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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은 용감한 푸실이에게
안녕 나는 날씨가 화창해서 기분이 좋은 채원이야. 푸실아 이번에 너의 이야기를 읽고 정말 놀랐어.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차별이 없어, 그래서 나는 책을 읽으라 해도 읽지 않는데 너는 책을 읽고 싶다고 해서 정말 놀랐어. 그리고 너가 아기를 살리려고 할 때 나는 무서워서 못했을 거 같아. 그리고 너희 엄마가 귀손이만 좋아하는 걸 보고 조금 짜증났어. 이때는 남자만 중요하게 여기잖아 그래서 충격 받았어. 너가 지금 이 시대에 살았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나는 너가 정말 똑똑할 것 같아. 이때 사람들도 남자와 여자는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음 좋겠어.
“너도 저런 사람으로 태어나라. 누구도 함부로 볼 수 없는 사람, 누구도 함부로 할수 없는 사람, 해님 같은 아이로 태어나라”
너가 담벼락에서 아기한테 이렇게 말했을 때 정말 멋있었어. 너가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잘 보여서 마음이 뭉클해졌어.
또한 어머니가 “계집애 목숨값이 사내애 목숨값하고 같니”라고 했을 때 정말 읽기 힘들었어.
너가 선비를 설득시킬 땐 정말 용감하다고 생각했어. 나도 그런 상황이 오면 너처럼 행동하고 싶어.
지금의 아프가니스탄은 여자들의 옷을 바꾸고 남자와 동행하지 않으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해. 또한 예전처럼 교육도 못하게 막고 있어. 그런데 너처럼 용감한 기자가 지금의 상황을 알리고 있어. 언젠가는 여성들도 교육을 받고 평등해지는 날, 너처럼 담을 넘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담을 넘은 아이
오늘 '담을 넘은 아이' 라는 책을 읽었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이 아이가 도둑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건 나의 단순한 생각 이었고, 이 책에서 담을 넘는다는 의미는 너무나도 멋진것 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푸실이다. 푸실이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아픈 남동생을 위하여 대감마님 집에 유모로 가게된 엄마 대신 동생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는 여자 아이다. 푸실이 에게는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이름조차 없는 여동생이 있다. 엄마젖이 필요한 아기지만, 엄마가 유모로 가서 아기는 젖은 먹지 못하고 시름시름 앓게 된다. 푸실이는 동생에게 엄마 젖을 먹이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몰래 대감 마님 집에 가서 몇번 엄마젖을 먹이고 온다. 하지만, 그것이 들통나서 아빠는 곤장을 맞게 되고, 엄마는 자신의 아이에게 독이 될지도 모르는 한약을 보약으로 믿고 감사히 먹는다. 아빠는 아기를 시렁에 몰래 올려두고, 푸실이는 죽어가는 동생을 발견하게 된다. 묽은죽으로 살려보려 했지만 효과가 없어서 결국 엄마에게 데려가게 되고 한약을 먹은 엄마의 젖을 먹은 아기는 매우 아프게 된다. 아기는 결국 엄마가 유모로 가게된 한준 도련님의 아버지인 선비와 누나인 효진 아가씨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게 되지만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화가났다. 이 시대는 조선시대 인것 같다. 아무리 유교 사상이 강했던 조선 시대 이지만 이 정도로 신분의 차이가 있고, 남녀의 차별이 있을 줄이야... 그리고 자신의 손자만 불쌍하고 귀하게 여기고, 다른 아이는 아랑곳 하지 않는 대감 마님은 어른이 될 자격이 없는것 같다. 또, 아무리 힘들어도 아기를 두고 떠나는 엄마, 아기를 포기 하려고 했던 아빠가 나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불어 우리 부모님께 너무나 감사 하다는 마음 까지 생긴다.
푸실이가 '담을 넘는다.'는 표현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도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무언가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는 포기하고 힘들어 하기 보다는 힘차게 나아갈 방법을 생각하라는 것인걸 알게 되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족을 지키려는 푸실이,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어 푸실이를 도와 주었던 효진 아가씨, 선비가 너무 멋졌다. 지금도 어쩌면 곳곳에서 신분으로, 성별로 차별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른다. 모든 사람들이 상대방의 상황에서 생각해보고, 배려하는 욕심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남녀차별이 심한 시대에 태어난 푸실이는 글도 배우지 못하고, 여자라서 집안일만 하고, 고깃국을 끓여도 남자인 아빠와 남동생만 주어서 자신은 먹지도 못한다. 무엇보다 남동생 귀손이처럼 마음대로 나가서 놀지도 못한다. 푸실이는 집에 식량이 없으면 산에 가서 나물을 캐 와서 밥을 짓고, 동생을 잘 보살피고, 집안일도 열심히 한다.
푸실이의 엄마는 남자 동생을 자기 목숨보다 더 귀하게 여긴다. 여자는 잘못되면 할 수 없지만, 남자는 큰일 난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남자는 여자보다 힘이 세서 활도 쏘고, 밭일도 하고 말을 타는 일을 해서 여자가 할 수 없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고생하는 푸실이를 보면 안쓰럽다. 자기도 힘든 상황인데 갓난아이 여동생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불쌍하다. 엄마가 젖어미로 대감마님 집으로 가도 푸실이는 포기하지 않고 글을 배운다. 글만 배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생각을 가지고만 있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자신감도 가졌다. 푸실이가 문이 막히면 담을 넘으면 된다고 했다. 푸실이는 여자라서 못한다고 가로막은 문을 담을 넘어서라도 찾으려고 한다. 자신이 이루려고 했던 일이 문이 막히면 다른 방법을 찾아서라도 해결하려는 뜻이다.
요즘은 여자 대통령, 여자 군인, 여자 운동선수 등 여자가 못 하는 일이 없다. 남녀 차별 없이 똑같이 학교 다니고, 똑같이 공부하고, 집안일도 남자 여자 같이 한다. 내가 지금 태어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푸실이는 차별받는 고통 속에서도 자기 일을 포기하지 않는다. 무서운 대감마님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자기 일이 잘 안될 때 다른 방법을 찾아서라도 그 일을 꼭 해내는 푸실이의 자세를 배우고 싶다.
만약 내가 푸실이였다면? 먼저, 나는 두려움에 휩싸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도 그러듯이 푸실이의 엄마가 한준 도련님 유모로 떠나고 자신 혼자 온갖 집안일과 먹을 것들을 해야하고 가장 중요한 아기와 귀손이를 자기 혼자서 돌봐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아기가 아프다면? 솔직히 조금 무섭다. 왜냐하면 자신의 동생이 다 죽어간다면 동생을 잃는다는 마음에 굉장히 슬플 것이다. 푸실이는 아기를 살리기 위해 어머니에게 갔다. 하지만 푸실이가 나였다면 나는 엄마에게 가지 않고 아기를 살릴 수 있는 온갖 방법을 전부 찾아보았을 것이다. 만약 온갖 방법에도 아기가 낫지 않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엄마에게 갈 것이다. 그리고 말할 것이다. “엄마, 아기가 다 죽어가.” 그럼에도 엄마가 만나주지 않는다면 “엄마, 하나의 생명은 소중해. 그 누구도 아닌 엄마의 ‘딸’이야. 엄마의 딸이라고!”
푸실이가 자신에게 좋지 않은 제약이 걸려있음에도 그 환경과 상황을 좋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나에게 좋지 않은 제약이 걸려있을 때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했지?’라고 돌이켜보았다. 돌이켜보면 푸실이만큼 노력하고 자신이 할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는 것은 그저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었을 뿐이었다. ‘내가 만약 정말 도망쳤다면 그건 정말 도망치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라고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 내가 생각하는 도망치는 것은 물리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도망치는 것도 나에게는 도망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정신적으로 도망치는 것은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고 그 상황이 두렵고 힘들고 무서운 것이다.
푸실이에게 '담'이란 무엇인지 생각했다. 푸실이에게 '담'은 어머니가 유모로 떠나고 집안일을 하고 가족을 돌봐야하는 압박감인 것 같다. 그리고 또 다른 담은 신분과 남자, 여자의 차별인 것 같다. 푸실이가 사는 시대는 신분 차이와 남, 여의 차이가 심하다. 예를 들어 신분이 낮은 푸실이네 가족은 귀손이가 아플 때 돈이 없어 약을 사지 못해 양반 신분인 대감마님의 돈을 빌려 약을 사 귀손이를 치료했다. 그러나 아기가 아플 때 푸실이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어머니에게 달려갔기 때문에 생과 사가 달린 문제에서는 신분 또는 남, 여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서 나는 '앞으로 어떤 위험 또는 힘듦이 있더라도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해결하겠다.'고 생각했다.
<담을 넘은 아이> 를 읽고
<담을 넘은 아이>는 조선 시대, 글을 배우고 싶은 가난한 여자아이 푸실이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조선시대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글을 배우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푸실
이의 집은 가난했기 때문에, 글을 배운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어느날, 산에 가서 <여
군자전>이라는 한글 책을 줍고, 효진 아씨를 만나면서 글을 배우게 된다. 푸실이는 글을 배
우는 즐거움을 깨닫고 여군자전을 달달 외우기까지 이른다. 그사이 푸실이의 어머니는 푸실
이의 남동생 귀손이의 약값을 빌린 대가로 대감마님 집에 유모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푸
실이에게는 어린 여동생이 한명 있었다. 푸실이는 동생이 먹을 젖이 없는데 어떡하냐며 엄
마에게 묻지만 담담히 대답하는 엄마에게 이 아이는 죽어도 되는 아이냐고, 그래서 이름도
안 지어준 것 이냐고 따진다. 어느날, 아빠가 아기를 엄마에게 데려다주었다고 했지만, 아기
는 선반 위에 있었다. 푸실이는 아기를 살리려고 대감마님집으로 몰래 달려가지만, 들키고
말았다. 잡혀갈 상황에 처하지만, 효진 아씨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아기를 치료할 수 있게
된다. 그 순간, 푸실이는 아기에게 '햇님이' 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 세상을 밝히는 아이가
되라고. 푸실이는 왜 그렇게 글을 배우고 싶어 했을까, 생각해 본다. 그건 아마 세상을 알고
싶다는 몸부림이었을 것이다. 조선 시대 가난한 여자아이의 신분으로는 경험하지 못하는 일
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세상을 알고 싶었던 푸실이의 바람은 자연스레 글을 배우고 싶다는
바람이 되었다. 비록 조선 시대에 태어난 가난한 여자아이지만, 글을 통해 세상을 알고, 지
식을 깨우치게 되었다. 세상을 밝히는 아이 햇님이. 그러면 푸실이는 어떤 아이일까, 생각해
본다. 아마 이 책을 읽었더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푸실이는 담을 넘은 아이다. 여성
이라는 신분의 담을 넘은 아이, 글을 배울 수 없다는 편견과, 차별의 담을 넘은 아이. 이 아
이가 바로 담을 넘은 아이, 푸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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