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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먼저다

장 뤽 멜랑숑 저/강주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09월 28일 리뷰 총점8.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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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먼저다

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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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35g | 135*195*20mm
ISBN13 9788960865631
ISBN10 89608656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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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프랑슈콩테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불어 교사와 지역 신문 기자를 잠시 하다가 정치에 입문, 사회당에 가입하여 조스펭 정부 시절인 2000년에서 2002년 사이에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2008년 사회당을 탈당해 좌파전선을 형성하고 201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전선 연대후보로 출마해 11%의 지지를 얻어 4위를 차지했다. 프랑스에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이 공약집은, 이후 올랑드와 ... 프랑슈콩테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불어 교사와 지역 신문 기자를 잠시 하다가 정치에 입문, 사회당에 가입하여 조스펭 정부 시절인 2000년에서 2002년 사이에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2008년 사회당을 탈당해 좌파전선을 형성하고 201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전선 연대후보로 출마해 11%의 지지를 얻어 4위를 차지했다.
프랑스에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이 공약집은, 이후 올랑드와 사르코지가 좌파 성향의 공약을 잇따라 내놓은 데 영향을 끼쳤다. 좌파 후보에 대한 높은 지지가 선거구도는 물론 전체적인 선거의 색깔도 바꾼 셈이었다. 멜랑숑은 사분오열된 좌파를 한데 모으는 데 성공했으며, 오랜 침체에도 해법을 내놓지 못하는 주류정치권에도 파격적 공약으로 맞서며 유권자들을 끌어모았다. 이 책에는 이 괴로운 시대에 대한 진단과 고통받는 이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명쾌한 대안들이 담겨 있다.

** 좌파전선_ 2009년 6월 유럽의회선거 당시 프랑스 공산당과 좌파당 간의 공동후보출마 결정을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201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는 범위를 확대해 사회생태적 대안을 위한 연합, 공화국과 사회주의, 프랑스 노동자 공산당 등 좌파계열의 군소정당까지 받아들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권력에 맞선 이성》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등 노엄 촘스키의 저서들과 《유럽사 산책》 《문명의 붕괴...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권력에 맞선 이성》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등 노엄 촘스키의 저서들과 《유럽사 산책》 《문명의 붕괴》 《월든》 《습관의 힘》 《어제까지의 세계》 《12가지 인생의 법칙》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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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98

출판사 리뷰

좌파가 지향하는 세상은 인간이 먼저인 세상이다!
프랑스 전역을 뒤흔든 베스트셀러
우석훈, 홍세화, 류동민, 목수정 강력 추천!


안철수 후보는 9월 19일 대선출마 기자회견에서 선의의 ‘정책 경쟁’을 선언했다. 누가 당선이 되든, 정책 경쟁의 결론이 ‘국민이 원하는’ 통합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그의 정치적 신념을 정식으로 표명한 자리였다. 한편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역시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체적인 플랜을 하나씩 발표하고 있다. 정책과 공약을 통해 각자의 선거 철학과 정치적 의지를 과감히 밝히고, 여러 가지 시급한 과제들의 핵심에 ‘국민, 사람, 인간’을 앞세운다는 점이 닮았다. 이들의 행보가 반가운 것은, 그동안 대선 후보에 대한 검증과 도덕성 시비에 가려져 도외시된 정책?공약 대결을 국민의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서 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201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도 ‘인간이 먼저다(L’humain d’abord)’라는 공약 구호로 4,500만 프랑스 유권자의 마음을 뒤흔들며 올랑드와 사르코지를 위협한 인물이 있었다. 좌파전선의 연대후보로 출마한 장 뤽 멜랑숑(Jean Luc Melenchon)이다. 멜랑숑은 사분오열된 좌파를 한데 모으는 데 성공했으며, 4년이 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해법을 내놓지 못하는 주류 정치권에 파격적 공약으로 맞서며 유권자들을 끌어모았다. 선거 운동 당시 올랑드의 파리 유세에는 8만 명이 모인 것에 반해, 비 오는 일요일 오후임에도 12만 명의 인파가 멜랑숑의 연설을 듣기 위해 바스티유 광장으로 모여들기도 했다. 국민의 염원과 좌파의 진정한 비전을 묶어 이례적으로 책으로 출판했던 멜랑숑의 공약집(『L’humain d’abord』)은 프랑스에서 30만 부가 팔리며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 『인간이 먼저다』(위즈덤하우스 刊)는 바로 2011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멜랑숑의 공약집을 한국어로 옮긴 것이다. 인간의 행동을 극단으로 몰아가는 시대에 대한 진단과 고통받는 이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명쾌한 대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석훈 교수의 해제를 통해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정책 이야기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정치적 상황을 비교하면서 인상적인 공약들을 해설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그 밖에 홍세화 대표, 류동민 교수, 목수정 문화정책연구자도 사람이 주인인 세상을 위한 견고한 마스터플랜으로서 이 책을 권했다.

국민이 먼저인 곳, 인간이 먼저인 곳을 위하여

왜 대중의 기권표가 속출하고, 금권정치가 난무하는 것일까? 언론은 모두가 똑같은 목소리를 내고, 정치 토론은 ‘하나의 생각’에만 집착하며, 국민이 선출하지 않은 사람들이 제도적 기관을 장악한 이유는 무엇일까? 멜랑숑은 “생태적 재앙, 불평등?불안정?빈곤의 폭발, 반복되는 민주주의의 침해, 연대와 협력에 근거한 인간관계의 추락 등 인간의 행동을 극단으로 몰아가는 지금의 세상은 신자유주의 정책을 20년 동안 시행한 끔찍한 결과”라며 인간이 소외된 현실에 문제를 제기한다.

아홉 부문으로 나누어진 공약들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담고 있다. 주 35시간 노동 기준으로 월 최저임금 240만 원 보장, 공공분야 80만 비정규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건강 지출 비용의 100% 상환, 5년간 연 20만 임대주택 건설, 기업의 금융 소득 세금 부과 등 부를 분배하고 사회적 불안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들이 소개된다. 평등을 외치면서 사실은 양극화를 부추긴 정책들과 어떻게 다른지, 복지의 규모와 방향을 제대로 가늠한 정책은 어떠한 모습을 띠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을 찾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대선 후보가 시대적 과제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지, 낡은 체제를 혁파할 만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의지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일이다. 이 책은 깨어 있는 시민이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유능한 진보란 무엇인지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추천평

부자들이나 대기업은 공약 하나하나에 엄청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들이나 중산층이 공약에 보이는 반응은? 이미지 선거가 난무하기 때문인지, 영향은 되려 재벌보다 크게 받으면서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세부 공약들은 너무 간단하게 생각한다. 선거 공약집이 책으로 나오는 일도 별로 없고, 또 나온다고 해도 그걸 꼼꼼하게 읽는 유권자들은 거의 없다. 세상이 진정으로 좋아지기를 바란다면, 혹은 자신의 삶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란다면, 한국의 많은 유권자들이 이 책을 집어들기를 바란다. 그러면 세상은 진짜로, 단기간에, 비록 미세할지라도, 확실히 좋아지게 된다.
우석훈 (경제학 박사, 타이거 픽쳐스 자문)
경제 민주화라는 말만 무성히 들리는 우리의 귀에 금융의 공공화는 물론, 주 35시간 노동과 이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 최저임금의 인상, 최고소득 상한제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 대안에 대한 소리도 들려야 하지 않을까? “인간이 먼저”인 사회를 위해서는, 우리에게 실현가능한 대안이 제출되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보다는 그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치적 세력관계의 변화를 모색,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정치 생태와 정치 지형을 바꾸고 싶다면, 지금 우리는 프랑스 좌파 정치세력이 내놓은 대안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야 마땅하다.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
우리에게 주어진 진정한 과제는 공공성의 개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권력을 확립하는 것이고, 이러한 의미에서 결정적인 것은 ‘경제’가 아니라 오히려 ‘정치’인 것이다! 상품화와 성장의 논리를 넘어 ‘사람’의 진보를 먼저 추구해야 하며, 그저 왜곡되지 않은 자유로운 시장경쟁을 보장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멜랑숑의 문제제기는 한국의 경제민주주의 논쟁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바야흐로 우리는 가장 근본적인 것이 가장 현실적인 것이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류동민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 저자)
프랑스 대선이 끓어오르던 지난 봄, 두 유력후보 사르코지와 올랑드의 추격전 옆에서 만인의 시선을 압도하는 한 사내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멜랑숑이다. 지지율 5%에서 시작, 18%까지 급상승하던 그는 거침없는 논리로 청중을 압도했으며, 그의 공약집은 소리없이 30만 부가 팔려나갔다. ‘인간이 먼저다!’ 이처럼 당연한 문구가 좌파정당의 선동적 슬로건이 된다는 건, 세상이 얼마나 기형적이고 왜곡된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방증한다. 금융 권력이 주인된 세상에선 모두가 고통스럽다. 멜랑숑은 신자유주의의 지옥, 가장 뜨거운 곳에 떨어진 사람들의 모든 꿈을 여기에 담았다.
목수정 (문화정책연구자,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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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2011 프랑스 대선의 돌풍을 만들었던 좌파연합정권의 공약집 [인간이 먼저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이*익 | 2012-10-23



2011 프랑스 대선의 돌풍을 만들었던 좌파연합정권의 공약집 [인간이 먼저다]



2011년 프랑스 대선에서 지지율 5%에서 시작해 18%까지 급상승한 멜랑숑의 대선공약집이다. 이책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사람과 함께 하는 진보를 바라본다는 점이다.


 

프랑스 지방선거 좌파연합 압승


이 책은 총 9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의 내용은 일만적인 공약집과 같이 선언적인 내용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의 진보를 위해 함께 하자는 지금까지의 좌파와는 색다른 구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던져주고 있다. 인간을 내세우는 것은 주로 우파의 이야기라 생각되어 왔지만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인간의 속박이 더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진정한 인간성의 회복을 위해서 선택해야 할 정책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다소 파격적인 그의 공약에서 제일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것은 주 35시간 노동시간에 최저임금 1,700유로(한화 240만원)를 관철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고경영자와 최저급여와의 격차를 20배를 넘지 않게 고정하여 진정한 평등권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이 공약집 첫 항목이 부의 분배와 사회적 불평등의 해소라는 것이며 이러한 그의 정책이 많은 프랑스국민들의 호응을 받은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겠다.

만약 이러한 공약을 한국에서 한다면 아마도 엄청난 반대의 목소리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공산주의적 발상이라고 대서특필할만한 이 공약에 대해 우리도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임금체계의 시스템은 자본주의의 심화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지 우리가 반드시 고수해야 할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초기 자본주의의 경우 지금과 같이 이러한 임금격차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공황 이후 자본의 집적이 높아지면서 관리자의 영역이 특별시되면서 자본가과 노동자의 임금격차가 점점 벌어지게 되었다는 것이 임금의 역사이기때문이다. 

전체의 공약을 다 살필 수는 없지만 중요한 공약 몇 가지만 생각해보자. 특히 2번째 항목인 은행과 금융시장으로부터의 권력회수는 금융위기의 상황을 겪고 있는 우리도 심각하게 생각해볼 문제다. 사실 금융의 출발은 자본주의경제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대적인 이유에서 였다. 그러나 자본이 부가 아닌 주로 바뀌면서 지금은 금융이 지배하는 세계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실질적인 노동의 효과로 인한 이익보다는 금융이익이 더 커지게 되는 기이한 경제구조가 지금의 신자유주의경제구조이다. 

그래서 금융을 다시 국민의 품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유럽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현지에서 금융의 국유화가 논의되고 있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결과라 생각한다. 자본주의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항목은 인간 욕구를 만족하는 생산방식 추구이다. 이 항목은 어떻게 생각하면 꼭 우파의 공약같은 구호를 가지고 있다. 인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진보를 추구하자는 구호는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응집성 확보, 사회정의 실현, 환경존중이라는 세부항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우리도 많은 공약을 들어왔다. 그러나 그러한 구호가 진정 이루어 질 것인지, 그리고 이루어졌을 때 원래 원했던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아했던 것이 사실이다. 

사실 좌파가 너무 이론에 치우치면서 사람을 놓히고 있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도 그것은 좌파의 역사가 너무 구호에 사람을 끼워맞추려 했기때문일 것이다. 사실 인간은 원래 우파를 선호한다. 많은 두뇌학자의 실험결과 사람의 성격은 보수적인 성격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좌파를 말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정체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날마다 나를 성찰하고 새로운 진보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좌파의 길이며 그래서 좌파의 길은 정해지지 않은 것이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조금은 왼 쪽으로 돌아있어야 힘의 균형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것은 사회적 강자와 약자가 함께 일을 추진할 때 약자의 편을 조금 강하게 실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래야 진정한 힘의 균형이 맞아지기 때문이다.




나머지 내용은 공공서비스 강화를 중심으로 한 공정 기능의 자본예속 반대라는 축에서 말하고 있다. 결국 자본의 강력한 힘에 대해 인간 진보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는 연장선 이라 하겠다. 

프랑스 대선기간 동안 이책이 30만부나 팔렸다고 한다. 아마도 공약집이 그렇게 많이 팔린 경우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도 이제 대선을 목전에 두면서 어떤 사람이냐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우리가 함게 만들어가야 할 공약은 무엇인지가 토론되어야 맞다고 생각해서 책의 서평을 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토론으로 나온 공약은 내가 무슨 파가 되어서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사람으로서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의 경우 상대방 정당의 공약이 좋다고 판단되면 자신의 공약을 철회하고 상대방의 공약을 수용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아직 우리는 그러한 관용과 협상의 정치가 미흡한 것 같다. 그러한 관용을 하지 못하는 정당에 대한 심판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글의 정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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