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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진화

생명과 문화를 만든 놀라운 순서

안토니오 다마지오 저/임지원, 고현석 역/박한선 감수 | arte(아르테) | 2019년 05월 20일 | 원서 : The Strange Order of Things: Life, Feeling, and the Making of Cultures 리뷰 총점9.4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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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135*218*30mm
ISBN13 9788950981174
ISBN10 895098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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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4명)

그는 현재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뇌과학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과학 관련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1944년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태어났으며, 리스본 의과 대학을 졸업했다. 보스턴의 실어증 연구소에서 행동신경학을 배운 후, 1976년부터 2005년까지 아이오와 대학교 의과 대학에서 신경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미국 과학 학회의 의학 협회 회원이며 미국 예술 과학 학회의 특별 회원으로 홛동 중이다.... 그는 현재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뇌과학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과학 관련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1944년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태어났으며, 리스본 의과 대학을 졸업했다. 보스턴의 실어증 연구소에서 행동신경학을 배운 후, 1976년부터 2005년까지 아이오와 대학교 의과 대학에서 신경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미국 과학 학회의 의학 협회 회원이며 미국 예술 과학 학회의 특별 회원으로 홛동 중이다.

그는 첫 책『데카르트의 오류』(1994년)로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북 어워드' 후보에 올랐으며 책은 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두번째 책인『사건에 대한 느낌』(1999년)은 2001년 '뉴욕 타임스 북 리뷰'가 뽑은 '10권의 최고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식품 영양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인문 과학서를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공기』, 『에덴의 용』, 『진화란 무엇인가』, 『섹스의 진화』, 『스피노자의 뇌』, 『넌제로』, 『슬로우데스』, 『루시퍼 이펙트』, 『급진적 진화』, 『사랑의 발견』, 『세계를 바꾼 지도』, 『꿈』, 『빵의 역사』(공역)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식품 영양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인문 과학서를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공기』, 『에덴의 용』, 『진화란 무엇인가』, 『섹스의 진화』, 『스피노자의 뇌』, 『넌제로』, 『슬로우데스』, 『루시퍼 이펙트』, 『급진적 진화』, 『사랑의 발견』, 『세계를 바꾼 지도』, 『꿈』, 『빵의 역사』(공역) 등이 있다.
[경향신문], [서울신문], [뉴시스], [뉴스1] 등에서 국제부·사회부·과학부 기자로 활동했다. 세계경제와 정치 그리고 과학과 IT의 최신 정보를 한국 독자들에게 전했다. 지금은 인문·사회과학·우주과학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번역한 책으로 파이낸셜타임즈 선정 2018년 최고의 과학도서 『의자의 배신』과 런던 EBRD 문학상을 받은 『이스탄불... [경향신문], [서울신문], [뉴시스], [뉴스1] 등에서 국제부·사회부·과학부 기자로 활동했다. 세계경제와 정치 그리고 과학과 IT의 최신 정보를 한국 독자들에게 전했다. 지금은 인문·사회과학·우주과학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번역한 책으로 파이낸셜타임즈 선정 2018년 최고의 과학도서 『의자의 배신』과 런던 EBRD 문학상을 받은 『이스탄불 이스탄불』을 포함해 『스페이스 러시』, 『느낌의 진화』, 『로봇과 일자리: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인종주의에 물든 과학』, 『세상의 모든 과학』, 『외계생명체에 관해 과학이 알아낸 것들』 등이 있다.
신경인류학자.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강사, 서울대학교 의생명연구원 연구원, 성안드레아병원 과장 및 사회정신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화인류학, 신경인류학, 진화의학 등을 강의하며 정신장애의 진화적 기원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 신경인류학자.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강사, 서울대학교 의생명연구원 연구원, 성안드레아병원 과장 및 사회정신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화인류학, 신경인류학, 진화의학 등을 강의하며 정신장애의 진화적 기원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등이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행동과학》, 《포스트 코로나 사회》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여성의 진화》, 《진화와 인간 행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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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305

출판사 리뷰

생명과 문화는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유지되는가?
느낌과 항상성을 통해 인간중심적 사유를 뒤집는다


생명은 어디서 시작되었는가? 마음·감정·의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사회적 행동과 문화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이 모든 시작에 ‘느낌’이 있다고 주장한다. 1부 「생명 활동과 항상성」은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박테리아와 사회적 곤충, 자포동물 등 여러 사례를 제시한다. 우리는 흔히 단세포생물에서 다세포생물로 진화하면서 복잡한 사회적 행동을 습득해 나간 것으로 생각한다. 문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지능이 어느 수준 이상 발전한 후에 문화가 나타났으리라 추측한다. 하지만 이러한 이성 중심 사고는 생물학적인 진실과 맞지 않는다. 느낌이 있었다. 느낌은 인간이 질문을 던지고 대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즉 창조적 지성이라고 여겨지는 정신 활동의 촉매제로서 지성 이전에 존재해 왔다.

그리고 느낌과 함께 주목해야 하는 개념이 바로 ‘항상성’이다. 느낌은 항상성의 대리인으로서, 항상성이 부족한 경우 부정적인 느낌으로 나타나고 항상성이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을 때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 식으로 둘은 연결되어 작동한다. 여기서 항상성은 균형과 안정과 같은 “중립적 상태”가 아니다. “좀 더 편안하고 좋은 상태를 향해 스스로를 상향 조절하는 생명의 작용”이다. 항상성은 고등 생물뿐만 아니라 단세포동물, 뇌는 고사하고 심지어 핵도 가지고 있지 않은 박테리아 수준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생명의 기본 메커니즘이다. 이러한 항상성은 자연선택과 합리적인 이성에 의한 선택의 이면에 있는 가치이기 때문에 항상성을 진화의 맨 앞에 놓는 다마지오의 주장은 “만물의 놀라운 순서” 그 자체이다. 다마지오는 어쩌면 최초의 생명체가 마주했을 항상성의 요구가 유전물질보다 먼저 나타났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한국어판을 감수하고 해제한 박한선은 “안토니오 다마지오가 평생 연구해 온 신경계의 형성과 감정, 의식의 출현과 창조성 등을 진화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한다. “생명의 역사에서 유전자의 출현 시점보다 항상성의 요구가 더 먼저 있었다는 것”, 그리고 “복잡한 신경계도 사실은 감정을 조절하는 더욱 정교한 도구로서 뒤늦게 진화했다는 것”. 이러한 주장이 놀라운 이유도 진화적 관점에서 리처드 도킨스로 대표되는 ‘복제자 먼저replicator first’ 이론과 반대의 논의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2부 「문화적 마음의 형성」에서는 인간의 지성을 가능하게 했던 신경계와 뇌의 작용을 주로 다룬다. 항상성의 작용이 지능을 만나면, 다양한 자극의 특징을 지도화한 뇌 작용의 결과물을 토대로 이미지를 창조하고 ‘마음’을 구성하게 된다. 다마지오는 신경계가 하는 수많은 기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지도 만들기’라고 주장한다. 전통적으로 신경계가 시각이나 사고 과정을 처리하듯 느낌을 처리한다는 가정이 우세했지만, 우리의 몸과 신경계는 분리할 수 없이 서로 얽히고설켜 있고 그 복잡한 과정을 통해 형성된 지도가 곧 마음이라는 것이다. 감정이 일어나는 순서도 순차적이지 않다. 박한선의 해제를 빌리면, 감정은 단순히 “뇌의 상태만이 아니라 표정과 자세, 근육의 긴장도, 심장의 맥박, 다양한 내분비 활동 등의 신체적 변화가 통합
”되어 나타난다. 그렇게 “환경적 맥락과 과거의 기억, 여러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나타나면서 복잡다단한 감정을 유발한다.”

3부 「문화적 마음의 작용」에서는 느낌과 항상성이 어떻게 문화적 도구를 생성하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룬다. 1·2부에서 다룬 조정자로서의 느낌과 항상성 작용이 문화에서도 발휘되어 왔음을 설명한다. 문화적 현상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은 그 현상들이 유용한 기능적인 목표를 성취함에 따라 문화적 진화 과정에서 선택되었기 때문이다. 다마지오는 종교적 믿음, 도덕성, 정치적 관리 체계를 예로 들며, 문화의 목표는 “고통을 줄이는 것”이고 그로써 “유기체가 영향을 받는 과정을 재조정하고 제약을 가해 항상성을 회복”하려는 특성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예술, 철학, 과학도 느낌과 항상성 상태를 이용한다. “고도로 잘 보존된 신경화학 메커니즘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쾌감을 만들어 내고, 인지적 유동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끌어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미치는 식으로 선택되어 왔다는 것이다. 다마지오의 주장에 따르면 결국 머나 먼 과거부터 현재와 미래까지 지속하는 것은 느낌과 항상성이다.

문화의 위기 상황의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
희망과 비관의 두 세계 사이에서 찾은 가장 종합적인 사고!


『느낌의 진화』에서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생명과 문화 현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넘어서 현재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니고 있는 사고 체계를 뒤집는 패러다임의 변화까지도 꾀하고 있다. 한 예로, 현재의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인 인지과학·인지신경과학·인공지능 등이 지나치게 인지 능력과 합리성에 기대어 왔다는 다마지오의 비판을 보자. 그는 인지과학계가 마음과 문화의 진화 역사에서 감정이 한 역할을 고려하지 않고 합리적 문제 해결, 창조적 지능, 발명, 예측, 언어와 같은 능력만 강조해 왔다고 본다. 특히, 유기체를 알고리즘으로 환원시킬 수 있다는 사고에 내재된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 사고의 배경에 기질과 환경이 별개라는 생각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신경과학자로서 다마지오는 오늘날 느끼는 문화적 위기, “그 어떤 때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정보들을 판단하고 해석할 수 있는 시간이나 도구가 없는 대중”, “정보를 통제하고 대중에게 알려지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기업과 정부” 사이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문화적 위기에 ‘생물학’이 있는지, 즉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지 묻는다. 흥미롭게도 생물학적 측면에서 보면 이러한 실패가 오히려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기본적 항상성의 생리학적 근거와 주요 관심은 항상성의 경계 안에 있는 유기체의 생명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역적인 성격을 유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명 차원의 아주 큰 집단에서는 항상성이 자연발생적으로 작용할 수 없다. 우리는 종종 사회, 문화, 문명을 유기체에 비유하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통합과 유리한 환경의 혜택을 목표로 한 문명의 단호한 노력이라는 반대 방향의 힘”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문화적 ‘유기체’들은 한 덩어리로 합쳐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노력이 생물학의 영역과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고 못 박는다. 현재의 문화적 위기에 대한 해결 방법이나 그 실행들은 그 생물학적 기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의도는 시시포스의 신화와 같이 늘 좌절을 겪을지라도 늘 그랬듯이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연이 부여한 생명 조절 법칙으로 고통과 쾌락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절되는 세계”와 “생명을 영위하기 위해 문화적 형태를 발명해 기본적인 다양성을 보충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들을 변화시키는 세계”. 그 사이에서 끊임없이 더 적절한 상태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한선에 따르면 “의사이자 연구자이며 교육자”인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우려와 조언은 “더 나은 인간 존재를 향한 그의 그치지 않는 따뜻한 의지”로서 “코나투스의 가장 좋은 본보기”라고도 할 수 있다.

올해의 책 추천평 (1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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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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