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포스트트루스
미리보기 공유하기
소득공제

포스트트루스

가짜 뉴스와 탈진실의 시대

리 매킨타이어 저/정준희 해제/김재경 | 두리반 | 2019년 05월 01일 | 원서 : Post-Truth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7점
회원리뷰(13건) | 판매지수 4,560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6,000원
판매가 14,4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5쪽 | 467g | 145*210*18mm
ISBN13 9791188719020
ISBN10 1188719025

관련분류

이 상품의 태그

  •  검색 페이지에서 선택된 태그에 등록된 더 많은 상품을 확인해 보세요. 전체보기

이 상품의 이벤트 (4개)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3명)

보스턴 지역의 철학자이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논픽션 작가다. 하버드대학교와 보스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보스턴대학교 ‘철학과 과학사 센터’의 연구원이다. 지은 책으로는 《진실의 존중Respecting Truth: Willful Ignorance in the Internet Age》(라우틀리지), 《어둠의 시대Dark Ages: The Case for a Science of Human B... 보스턴 지역의 철학자이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논픽션 작가다. 하버드대학교와 보스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보스턴대학교 ‘철학과 과학사 센터’의 연구원이다.

지은 책으로는 《진실의 존중Respecting Truth: Willful Ignorance in the Internet Age》(라우틀리지), 《어둠의 시대Dark Ages: The Case for a Science of Human Behavior》(MIT출판사), 《사회과학의 법과 설명Laws and Explanation in the Social Sciences》(웨스트뷰), 《과학적 자세The Scientific Attitude》(MIT출판사)가 있다. 이 책은 지은이의 국내 첫 번역서다.
한양대학교 ERICA 언론정보대학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칼리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사회학, 문화연구, 미디어 정치경제학 등을 공부하고 연구했다. 미디어 기술과 조직, 제도가 사회 체계의 복잡한 작동과 교섭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영방송 제도사와 저널리즘 규범이론이 그것의 핵심 영역이다. 《미디어와 한국현대사》 등을 ... 한양대학교 ERICA 언론정보대학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칼리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사회학, 문화연구, 미디어 정치경제학 등을 공부하고 연구했다. 미디어 기술과 조직, 제도가 사회 체계의 복잡한 작동과 교섭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영방송 제도사와 저널리즘 규범이론이 그것의 핵심 영역이다. 《미디어와 한국현대사》 등을 공저했고, 《미디어 시스템 형성과 진화》 등을 공역했다. KBS <저널리즘 토크쇼 J> 고정패널, KBS 1R <정준희의 최강시사>의 진행자를 거쳐 현재 MBC <100분 토론>, KBS 1R <열린토론>,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진행자를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텍스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매달, 무조건 돈이 남는 예산의 기술》, 《딱 1년만, 나만 생각할게요》, 《포스트트루스》, 《내 인생의 탐나는 심리학 50》(공역), 《2050 거주 불능 지구》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텍스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매달, 무조건 돈이 남는 예산의 기술》, 《딱 1년만, 나만 생각할게요》, 《포스트트루스》, 《내 인생의 탐나는 심리학 50》(공역), 《2050 거주 불능 지구》 등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236

출판사 리뷰

“탈진실에 맞서는 첫 번째 단계는 ‘탈진실’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 탈진실의 기원과 문제점을 짚다

우리는 사실과 의견의 경계가 모호해진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2016년 미국 대선 이후 그러한 현상은 점점 더 고착화되었다. 이 시점을 중심으로 탈진실과 가짜 뉴스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논의들이 전개되어왔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해결책을 찾지는 못했다.

탈진실 문제는 미국이나 서구 사회의 문제만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정치·사회·문화 모든 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는 종종 논리적 근거나 과학적 증거를 지닌 ‘사실’보다 감정적 동질성을 지닌 ‘추측성 의견’에 더 많은 반응을 보이곤 한다. 이는 지난해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상륙했을 때, 그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난민을 받아들인 국가는 성범죄가 급격히 증가했다”거나, “난민을 받아들이면 이슬람 극단주의가 한국에도 자리 잡게 된다”는 식의 근거 없는 가짜 뉴스들이 공포심을 조장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고, 이로 인해 난민에 대한 배척이 지지를 받았다.

이렇게 사실 관계가 무시된 정보들은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며 점차 사실처럼 받아들여진다. 양극화되어가는 정치 문제로 넘어가면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탈진실은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정치적 편향성이 강한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탈진실 현상의 가장 큰 문제다.

지은이 리 매킨타이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탈진실의 현상과 기원에 대해 바로 아는 것”이라고 주장한다.(29쪽) 탈진실 현상에 대해 올바른 인식이 바탕이 될 때 그 문제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목적 역시 탈진실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 있다.

“과학적 사실에 의문을 제기해 논쟁거리를 만들다”
과학부인주의, 탈진실 현상의 뿌리가 되다

과학 이론이 학계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해당 논문을 심사하고, 동일 조건하에서 실험을 반복하며, 동료 학자들로 하여금 철저한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과학계에서 이처럼 높은 수준의 자기 검토 과정을 거치는데도 불구하고 비전문가들이 연구 결과에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사회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권위를 인정받는 과학 이론이라 할지라도 오류나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러한 오류를 막기 위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이론의 내용이 자신의 신념이나 이익과 상충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과학적 사실을 부정하거나, 그 연구 방식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태도를 가리켜 과학부인주의(science denialism)라고 한다.(36쪽)

극단적 예가 1953년 미국에서 있었던 ‘담배 논쟁’ 사건이다. 당시 담배의 타르 물질이 실험용 쥐에서 발생한 암과 관련되어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자, 담배 회사의 수장들은 모여서 대책을 간구했다. 그리고 ‘담배산업연구위원회’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이 단체의 역할은 담배와 암 사이의 연결고리가 약한 부분을 공략해, “담배와 암의 관련성이 과학적으로 완전히 증명된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퍼뜨리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과학적으로 거의 매듭지어진 이 문제가 다시 혼란과 의혹에 휩싸이게 되었다. 담배 회사에 불리한 후속 연구가 계속해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담배 논쟁은 이후 40년 동안 지속되었다.(43쪽)

20세기 말의 ‘지구온난화 논쟁’은 담배 논쟁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할 수 있다. 이 사건 역시 인류가 기후변화를 초래했다는 과학적 사실에 의혹을 제기해 논쟁을 만들어낸 사례다. 단지 의혹을 제기하는 연구 단체가 담배산업연구위원회에서 하트랜드연구소로 바뀌고, 이를 지원하는 자금의 출처가 담배 회사에서 석유 회사로 바뀌었을 뿐이다.(46쪽)

담배 논쟁이나 지구온난화 논쟁을 불러일으킨 전략은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과학적으로 논란이 거의 없는 이슈를 논란이 많은 이슈로 포장해 사람들이 객관적 사실보다는 자신의 신념이나 이익에 가까운 이론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과학부인주의 전략은 과학적 주제를 뛰어넘어 정치인들에게도 활용되기 시작했다.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지지자들에게 진실보다는 의혹을 제시해 논란을 통해 ‘사실’이 아닌 자신이 지지하고 싶은 ‘의견’을 선택하게 만든 것이다. 이렇게 오늘날 탈진실 세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전략은 과거 과학적으로 합의된 사실에 문제를 제기하고 의심을 심은 과학부인주의자들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54쪽)

“인간은 왜 합리적이지 않은 선택을 하는가?”
탈진실 문제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고찰

탈진실 문제가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정보에 혼란을 초래하기 위해 가짜 뉴스, 혹은 사실이 아닌 감정적 의심을 심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지성을 지닌 사람들은 어째서 합리적이지 않은 정보나 이론에 현혹되는 것일까? 이에 대한 문제를 지은이는 사회심리학적으로 풀어간다. 즉, 인간이 인지 편향(인간의 판단과 의사 결정이 비논리적인 추론에 따라 이루어지는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편한 사실에 대해 부정하려 든다는 것이다. 일부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행동 패턴을 프로이트 이론에 따라 ‘자기방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57쪽)

매킨타이어는 이 책에서 인지 편향과 관련된 세 가지 고전적 행동심리 실험을 통해 발견한 이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째는 ‘인지부조화 이론’으로 인간은 자신의 신념과 행동 사이에서 조화로운 지점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 조화가 무너질 때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겪는다는 것이다.(59쪽) 둘째는 ‘집단 동조 이론’으로, 인간은 자신의 믿음이 주위 사람들의 믿음과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설령 감각을 통해 직접 경험한 증거라고 할지라도 외면한다는 것이다. 즉, 인간은 집단 압력의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이다.(62쪽) 셋째는 ‘확증 편향 이론’으로, 인간은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 혹은 자신의 믿음을 확증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이론이다.(64쪽)

이 세 가지 편향 이론은 모두 오늘날의 탈진실 현상과 관련되어 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표준을 따르거나 높은 증거 기준을 활용하는 대신 자신 혹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직관에 순응하는 방향으로 믿음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66쪽)

이러한 이론들이 나온 1950년대 이후에도 인지 편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었다. 특별히 역화 효과와 더닝-크루거 효과를 들 수 있는데, 역화 효과란 잘못된 믿음을 교정하려는 시도가 역으로 잘못된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하는 현상을 가리킨다.(73쪽) 특히 이러한 역화 효과는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사람들에게서 좀 더 많이 나타났다. 더닝-크루거 효과는 무능력한 분야에서는 무능한 사람들이 자신의 무능함을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과 관련된 인지 편향이다.(78쪽) 자신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약점을 보지 못하는 일종의 자기기만이다.(81쪽)

이러한 인간의 인지 편향은 개인의 노력으로는 좀처럼 극복할 수 없는 문제다. 이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지은이는 캐스 선스타인의 책 《인포토피아infotopia》를 인용해 ‘상호작용하는 집단 효과’에 대해 말한다. 즉, 인간은 개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일지라도 집단이 함께하면, 어려운 문제도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진실을 찾고자 하는 사람은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충분히 의심하며 다른 사람의 검토를 받을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의 인지 편향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85~87쪽)

“탈진실 문제, 언론은 자유로울 수 있는가?”
전통 미디어의 문제와 소셜미디어의 등장

미디어는 언제부터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기 시작했을까? 이에 대해 지은이 매킨타이어는 미디어가 ‘공정성을 잃고 편향되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미디어는 언제부터, 그리고 왜 편향되기 시작했을까? 매킨타이어는 그에 대한 해답으로 미디어의 편향성이 뉴스를 통한 수익을 추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으며, 당파적인 뉴스 보도가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편향성이 강화되었다고 한다.(100쪽) 이후 1996년 미국에서는 MSNBC와 폭스뉴스가 등장하면서 이들 미디어가 진보와 보수를 대변하는 체제로 굳어져갔다.

이렇게 일부 미디어가 편향성을 띄면서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기 시작하자 전통적 미디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주요 방송국, 신문, 뉴스 채널 등이 객관성을 한층 더 강조하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구별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러한 객관성은 사실의 전달이 아니라 ‘기계적 중립성’이라는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냈다. 그러다 보니 역설적이게도 보도의 객관성이 높아지기는커녕 정확한 뉴스 보도에 집중하기가 더 어려워졌다.(109쪽) 진실을 말하려는 저널리즘은 흔들렸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언론은 그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알아내 진실을 전달하기보다는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해 균등한 시간을 배정해 양쪽 이야기를 공평하게 전달하려는 양상이 나타난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과학부인주의의 사례에서 그 문제점은 여실히 드러났다.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정보 대혼란은 더욱 심화되었다. 인터넷상에서는 사실과 의견이 뒤죽박죽 섞여 무슨 정보를 믿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여과 장치도, 검증 장치도 없는 미디어를 이용하는 오늘날의 시청자들과 독자들은 순전히 당파적인 의견에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다.(120쪽)

소셜미디어는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하지만, 자신이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정보만을 선택해 취할 수 있는 기능 또한 가지고 있다. 즉, 정보의 양극화와 파편화를 부추기는 ‘뉴스 사일로’ 문제가 대두된 것이다.(131쪽) 게다가 누군가 마음먹고 가짜 뉴스를 생산해 퍼뜨려도 검증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 우리는 종종 내가 선택한 ‘친구’들이 공유하고 퍼뜨리는 정보들은 그 출처가 어디인지 확인하지도 않고 믿어버리곤 한다. 특히 그 정보가 내 입맛에 맞는 뉴스라면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인할 겨를도 없이 퍼 나르기 바쁘다. 그러다 보면 의도하지 않게 가짜 뉴스의 생산자는 아닐지라도 ‘유포자’가 되기도 한다.

소셜미디어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의 출처 및 팩트를 체크하는 일이다. 이에 관해 지은이는 캘리포니아 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들에게 숙지시킨 가짜 뉴스 구별법을 소개한다.(163쪽)
1. 저작권을 확인하라.
2. 여러 출처를 통해 확인하라.
3. 출처의 신뢰성을 평가하라
4. 정보의 게시 일자를 확인하라.
5. 주제에 대한 지은이의 전문성을 평가하라.
6.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일치하는가를 확인하라.
7. 현실성 있는 내용인지 의심하라.
이러한 확인을 통해서 우리는 가짜 뉴스, 혹은 거짓 정보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모든 거짓말에는 관객이 존재한다, 거짓에 맞서 싸워라”
탈진실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2004년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의 후보였던 존 케리를 겨냥해 흑색선전 운동이 벌어졌다. ‘진실을 위한 고속정 참전 용사들’이라는 공화당 지지 단체가 벌인 운동으로 존 케리가 베트남전에 참여했을 때 겁쟁이처럼 굴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었다. 당시 존 케리와 함께 고속정을 탔던 조지 엘리엇의 증언으로 시작된 운동이었는데 이후 고속정 캠페인 광고가 TV에까지 등장하자 엘리엇은 자신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철회했다. 하지만 이미 텍사스 갑부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이 캠페인에 돈을 쏟아붓고 있었기에 ‘겁쟁이 케리’에 대한 이미지는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이 일에 대해 당사자인 케리는 “논란을 만들어서 그들을 띄워주지 않겠다.”며 무반응으로 일관했는데, 결국 최종 승부처인 오하이오에서 수천 표 차이로 대선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207~208쪽). 무대응이 악수가 된 것이다.

모든 거짓말에는 관객이 존재한다. 그리고 거짓말쟁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누군가가 그 말을 믿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거짓말에 맞서 싸워야 한다. 거짓말을 방관하다가는 케리처럼 패배를 맛보게 될 것이다. 지은이 매킨타이어는 “탈진실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사실 문제를 모호하게 만들려는 그 어떤 시도에도 의문을 제기해야 하며 어떠한 거짓에도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거짓이 내는 목소리가 아무리 크다고 할지라도 진실은 우리에게 맞서 싸울 힘을 준다.“(209쪽)고 주장한다.

탈진실 시대를 넘어 선진실(pre-truth) 시대에 들어서고 있는 오늘날 우리가 가짜 뉴스와 싸우기 위해서는 단지 거짓을 생성하는 이들만을 탓하고 욕할 게 아니라, 우리가 ① 스스로를 방관하지 않고 ② 우리의 인지 편향을 잘 이해하며 ③ 더 나은 뉴스 미디어를 위해 제대로 된 미디어를 지원해야 한다. 매킨타이어는 우리가 이러한 노력을 기울일 때 탈진실 시대를 극복할 수 있으며 ‘진실’을 수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추천평

탈진실에 관한 가장 사려 깊은 책. 사실 자체뿐만 아니라 진리를 규명하는 우리의 방법이 공격받고 있으며, 이번 공격은 특히 위험하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 『워싱턴포스트』

포스트트루스 현상에 대한 지적인 설명과 이 위험한 허무주의적인 생각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강렬한 의지를 준다.
- CNN

포스트트루스의 시대, 탈진실의 시대가 우리 시대를 가리키는 또 다른 이름이다. 탈진실의 시대는 진실이 하찮게 여겨지는 시대다. 거짓이 진실인 양 행세하고 가짜 뉴스가 범람하면서 진실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시대다. 《포스트트루스》는 탈진실의 기원과 현황, 그리고 그 위험성을 해부한다. 더불어 방임적 태도만으로는 탈진실의 시대를 통과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진실이 무색해져가는 시대에 어떻게 맞서 싸울 것인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적시에 도착한 아킬레우스의 방패 같은 책이다.
- 이현우 (도서평론가, 『책에 빠져 죽지 않기』, 『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아이러니다. 강력한 지적 도구를 휴대하지만, 가짜의 힘은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인공지능이 진짜와 식별불가능한 가짜 정보를 만들어내는 환경에서 우리는 더 많은 가짜 속에서 진실을 찾아야 할 운명이다. 리 매킨타이어는 가짜 뉴스가 소셜미디어와 인간의 인지적 편향성 때문에 확산된다는 지적을 넘어선다. 철학자로서 그는 철학과 과학의 역사에서 형성된 과학부인주의, 포스트모더니즘, 객관성의 개념이 어떻게 탈진실의 도구가 되었는지를 증명해낸다. 탈진실 현상에 대해 한결 깊은 이해로 안내하는 철학자의 통찰을 만날 수 있다.
- 구본권 (『한겨레』 선임기자, 『뉴스, 믿어도 될까?』 저자)

올해의 책 추천평 (2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2
거짓과 진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
suh***** | 2022.10.24
2021
가짜뉴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가짜뉴스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가짜뉴스의 교과서.
yac***** | 2021.10.27

회원리뷰 (13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12명의 YES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5/ 10.0
내용 내용 점수 편집/디자인 편집/디자인 점수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77% (10건)
5점
23% (3건)
4점
0% (0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편집/디자인
69% (9건)
5점
31% (4건)
4점
0% (0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10.0

한줄평 (10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YES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