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끝날 것 같았지만 끝나지 않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며 '사람들은 왜 전쟁을 할까?'는 궁금증이 들었다. 이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전쟁에 관한 것을 찾아 보다가 이 책을 찾고 이 책이 나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이상하게 끌리는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인 클라라는 유대인 가족의 딸 이였는데 고향이 나치에게 점령 당한 후, 아빠가 의사라는 좋은 직업임에도 나치가 유대인을 모아 놓던 테레진이라는 곳으로 강제로 이송됐다.

    갑자기 집을 떠나라고 하는 모습이 현실적이지 않아서 슬픈 현실이지만 북한 같은 곳이 떠올라 이상하게도 살짝 웃음이 났다. 그런데 직업 또는 신분과 관계 없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도 떠나야 한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테레진에 도착한 클라라의 가족은 어른과 어린이로 나눠져 살게 되었는데, 클라라와 동생 베드로는 야곱이라는 아이를 만나서 테레진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힘든 생활에 점점 아프고 지치게 된다. 결국 야곱은 이를 참지 못하고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이 책은 제 2차 세계 대전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독일이 이 전쟁을 시작한 이유는 제 1차 세계 대전 후의 어마어마한 배상금 때문이었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만약 제 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런 끔찍한 일들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이기든 지든 양쪽에 모두 큰 피해가 가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전쟁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어느 쪽이 이기든 빨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전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전쟁은 피해자만 둘 인 싸움이다." 전쟁은 이겨도 잃게 돼는게 더 많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인데 전쟁을 하려는 것이 유치한 어린이들처럼 보였다. 결국 전쟁을 하는 까닭은 한 사람의 욕심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야곱과 클라라가 전쟁이 끝나고 행복을 되찾은 것처럼 지금 우리 사회에도 행복이 오면 좋겠다.

저는 논술 학원을 다니는데 그 학원에서 읽으라고 준 책인 '클라라의 전쟁'은 유독 책 표지와 제목이 흥미로워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유대인인 클라라네 가족이 전쟁으로 인해, 클라라네 가족이 사는 프라하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테레진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클라라네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짐니다. 클라라는 막사에 가는 도중에 야곱이라는 소년을 만나게 되고 클라라와 야곱은 서로 친해지게 됩니다. 클라라는 자신의 막사에 도착하고 자신의 친구인 한나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방에 있던 다른 소녀들과도 친해집니다.

그런데 식사를 받으러 가는 도중에 자신의 엄마를 만나게 되고 클라라는 기분이 한결 나아진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클라라는 식사를 마치고 나서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의 고양인 프라하에서도 배우지 못한 수학, 역사, 음악 등을 여기 테레진 에서 배울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다시 식당에 가고 엄마를 만나자 너무 기쁜 마음에 경비원을 눈치채지 못한체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경비원 에게 들키고 죽을뻔한 위기에 처하지만, 아이들이 나서서 클라라를 도와주게 됩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난 뒤에 테레진 에서 열리는 축구 경기를 보고있을 때 야곱이 이곳, 테레진을 탈출한다고 클라라에게 말했습니다. 클라라는 야곱의 말로 마음이 뒤숭숭 하지만 한나와 함께 오페라를 보러 갑니다. 클라라는 오페라의 매력에 빠지고 마침 오페라 부원을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 야곱, 한나와 함께 오페라 부원을 모집하는 오디션을 보러 갔고 결과는 셋다 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클라라의 엄마께서 중이염에 걸리면서 수술을 해야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그렇게 수술을 하고 수술은 성공하였지만, 2일을 버텨야 했습니다 그렇게 클라라는 마음이 복잡한 상태로 연습을 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연습을 합니다. 마침내 공연날 클라라와 야곱,한나는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 이후에도 여러 번 공연을 하지만 부원 여러 명이 다른 수용소인  아우슈비츠 수용소로가면서 다른 부원을 뽑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테레진을 탈출하고 자신의 동생인 베드로가 죽고 한나까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나게 됩니다.

 제가 클라라에 대해서 느낀 점은 클라라는 용기 있게 살아가고, 오페라 연습이나 다른 어려운 일을 할 때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클라라의 모습은 저의 모습과 정반대 인 것 같습니다. 왜나하면 클라라는 어떤 위기의 상황에서도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과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본받아야 겠습니다.

 클라라의 행동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마음을 가질 것 입니다.

 주인공인 클라라라는 한 소녀가 살던 프라하가 나치들에게 점령당해서 클라라는 수용소로 가게되었다. 클라라는 수용소 안에서 동생이 죽는 일 등,여러 일들이 일어났음에도 그곳에서 야곱과 한나라는 친구들을 만나 적응해 나가는데, 그러던 어느날 야곱은 클라라에게 탈출계획을 세우고있다고 말했다.

어느날 복도를 지나다 오페라 공연 포스터를 보게 되는데 그 공연의 오디션을 보기로 했다. 야곱은 경찰을, 클라라는 참새 역할을 맡았다. 오페라 공연이 무사히 끝나고,야곱은 클라라에게 이틀 뒤 탈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야곱은 이틀 뒤 탈출했다.그로부터 몇달후 전쟁에 승리하고, 우리는 수용소를 나갔다.

클라라는 프라하로 돌아가서 공원에 사람들을 찾는 쪽지들을 둘러봤다. 그 쪽지중 경찰관이 프라하로 돌아와 참새를 찾고있다는 쪽지를 보았다. 야곱이 잘 탈출했다는 뜻이었다.

클라라에게 일어난일이 나에게 일어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갑작스러운 전쟁이 일어났을때 당황한다는건 당연한 것 같다.

만약 근처에 사는 이웃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곳으로 잡혀갔다고 하면 두려움이 

밀려올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내가 전쟁때문에 외딴 수용소로 가게되고 친한 친구가 없다면 더욱 적응하지 못 할것 같고, 믿음가는 사람이 없어, 고생했을 것 같다. 내가 그런일을 겪는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언젠가, 내게 이런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진다.

클라라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적응하는지.

나였다면 빠른 속도로 적응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것도 힘들텐데 어떻게 빠른속도로 적응하고 지낼 수 있었을까?

난 클라라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수용소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건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어떤 힘든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꿈을 꾸며 노력한다면 꼭 이뤄질 수 있을것이다.

 이 책은 클라라가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통지서를 받고 집을 떠나게 되고 테레진이라는 마을의 게토라는 곳에서 열악한 환경에 처한 막사에 갇혀 살게 되는 이야기이다. 어제만 해도 따뜻했던 집에서 지낼 수 있었지만 하루아침에 이곳으로 이송되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쓰러지고 고통 받아왔을 것이다.

 막사에 도착하고 난 후 야곱이라는 아이가 클라라와 베드로에게 막사를 안내해 준다. 원래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지 않았던 야곱은 용감하고 영리한 클라라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클라라와 야곱이 친해지고 비밀 이야기 까지 하는 사이가 되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친구도 사귀면서 생각한것보다 꽤나 밝게 지낸 클라라가 대단하다. 속으로는 우울하고 좌절하는 아이인지는 몰라도 클라라의 용기를 일히 않은 모습을 본받아야겠다. 클라라는 많은 부분에서 본받을 점이 있으니 정말 대단하고,열심히 살아간 것 같다.히틀러는 소름이 끼치게도 시찰단이 올때 갓 구운 롤빵을 유대인들에게 먹여 살을 찌우게 하고, 샤워를 제대로 해줄 수 있게하고, 옷을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혔다. 게토에 입구에는 시찰단들이 이 끔찍한 곳을 눈치 채지 못하게 여러종류의 꽃까지 심어놓았다. 이러한 끔찍한 상황에서도 클라라는 용기를 잃지않고 살았다. 가끔 절망에 빠지기도 하지만 희망을 찾아 나서는 아이였다. 그 클라라의 용기,힘이 클라라를 지켜주고 클라라의 감정을 뒤섞어버리는 악한것들을 막아주는 것이 아닐까?

 저번에 선생님께서 독일에 있던 히틀러가 항복하고 땅이 넓은 브라질로 숨어 살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다. 정확한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브라질의 한 조용한 마을에 히틀러와 비슷하게 생긴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말을 잘 안하시지만 가끔 말씀을 하실때 굉장히 논리적인 말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지금쯤이면 그 분도 돌아가셨다고 하셨다. 만약 이 할아버지가 실제로 살아계셨다면 나는 진짜로 이해가 안될거 같다 내가 이런 끔찍한 일인 홀로코스터에 경비병 또는 히틀러 였다면 홀로코스터를 행할 때 만큼은 당당했겠지만 항복을 하게 된다면 수치스러움과 자괴감으로 살지 못하고 빨리 죽을거 같다.

 지금이라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수는 없기 때문에 가끔 두렵기도 한다. 우리 나라도 남한과 북한으로 갈라져 6.25전쟁 휴전중이기 때문에 항상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내가 아직 전쟁을 겪어 본적은 없지만 외할아버지가 내 나이쯤 약간 안됬을 때 6.25 전쟁을 겪으셨던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정말 비참했고,끔찍했다. 이러면서도 아직까지 미사일을 쏴대는 북한이 이해가 가지않는다.

 클라라가 게토에서 나왔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하늘에서 만큼은 행복하고 항상 밝게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 끔찍한 게토에서의 일을 잊어버리기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도 밝고 희망찬 모습으로 살길 바래 클라리흐카! 너는 슬픔을 공감할줄 알고 정직한 아이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