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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수면과 꿈의 과학

[ 양장 ]
매슈 워커 저/이한음 | 열린책들 | 2019년 02월 25일 | 원제 : Why We Sleep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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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년 02월 25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75g | 148*223*34mm
ISBN13 9788932919584
ISBN10 893291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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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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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 글로벌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수면 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처방을 내놓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수면 외교관Sleep Diplomat>으로 인정받고 있다. 〈60 Minutes〉, 〈Nova ScienceNOW〉, 〈The Joe Rogan Experience〉, National Geopraphic, NPR, BBC를 포함한 수많은 텔레비전 방송과 라디오 매체...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 글로벌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수면 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처방을 내놓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수면 외교관Sleep Diplomat>으로 인정받고 있다. 〈60 Minutes〉, 〈Nova ScienceNOW〉, 〈The Joe Rogan Experience〉, National Geopraphic, NPR, BBC를 포함한 수많은 텔레비전 방송과 라디오 매체에 출현했고 100편이 넘는 과학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며 연구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나 노팅엄 대학교에서 신경 과학을 전공했고 런던의 의학 연구 위원회MRC에서 신경 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하버드 의과 대학 정신 의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7년부터는 UC 버클리에서 신경 과학 및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UC 버클리 심리학과 산하 <인간 수면 과학 연구소Center for Human Sleep Science>의 설립자이자 책임자로서, 수면이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이 그의 주요 연구 주제이다. 미국 국립 과학 재단NSF과 국립 보건원NIH으로부터 다수의 연구 지원 기금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NAS의 카블리 펠로Kavli Fellow에 선정되었다. 2017년부터 알파벳 산하 연구 기관인 Verily(전 구글 생명 과학Google Life Science) 소속 수면 과학자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스커빌 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다윈의 진화 실험실』, 『북극곰과 친구 되기』, 『인간 본성에 대하여』, 『DNA: 생명의 비밀』, 『조상 이야기』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스커빌 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다윈의 진화 실험실』, 『북극곰과 친구 되기』, 『인간 본성에 대하여』, 『DNA: 생명의 비밀』, 『조상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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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459

출판사 리뷰

수면과 꿈의 과학

인간은 인생의 3분의 2를 깨어 있는 상태에서 보낸다. 우리는 의식을 가지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이른바 생산적인 시간을 보낸다. 사회 활동을 하고, 생존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식량을 얻고, 자손을 번식시킨다. 반면, 이런 행위들을 할 수 없는 나머지 시간, 즉 잠을 자는 동안은 진화적으로 봤을 때 매우 비생산적으로 보인다. 그래도 우리는 잠을 잔다. 명백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든 생물이 잠을 잔다는 것은 피해를 보상하고도 남을 만큼의 엄청난 혜택이 존재함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하다. 적어도 잠을 푹 잔다고 해서 우리가 생물학적 혜택에서 전혀 제외되지 않는다는 것이 수많은 연구 결과가 한결같이 말하는 바다. 오히려 우리가 잠을 자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럼에도 인간은 일부러 자신의 수면 시간을 줄이는 유일한 종이라는 사실이다. 저자의 주장은 명확하다.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수면은 우리의 삶, 건강, 수명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덜 이해된 행위다. 아주 최근까지도 과학은 우리가 왜 잠을 자며, 수면이 우리의 몸과 뇌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잠을 못 자면 건강에 왜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지와 같은 질문들에 아무런 답을 내릴 수 없었다. 식욕, 갈증, 성욕 등 다른 기본 욕구들과 비교하면 수면은 그것이 인간의 생애에서 차지하는 양적, 질적 중요성에 비해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주제였다.

지난 20년 동안 과학적 발견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잠이라는 주제도 새롭게 규명되기 시작했다. 잠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얻을까?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잠의 혜택은 실로 놀랍다. 우리는 충분한 잠을 잠으로써 강화된 기억력과 높은 창의력을 얻을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몸매를 더 날씬하게 유지시키고, 식욕도 줄여 준다. 암과 치매를 예방하고 감기와 독감도 막아 준다. 심장 마비와 뇌졸중, 당뇨병 위험이 줄어든다. 행복한 기분이 고양되고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이 사라진다. 잠과 함께 꾸는 꿈은 깨어 있을 때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완화시킨다. 뇌가 과거와 현재의 지식을 융합하여 창의성을 꽃피우도록 가상의 현실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잠과 꿈은 그 밖에도 우리의 몸과 마음에서 수많은 일을 수행한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

사람의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이 적당할까? 다섯 시간? 여섯 시간? 일곱 시간? 현대인들의 아침 풍경을 떠올려 보자. 매일 아침 자명종의 힘을 빌려 잠에서 깨어나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한다. 지극히 일반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모습은 사실 전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수면 부족 현상의 단면을 잘 보여 주는 예시들로써, 이미 세계 보건 기구는 수면 부족을 선진국 전체의 유행병으로 선언한 바 있다. 미국, 영국, 한국, 일본 등은 지난 세기 수면 시간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나라들이며, 잠이 부족할 때 생기는 몸의 질병과 마음의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의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나라들이다. 우리는 어떻게든 잠에서 깨어 하루를 시작한다. 하지만 종일 잠이 부족하다는 느낌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다.

잠이 다소 부족한 것에 유행병이라는 표현까지 쓸 필요가 있을까 싶다면 수면이 부족할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다음의 증상들을 한번 살펴보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먼저 우리 몸의 면역계가 손상된다. 암에 걸릴 위험성은 두 배 증가하고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의 전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변화가 몸속에서 일어난다. 심혈관 질환, 뇌졸중, 울혈성 심장 기능 상실이 일어난다. 잠을 설치면 우울, 불안, 자살을 비롯한 주요 정신 질환 증상들이 심해진다. 그리고 수면의 시간이 짧아지면, 수명도 짧아진다. 저자가 수면 부족을 [느린 형태의 자기 안락사]라고 표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행히 이 책의 수많은 과학적 자료와 분석은 이 모든 걸 단번에 해결할 치료제를 처방한다.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자연 치료제, 여덟 시간 이상의 충분한 잠이 바로 그것이다.

졸음과의 사투를 벌이는 당신을 위하여

우리는 명백한 잠의 혜택들에도 불구하고 잠을 줄이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한다. 아침형 인간, 게으름과 의지박약이라는 낙인으로부터의 탈피, 현대인으로서의 기본 소양 등, 잠을 줄이기 위한 우리의 자기 합리화는 끝이 없다. 물론 선천적으로 잠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여섯 시간만 자고도 자명종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잠에서 깬다. 그리고 하루가 끝날 때까지 다시 잠을 자지 않아도 된다. 이들은 특정 유전자의 영향으로 남들보다 잠을 덜 자고도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는다. 사람들은 아마도 자신이 바로 이런 부류라고 믿으려 할 것이다. 자신의 일상이 실제로 적게 자고 오래 깨어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겠지만, 사실 그런 부류일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저자는 자신의 동료의 말을 인용해 그 이유를 설명한다. [잠을 다섯 시간 이내로 자고도 전혀 지장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의 수를 인구 비율로 나타내면, 올림을 해도 0이다.] 인구의 1퍼센트도 안 되는 사람들, 살면서 번개를 맞을 경우보다 낮은 확률에 우리가 속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잠은 매일 우리의 뇌와 몸의 건강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수단이다. 그럼에도 개인과 사회는 오늘날 건강을 논하는 자리에서 잠이라는 단어를 유독 꺼내지 않는다.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까지 일하는 경영자나 직원은 기업에 기여를 하기는커녕 수면 부족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려 큰 손해를 입힌다. 30시간씩 일하는 수련의들은 잘못된 진단을 내리고 수술 도구를 배에 넣고 꿰매는 실수를 저지른다. 졸음운전은 음주 운전보다 더 많은 사고를 내지만 그 예방에 드는 노력은 음주 운전과 비교했을 때 2퍼센트도 안 된다.

우리는 잠을 자야 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던지는, 잠과 관련된 거의 모든 질문은 우리가 잠을 자야만 하는 이유를 완벽하게 설명해 준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잠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 렘수면 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의 수면 양상은 왜 나이를 먹음에 따라 달라질까? 흔히 접할 수 있는 수면제는 어떻게 작용하며,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피해를 끼칠 수 있을까? 꿈은 어떻게 학습, 기분, 활력을 증진시키며,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을까? 아이들의 성장, 노동 현장의 능률과 성취도와 생산성은 잠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명료하면서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인 이 책은 수면과 잠에 관한 독자의 이해와 인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하루의 3분의 1을 완벽하게 활용해 보자. 그것이 인생의 남은 3분의 2를 가장 효율적이고 완벽하게 활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추천평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잠이 부족할 때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불면증과 같은 현대인들의 수면 장애는 어떻게 치료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해 수면 의학 최전선의 대답을 들려준다. 매슈 워커 교수는 학계에 널리 알려진 수면 의학 분야의 석학으로서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의 기억 형성 과정, 수면 장애와 알츠하이머병의 관계를 탐구해 왔다. 수면은 그저 에너지를 보충하고 쉬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 수면을 통해 뇌가 어떻게 건강한 지적 생명체로서의 우리 일상을 만들어 주는지, 그 놀라운 실체가 이 책에 들어 있다. 당신의 침대 머리맡에 놓아둬야 할 단 한 권의 책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책이다.
- 정재승 (뇌 과학자,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인생의 3분의 1에 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 명쾌하고 흥미진진한 책에서, 저자는 이 오래된 수수께끼를 빠르게 규명하고 있는 새로운 과학을 설명한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잠잘 시간을 잊을 만치 묘한 기쁨을 안겨 주는 책이다.
- 대니얼 길버트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저자)

필독서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저자는 수면 과학의 흥미진진한 최신 연구 결과들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은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차원을 넘어서, 수면의 양과 질이 우리의 인지, 건강, 안전,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색한다.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꿀 수도 있는 깨달음이 담겨 있다. 눈을 뗄 수 없을 만치 잘 쓰여 있으면서 대단히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보다 더 중요한 책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 애덤 개절리 (UC 샌프란시스코 신경학, 심리학, 정신 의학 교수)

수면이 어떻게 우리를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영리하고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수면 부족 사회에 만연한 위험 요인들을 극복할 지식과 전략을 명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제시한다. 우리 모두가 잠을 몹시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워커 박사의 통찰력 있는 조언이 대단히 가치가 있음을 누구나 깨닫게 될 것이다. 밤을 탁월하게 조명한 책이다.
- 마크 로즈킨드 (미 항공 우주국 과학자)

저자는 20년에 걸친 수면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수면이 심신 양쪽에서 우리에게 수많은 혜택을 준다는 것을 보여 준다. 까다로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유를 들어 설명하면서,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썼다.
-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의 책 추천평 (1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삶의 기본이 되는... 꼭 읽어야 할 책
rai***** | 2021.10.31

회원리뷰 (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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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추**방 | 2019-03-17

 

 

  지금도 변한 것 같지는 않지만 학창시절 유행했던 말이 사당오락이었다. 4시간 자면 대학에 합격하고 5시간을 자면 대학에 불합격한다는 이야기. 그런데 내 고등학교 시절 별명이 "잠보"였다. 동화 속 주인공 신데렐라가 밤 12시 마법이 풀리기 전에 집에 돌아가야 하는 것처럼 나는 마법이 걸린 듯 밤 12시만 되면 어김없이 눈꺼풀은 두꺼워지고 잠이 찾아왔다. 그렇게 억지로 잠을 참다보니 학교에서는 점심을 먹고 나면 어김없이 꾸벅꾸벅 졸음이 왔고 졸음과 사투를 벌이는 나를 보고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이 "잠보"였다. 나는 잠보라는 별명을 듣기 싫어 졸음을 이기기 위해 그 당시 유행했던 졸음 쫓는 껌(검증도 되지 않은 껌)을 수없이 씹어봤고 얼음물에 세수, 팔굽혀 펴기, 시험 때는 각성제도 먹어보는 등 졸음 쫓는 민간요법은 다 동원하며 밤새 졸음과 사투를 벌였지만 결과는 언제나 패배였다. 운이 좋았는지 잠이 많던 그 "잠보"는 대학을 무사히(?) 입학해서 졸업 후 취직도 하고 결혼하여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잘 살고 있다.

 

 수면 과학자 매슈 워커 교수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는 수많은 연구와 여러 사례들을 통하여  "잠은 무엇일까"라는 원초적 질문에서부터,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 "우리는 어떻게왜 꿈을 꾸는 걸까", "수면제에서 변모한 사회까지", "자느냐 안 자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5부에 걸쳐 잠에 대해 풀어 낸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수면에 관한 대중 인문 과학서이다.

 

 저자는 책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수 많은 연구 결과 수면 적정시간은 7 ~ 8시간으로 적정 시간 잠을 자지 못하면, 면역계가 손상되어 암, 당뇨병, 심혈계 질환 등 각종 질병과 알츠하이머에 걸린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운전 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의사들의 경우 레지던트 기간 동안 살인적인 근무로 인한 수면 부족으로 의료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우리 인간은 생물학적 하루 주기 리듬이 있고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하루 주기 리듬이 다르다. 아침형 인간을 아침 종다리형, 저녁형 인간을 밤 올빼미형라고 부르는데 저녁형 인간인밤 올빼미형은 아침형 인간과 달리 현대 표준 업무 시간에 맞지 않아 만성적인 수면 부족으로 인해 건강 문제에 시달릴 위험이 크다고 진단하고 있다.(현대 사회 시스템에 적응 못하고 있다는 남들의 삐딱한 시선에 혹시 상처 받고 있는 이 시대 모든 밤 올빼미형사람들에게 이 책은 위안을 주는 듯하다)

 

  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질이 3가지가 있는데, 그 중 잠에서 중요한 전령이 되는 멜라토닌은 몸 전체로 어둠의 신호를 체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잠 잘 시간 조절에 기여하는데 일단 잠이 들면 멜라토닌 농도는 자정쯤 높아지다가 아침 시간이 찾아오면 서서히 낮아진다고 한다(내가 고등학교 시절 자정만 되면 잠이 쏟아졌던 이유가 멜라토닌 때문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또한 잠과 관련되어 관심 가는 물질이 아데노신이라는 화학물질인데 깨어있는 내내 뇌 속에 계속 쌓이게 되고, 뇌에 아데노신이 쌓이면 자고 싶은 욕구가 커져서 수면 압박이 생긴다. 그러면 차츰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잠이 오기 시작하는데, 아데노신의 최대의 적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카페인이라는 물질이다. 카페인은 50%가 제거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다섯 시간으로 오후 730분에 저녁 식사 후 마신 커피 한잔이 오전 130분에도 절반가량 남아 있어 계속 잠을 설치게 된다는 것이다.(만약 밤에 계속 잠을 설친다면 저녁에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등 카페인을 먹고 있는 지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잠이 중요한 이유는 뇌의 수많은 기능들이 잠을 통해서 회복되고 잠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한 종류의 잠이 해낼 수는 없고, 잠의 각 단계인 얕은 렘수면, 깊은 비렘수면, 렘수면에서 뇌의 각기 다른 영역에 혜택을 준다고 한다. 특히 잠이 뇌에 제공하는 많은 혜택 가운데, 기억에 주는 혜택이 특히 중요하다. 학습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뇌가 새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키고, 학습이 이루어진 뒤에는 그 기억을 굳히고 잊어버리지 않게 막는다.(시험이 있다면 밤새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잠을 자 보자. 편안히 자는 동안 뇌는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고 있을 테니깐)

    

  나도 포함이 되는 이야기지만 보통 우리는 주중에 야근이나 회식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주말에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잔다. 그러면 주중에 쌓인 피로가 다 풀린 것 같지만 이 책에서 내내 이야기하고 있듯이, 잠은 신용카드 회사나 은행과 다르기에 뇌는 빼앗긴 잠을 결코 모두 되찾을 수가 없다고 한다.

 

"우리는 벌금을 내지 않고서는 빚을 쌓을 수가 없으며, 나중에 수면 빚을 다 갚을 수도 없다."

                                                                                                            -p.422

 

 

 

 

 매슈 워커 교수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그 밖에 태어나기 전부터 유년기, 청소년기, 중년과 노년기 등 평생에 걸친 잠의 변화를 과학적 이론을 토대로 흥미롭게 설명해 주고 있으며, 아이패드. 공장사이렌, 밤술(알콜) 등 잠을 방해하는 요소들과 잠을 잘 수 있는 비결, 사회에서의 수면 문제를 다루는 등 잠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책 한 권에 담은 대중 인문과학서이다. 예부터 내려오는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전혀 틀린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달으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인생을 보내기 위해 수면 적정시간인 하루 7 ~ 8시간을  지키며(쉽지 않겠지만)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부록으로 남긴 건강한 수면을 위한 열두 가지 비결을 끝으로 리뷰를 마무리한다.

 

 

 

  ◇ 건강한 수면을 위한 열두 가지 비결

   1. 수면 시간표를 지켜라.

   2. 운동은 좋지만, 너무 늦게 하지는 말라.

   3. 카페인과 니코틴을 피하라.

   4. 잠자러 가기 전에는 알코올 함유 음료를 피하라.

   5. 밤에는 음식을 많이 먹지 말라.

   6. 가능하다면, 잠을 못 이루게 하거나 설치게 하는 약을 피하라.

   7. 오후 3시 이후에는 낮잠을 자지 말자.

   8.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긴장을 풀어라.

   9. 잠자러 가기 전에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하라.

  10. 침실을 어둡게 하고, 차갑게 하고, 침실에서 전자 기기를 치워라.

  11. 적절히 햇빛을 쬐어라.

  12. 말똥말똥하다면 잠자리에 누워 있지 말라.

 

                                                                                     - p. 489 ~ 492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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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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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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