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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마'로부터 영감을 받은 음악들 (Music Inspired by the Film Roma)

빌리 아일리시, 벡, 패티 스미스, 제시 예레즈 등 참여

Patti Smith, Beck, Billie Eilish, Unkle, Michael Kiwanuka 노래 외 8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SonyMusic / Columbia Legacy | 2019년 03월 12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12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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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마'로부터 영감을 받은 음악들 (Music Inspired by the Film Roma)

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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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19년 03월 12일
제조국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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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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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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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개 (13명)

히피들의 혁명적인 자유의 외침이 시들해질 무렵, 미국 뉴욕의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는 이전의 록과는 다른 음악적 실험들이 행해지고 있었다. 텔레비전(Television)과 레이먼즈(Ramones) 등의 CBGB 클럽을 중심으로 한 펑크 록이었다. 패티 스미스(Patti Smith)는 그러한 남자들의 홍수 가운데서도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며 ’펑크의 대모’ 라는 칭호와 함께 70년대의 유니크한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 히피들의 혁명적인 자유의 외침이 시들해질 무렵, 미국 뉴욕의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는 이전의 록과는 다른 음악적 실험들이 행해지고 있었다. 텔레비전(Television)과 레이먼즈(Ramones) 등의 CBGB 클럽을 중심으로 한 펑크 록이었다. 패티 스미스(Patti Smith)는 그러한 남자들의 홍수 가운데서도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며 ’펑크의 대모’ 라는 칭호와 함께 70년대의 유니크한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된다. 펑크와 여성 뮤지션의 역사에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커다란 줄기라고 할 그녀는 문학과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적인 언어의 사용과 중성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결합한 독특한 음악세계를 전개하면서 ‘언어의 힘을 융합한 3 코드 록(Three Chord Rock Merged the Power of Words)’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여성 로커들의 역할모델이 되어왔다. 어릴 적부터 랭보와 짐 모리슨, 롤링 스톤tm의 음악에 빠져있던 그녀는 학교 교육이라는 울타리에 갇혀있기를 거부하고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연극 공동집필과 시를 쓰며 지내던 그녀는 기타리스트 레니 케이(Lenny Kaye)를 만나게 되는데, 케이의 기타 리듬에 맞추어 자신의 시를 낭송하는 것을 계기로 음악역정에 첫 씨를 뿌리게 된다. 이후 몇 년 동안 록 전문지 크림(Creem)에 정기 기고하는 록 평론가로 활동했으며 뉴욕 돌스(New York Dolls)의 오프닝 무대에 서기도 했다. 뉴욕 타임 스퀘어 광장에서 벌어진 ‘록과 랭보(Rock’n Rimbaud)’ 공연을 계기로 레니 케이와 다시 손잡게 되고 피아노 리차드 솔(Richard Sohl)이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밴드활동을 시작한다. 1974년 그룹은 곡목부터 신랄한 ‘Piss Factory’ 라는 첫 싱글(리드 기타에 텔레비전의 톰 벌레인이 참여)을 발표하였고, 이후 블론디 출신의 기타리스트 이반 크랠(Ivan Kral)을 영입하여 4인조로 거듭나 텔레비전 등과 함께 CBGB 클럽의 고정 출연진으로 활약하며 왕성한 라이브 활동을 펼친다. 한때 모던 러버스(Modern Lovers)를 이끌었던 조나단 리치맨(Jonathan Richman)이 드럼 파트를 맡아준 적도 있었지만, 곧 제이 디 도허티(Jay Dee Daugherty)가 들어오고 밴드가 점차 자신의 색깔을 굳힐 때쯤인 1975년 그룹은 아리스타(Arista) 레이블에 픽업되어 역사적인 첫 앨범 < Horses >를 발표한다. 전 벨벳 언더그라운드 멤버였던 존 케일(John Cale)이 프로듀싱을 맡고, 톰 벌레인이 참여하기도 했던 이 앨범은 화려한 그들의 지원 못지 않게 밴드의 주축인 패티 스미스와 레니 케이의 음악적인 역량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펑크 록은 물론 록 전체의 역사에 길이 남을 명반으로 평가받는다. ‘상징주의’로 표현되는 애매 모호하고 즉흥적인 노랫말, 강렬하지만 세련된 짜임새를 가진 사운드는 당시의 펑크 초창기 앨범들의 ‘날것’이나 ’껄렁껄렁’한 것들과는 차별된, 아트형 펑크의 새 길을 열었다. ‘예수는 남의 죄를 위해 죽었지만 나를 위해선 아냐...’하는 가사로 시작되는 록 역사의 명곡 ‘Gloria’와 ‘Land of 1,000 dances’(메들리 곡 ‘Land’)가 여기 들어있다. 이후 두 번째 앨범 < Radio Ethiopia >로 돌아온 그녀는 투어 도중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여, 잠시의 공백기를 가진 후에 1978년 마침내 패티 스미스란 이름을 대중에게 익히게 한 세 번 째 앨범 < Easter >를 발표한다.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과 함께 곡을 쓴 ‘Because the night’는 빌보드 팝 싱글차트 13위를 기록했고 이어 전미와 유럽 투어에 나서는 등 세계적 성공을 만끽했다. 이 곡은 나중 나탈리 머천트가 이끈 뉴욕의 포크 밴드 텐 싸우선드 매니악스(10.000 Maniacs)의 MTV 언플러그드 공연에서 리메이크되어, 그때까지 차트실적이 미미했던 그들에게 고대하던 성공을 안기면서(차트 11위) 명곡의 위력을 되새김질했다. 한편 < Easter > 앨범에는 영화 < 올리버 스톤의 킬러 >에 삽입되어 패티 스미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Rock N roll nigger’가 수록되어있기도 하다. 하지만 록 스타덤에 대한 깊은 회의감과 프로토 펑크 그룹 엠씨 파이브(MC5) 출신의 기타리스트 프레드 스미스(Fred ’Sonic’ Smith)와의 사랑으로 그녀는 새로운 삶을 갈구하면서 활동중단을 결심하게 된다. 결국 토드 런그런(Todd Rundgren)이 프로듀스한 네 번째 앨범 < Wave >를 발표한 얼마 뒤인 1979년 가을, 수많은 예술적 이상적 목표를 묻어버린 채 이탈리아 축구 스타디움에 운집한 7만명의 관중 앞에서 ‘Bye, Bye, Hey, Hey’를 외치며 은퇴하였다. 1980년 프레드와 결혼한 스미스는 디트로이트에 정착하였고, 그 후 몇 년 동안은 두 아이의 양육과 음악적인 영감에만 온 힘을 쏟으며 조용하고 행복한 삶을 누렸다. 그러한 행복은 1988년 두 부부의 합작 앨범 ’Dream Of Life’에 그대로 반영되어 사람들 속에 내재된 무한한 긍정적 가능성에 대해 노래하는 한편, 어린이들에 대한 평화적인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국가 간의 평화를 기원하는 ‘People have the power’가 수록된 이 앨범은 당시 국내에 라이선스 음반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삶의 행복 속에서 그녀의 주위에는 짙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게 된다. 1994년 남편 프레드가 심장병으로 사망했고 한달 뒤에는 동생인 토드(Todd)마저 심장 마비로 죽었으며, 오랜 친구 메이플소프와 옛 동료인 리처드 솔마저 이승을 떠났다. 너무나 짧은 시간에 많은 소중한 친구들을 잃어버린 스미스는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작은 것인지 뼛속깊이 느낀 나머지 프레드와 함께 준비중이던 앨범 작업을 중단한 채, 슬픔과 비탄의 생활에 빠지게 된다. 그러한 절망 속에서 스미스는 무대 위에서의 청중, 팬들과의 교감을 더욱 간절히 원하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음악을 사랑했던 이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무대 위에 서야겠다고 결심하고, 이전의 멤버들을 모아 라이브 공연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롤라팔루자 무대에 서고 영화 < 데드 맨 워킹 >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당시 모던 록계에서의 자신의 존재와 가능성에 대해 실험한 그녀는 1996년 통산 여섯 번째 앨범인 < Gone Again >과 함께 돌아왔다. < 롤링스톤 >지는 무려 8년 만에 신작을 낸 그녀를 ‘올해의 컴백’으로 포상했다. 이전부터 그녀와 음악적인 활동을 교류하던 톰 벌레인과 존 케일은 비롯하여 지금은 고인이 된 포크 싱어송라이터 제프(Jeff Buckley) 그리고 만돌린을 연주해준 친동생 킴벌리 스미스(Kimberly Smith)가 참여한 이 앨범은, 주변인들 죽음에 대한 비탄에서 벗어나 그것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하려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으면서 초창기 때보다 더욱 성숙한 사운드를 과시함으로써, 수많은 후배 뮤지션들의 존경과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후 1997년 < Peace And Noise >과 2000년 < Gung Ho >, 두 앨범을 더 발표하여 활력을 되찾은 패티 스미스는 4반세기의 열정적 음악인생을 간직한 채 올해로 56세를 맞았다.
노래 : Beck (벡,Beck David Campbell / Beck Hansen)
< Family Line > 데이빗 캠벨 : 벡의 아버지로 크래커, 에어로스미스, 그린 데이 같은 밴드들의 스트링을 어레인지하기도 했던 블루그래스 뮤지션. 벡의 싱글 < Jack-Ass >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비비 한센 : 한마디로 쿨(Cool!)하다고 할 수 있는 그의 어머니로 13살에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창작 집단 워홀 수퍼스타의 최연소 멤버였고, 배우였으며, 레스토랑의 오너이다. 채닝 한센 ... < Family Line > 데이빗 캠벨 : 벡의 아버지로 크래커, 에어로스미스, 그린 데이 같은 밴드들의 스트링을 어레인지하기도 했던 블루그래스 뮤지션. 벡의 싱글 < Jack-Ass >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비비 한센 : 한마디로 쿨(Cool!)하다고 할 수 있는 그의 어머니로 13살에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창작 집단 워홀 수퍼스타의 최연소 멤버였고, 배우였으며, 레스토랑의 오너이다. 채닝 한센 : 벡의 동생. 3기 플럭서스의 아티스트이다. 션 카릴로 : 벡의 새아버지로 비비와 함께 LA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데, 1990년대 초반 벡은 그곳에서 종종 연주를 하곤 했다. 션 역시 예술가라고 한다. 알 한센 : 벡의 외할아버지로 플럭서스 운동의 선구자였다. 그는 콜라쥬 작업과 말 많았던 ‘Yoko Ono Piano Drop''이란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벡은 그의 할아버지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알 역시 < Oderay >앨범의 부클릿에 작품을 싣기도 했다. 벡과 알 한센의 예술세계에 대한 책도 나왔다고 한다. 오드리 한센 : 배우, 모델, 시인이었던 벡의 외할머니. 이러한 핏줄의 흐름을 이어받아 ‘천재는 타고난다? 혹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이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벡은 여전히 ?긍정적인 의미에서- 독야청청, 유아독존의 모습을 고수하고 있는 1990년대 최고의 엔터테이너이다. 1970년 태어난 벡은 그 화려한 혈통의 집안에서 부모의 이혼 외에는 그다지 큰 일 저지르는 것업이 성장했다. 하기야 그런 예술적 기운(?)이 혁혁한 집안에서 무슨 짓을 한들 놀라기야 했겠느냐마는.. 벡이 성장하던 1970년대, 1980년대 초반 LA에서는 펑크의 열풍이 대단했다. 그의 어머니 비비는 펑크 씬과 교류가 있었고, 자신의 집을 그들을 위해 개방하기도 했지만 정작 벡의 관심을 끌은 것은 델타 블루스와 포크였다. 특히 우디 거스리, 블라인드 윌리 존슨, 프레드 맥도웰, 미시시피 존 허트 등이 그에게 영향을 준 아티스트들이고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하며 뉴욕의 이스트 사이드로 간다. 당시 뉴욕의 하드코어 씬은 반 포크적인 움직임이 강했는데, 포크와 그 가사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으려는 시도에 벡은 큰 영향을 받았다. 이곳 저곳을 전전하던 벡은 다시 LA로 돌아와 낮에는 비디오 가게 점원 등 여러 변변치 않은 일을 하며, 밤에는 그가 만든 곡들을 가지고 여러 펑크 클럽에서 밴드들의 공연 막간을 이용해 한 곡씩이지만 자신의 공연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 오늘날 그의 음악 사운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홈 레코딩 솜씨를 처음 발휘하며 < Folk/Noise >라는 데모를 만든다. 그리고 1992년, 지역의 힙합 프로듀서인 동료 칼 스티븐슨와 의기 투합하여 후에 1990년도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 곡 ‘Loser’를 만든다. 이 곡은 창고에서 1년 가량 썩고 있다가 그의 음악적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작은 인디레이블 ‘봉로드’에서 12인치 한정 싱글로 발매된다. 처음 500장이 한정 발매된 이 싱글은 한 컬리지 방송곡의 엄청난 방송 공세를 힙입어 얼마 가지 않아 미 전역의 컬리지, 모던록 방송국들을 완전히 장악하게 됐다. 벡은 이러한 갑작스런 성공에 당황했지만, 마이너에서의 독자적 활동을 보장한다는 조건으로 메이저사와 계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 그는 곧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그리고 가장 성공한 패배자(Loser)의 길로 들어선다. 얼터너티브와 모던록, 칼리지 록이 판치던 1990년 초 당시 록 씬은 이들과 유사한 사운드를 지닌 온갖 밴드들이 활개를 치고 있었다. 초기 사운드를 만들어낸 이들의 아류들이 판치고, 또 그들의 아류들이 생성되며 그야말로 그게 그거인 정형화가 이루어지고 있을 때 나타난 벡은 어찌 보면 쓰레기 같기도 했던 ‘Loser’ 한 곡으로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젊은이의 자리를 차지했다. 당시 들고 나타난 벡의 음악이 도대체 얼마나 독창적이고 무엇이 새로운 것이었을까. 벡의 음악에서 그가 차용한 샘플링과 덕지덕지 씌워놓은 조각들만을 보고 혹자들은 그를 난잡한 콜라주의 대가 정도로만 인식했지만 그가 만들어 놓은 콜라주 조각들은 하나의 작품으로서의 충분한 오리지낼러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그가 왜 각종 시상식과 그해 말 음악지들의 리스트들의 우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답일 것이다. 5년 전 ‘I''m a loser baby, why don''t you kill me''라고 웅얼대며 어슬렁거리며 나타난 그가 한 일 중에 가장 대단한 것은 그의 음악이 어땠든 간에 그가 만들어낸 센세이션이다. 그리고 그 센세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며 시대의 패배자에서 성공한 패배자로의 전환을 이루어 준 < Odelay >는 그가 그저 시류를 타고 한번의 반짝 성공으로 물러갈 멍청한 낙오자가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절대 ‘Loser’가 아니었던 벡이 단지 엔터테이너로서 만든 음악을 가지고 사람들이 벡을 20세기의 최고 성공한 루저의 자리에 앉혔다는 아이러니와 함께. 자신의 외할아버지인 알 한센의 영향인지 몰라도 벡의 작업들은 레디메이드를 이용한 난자하고 다소 지저분하기도 한 콜라주의 형상을 띠고 있다. 이제 벡 음악적 요소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다른 데서 잘라다 이어 붙이는 ‘패스티쉬’, 이것저것을 섞어 놓는 ‘믹스&매치’, 겹겹이 쌓아놓는 ‘레이어드’ 등은 자칫 그를 영악한 뮤지션으로 몰락시킬 수도 있었던 요소들이지만 벡은 절대 영악을 넘어선 천재적-벡에게 천재적이라는 말은 전혀 어색하지 않다-인 머리로 이것들을 요소로 한 음악을 ‘창작’해냈고, 힙합 비트에 랩을 씌우는 그의 초기의 작업은 그것이 익숙해짐에 따라 점점 더 기발한 장르의 혼합을 이루어내고 있다. 베커델릭(Becadelic)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말이다. 오히려 벡의 오리지낼러티처럼 되어버린 백인 젊은이의 서툰 랩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니었고, 그가 백인이기 때문에-그것도 어느 정도 외모가 받쳐주는- 여기저기서 뜯어온 힙합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는 얘기는 이제 사라진 지 오래다. 공연에서 보여주는 그의 엔터테이너로서의 정성스런 모습, 음악과 마찬가지로 빈티지를 조각조각 이어놓은 듯한 패셔너블한 의상들,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했던 재기 있는 유머들은 그것만으로도 우리시대에 영향을 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화려하고 열정적인 댄스와 예상을 뛰어넘는 훌륭한 가창력까지. 그리고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세계를 변화시켜가는 벡에게 이제 1990년대의 엔터테이너, 총아라는 단어를 붙여주는 것에 대해 2, 3년 전과 같은 조금의 망설임은 사라진 지 오래다. 그는 똑같은 것을 반복하며 우려먹고 있지도 않으며, 그의 카피는 오리지낼러티를 창조해냈으며, 이 모든 것이 이제는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졌다는 것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항상 스타를 죽이고 살리는 것은 대중들이 아니었던가. 그의 엔터테이너로서의 스타성이 대중들에 의해 입증된 이제 다시 그의 음악을 분석하고 파헤치는 것보다 더 적절한 것은, 도대체 벡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일이 아닐까 싶다.
노래 : Billie Eilish (빌리 아일리쉬)
엉클(U.N.K.L.E)은 모왝스(Mo''Wax)레이블의 사장인 제임스 라벨(James Lavelle)과 간판 스타인 DJ 섀도우(DJ Shadow)가 주축이 되어 계획한 일렉트로니카 씬의 슈퍼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인만큼 참여한 게스트의 면모도 화려하다.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Thom Yorke), 버브의 리차드 애쉬크로프트(Richard Ashcroft), 비스티 보이즈의 마이크 디(Mike D), 메탈리카의... 엉클(U.N.K.L.E)은 모왝스(Mo''Wax)레이블의 사장인 제임스 라벨(James Lavelle)과 간판 스타인 DJ 섀도우(DJ Shadow)가 주축이 되어 계획한 일렉트로니카 씬의 슈퍼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인만큼 참여한 게스트의 면모도 화려하다.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Thom Yorke), 버브의 리차드 애쉬크로프트(Richard Ashcroft), 비스티 보이즈의 마이크 디(Mike D), 메탈리카의 제이슨 뉴스테드(Jason Newstead)등.....이들 유명 인사들 외에 미래의 유망주라고 불리는 배들리 드론 보이(Badly Drawn Boy)도 등장한다. 1998년 발표된 프로젝트의 공식 1집 < Psyence Fiction >은 인스트루멘틀 힙합 사운드의 ''최종본''이자 힙합과 일렉트로니카의 경계를 완전히 허무는 실험적인 역작이다. 현란한 게스트들만큼이나 앨범의 수록곡들도 각기 다양한 맛을 청자에게 선사한다. 첫 곡 ''Guns blazing (Drums of death, Pt. 1)''과 ''Knock (Drums of death, Pt. 2)''는 제목 그대로 ''실제 연주되는 드럼''의 죽음을 알리는 샘플링된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힙합 넘버이다. 그리고 ''Unreal''과 ''Celestial annihilation''은 모왝스 사운드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힙합과 몽환적인 테크노 기법을 결합시킨 트립합 곡들이다. 특히 후자에서 저음의 관악기에 의해 형성되는 분위기는 사운드를 더욱 ''트립''하게 변화시킨다. 하지만, 앨범의 진정 즐거운 순간은 다른 곳에 존재한다. 동시대의 영국의 목소리인 리차드 애쉬크로프트와 톰 요크는 각각의 곡들에서 예의 그 특별한 페르소나를 발휘함으로서 앨범의 클라이맥스를 형성하고 있다. ''Lonely soul''에서의 현악 세션은 버브 시절의 애쉬크로프트의 클래시컬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경향에서 비롯된 듯 하고, ''Rabbit in your headlights''는 톰 요크의 우울한 목소리와 함께 엔딩 송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낸다. 또한 배들리 드론 보이는 ''Nursery rhyme/Breather''에서 그 동안의 사운드와는 완전히 다른 헤비한 스타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이 음반의 사운드 메이커인 DJ 섀도우는 이처럼 다양한 스타일들을 현명하게 조율하면서 그의 음악 능력을 뽐내고 있다. 즉, 앨범은 사장인 제임스 라벨의 사업 수완과 DJ 섀도우의 걸출한 프로듀싱, 그리고 참여한 게스트들의 다양한 면모들이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는 ''마스터피스''이다. < Headz > 컴필레이션이 모왝스 사운드를 세상에 처음 알렸다면, 이 앨범은 그 ''완결편''이라 할 수 있겠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누가 말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본작 < Psyence Fiction >에서 속담은 그 의미를 잃고 만다.
노래 : Michael Kiwanuka (마이클 키와누카)
소울 보컬 소울 보컬
멤버 : 나오미 디아즈(Naomi Diaz), 리사-카인드 디아즈(Lisa-Kainde Diaz) 멤버 : 나오미 디아즈(Naomi Diaz), 리사-카인드 디아즈(Lisa-Kainde Diaz)
노래 : Asaf Avidan (아사프 아비단)
멕시코 뮤직 아티스트 멕시코 뮤직 아티스트
연주 : T Bone Burnett (티 본 버넷,Joseph Henry "T Bone" Burnett III)
믹싱 : DJ Shadow (디제이 쉐도우,Joshua Paul Josh Davis)
DJ 섀도우(DJ Shadow)는 브리스톨의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과 함께 영국 언론이 ‘트립합’이란 용어를 만들게 한 장본인이다. 1993년 12분짜리 대곡 싱글인 ‘In/Flux(흐름)’로 데뷔한 이 젊은 음악인은 힙합 비트와 몽환적인 테크노 기법을 결합시켜 새로운 음악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DJ 섀도우라 불리는 조시 데이비스(Josh Davis)는 그랜드마스터 플래시를 우상으로 삼으며 ... DJ 섀도우(DJ Shadow)는 브리스톨의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과 함께 영국 언론이 ‘트립합’이란 용어를 만들게 한 장본인이다. 1993년 12분짜리 대곡 싱글인 ‘In/Flux(흐름)’로 데뷔한 이 젊은 음악인은 힙합 비트와 몽환적인 테크노 기법을 결합시켜 새로운 음악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DJ 섀도우라 불리는 조시 데이비스(Josh Davis)는 그랜드마스터 플래시를 우상으로 삼으며 어린 시절부터 턴테이블 실력을 갈고 닦았다. 본격적으로 DJ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는 MC중심의 힙합이 아닌 DJ가 주체가 되는 힙합 사운드를 실험해 나갔다. 따라서 그의 앨범은 MC의 랩은 완전히 배제된 인스트루멘탈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실험 정신이 사라진 당시 미국의 힙합 씬에 회의를 느끼며 DJ 섀도우는 새로운 세계를 찾아 영국으로 이주하였다. 영국 클럽에서 알게 된 트립합의 산실, 모왝스(Mo''Wax)의 사장인 제임스 라벨(James Lavelle)과 계약한 뒤 그는 일련의 리믹스 작업을 통해 그의 음악적 목표점을 구체화시켰다. 혁명적 싱글인 ‘In/Flux(흐름)’뒤에 나온 데뷔 앨범 < Endtroducing >(1996)은 이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1집에서 DJ 섀도우는 최첨단의 샘플링 음악을 하면서도, 그 뿌리인 12인치 비닐 레코드에 대한 경의를 잊지 않았다. 오늘날 쓸 수 있는 모든 음원은 비닐 레코드안에 다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그는 모든 작업을 턴테이블과 샘플러로 소화해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음악들은 한마디로 ‘비트의 향연’을 보여준다. 실제 연주는 전혀 배제한 채 모든 트랙들을 자신의 디제잉(DJing) 기술로 갈고 닦아 정교한 건축물을 지어낸 것이다. 평자들은 이 새로운 사운드를 ‘트립합’이라고 이름 붙였다. DJ 섀도우의 음악적 공로는 무엇보다도 초기 힙합의 주체였던 DJ를 음악적 구심점으로 회복시킨 점이다. 예를 들자면, 힙합의 가장 보수적인 부분 중 하나인 비트의 혁신, 컷 앤 페이스트 정신의 부활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그는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힙합의 사운드 서사시를 완성해냈다. 끝을 소개한 그의 작업의 새로운 출발점은 어떤 모습일지....그가 주장하는 힙합의 혁신이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지....그의 차기작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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