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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도전과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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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도전과 혁신

조현오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2년 06월 25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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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70g | 153*224*30mm
ISBN13 9788947528566
ISBN10 894752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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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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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경찰이 좋아 외교관의 길을 버리고 경찰관이 된 사나이. 대한민국 경찰개혁의 대표적 트랜스포머이자 뉴스 메이커. 그가 가는 곳에는 늘 변화가 따랐고, 그의 말과 행동은 뉴스가 되었다. 국민들은 그를 경찰청장 대신 그냥 '조현오'라고 불렀다. 이름 뒤에 굳이 직함을 붙이지 않아도 그가 누구인지 알았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안이 어려워 주물공장에 다니다 2년 늦게 중학교에 들어갔다. 197... 경찰이 좋아 외교관의 길을 버리고 경찰관이 된 사나이. 대한민국 경찰개혁의 대표적 트랜스포머이자 뉴스 메이커. 그가 가는 곳에는 늘 변화가 따랐고, 그의 말과 행동은 뉴스가 되었다. 국민들은 그를 경찰청장 대신 그냥 '조현오'라고 불렀다. 이름 뒤에 굳이 직함을 붙이지 않아도 그가 누구인지 알았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안이 어려워 주물공장에 다니다 2년 늦게 중학교에 들어갔다. 1979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외무고시 제15회에 합격했다. 외교관 생활을 하다가 1986년 서울대 법학대학원과 1988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경정으로 경찰에 들어와 20년 만인 2010년 8월 제16대 경찰청장이 되었다. 경찰청장 취임 당시 직원들은 '뿔 달린 청장'으로 그를 좋지 않게 바라보았으나, 2012년 4월 전국으로 생중계된 마지막 화상 회의는 수많은 경찰관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대한민국 경찰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잘못된 관행과 인식, 법령과 제도를 바꿨다. 검찰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었지만, 사법개혁을 위한 시민단체는 그에게 '대한민국 법률대상'을 수여했다. 현재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고문을 맡아 청소년들이 폭력의 두려움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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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형사사법의 선진화를 위하여」 중에서

출판사 리뷰

누구도 가지 않으려 했던 길을 묵묵히 걸었던,
조현오의 숨겨진 경찰 이야기


‘조파면’, ‘해파리’, ‘뿔 달린 청장’ 등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수식하는 말은 너무나 많다. ‘수원 살인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현직에서 물러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건만,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 등으로 인해 소환조사를 받고 있고, 일부 언론과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 그가 이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꺼내려 한다.

- 연일 언론을 장식하는 각종 구설수의 진실은 무엇인가?
- ‘조현오’ 하면 떠오르는 ‘성과주의’는 과연 어떤 것인가?
- 검찰과의 마찰을 불러일으켰던 수사권 조정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 책은 그 동안 끊임없이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여러 가지 주제를 솔직한 시각으로 다루면서, ‘쌍용차 파업사태 해결’, ‘밤의 황태자 이경백 구속’, ‘양천경찰서 가혹수사 사건’ 등 굵직한 사건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또한 그동안 경찰이 추진했던 다양한 경찰개혁 이야기와 앞으로 경찰이 가야 할 길에 대한 생각을 담아내어, 우리 시대 진정한 경찰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한다.

조현오, 그는 어떤 사람인가?

16대 경찰청장 ‘조현오’를 바라보는 시선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조파면’, ‘해파리’, ‘뿔 달린 청장’ 등 그를 수식하는 별명도 대부분 곱지 않았고, ‘성과주의’나 ‘수사권 조정’ 등의 여러 안건으로 인해 그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비난 어린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코 변화와 개혁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궁금해진다.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기에 그토록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고수할 수 있었던 걸까?

이 책에는 번듯하게 생긴 모습(?)과 달리 찢어지게 가난했던 조현오의 어린 시절, 남들이 다 선망하는 외교관의 길을 버리고 홀대받던 경찰에 입문하게 된 과정, 경찰이 된 후 그가 추진했던 여러 가지 경찰개혁 이야기, 그리고 재임 시절 있었던 굵직한 사건에 얽힌 뒷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또한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여러 구설수에 대한 진실과 그에 대한 심정을 솔직히 밝히고 있다. 이제 ‘경찰 조현오’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잠시 내려놓고, 그동안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인간 조현오’를 만나는 것은 어떨까.

왜 조현오는 그토록 힘든 개혁의 길을 선택했는가?

개혁은 언제나 쉽지 않다. 그럼에도 경찰 조현오는 힘든 개혁의 길을 선택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서 비난을 받아야 했다. 그렇다면 왜 조현오는 그토록 어려운 길을 선택했는가?

예를 들어 검찰과의 마찰을 불러일으킨 수사권 조정, 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설명한다.
“국민들이 만일 경찰에게 피해를 입었다면 그 억울함을 검찰에 고발할 수 있다. 그런데 검찰에게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은 어디에 하소연할 수 있나? 사실 경찰 입장에서는 검찰의 하수인으로 살아가면 특권층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왜 굳이 독립이나 조정을 운운하며 힘든 길을 선택했을까. ‘지긋지긋한 밥그릇 싸움’이라는 언론의 비난도 받지 않을 수 있는데 말이다.”

인사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단행한 배경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경찰 관련 부패사건이 발생하면 언론이나 국민들은 경찰관 개인(police officer)이 아니라 집합명사로서의 ‘경찰 전체(the police)’를 비난했다. 그것은 일종의 심리적 연대책임과도 같았다. 10만 경찰 중 단 1명이라도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면 나머지 경찰관들도 무의식적으로 죄의식을 느끼는 것이다. 극히 일부 부정부패 경찰관들 때문에 묵묵히 헌신적으로 맡은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대다수 경찰관들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가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는 일은 없어야 했다.”

사실 지금껏 우리는 언론의 보도나 대중매체의 여론에 휩쓸려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해, 그동안 시도했던 다양한 개혁의 뒷배경을 설명하고, 개혁 과정에 있었던 어려움과 그 성과에 대해 자세히 담고 있다.

국민을 위한 경찰의 길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에는 경찰 조현오의 여러 이야기 외에도, 앞으로 경찰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경찰의 정체성을 다룬 부분에서, 그는 위험의 방지라는 ‘행정법적 사고’를 강조하며 이를 받아들이는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면산 산사태가 일어났을 당시, 아무도 진짜 산사태가 일어날지에 대한 확신을 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경찰관이 스스로의 판단 하에 교통통제를 지시했다. 덕택에 더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만약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 경찰관은 어떻게 됐을까? 덧붙여 우리는 얼마나 경찰을 욕했을까?
분명 경찰의 과잉 통제라며 언론은 떠들었을 것이고, 국민들은 비가 와서 막히는 출근길을 더욱 붐비게 만든 경찰에 대해 분노했을 것이다.

즉,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위험을 미리 예방하는 ‘행정법적 사고’는 이를 수용하는 사회 분위기 없이는 이루어지기가 힘들다. 이렇게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진정 국민을 위한 경찰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리고 이를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부분을 점검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표지 디자인 by 이제석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 / 《광고천재 이제석》저자


충격적이라 말할 수밖에 없는 표지 디자인은 광고 천재 이제석 대표에 의해 진행되었다. 이제석 대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원쇼 페스티벌’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광고 공모전에서 50여 개의 메달을 수상, 세계 광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인물. 그는 2011년 경찰청 홍보자문위원으로 인연을 맺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위해 재능기부로 선뜻 표지 디자인 작업을 자청하며,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 책의 표지 디자인 속에는 ‘300페이지 가량의 분량을 어떻게 하면 1페이지로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한 나의 고민이 담겨 있다. 그동안 내가 매스컴 상에서 봤던 조현오는 늘 깨지고 다치고 두들겨 맞는 사람이었다. 난 그 모습을 여과 없이 솔직하게 그려내고 싶었다. 대신 생각의 여지를 던져주고 싶었다. 상처투성이의 표지 속 조현오는 미소를 잃지 않고 있다. 무엇이 그토록 그를 자신감과 확신에 찬 미소를 짓도록 만드는 걸까?
조폭도 때려잡는 무서운 경찰청장님 얼굴에 장난쳤다가 ‘혹여나 저 눈가의 시퍼런 멍이 내 얼굴에 생기지는 않을까?'라고 노심초사하며 디자인 시안을 처음 보여주던 그 날, 단 1초도 주저하지 않고, “하하하. 좋습니다. 이걸로 합시다."라며 짧고 대범한 결정을 내려준 사람.
“룰을 바꿔라. 틀을 깨라."라고 부르짖으며 이 시대 창의와 혁신의 아이콘이라 자부하는 내가 무엇으로 인해 그에게 그토록 감탄과 경의를 표하게 된 것인지, 이 책 속에서 충분히 그 이유가 설명될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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