뀌게 마련이고 그래서 그들도 히피 밴드에서 ‘기업’ 밴드로 변질되었다. 그룹은 시대의 흐름을 타고 세월의 풍파를 헤쳐가면서 지금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1974년 ‘제퍼슨 스타십’으로, 1985년 다시 ‘스타십’으로 이름이 바뀌고 멤버의 몇몇 열굴만 교체되었을 뿐이었다. 생명력을 과시한 정도가 아니라 포스트 에어플레인의 이 그룹들은 에어플레인 시절보다 더욱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나를 믿어요(Count On Me)’, ‘우리가 이 도시를 건설했다(We Built this City)’, ‘사라(Sara)’, ‘아무것도 우릴 멈추게 할 수 없어(Nothings Gonna Stop us now)’ 등 불멸의 히트곡을 남겼다. 세월이 가면 에어플레인은 역사헤 묻히고 제퍼슨 스타십 혹은 스타십이 더욱 기억에 자리잡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레이스 슬릭은 에어플레인 시절을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그건 낙관적인 관념들이었습니다. 나이가 들게 되면 불행히도 많은 것이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죠. 아마 자그마한 충격을 줄 수는 있겠지만 거대함에 자그마한 충격이란 결코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들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아요. 내가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오직 나 자신일 뿐입니다.” 글쎄. 물론 그처럼 음악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데 많은 사람이 동의할 것이다. 그렇지만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무덤에 비석을 꽂고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묘비명을 새겨넣으려는 데는 선뜻 동의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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