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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시작하라

변화하는 학교 ESBZ의 부추김

마르그레트 라스펠트, 슈테판 브라이덴바흐 저/류동수 | 에듀니티 | 2019년 08월 06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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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8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75g | 150*220*20mm
ISBN13 9791164250325
ISBN10 11642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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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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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3명)

선구적 혁신적 사상가이자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자, 아이디어와 사람을 네트워크를 통해 창의적으로 연결하는 자이다. 학교 교육 전문가로서 39년간 교직에 종사했으며 이중 24년을 교장으로 봉직했다. 2016년까지 교장을 지낸 베를린 중부 개신교 학교(Evangelische Schule Berlin Zentrum)의 교육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적인 각광 속에서 교육문화에 중점을 두고 사회 변화를... 선구적 혁신적 사상가이자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자, 아이디어와 사람을 네트워크를 통해 창의적으로 연결하는 자이다. 학교 교육 전문가로서 39년간 교직에 종사했으며 이중 24년을 교장으로 봉직했다. 2016년까지 교장을 지낸 베를린 중부 개신교 학교(Evangelische Schule Berlin Zentrum)의 교육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적인 각광 속에서 교육문화에 중점을 두고 사회 변화를 위해 헌신하는 그가 추구하는 중심 가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 잠재력 전개, 상대의 가치를 존중해주는 관계 문화, 참여, 책임, 유의미성 등이다. 독일연방 총리가 주관한 <미래를 위한 대화: 우리는 어떻게 배우려 하는가>에 6인의 핵심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는 등 여러 혁신 영역에서 학제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2년에는 비전상(Vision Award)을, 2013년에는 도약사상가상(Querdenker Award)을 수상했다. 그가 2012년에 설립한 <변화하는 학교>는 현재 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변화하는 학교>는 유의미성을 통해 영감을 주고, 사례를 통해 격려하며, 적극적인 인물들을 네트워크로 맺어주며, 교육실천가가 새로운 태도를 갖추어 혁신적 학습여건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 2016년과 2018년에 각각 유네스코와 독일 연방 교육부로부터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서의 교육이라는 세계행동프로그램(Weltaktionsprogramm)의 실현에 네트워크 파트너로서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대학교수이자 중재 전문가로 기업 경영인이기도 하다. 다수의 사회변화 프로젝트(특히 www.betterplace.org)를 진행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 지향적 기업을 여럿 설립했다. 독일연방 총리의 <미래를 위한 대화: 우리는 어떻게 배우려 하는가>에서 조정자 역할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역할 중에서 사회와 정치 변화를 위해 의식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하고 이를 프로젝트와 조직 및 기업 속에서 실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대학교수이자 중재 전문가로 기업 경영인이기도 하다. 다수의 사회변화 프로젝트(특히 www.betterplace.org)를 진행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 지향적 기업을 여럿 설립했다. 독일연방 총리의 <미래를 위한 대화: 우리는 어떻게 배우려 하는가>에서 조정자 역할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역할 중에서 사회와 정치 변화를 위해 의식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하고 이를 프로젝트와 조직 및 기업 속에서 실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에서 독어학 및 일반언어학을 수학했다. 지은 책으로 『브랜드 네이밍 백과사전』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짓말에 흔들리는 사람들』 『지구와 바꾼 휴대폰』 『어느 날 서점 주인이 되었습니다』 『흐르는 시간이 나에게 알려주는 것들』 『0.1% 억만장자 제국』 『나는 아직도 사랑이 필요하다』 『내 인생 나를...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에서 독어학 및 일반언어학을 수학했다. 지은 책으로 『브랜드 네이밍 백과사전』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짓말에 흔들리는 사람들』 『지구와 바꾼 휴대폰』 『어느 날 서점 주인이 되었습니다』 『흐르는 시간이 나에게 알려주는 것들』 『0.1% 억만장자 제국』 『나는 아직도 사랑이 필요하다』 『내 인생 나를 위해서만』 『국가부도』 『태고의 유전자』 『내 안의 돌고래를 찾아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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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139~140

출판사 리뷰

20세기 학교의 한계를 넘어서자
교육 선진국이라고 알려진 독일 역시 입시 경쟁과 사교육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4학년이면 대학에 갈지 직업학교에 갈지 진로가 정해지는데 김나지움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 즉 직업학교로 진로가 정해지는 아이들과 그들의 학부모는 좌절감을 느낀다. 10세 무렵에 아이의 진로가 정해지는 이런 시스템 하에서는 학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아이의 진로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며 따라서 교육을 통한 계층 이동성도 희박하다. 저자에 따르면 성적에 대한 압박은 초등학교 2학년을 마칠 때쯤에 시작되어 이때부터 학교에 가기 싫다고 선언하는 아이들이 나타난다. OECD 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PISA)을 실시한 이래로 학교 현장에 성적에 대한 압박은 더욱 심해졌다. 분야 간의 파편화를 유발하는 획일화된 수업과 비교에 근거한 평가로 아이들의 창의적 발상과 호기심을 가로막는 낡은 교육 시스템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EU는 교육정책의 주요 목표로 인권, 민주주의, 사회 통합 및 지속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독일의 학교들은 기회불균등과 배제에 관한 한 여전히 세계 챔피언”이라는 것이 저자들의 진단이다. 실제로 부모들이 과외 수업에 지출한 돈이 연간 15억 유로에 이르는데 이는 ‘조기선별’의 폐해다. 이런 시스템 하에서 교사는 학생에게서 부족함을 찾아내는 관점을 내면화하고 강화할 뿐이다. 독일은 연방과 주 사이의 교육적 협력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된다. 각 주는 서로 경쟁하는 관계 속에서 일한다. 하지만 세계는 범지구적인 네크워크화가 진행되고 있고 학습 집단마다 다른 종류의 학교가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지식 전달 위주의, 협력 없는 경쟁 구도의, 결함 지향성 문화에 젖은 이러한 20세기의 학교를 이대로 두어도 좋을까? 바꾸어야 한다면 어떻게 바꿀까? 저자들은 21세기의 학교는 잠재력 전개 문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20세기의 학교를 탈피한 21세기형 학교. 개개인의 잠재력을 전개하는 토대가 되는 학교. 그런 학교는 어떤 학교일까?
저자들은 상호 관계가 우선되는 학교,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학교, 우리 내면의 인간상을 아이들과 공유하며 살 수 있는 학교, 스스로 미래를 꾸려가는 것이 당연시되는 학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학교를 상상하는 것, 지금의 현실에서 만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이런 의문을 가진 독자들에게 저자들은 이미 펼쳐져 있는 미래의 학교로 독자를 초대한다. 독일 곳곳에서 실제로 펼쳐지고 있는 21세기 학교 현장의 사례를 통해 영감을 불어넣는다.

잠재력 전개의 학습문화
21세기의 교육은 20세기가 간과한 문제들에 도전할 책무가 있다. 오늘날의 교육은 생태적인 분야의 도전과제를 비롯하여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집단적 창의성을 발휘하여 새로운 비전을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진정성을 가지고 배우려는 태도 그리고 이웃사랑이 요구된다. 그 어느 때보다 인간관계의 질이 중요해졌다. 이런 가치들은 종래의 계층화된 학교 구조에서는 추구될 수 없는 것이다.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뒤엉켜 살아가는 오늘날에는 범지구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신을 세계시민으로 이해하는 가운데 자기 문화의 정체성에 뿌리를 내리며 다문화 간의 소통 속에서 참여의 길을 찾아가야 한다. 민주주의와 사회적 포용을 몸으로 익히며 새로운 구조와 과정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저자들은 이처럼 항상 새로운 배움이 요구되는 21세기의 시민을 키우는 데 터전이 되는 공간이 바로 학교라고 강조한다. 이제 학교는 할 수 있는 것, 만들 수 있는 것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버리고 지속가능성으로 나아가는 것, 경쟁심을 버리고 공존의 힘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용기를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문지식은 아직도 학교의 핵심가치로 남아 있지만 나날이 변하는 세상에서 주요 자산이 되는 것은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든 자기만의 남다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믿으며 그 잠재력을 학교가 일깨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를 위한 변화의 시작을 학교가 기꺼이 맡을 수 있으며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메시지다.
그렇다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어떻게 전개해나갈 수 있는가. 내면에 잠들어 있는 잠재력에 이르기 위해서는 살아가면서 그걸 발견하게 해줄 다양한 가능성을 접해야 한다. 잠재력을 발견하려면 인간, 그중에서도 어린 세대는 자기를 성장시켜줄 수 있는 과제를 통해 자기효능감을 경험하고 나아가 타인을 만나는 가치존중의 관계문화 속에서의 ‘인정’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잠재력의 전개’란 자신만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해 그것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말한다. 잠재력 전개는 인간이 자기 책임하에 삶을 성공적으로 꾸려가기 위한 토대로, 오늘날의 기업들은 이미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사람을 존중해주는 분위기라야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업의 목표에 헌신할 수 있다는 것 말이다. 현재 인류가 마주한 여러 위기 상황 역시 인간 중심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해결책을 필요로 한다. 이 해결책은 한 가지 시각이나 사고방식에서는 나올 수 없는 것이다.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비전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민주적이고 창의적인 태도를 몸에 익히는 경험이 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21세기 학교의 교사
21세기 학교에서 교사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들은 21세기 학교의 교사의 상을 이렇게 그린다. 그들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사람이자 관계를 맺는 사람으로서 학생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며 기운을 낼 수 있도록 채근하고, 애정을 가지고 한계를 설정해준다. 20세기의 교사는 지식의 원천이었지만 21세기 학교의 교사는 학습과정의 동반자이자 코치, 대화 상대, 멘토인 동시에 학습 환경과 교재 및 프로젝트를 꾸리는 사람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교사를 뒷받침해주는 관리자와 학교 구조다. 구조는 곧 문화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변화하는 학교] 운동이 제시하는 학교 구조의 모델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잠재력 전개가 잘 작동하는 하나의 학교 구조란 존재하지 않는다. 잠재력 전개의 목표는 개체화된 공동체 그 자체다. 이는 하나의 길인 동시에 온전히 자기만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지원을 받는 공동체이다. 먼저 시작한 이들의 사례는 그저 영감을 주고 상상력을 확대하는 데에 도움을 줄 뿐이다. 『학교가 시작하라』의 저자들은 자신의 운동을 이상화하지 않는다. 아직도 배우는 도중에 있으며 단지 자기가 믿는 것을 실천하고 실험하는 일을 조금 먼저 시작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쳇바퀴 돌 듯 빙빙 도는 논의 대신 행동하라는 것이 이 책의 주문이다. 이들은 계속 부추길 것이다. 모든 학교는 새로운 학습 문화를 향해 스스로 나아갈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는 믿음이 이 운동의 원동력이다. 이들은 각자의 길을 부추기고 네트워크로 이어주며 서로 도와주기 위해 [변화하는 학교(Schulen im Aufbruch)]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이 단체는 학교를 위해 뭔가가 변한다면 그 변화는 학교 자체를 통해 촉발되는 것이 가장 좋다는 확신 하에 움직인다. “학교 이외의 어디에서 잠재력 전개를 시작해야 한단 말인가? 학교에서가 아니면 대체 어디서 자기효능감의 마법, 유의미한 형성이 주는 기쁨 그리고 공동체의 비법을 만난다는 말인가?”

학생들 각자가 교육 전문가가 되는 학교
21세기 학교의 영감을 얻기 위해 한 해에 수만 명이 우리 베를린 학교(ESBZ)를 찾는다. 이곳을 찾는 교사, 교장, 교수, 기업가 들에게 [변화하는 학교] 운동의 가치를 전하는 연수교육을 진행하는 이는 학생들이다. 이 책은 마지막 장에서 어린 교육전문가 학생들의 활약과 그들에 대한 어른들의 반응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열세 살 여학생이 낯선 어른 그룹을 맞아 자신을 학습 파트너이자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연수를 이끈다. 참여자 집단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비판적 의견을 수용하는 일까지 해낸다. 어른들로서는 정신이 번쩍 들 만한 체험이 아닐 수 없다. 잠재력 전개의 메시지를 퍼뜨리는 이는 교장도 교육학자도 정치인도 아니었다. 바로 직접 잠재력 전개 문화 속에서 사는 학생들이었다. 독일의 수많은 학교가 ESBZ의 교육전문가 학생들에게 영감을 받고 이 운동에 착수했으며 오스트리아에도 폭넓은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 학생들은 ‘스스로 변화 만들어내기, 사람들을 이해하고 이끌기, 잠재력 전개에 대한 이해 심화하기, 스스로 시작하기와 동맹관계 맺기, 협력관계 만들기’의 전문가다. 이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은 어른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건 널리 퍼져야 해. 우리가 뭘 해줄 수 있을까?” 학생들은 관공서와 기업에도 초청되어 관계문화와 리더십, 신뢰에 관해 강연한다. 유럽리더십아카데미에서는 디자인 씽킹이라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기도 했으며 잘츠부르크 교육대학에서 이틀간의 활약으로 대학교수들의 마음속에 내동댕이쳐져 있던 비전을 다시 일깨웠다.

부정적인 관점에 맞서는 법
저자들은 ‘그런 건 어차피 불가능해’라고 말하는 부정적 관점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8장에 간결하게 정리했다. 지금도 문제없이 잘 되는데 왜 굳이 바꾸는가, 그런 방식으로 보편교육이 될 수 있나, 법적으로 불가능한 게 아닌가 등 각종 부정적 질문의 기세를 단호히 꺾어주면서도 부드럽게 설득하는 매력적인 답변들이다. 대한민국의 교육혁신가라면 이 답변에 덧붙일 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기존의 교육은 우리 사회시스템을 진화시켰다.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우리 자신을 부정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시스템 중 어떤 것이 우수하며 어떤 것이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새로운 방식을 통해 검토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놓아서는 안 된다. 그 열망은 어떤 가능성이 열릴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함 속에서도 확실한 기회를 잡도록 도와준다. 눈을 감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이미 창조한 것을 바탕으로 다른 여러 가능성을 활용할 기회를 찾아야 한다. 최소한 고착화와 정지 상태는 피할 수 있을 테니까. 사회적, 경제적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는데 교육만이 정체되어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전 교육 시스템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은 그것이 그대로 고착되지 않고 다음 세대를 위해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의무가 있다. ‘아이들은 억지로 시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어른들은 쉽게 말한다. 하지만 교사의 진정한 도전과제는 호기심과 학습 욕구를 잃어버린 청소년일 것이다. 이런 아이들의 태도를 바꿔줄 수 있는 건 오로지 새로운 경험에 노출되는 것뿐이다. 당신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시작하라! 지금 당장!

추천평

이 책은 교육이란 이름하에 때론 피해자, 때론 가해자, 때론 방관자, 때론 수혜자였던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과거의 경험이 무엇이었든지 간에 새로운 미래가 지금부터 가능하다고 부드럽게 부추긴다. 그 부드러움 이면에는 인간의 잠재력, 그리고 마법의 공간으로서 학교의 가능성에 대한 견고한 통찰이 자리 잡고 있다. ‘학교가 시작하라’라는 제목이 이렇게 읽히지 않는가. ‘당신이 시작하라.’ 그렇다면 책이 주인을 제대로 만났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혜영 (아쇼카 한국 대표)

교육이 ‘학생들의 잠재력 전개’라는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도록 “학교가 시작하라”고 부추기는 까닭을 알겠다. 불확실성, 초연결성으로 대변되는 급변하는 시대에 부모,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미래 교육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내 미래의 길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관해 영감과 용기를 준 책이다.
-양운택 (서현중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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